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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봉우리. 가메혹 오름은 검은 오름의 지류라 할 수 있다. 근래에 오름 이름으로 등재되면서 많이 알려졌다. 가메혹 오름 일대에는 두 세 개의 굼부리(분화구)가 있는데, 이 굼부리가 마치 가메혹(가마의 확)과 같다는 데서 가메혹 또는 가메혹 오름이라 불렀다. 가메혹이 민간에서 소리가 변하여 가메옥이라 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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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봉우리. 성부람[성불 오름] 바로 서쪽에 나지막하게 자리한 오름을 이른다. 이 오름은 흙이 검어 예로부터 유난히 검게 보인다는 데서 감은이 오름이라고 불렀다. 감은이 오름은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가문악(加文岳·可門岳·可文岳) 등으로 표기를 하였다. 이 오름의 바로 동쪽에는 성부람[성불 오름]이 있다. 화구 안에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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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우도에 있는 사립 영명의숙(永明義塾) 4년 과정을 마치고, 1926년 3월 제주공립농업학교를 졸업하였다. 영명의숙 교사로 재직하면서 계몽극을 만들어 공연하고 야학에서 문맹 퇴치 운동을 하였다. 1931년 3월 조선공산당원 신재홍(申才弘)·오문규(吳文奎)·문도배(文道培)·김시곤(金時坤)·김성오(金聲五) 등과 함께 사회주의 항일 단체인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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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용천수. 맑고 시원한 물이 굴속에서 바닷 쪽으로 흘러내리는데 죽어가는 사람도 이 물을 마시면 살아난다는 용천수이다. 땅 아래에서 물소리가 들려 땅을 파 내려가다 보니 동굴이 나왔고 동굴 안에서 맑은 샘이 솟아나 이 물을 식수원으로 이용하였다고 한다. 개우새 동굴의 물이라는 뜻이며, 개우새[게우세·게웃세]의 뜻은 정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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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의 서남쪽 굼부리[분화구]에 거슨세미라는 샘이 있기 때문에 거슨세미 오름 또는 세미 오름이라고 부른다. 북쪽에는 안돌 오름[안똘--]과 밧돌 오름[바똘--]이 있고, 남쪽에는 칠오름과 민오름이 있다. 식생은 삼나무와 소나무 등의 잡목이 우거져 있으며, 등성이 일부에는 묘가 있다. 높이는 380m, 비고 12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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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고운 심성을 지니고 미래의 꿈을 가꾸어 가는 민주 시민을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슬기롭게·참되게·튼튼하게’이다. 1923년 9월 1일 4년제 사립 중앙 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24년 5월 10일 개교하였다. 1938년 3월 31일 사립 중앙 심상소학교로 명칭을 바꾼 데 이어 1941년 3월 31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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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실내 체육관. 구 북제주군의 체육 시설은 학교 체육 시설이 전부일 정도로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다. 그중 1978년 한림읍에 건립된 한림읍민관이 1990년대 초반까지 구 북제주군의 체육 요람의 구실을 담당했다. 1984년 제주도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소년 체육 대회 때에도 총 26개 개최 종목 중 구 북제주군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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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원불교당. 원불교는 전라남도 영광(靈光)에서 출생한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이 법신불(法身佛) 일원상(一圓相)의 진리를 믿음의 대상과 수양의 표본으로 삼아 1916년에 개창한 종교이다. 원불교의 이상은 진리적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통하여 낙원 세계를 실현시키는 것이며, ‘Ο’을 상징으로 나타내어 불교의 현대화·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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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있는 농공단지. 농공단지 조성 계획 사업은 산업 및 인구의 지방 분산을 통해 지역간 균형 발전과 국토 공간의 효율적 사용을 도모하고 농어촌 지역에 공장 유치를 촉진하여 농·어민의 현지 취업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도·농간 소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농촌 공업 활성화 사업이다. 1980년대 말부터 추진된 농공단지 조성 사업에 따라 북제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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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하는 행정읍. 18세기 중반까지 전라남도 제주목 좌면(左面)에 속했는데, 1874년 좌면이 동부의 구좌면(舊左面)과 서부의 신좌면(新左面)[지금의 조천읍]으로 분리되었다. 여기서 구좌면 또는 구좌읍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14세기 고려 충렬왕 때부터이다. 이때 김녕현이 설치되고 촌락 공동체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본래 제주군 지역으로 좌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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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청동기 후기에서 탐라 전기에 이르는 생활 유적과 제사 유적. 궤내기 동굴 유적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의 남쪽에 위치한다. 궤내기 동굴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는 1991년부터 1993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진행된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의 학술 발굴 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조사는 연 1~2개월씩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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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고살미 또는 고살미 오름이라 불렀으며, 고산(高山) 또는 고산악(高山岳)으로 표기하였다. 곶산미 또는 곶살미라 하여 화산악(花山岳)으로 표기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고살미와 고살미 오름의 소리가 조금 변하여 궤살미 또는 궤살미 오름으로 변하고 이를 반영하여 한자 차용 표기로 묘산봉(猫山峰)으로 표기하였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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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사찰. 금붕사는 고려시대 사찰 터라고 전해지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김대승각 화주가 초가 내에 불상을 모시고 신앙생활을 하다가 1926년 창건하였다. 1926년 10월 화주 김대승각과 도감 이성봉이 초가 25평에 법당을 세우면서 창건되었다. 1932년경 최청산의 주도 아래 승려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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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관엽 식물로 만들어진 미로 공원. 제주 대학교 객원 교수로 재직해 온 미국인 프레드릭 H. 더스틴이 1987년부터 미로 디자이너인 애드린 피셔의 설계를 바탕으로 조성하여 1997년 일반에 개방하였다. 김녕 미로 공원 안에는 영국산 레일란디 1,232그루와 골드 레일란디 두 그루가 울타리를 이루고 있다. 