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2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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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3동 421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세환 |
[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3동에 있었던 재래시장.
[개설]
종합시장을 중심으로 주변 상권이 발달하고,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수진역을 연결하는 지하상가가 있어 유동 인구가 하루 17,000여 명에 달하는 성남 중심 상권 중 하나이다.
[변천]
1971년 4월 2일 ㈜종합시장이 수정구 신흥3동에 종합시장을 개설하였다. 1976년 개관한 성남극장에 이어 성남에서 2번째로 1981년 862석 규모의 중앙극장을 건물 2층에 개관하였다. 이후 4개의 상영관을 갖춘 중앙멀티씨네마로 바뀌었다. 2006년 ㈜종합시장이 대형 판매·영업 시설 신축 허가를 받아 재건축을 추진하였으나 상가 보상 문제로 철거가 지연되다가 2009년에 건물 철거가 완료되었다.
[구성]
연면적 3,233㎡, 매장면적 3,110㎡ 규모의 지상 5층의 건물로 1층은 재래시장으로 운영하였고 2층부터 5층은 상가 및 사무실로 임대하였다. 총 점포수는 136개였다.
[현황]
성남 구시가지의 주요 상권으로는 지하철 신흥역 주변의 종합시장, 모란역 주변의 모란시장 그리고 구 성남시청 주변을 꼽을 수 있다. 이중 종합시장 일대는 하루 17,000여 명의 유동 인구가 있는 성남 최대의 상권으로 인정받는 지역이다. 이곳 상권은 위치와 시간대에 따라 확연하게 구분되는 고객층을 가지고 있는데 주점, 음식점 등이 밀집한 지상 상권의 경우 10~20대의 비율이 높은 반면 의류, 휴대폰, 화장품 매장들이 몰려있는 지하상권에는 학생은 물론 직장인 주부 등 1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있다.
이렇듯 많은 유동 인구에도 불구하고 종합시장은 재래시장의 쇠퇴 추세에 맞물려 시장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이 축소되어 왔다. 2000년대 들어서 재건축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다가 2009년 현재는 철거가 완료된 상태이다. 성남시가 2016년까지 구시가에 대한 전면적인 재개발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종합시장 개발은 일대의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