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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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壽井區高登洞地域-誌-家族史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
덕수이씨의 집성촌인 등자리마을에서 성장한 이찬은 지주였으며 일제강점기 때에는 자작농의 형태로 존립한 것이 특징이다. 500년 이상 정착하여 생계를 유지한 관계로 전통성을 간직할 수 있었다. 할아버지대에서도 선비 집안이었으며 머슴을 두고 농사를 지었다. 산적동과 고등동 일대에 덕수이씨의 친척들이 분포하여 집성촌이라 할 수 있다.
19세에 중매로 지금의 전주이씨 할머니와 결혼하여, 아들 둘, 딸 하나를 두었다. 할머니는 인근의 궁내동 출신이다. 지금 외가와 교류는 적은 편이며 잘 왕래하지 않는다. 아들은 대학까지 교육시켰으며 교육비는 성남비행장이 건설되어 토지가 수용되면서 보상비로 충당하였다. 큰아들이 병으로 인해 장애인으로 등록된 상태여서 생계비는 며느리가 취직하여 유지한다. 자신도 2년 전까지 경비일을 하여 일부 용돈을 벌어서 썼다.
손주로는 딸이 둘이고 아들이 하나이다. 큰 손주 딸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대구비행장에서 근무하고 있고 작은 손주는 대학에 다니며 막내 손주는 고3학년으로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하는 중이다. 비행장에 수용된 토지 보상비로 이천에 토지를 구입하여 지금의 주식 대부분은 이 곳에서 나는 소출로 해결한다. 현재 지출 비용으로 제일 많이 차지하는 것은 역시 교육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