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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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바르게 생각하고 용기 있게 실천하는 고운 품성을 기르며, 제학년 제학력 갖추기에 충실하여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며, 친구를 사랑하고 선후배간 화목한 공동체 의식을 기르며, 환경을 가꾸고 몸을 튼튼히 하여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일꾼을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면학’이다. 1947년 7월 8일 3년제 3학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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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어린이, 바른 인성을 갖춘 어린이, 아름다운 마음과 몸이 튼튼한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슬기롭게·바르게·튼튼하게’이다. 1923년 9월 1일 구좌 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가 1938년 4월 1일에는 김녕 공립 심상소학교로, 1941년 4월 1일에는 김녕 공립 국민학교로, 195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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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해변. 김녕 해변의 전면은 외해에 노출되어 있으며 수심 20m 이내의 완만한 해저 지형이 해안선에서 2㎞까지 넓게 펼쳐져 있어 본도에서 패각류들이 서식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외해 쪽으로도 다른 지역에 비해 완만한 경사가 50m의 수심에 이르기까지 펼쳐져 있다. 강풍이 불 때는 해안에서 수 ㎞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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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주민들은 ‘짐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짐녕개[金寧浦] 주위에 들어선 마을이라는 의미로 김녕리라 하였다. 김녕의 정확한 뜻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고려 시대 문헌에 이미 김녕현이란 명칭이 등장하는 것으로 볼 때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김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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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궤내기 동굴 유적에서 출토된 탐라 성립기에서 탐라시대 전기에 이르는 패각제 화살촉. 김녕리 궤내기 동굴 유적 출토 패촉은 전복 껍질을 가공하여 만든 화살촉으로 현재까지 제주 지역에서만 확인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곽지리 패총에서 출토된 패도와 함께 당시 제주 지역에서 채취되는 전복 껍질을 이용하여 다양한 도구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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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도대불. 도대불은 배를 선창으로 안전하게 유도하는 신호 유적이다. 밤에 조업을 하던 배를 유도해야 하므로 도대불은 선창의 방파제 끝이나 지형이 높은 곳에 설치되었다. 원래의 김녕리 도대불은 마름모꼴의 상자형 도대불로 판단되지만, 1960년경에 태풍으로 허물어져 버리자 1961년 군청의 지원을 받아 원뿔 형태로 재축조되었다.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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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탐라 성립기에서 탐라시대 전기에 이르는 동굴 입구 집자리. 유적은 묘산봉 남서편 자락의 발달된 현무암 지대에 형성된 동굴에 위치한다. 국도 12호선변에 위치한 김녕리 마을 입구에서 산간으로 3.5㎞ 정도 떨어진 산간의 목장 지대에 위치한다. 1995년 제주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이 유적에 대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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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남흘동에 있는 옛 사찰의 터이다. 백련사는 1926년 구좌 지역의 불법 홍포의 거점으로 성장하기 시작했고, 1946년에는 제주 의병 항쟁의 주역으로 알려진 김석윤이 주지로 있었다. 현재 백련사 앞으로는 일주 도로가 지나가고 있는데, 과거에는 이 도로가 지나가는 곳에 백련사의 초가 암자도 있었다고 한다. 백련사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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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에서 탐라 성립기에 이르는 생활 유적. 유적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동북부 지역에 위치한다. 유적은 크게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탐라 성립기로 구분할 수 있다. 신석기시대 유적은 김녕리 1087-1번지와 1120번지 일대에 해당한다. 청동기시대~탐라 성립기 유적은 김녕리 150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신석기시대 유적은 대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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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김녕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생활 유적. 유적은 제주시 구좌읍 동김녕리 입산봉 북편 자락에 위치한다. 유적은 해안과 약 500m 떨어져 있으며, 해발 고도 10~15m 정도의 완만한 평탄 대지 위에 자리한다. 주변에는 만장굴, 궤내기 동굴 등의 자연 동굴과 유적이 분포하고 있다. 김녕리 유적은 1997년에 일주 도로를 대체하는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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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묘산봉에 있는 고려 말기에서 조선 초기에 이르는 광산 김씨의 무덤. 김녕리 묘산봉 광산 김씨 방묘는 현무암제 판석을 사용한 방형의 석곽묘 2기이다. 1호묘의 규모는 전면 225㎝, 후면 205㎝, 좌측면 395㎝, 우측면 405㎝이다. 판석형 석곽은 정면 3매, 후면 2매, 양 측면 4매로 축조되었다. 세 모서리 판석 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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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김녕리에 있는 신생대에 형성된 용암 동굴. 김녕사굴(金寧蛇窟)에서 ‘사굴(蛇窟)’이라는 명칭은 동굴에 구렁이가 살았다는 고사(故事)에서 유래한다. 본래 동굴 속에는 해마다 15세 된 소녀를 희생으로 바치지 않으면 심한 폭풍우를 일으키는 등 갖가지 변괴를 부리는 거대한 구렁이가 살고 있었는데, 1515년(중종 10) 3월 당시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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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에 설치되어 학문을 가르치던 사학(私學)의 터. 김녕정사는 동서학당(東西學堂)으로 명칭이 바뀌기도 하였으나 철폐된 시기는 분명하지 않다. 향교의 유생(儒生)들로 하여금 글공부에 정진하게 하고, 학식과 덕망이 있는 사람을 학장(學長)으로 삼았다. 김녕정사터는 김녕포(金寧浦) 위에 있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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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었던 포구. 김상헌(金尙憲)은 『남사록(南槎錄)』에서, 구좌읍 김녕리의 한개를 대포(大浦) 또는 김녕포(金寧浦)라고 하였다. 대포는 한개라는 포구 이름이다. 김녕포는 마을 이름을 취한 포구 이름이다. 이증(李增)은 『남사일록(南槎日錄)』에서, 대포를 달리 김녕포라고도 하였다. 