항목 ID | GC01801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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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沈天範妻江陵崔氏 |
영어의미역 | Lady Choe, Sim Cheonbeom's Wif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전인식 |
[정의]
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에 살던 효부.
[가계]
본관은 강릉(江陵). 아버지는 최석육(崔錫育)이고, 남편은 청송심씨로 심천범(沈天範)이다.
[활동사항]
평소 시부모에 대한 효성이 극진하였고 남편을 존경하였다. 시아버지가 중풍에 걸려 스스로 머리를 빗지 못하므로 매일 세수를 시키고 머리를 빗어 주었다. 또 시아버지가 꿩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자, 최씨는 집에서 기르는 개[犬]에게 부탁하기를 “내가 너를 기르니 내가 원하는 꿩 한 마리를 구하여 오라” 하니 며칠 후에 개가 꿩을 물어 왔고, 그 후에도 여러 번 꿩을 잡아 와서 봉양하였다. 시아버지가 죽자 남편이 여막을 짓고 묘를 지켰으며, 최씨는 시아버지가 생시에 좋아하던 음식을 아침저녁으로 상에 올렸다.
[상훈과 추모]
효행이 조정에 알려져 1890년(고종 27) 부부에게 정려(旌閭)가 내려졌다. 정려각은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