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0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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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洛東江 |
영어음역 | Nakdonggang River |
영어의미역 | Nakdonggang River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병관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를 흘러 금강송면과 봉화군 소천면의 경계를 이루는 하천.
[개설]
낙동강은 태백산맥의 준령계곡을 흐르면서 울진을 비롯한 영남 지방 전역을 유역권으로 하여 그 중앙 저지대를 남류하여 남해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길이 506.17㎞, 유역면적 23,384.21㎢이다.
강원도 태백시 함백산(咸白山)[1,573m]에서 발원하여 상류부에서는 안동을 중심으로 반변천(半邊川)을 비롯한 여러 지류를 합치면서 서쪽으로 곡류하다가 함창 부근에서 다시 내성천(乃城川)·영강(嶺江) 등 여러 지류를 구심상(求心狀)으로 합류한다.
유로(流路)를 남쪽으로 돌려 상주 남쪽에서 위천(渭川)을, 선산 부근에서 감천(甘川), 대구 부근에서 금호강(琴湖江), 남지 부근에서 남강(南江)을 합친 뒤 동쪽으로 유로를 바꾸어 삼랑진 부근에서 밀양강(密陽江)을 합치고 나서 다시 남쪽으로 흘러 남해로 들어간다.
[명칭유래]
낙동강은 가락국[가야]의 동쪽을 흐르는 강을 의미한다. 옛날 가야의 터전이었던 경상북도의 고령과 상주, 선산, 경상남도의 합천, 의령, 함안, 고성 지방은 모두 낙동강의 서쪽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 이들 지역에서 보면 낙동강은 동쪽편에 위치한다.
[자연환경]
울진의 낙동강은 태백산맥의 준령계곡을 흐르는데, 금강송면 전곡리를 흐르는 골포천이 낙동강 상류 하천이다. 골포천은 전곡리 백병산에서 발원하여 골포동을 지나 남류하다가 전천동을 지나며 서류하여 낙동강 본류로 합류한다.
울진군을 흐르는 낙동강의 하천길이는 15㎞ 정도 된다. 승부역을 지난 낙동강은 울진군과 봉화군의 경계를 이루며 구불구불 흐르다 영양군 일월산[1,218m]에서 발원한 광비천을 만나 현동으로 내려간다.
[현황]
울진군의 낙동강 유역은 매우 험준한 지역으로 강을 따라 영동선이 지나며, 승부역과 분천역 사이를 흐르는 구간이다. 육로로 이 물줄기를 보려면 승부역에서 차를 돌려 다시 석포 쪽으로 나와 국도 31호선을 타고 늦재를 넘어야 한다.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에서 다시 울진 쪽으로 국도 36호선을 타고 가다가 관암 제2호터널 직전에서 오른쪽 소로로 내려금강송면 도도히 흘러가는 낙동강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