이는 그 당시 대포는 포구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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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국가어항. 1958년 5월 대영토건에서 69만 원에 김녕항의 방파제 3m 축조의 도급을 맡아 공사 중이었으나 정부 추경예산에 따른 일반 회계의 사업 감축으로 전체 공정 중 65%만을 시행하라는 중앙의 지시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당초 확정된 공사비에서 35%가 감축된 비용인 44만 7850원에 해당하는 공사만을 마치고 방파제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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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의 여성 자선 사업가. 본관은 김해. 증조부는 김성순(金性淳)이며 조부는 김영세(金永世)로 김응선(金應先), 김응남(金應南), 김응신(金應信), 김응열(金應悅)의 4형제가 있었다. 아버지인 김응열(金應悅)과 어머니 고씨(高氏) 사이에서 2남 1녀의 고명딸로 태어났다. 김만석(金萬碩), 김만재(金萬才) 두 오빠가 있었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사별하고 외삼촌 집에 기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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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에서 직공으로 일하는 동안 제주 출신의 문맹(文盲) 교포들이 일제로부터 부당한 착취와 압박을 받는 것에 분개하였다. 1938년 1월경부터 이봉춘(李奉春)·김주삼(金柱三)·고갑평(高甲平) 등과 함께 한인야학교 성심야학(誠心夜學)의 교사로 재직하면서 문맹 퇴치와 민족 의식 고취에 힘을 쏟았다. 성심야학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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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김해. 자는 익성(翼成), 호는 고봉(孤峰). 아버지는 김용서(金龍瑞)이다. 1930년 3월 구좌읍에서 사회주의 사상 고취 및 대중 계몽 운동을 벌이기 위한 비밀 결사 혁우동맹(革友同盟)이 결성될 때 참여하였다. 혁우동맹은 조선공산당에 입당한 신재홍(申才弘)이 주도하는 급진적인 단체였으며, 소집 책임은 김순종이 담당하였다. 1931년 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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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서울의 배재고등보통학교에서 수학하였고, 1928년부터 하도보통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1930년 3월 구좌읍에서 신재홍(申才弘)·문도배(文道培)·오문규(吳文奎)·강관순(康寬順)·김성오(金聲五)·김순종(金順鐘) 등과 함께 혁우동맹을 조직하였다. 혁우동맹은 사회주의 이념 아래 민족 해방을 목표로 내걸었던 비밀 결사였다. 193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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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김해. 아버지는 김홍지(金洪祉)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1297번지[세화남길 8-7]에서 태어났다. 1932년 3월에 사립 하도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1932년 4월에 협성실업학교에 입학하였으며 1학년 때 사립 경신학교로 전학하여 1학년을 수료하였다. 이후 경성중앙기독교청년회학교 고등과에 입학하여 1학년 때 퇴학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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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 출신의 문인. 본관은 광산. 자는 진숙(晋叔), 호는 명도암(明道菴). 아버지는 김경봉(金景鳳)이며, 구좌읍 한동리 태어나 처가인 봉개리의 명도암으로 옮겨 살았다. 제주에 유배 온 실학자 이익(李瀷)[1579~1624]에게 수학하였다. 1635년(인조 13) 진사시에 합격하여 1643년(인조 21) 숙녕전참봉에 천거되었으나 고향에서 후생을 가르치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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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오름. 높은 오름은 예로부터 주변 오름과 비교할 때 유난히 높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노픈 오름이라고도 하며 한자를 차용하여 고악(高岳)이라고도 한다. 높은 오름 남쪽과 남동쪽에는 각각 문서기 오름과 동검은이 오름이 있으며 서남쪽에는 압오름이 있다. 동남쪽에는 양에못이 있으며 그 일대를 양에굴왓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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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봉우리. 남북으로 긴 타원형을 이루며, 북쪽은 평평하다. 이 오름은 일찍부터 다랑쉬 오름이라 부르고 한자 차용 표기로는 가랑수악(多郞秀岳)으로 표기하였다. 다랑쉬 오름은 소리가 랑쉬 오름으로 바뀌어 이를 한자 차용 표기로 월랑봉(月郞峰)으로 표기하였다. 그러면서 월랑봉으로 많이 알려지기도 하였다. 다랑쉬나 랑쉬의 뜻은 확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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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오름. 제주 지역 여러 곳에서 확인되는 ‘당오름’이라는 명칭은 ‘당’이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당오름도 서북쪽에 송당리 본향당이 좌정한 데서 유래되었으며 한자를 차용하여 당악(堂岳)이라고도 한다. 당오름의 면적은 141,135㎡, 둘레는 1,434m, 높이는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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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있는 용암 동굴. 당처물 동굴은 1995년 7월 10일 농경지 정리 작업 중 중장비에 의해 동굴 측벽이 무너지면서 입구가 형성되어 입굴이 가능하게 된 동굴이다. 동년 7월 11일 최초로 동굴 조사에 나선 손인석은 동굴 내부에 대한 개요적인 조사를 통해 당처물 동굴에 대한 학술적, 문화재적,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발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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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서 굿 의식요인 「군웅덕담풀이」를 민요화하여 부르는 노래. 북제주군(현재 제주시로 편입되었음)은 전반적으로 무속이 상당히 발달한 지역이다. 이러한 영향을 받아서인지 북제주군 지역에서는 다른 시군과 달리 굿 의식요가 상당히 발달해 있는데, 「긴 서우젯 소리」나 「자진 서우젯 소리」, 「덕담 소리」, 「성주 소리」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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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주민들은 큰 흘[습지]이 있어 금을흘, 검을흘, 혹은 검흘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는 마을 내에 있는 검은술[검은 숲]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500여 년 전에 마을이 생긴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역으로 덕천이라 하였는데, 1914년 4월 행정 구역 개편 때 덕천리라 하였으며, 194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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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 있는 조선시대 건립된 와요지. 하덕천에서 상덕천으로 가다가 서김녕으로 가는 길과 만나기 바로 전 왼쪽 방향 남쪽으로 난 빌렛길 소로로 들어서면 연못이 보인다. 그곳으로부터 약 300m를 더 올라가면 ‘홀렛동산’ 아래로 넓은 밭이 보이는데, 이 밭 안에 기왓굴이 있었다. 300년 전 성읍의 향교 보수 때 덕천 기와 명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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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있는 고려 시대 돈수암의 옛 터. 돈수암사지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재주동팔십리(在州東八十里)’라 기록되어 있다. 또한 『증보탐라지』에도 “제주읍동삼십이리허(濟州邑東三十二里許)에 재(在)하니 금폐(今廢)”라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까지 그 정확한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구좌읍 하도리와 종달리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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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오름. 