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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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屯田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둔전동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관할에 있었던 옛 지명.
[개설]
서쪽의 인릉산과 동쪽의 탄천 사이에 위치한 평야지역으로서 동쪽은 탄천을 경계로 수정구 수진동, 서쪽은 고등동, 남쪽은 시흥동, 북쪽은 신촌동(심곡동)과 접하고 있다. 본래 건너말, 둔전말, 안말 등의 마을로 이루어진 지역이었으나, 서울공항의 건설로 인하여 없어진 동이 되었다.
[지명]
이곳의 둔전은 영장산(靈長山)에 장사지낸 평원(平原), 제안(齊安)의 두 대군(大君)과 봉국사에 봉안된 명혜(明惠), 명선(明善)의 두 공주(公主)를 위하여 수진궁(壽進宮)이 설치된 조선 전기에 지급된 관둔전이었으나 병자호란 후에 광주관찰사의 관리로 전환되면서 군둔전이 되었다.
따라서 이 지역은 조선시대 군량을 충당하기 위해 설치하였던 ‘둔전(屯田)’이 있던 곳으로 둔전말 또는 둔전촌(村)으로 불리우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둔전리(屯田里)라 불리게 되었다.
[연혁]
조선시대 광주군 대왕면(大旺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둔전리라 불리었다. 1971년 경기도 성남출장소로 편제되었으며 1973년 7월 고등동(高登洞) 관할로 성남시에 편입되었다.
이후 1975년 3월 성남시 대왕출장소에 편입되었으며, 1977년 6월 고등동 관할 법정동이 되었다. 1988년 7월 대왕출장소 폐지되고, 1989년 5월 시 구제(區制)의 실시에 따라 수정구에 편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황]
서울공항의 끝 뒤편 지역으로 공항이 설치되면서 없어진 동이 되었다. 현재는 개발제한구역 및 군사보호지역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