돌리미 오름은 오름 꼭대기에 돌무더기가 쌓여 있다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돌이미 오름 또는 한자를 차용하여 석액악(石額岳), 돌이악(乭伊岳)이라고도 한다. 돌리미 오름에는 큰 봉우리에 이웃하는 작은 봉우리가 있는데, 이들을 구분하여 큰돌리미 오름과 족은돌리미 오름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돌리미 오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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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오름. 돗오름은 오름의 형세가 ‘돗[멧돼지]’과 닮았다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한자를 차용하여 저악(猪岳)이라고도 한다. 돗오름 바로 동북쪽에는 천연기념물 182-2호인 구좌읍의 비자림 지대가 있으며 그 동남쪽에는 다랑쉬 오름이 있다. 돗오름의 면적은 430,425㎡, 둘레는 2,401m, 높이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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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요왕황제국 말잣아덜을 모시고 있는 해신당. 김녕 마을의 성세기 포구 남쪽에 있다고 해서 성세깃당으로 불리는 동김녕 성세깃당은 어선과 해녀를 관장하는 신인 요왕황제국 말잣아덜을 모신 당이다. 김녕리에 있는 동김녕 큰당, 노모릿당과 더불어 김녕 마을의 삼본향 중 하나이다. 정월 열여드레의 신과세제, 삼월 초여드레의 잠수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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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농경신인 ‘큰도안전 큰도부인’을 섬기는 본향당. 김녕리 본향당, 또는 사장당으로 불리는 동김녕 큰당은 김녕 마을의 많은 당신 중에서 가장 높은 상위신인 본향신을 섬긴다는 의미에서 큰당으로 불린다. 김녕리에 있는 노모릿당, 동김녕 성세깃당과 더불어 김녕마을의 삼본향 중 하나이다. 강남천자국의 셋애기가 큰도안전 큰도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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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공공 도서관. 동녘 도서관은 주민들에게 정보 제공 및 문화 행사 개최를 통하여 구좌읍 지역의 문화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4년 8월 13일 제주도립도서관 설치조례에 근거하여 건물이 착공되어 1995년 5월 24일 개관하였다. 2005년 9월 1일 제9대 부중옥 관장이 취임한데 이어 2006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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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주민들은 예로부터 곳막 또는 골막이라 불렀는데, 이는 이 마을의 포구인 곳막개[변막포] 주변에 형성된 마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동복(東福)이라는 지명은 20세기에 들어와 나타나는데, 동쪽에 있는 복 받은 마을이라는 의미로 새로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 500여 년 전 봉수와 연대를 지키던 이씨가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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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서 본향신인 굴묵밧할마님과 송씨하르바님을 모시는 본향당. 동복리 본향당에서 모시는 굴묵밧할마님과 송씨하르바님은 마을의 생산과 물고, 호적 등 종합적인 사항을 관장하는 당신이다. 매년 음력 정월 초이렛날에 신과세제를 올리는데, 마을 신앙민들이 개인적인 기원 사항이 있을 때는 매달 초이레와 열이레, 스무이렛날에 찾아가 치성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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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있는 탐라 성립기에서 탐라시대 전기에 이르는 생활 유적. 유적은 김녕항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해안에서 약 10m 정도 떨어져 있다. 유적이 위치한 곳은 해발 약 5~10m 내외이며, 빌레와 경작지로 이루어져 있다. 1998년 제주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으며, 이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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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있는 적의 침범을 막기 위해 쌓았던 성. 동복환해장성은 구좌읍 동복리 해안을 돌아가며 돌담으로 단단히 쌓은 150m에 이르는 성을 말한다. 1270년(원종 11)에 삼별초가 진도를 근거지로 삼자 고려 조정에서는 영암부사 김수와 고여림을 제주도에 보내 군사를 거느리고 성을 쌓아 삼별초가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그러나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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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지역 사회 복지 시설. 동제주 종합 사회 복지관은 "함께하는 희망, 나눔, 지역 사회 복지 실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제주시 동부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방임 아동·위기 청소년 지원 사업, 구좌읍 이주 여성 가족 지원 센터 운영, 조천읍 센터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제주 종합 사회 복지관은 사회 복지 이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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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포구. 두원포는 지금의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두머니개를 두고 이른 것이며, 「제주삼현도」에 나와 있는 두원포(頭元浦)라는 포구의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제주삼현도」에서는 용항포와 종달포 사이에 두원포가 있다고 하였다. 구좌읍 종달리에 두머니개라는 포구가 있다. 두원은 두머니개의 한자 차용 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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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산간 지대에 있는 오름. 둔지 오름은 한자를 차용하여 둔지악(屯地岳) 또는 둔지봉(屯地峰)이라고도 한다. 둔지 오름의 면적은 360,185㎡, 둘레는 2,567m, 높이는 282.2m이다. 남동쪽에는 돗오름이 있으며 공동묘지가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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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오름. 뒤굽은이 오름은 뒤가 굽은 오름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뒤굽은이’라고도 하며 한자를 차용하여 후곡악(後曲岳)이라고도 한다. 뒤굽은이 오름은 남쪽으로 구부러지고 북쪽으로 벌어진 굼부리를 가지고 있다. 서쪽에는 상덕천과 북오름이 있으며 북서쪽에는 어대 오름이 있다. 뒤굽은이 오름의 면적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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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김녕리에 있는 용암 동굴. 제주 지역에는 화산 용암의 침하 운동으로 생성된 천연 동굴이 많이 있다. 만장굴(萬丈窟)도 그 중 하나로 석주(石柱)와 종유석(鍾乳石) 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오래 전부터 주민들 사이에 ‘만쟁이굴’이라는 속칭으로 알려졌으나 세상에 널리 공개된 것은 1958년 이후이며 1977~1986년까지 한·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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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김녕리 묘산봉을 중심으로 한 종합 관광 단지 조성에 반대하여 일어났던 사회 운동. 1996년 김녕리(당시 서김녕리) 주민들은 묘산봉을 중심으로 김녕리 578번지 일대 466만 1,178㎡ 부지에 종합 관광 단지가 조성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이 지역은 도와 군 당국이 지역 개발을 추진하고, 라인건설이 1조 9,915억 원을 투입해 도시형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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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있는 조선 시대 별방진에 소속의 연대가 있었던 터. 무주연대는 동쪽으로 좌가마연대(직선 거리 4.7㎞), 서쪽으로 입산봉수(직선 거리 2.5㎞)와 교신하였다.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을 배치하였다. 월정리 일주 도로와 인접하여 취락 구조 개선 마을이 있으며, 북서쪽으로 1㎞ 정도를 가면 월정리 마을과 김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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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있었던 포구. 무주포는 지금의 구좌읍 월정리에 있는 배롱개, 그리고 배롱개가 거느리고 있는 물개와 새물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제주삼현도(濟州三縣圖)」는 무주촌(無注村) 앞에 무주포(無注浦)가 있다고 하였다. 무주포는 당시 무주촌이라는 마을의 이름을 취한 포구 이름이다. 즉, 무주포는 무주촌에 있는 포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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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1927년 3월 제주공립농업학교를 졸업하였다. 1930년 3월 신재홍(申才弘)·오문규(吳文奎)·강관순(康寬順)·김성오(金聲五)·김순종(金順鐘)·김시곤(金時坤)·부대현(夫大炫) 등은 문도배의 집에서 혁우동맹을 조직하였다. 1930년 11월 초순 혁우동맹 조직이 발각될 위험에 처하자 1931년 1월 하순 해체를 논의하여 1931년 4월 혁우동맹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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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오름. 문석이 오름에서 ‘문석이’의 뜻은 확실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문섹이 오름이라고도 하며 한자를 차용하여 문석악(文石岳) 또는 문석이악(文石伊岳)이라고도 한다. 문석이 오름 북쪽에는 높은 오름, 동쪽에는 동검은이 오름, 남쪽에는 개역이 오름[백약이 오름], 남동쪽에는 좌보미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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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샘물의 혈 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물징거와 고종달이」에 나오는 고종달이는 송나라 사람으로 고려 예종 때 귀화한 호종단(胡宗旦)을 말한다. 맨처음 성산의 종달리로 들어왔다고 해서 고종달이로 불린 듯하다. 호종단은 국토의 여기저기를 다니며 혈맥을 질렀다고 전해지는 인물인데, 「물징거와 고종달이」처럼 고종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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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오름. 민오름은 나무가 거의 없이 잔디로 덮여 있다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한자를 차용하여 문악(文岳) 또는 민악(敏岳)이라고도 한다. 민오름 북쪽에는 칠오름과 세미 오름[거슨세미 오름]이 있으며 남쪽에는 비치미 오름, 동쪽에는 돌리미 오름[큰돌리미 오름]이 있다. 민오름의 면적은 41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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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봉우리. 밧돌 오름 바로 남서쪽에 이웃한 오름을 안돌 오름[안똘로롬]이라 한다. 안돌 오름과 밧돌 오름을 아울러서 돌오름이라 하였는데, 조선시대에는 두 오름 사이로 잣담[돌담] 경계가 있었다. 예로부터 밧돌 오름[바똘로롬·받똘로롬]이라 불었으며 한자 차용 표기로 외석악(外石岳) 또는 외돌악 등으로 표기하였다. 밧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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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말사. 백련사는 1926년에 창건되었으며, 김녕에서 구좌 지역 불법 홍포(佛法 弘布: 불교를 널리 알림)의 거점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1939년 사찰령에 따라 총독부의 계출 인가를 받고, 새롭게 중창 불사를 단행하며 1941년 7월 15일 화사 김일섭 외 6인의 작업으로 각 단의 탱화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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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면 김녕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큰 뱀을 죽인 사람 이야기. 김녕리에 있는 뱀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몇 편의 이야기는 결말 부분에서 약간의 변이가 일어나는데, 이는 뱀을 신으로 모시던 신앙 체계가 이야기에 섞이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1979년 3월 서김녕리 용두동에 사는 안용인(남, 74세)이 구술한 이야기와 197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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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있었던 별방진(別防鎭)의 포구. 별방진은 한개창 이라는 포구를 거느리고 있었다. 김상헌(金尙憲)은 『남사록(南槎錄)』에서 한개창을 두고 대포(大浦)라고 하면서 병선(兵船)도 감출 수 있다고 하였다. 대포(大浦)는 ‘한개’의 한자 차용의 표기다. 「제주삼현도(濟州三縣圖)」에는 별방촌(別防村) 아래 별방진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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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있었던 포구. 변막포(邊幕浦)는 조선 후기 변막촌(邊幕村)이라는 마을의 이름을 딴 포구의 이름이다. 변막포는 지금의 구좌읍 동복리에 있는 펄개를 두고 이른 말이다. 지금 이 마을은 새성창과 펄개라는 두 개의 포구를 거느리고 있다. 새성창은 새로 만든 ‘성창’ 이라는 말이다. 그러니 이 마을의 옛 포구는 ‘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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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해녀의 항일 투쟁을 주도한 해녀. 13세부터 잠수를 하였다. 하도강습소에서 하도리 출신 김순종(金順鐘)·오문규(吳文奎)·부승림 등으로부터 한글·산수·농민 독본 등을 배우면서 항일 의식이 싹텄다. 1930년대 일제가 해녀에 대한 착취와 인권 유린을 일삼자, 이에 항거하여 부춘화(夫春花)·김옥련(金玉蓮) 등과 함께 항일 투쟁에 앞장섰다. 1932년 1월 7일 세화리 5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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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 있는 오름. 북오름은 오름의 형세가 마치 북과 같다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한자를 차용하여 고악(鼓岳)이라고도 한다. 북오름 동쪽에는 북오름굴이라는 천연 동굴과 구좌읍 덕천리 상덕천이 자리한다. 북동쪽에는 주체 오름이 있으며, 남쪽에는 거멀굿이라는 천연 동굴이 있다. 북오름의 면적은 168,850㎡, 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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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오름. 비치미는 오름의 형세가 동북쪽으로 빗겨 있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빗지미라고도 하며 한자를 차용하여 횡악(橫岳)이라고도 한다. 비치미의 북쪽에는 민오름, 북동쪽에는 돌리미 오름, 동남쪽에는 개오름이 있다. 비치미의 면적은 388,793㎡, 둘레는 2,498m, 높이는 344.1m이다. 북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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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 있는 반석[너럭바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사는 박인주[남, 64세]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5년 출판한 『제주도전설지』에 실었다. 육지에서 제주에 들어온 상구는 덕천리 김씨 댁에서 머슴으로 살았다. 하루는 상구가 산에 올라가 도끼로 나무를 찍는데, 그만 큰 통나무가 쓰러지면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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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옛 이름은 웃도의여이다. 도의의 뜻은 확실하지 않으나 여는 물속에 잠겨 있는 바위를 뜻하는 제주 고유어로서, 도의여는 현재 하도리 해안에 있는 토끼섬 일대를 부르던 이름이다. 약 550여년 전 경주 김씨와 정씨, 부씨 등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역으로 상도라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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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상도리 전사동에 있는 옛 사찰터. 수차례에 걸친 경작지 조성 사업에도 불구하고 상도리 사지에서 자기편과 옹기편이 현재까지 발견되고 있다. 특히 성원 영농 조합이 최근 시멘트로 덮어버린 지역은 약 500여 년 전 경주 김씨 김목관의 후예인 김여수라는 사람이 터를 잡고 살았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최근까지도 마을 사람들은 이곳의 여수물을 기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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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기자신으로 알려진 서문하르방과 서문할망을 모시는 신당. 서김녕 서문하르방당에서 모시는 당신은 원래 파평 윤씨 일가에서만 섬기던 일가 수호신이었으나, 아들을 낳는 데 효험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마을 전체로 신앙권이 넓혀졌다. 특별한 제일은 없고, 개인적으로 적당한 날을 택일한 뒤 심방과 동행에서 제를 지낸다. 제물 중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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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두린굿(추는굿)에 연신맞이 등을 혼합하여 만든 굿놀이. 서낭굿놀이는 완결된 형태의 무속 의례인 두린굿이나 선왕풀이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굿놀이로 만든 것이다. 전통 연행물의 개발이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공연된 이후 연행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두린굿, 또는 추는굿은 본래 바닷일을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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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서문하르방 바위에 얽힌 이야기. 1979년 3월 제주시 구좌읍 서김녕리에 사는 안용인(남, 74세)이 구술하고 현용준과 김영돈이 채록한 것으로, 1980년에 출판한 『한국구비문학대계』9-1(제주도 북제주군편)에 실려 있다. 오래 전 옛날 윤씨 성을 가진 어부가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갔는데, 고기는 안 잡히고 사람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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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봉우리. 위쪽에 있는 봉우리를 웃선족이[웃선조기 오름]이라 하고 아래쪽에 있는 봉우리를 알선족이[알선조기 오름]이라 한다. 예로부터 선조기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선조지악(先造只岳)으로 표기하였다. 선조기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선조기 오름은 연달아 이어진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선조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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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간 지대에 있는 오름. 성불 오름의 ‘성불’이 한자어 ‘성불(成佛)’에 대응하는 말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성보람 또는 성부람이라고도 하며 한자를 차용하여 성불악(成佛岳)이라고도 한다. 성불 오름 서남쪽에는 감은이오름, 동북쪽에는 비치미 오름, 북동쪽 골에는 성불세미가 있다. 성불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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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고려 시대 사찰 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정의현(旌義縣) 「불우조(佛宇條)」에서는 성불암과 관련해 ‘성불암재성불악(成佛庵在成佛岳)’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원진의 『탐라지』 제주목 정의현 「불우조」에도 동일한 내용이 전해 내려온다. 이 성불오름 중턱에는 성불새미라 불리는 샘물이 있다. 옛날에는 이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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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 다양한 체험과 폭넓은 사고로 부지런히 배우는 인간, 남과 더불어 생활하며 공동체의 삶을 추구하는 인간, 창의적으로 사고하며 다른 사람을 이해할 줄 아는 인간을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면학·협동·창조’이다. 1952년 9월 1일 세화 고등 학원으로 개원하였다가 1953년 4월 1일 세화 고등학교로 개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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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참되고 창의적인 인간을 기르는 것이며 교훈은 ‘자주·성실·창조’이다. 1951년 10월 14일 세화 중학교가 3학급으로 설립되었으며 1954년 5월 22일 세화 고등학교 병설을 인가하였다. 1975년 1월 8일 세화 중학교와 세화 고등학교가 분리되어 세화 고등학교는 구좌읍 세화리 73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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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튼튼한 몸으로 바르게 행동하며 자기의 희망과 개성을 가꾸어 가는 학생을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건강·지혜·자주’이다. 1938년 5월 20일 세화 공립 심상소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38년 6월 5일 개교하였다가 1941년 4월 1일 세화 공립 국민학교로 명칭을 바꾸었으며 1948년 제주 4·3 사건으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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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포구에서 시작하여 오일장을 지나 해녀 박물관 부근까지 이어지는 해변. 세화 해변은 기저를 이루는 현무암층 위에 패사가 쌓여 형성된 해변이다. 해변 면적이 좁아 세화 해변은 만조 시간에는 물에 완전히 잠기며, 밀물이 해안 도로까지 근접한다. 간조 시간에는 백사장이 노출되어 걸어다닐 수 있다. 세화 마을 주민들과 올레꾼들 그리고 관광객들이 간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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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옛 이름은 가는곶이다. 곶은 수풀을 의미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가는곶은 가늘게 뻗은 수풀 또는 덤불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600여년 전 제주 고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구곶면의 지역으로 세화라 하였는데, 1914년 4월 행정 구역 개편 때 세화리가 되었다. 194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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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서 본향신인 천또를 모시는 본향당. 세화리 본향당은 본향신인 천또 외에도 벡주또와 금상님 등 여러 신을 모시고 있다. 본향당의 신들은 마을의 생산과 물고, 호적 등 종합적인 사항을 관장하는데, 제일은 음력 이월 열이틀, 칠월 열이틀, 시월 열이틀이다. 천또는 벡주또의 외조부로 미식(米食)하는 신이다. 금상님은 육식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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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5일 간격으로 열리는 재래시장. 1962년 북제주군 도매·소매 업체 수는 총 394개였으며 1980년에는 864개, 2003년에는 1,186개로 증가하였다. 시장 분포 상황을 보면 1967년에는 상설시장이 1개이고 오일장이 12개였으나 2004년 한림읍 오일시장과 구좌읍 세화리 오일시장의 2개로 감소하였다. 오일장의 상인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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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지방어항. 세화항은 1971년 12월 21일 수산청 고시 제44호에 의거하여 제1종 어항으로 지정됨에 따라 수산청에서 관리하게 되었으며 1977년에는 10m의 선착장 시설을 시공하였다. 1978년 농수산부에서 연근해 어업 진흥책의 하나로 세화항와 애월항에 4억 9400만 원을 투자하여 시설을 확장하였다. 세화항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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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봉우리. 남쪽의 정상봉을 중심으로 동반부는 평평한 등성이를 이루고 있으며, 서반부에는 크고 작은 세 개의 봉우리가 있다. 예로부터 손 오름, 손지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손자악(孫子岳) 또는 손자봉(孫子峰)으로 표기하였다. 이웃한 오름에 딸린 오름이라는 데서 손지 오름[손지는 손자의 제주어]이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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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목장. 1956년 9월에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정부가 제주도 국립목장 건설을 계획한 후, 8월에 송당 목장 터에 목장 건설 공사에 착수, 공사비 3,540만환을 투입, 야간 공사 끝에 10월 말에 1차 완공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11월에 1차로 육우를 도입했으며, 동시에 대통령령에 의해 국립 제주 목장으로 공포되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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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희망찬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며 밝은 사회 구현을 위해 바르게 행동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참되게·슬기롭게·튼튼하게’이다. 1937년 5월 3일 송당 간이 학교로 설립인가 되었다가 1953년 4월 10일 송당 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57년 8월 5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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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부터 주민들은 손당·소남당 또는 솔당으로 불렀다. 이는 당오름 소나무 밭에 당(堂)이 있어 그 당을 솔당 혹은 소남당이라 했고, 그 인근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뜻에서 송당리라는 명칭이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900여년 전에 제주 고씨와 송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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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서 백주또 마누라신에게 올리는 마을 제의. 송당리 마을제는 제주도 여러 마을 당신(堂神)들의 원조인 벡주또 마누라신에게 제사를 지내 마을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을 단위의 제사이다. 다섯 곡식의 씨앗을 가지고 제주도에 온 산육·농경의 여신인 벡주또 마누라신은 한라산에서 솟아난 수렵·목축의 남신인 소천국과 결혼하여 여러 자손(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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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본향당. 송당 본향당의 주신은 벡주또 마누라신이다. 벡줏또, 또는 금백조, 김백조라고도 불리는 벡주또 마누라신은 송당리 사람들의 생산과 물고, 호적 등 종합적인 사항을 관장하는 여신이다. 벡주또 마누라신은 남편인 소천국과의 사이에 아들 열여덟, 딸 스물여덟을 낳았는데, 이 자손들이 제주도 전 지역의 마을로 흩어져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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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 있는 봉우리. 식은이 오름을 웃식은이 오름이라고도 하며, 식은이 오름 아래쪽에 있는 작은 봉우리를 알식은이 오름이라 한다. 알식은이 오름은 종재기[종지의 제주어]를 엎어 놓은 것과 같다는 데서 종제기 오름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식은이 오름 또는 식언이 오름으로 불렀다. 오름의 맥이 식었다는 데서 식은이 오름이라 불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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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우도(牛島)의 첫 기독교 신자로 목사 이경필(李敬弼)에게 세례를 받았다. 성안교회에 부설된 여아(女兒) 교육 기관인 영흥학교의 교사로 재임하였다. 1927년 8월 조선공산당원이며 고려공산청년회 전라남도 책임자였던 김재명(金在明)의 권유로 조선공산당에 입당하였다. 1930년 3월 구좌읍 일대에서 혁우동맹이 결성되었을 때 주도적인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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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1931년 3월 제주공립농업학교 졸업 사정회에서 학교 당국은 졸업 예정자 김원요(金源堯)에게는 제적 조치를, 신창진과 양두옥에게는 유급 조치를 내렸다. 김원요·양두옥·신창진 등이 평소 일본 천황의 칙어를 학교 의식 때 낭독해도 묵념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1931년 3월 7일 졸업식에서 김원요는 교무실에 들어가 담임인 야마가와[山川助夫]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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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아끈다랑쉬 오름이라 불렀다. 아끈은 작은의 뜻을 가진 말로, 다랑쉬 오름의 작은 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이다. 사람에 따라 아진다랑쉬 오름으로도 부른다. 아진은 앉다의 제주어인 아지다의 관형사형이다. 아끈다랑쉬 오름 바로 서쪽에 이웃한 오름이 다랑쉬 오름이다. 식생은 소나무를 비롯하여 잡초와 잡목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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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봉우리. 안돌 오름 바로 북동쪽에 이웃한 오름을 밧돌 오름이라 한다. 안돌 오름과 밧돌 오름을 아울러서 돌오름이라 하였는데, 조선시대에 두 오름 사이로 잣담[돌담] 경계가 있었다. 이 때문에 목장 안쪽에 있는 오름을 안돌 오름이라 하고, 목장 바깥쪽에 있는 오름을 밧돌 오름이라 한 것이다. 예로부터 안돌 오름[안똘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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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오름. 안친 오름의 ‘안친’은 ‘앉히다’에 대응하는 제주어 ‘안치다’의 관형사형으로, 오름의 형세가 ‘나지막하게 앉힌 솥과 같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안친 오름의 면적은 46,443㎡, 둘레는 924m, 높이는 192m이다. 안친 오름은 송당리 본동 북쪽에 있는 오름으로 형태가 나지막하기 때문에 오름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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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압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전악(前岳)으로 표기하였다. 압오름은 앞에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이다. 압오름은 소리가 바뀌면서 아보롬·아부름·아보 오름·아부 오름 등으로 불렸다. 심지어는 아부 오름을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아부악(阿父岳·亞父岳)으로 표기하여 엉뚱하게 해석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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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 있는 봉우리. 동쪽에서 바라볼 때는 둥그런 모양이나 남쪽이나 북쪽에서는 높직한 산 정상에서 길게 흘러내린 능선이 유선형의 모양을 띄고 있다. 일찍부터 어대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어대악(御帶岳) 또는 어대악(魚垈岳) 등으로 표기하였다. 어대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어대 오름 서남쪽에 주체 오름이 있고,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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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있었던 포구. 어등포는 지금의 구좌읍 행원리에 있는 ‘한갯목’과 그 주변을 두고 이른 말이다. 어등포는 조선 후기에 어등포리에 있었던 마을의 이름을 따서 부른 것이다. 제주도 사람들은 구좌읍 행원리를 두고 어등개라고 한다. 그렇다고 행원리의 마을에 어등개라는 포구나 지명이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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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의 마지막 무장대원. 고향인 구좌읍 송당리에서 칠순이 넘은 아버지와 아내 및 생후 8개월 된 아들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제주 4·3사건이 일어난 후 1948년 가을, 국군과 경찰 합동 토벌대가 진압 작전을 전개할 때 송당리 마을이 소각되고 그 과정에서 아내를 잃었다. 토벌대에 의해 해안 지대로 소개되었으나 식량이 없어서 다시 마을로 돌아갔다가 무장대에 가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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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 있는 조선시대 별방진 소속의 봉수가 있었던 터. 별방진 소속의 왕가봉수 는 동쪽으로는 지미봉수, 서쪽으로는 입산봉수와 연락을 취하였다. 그리고 동쪽으로 입두연대와 서쪽으로 좌가마연대와도 교신하였다.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해안에서 남서쪽으로 1㎞ 떨어진 한동리와 월정리를 잇는 구 일주 도로변의 동쪽, 매우 낮은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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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용논이오름 또는 용눈이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용유악(龍遊岳) 또는 용안악(龍眼岳) 등으로 표기하였다. 오름의 형세가 마치 용이 누워 있는 것과 같이 굽이졌다는 데서 붙인 것이다. 용눈이 오름의 북쪽에는 다랑쉬 오름과 아끈다랑쉬 오름이 있고, 서남쪽에는 손지 오름 또는 동검은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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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와 종달리 사이에 있는 포구. 용항포는 지금의 구좌읍 하도리와 종달리 사이에 있는 신착개와 그 주변을 이른 말이다. 이 포구는 당시 용목잇개[龍項]라고 이르는 지경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며, 용목잇개는 용의 목과 같은 모양을 한 개[浦口]라는 데서 붙인 것이다. 『탐라순력도』의 별방조점(別防操點)에는 조선시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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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로부터 주민들은 무주애 또는 무주개라 불렀다. ‘무주’의 뜻은 확실하지 않으나 ‘개’는 포구를 뜻한다. 월정(月汀)은 마을의 모양이 반달 같고 바닷가에 접해 있다는 뜻으로, 또는 ‘달이 뜨는 바닷가’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약 400여 년 전 김해 김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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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패사로 이루어진 해변. 주민들은 월정리 해변을 ‘한모살’이라고 부른다. 소규모의 포켓비치(pocket beach)로, 기반암이 혼재하여 사빈의 연속성은 불량하다. 배후에는 10여 m의 사구가 발달한다. 해변의 모래는 해저에서 유래한 석회질 성분[패각질 모래]으로 구성되어 있다. 월정리 해변 길이는 약 250m, 폭은 30m이고, 겨울철 북서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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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오름. 예로부터 민다리 오름으로 부르고 있으며, 한자를 차용하여 독달악(禿達岳)으로 표기하였다. 민다리 오름의 ‘민다리’는 민[禿]+다리[達]의 구성으로, 곧 민둥산으로 가파르게 형성되어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그러나 민다리 오름은 시간이 흐르면서 은리 오름으로 바뀌었으며 이것을 한자 차용 표기로 나타낸 것이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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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조선시대 별방진 소속의 연대가 있었던 터. 입두연대는 동쪽으로 정의현지미봉수(직선 거리 5.4㎞), 서쪽으로 왕가봉수(직선 거리 3.3㎞)와 서로 교신이 가능하였으며,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을 배치하였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동동에서 제주 삼성연합의원으로부터 서남쪽 150m 지점에 위치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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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포구. 입두포는 지금의 구좌읍 평대리 외딴 자연마을인 갯마리에 있는 물머리라는 포구를 두고 이르는 말이다. 「제주삼현도」에 나와 있는 입두촌이라는 마을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제주삼현도」에서는 입두촌이 끼어 있는 해변에 입두포가 있다고 하였다. 입두촌은 구좌읍 평대리 동쪽에 있는 자연마을인 갯마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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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봉우리. 높이는 낮고 경사는 완만한 편이다. 야트막한 분화구가 하늘을 향해 둥굴 넙적하게 벌어져 있다. 예로부터 입산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입산악(笠山岳)으로 표기하였다. 조선시대에 이 봉우리에 봉수를 설치하면서 입산 봉수 또는 입산봉(笠山烽)이라 하였다. 봉수를 폐지하면서 입산봉(笠山峰)이라 하여 오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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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김녕리에 있는 조선시대 별방진 소속의 봉수가 있었던 터. 입산봉수는 동쪽으로 왕가봉수(직선 거리 6.0㎞), 서쪽으로는 서산봉수(직선 거리 7.5㎞)와 교신하였으며, 소속 별장 6명, 봉수 24명을 배치하였다. 별방진 소속의 입산봉수는 동쪽으로 무주연대와도 교신하였다. 입산봉수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수욕장에서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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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아버지는 정석록(鄭錫祿)이며 제주목 좌면(左面) 도려(道廬)[현 상도]에서 태어났다. 1794년(정조 18) 4월 심낙수(沈樂洙)[1739~1799]가 제주위유안핵순무시재어사 (濟州慰諭按覈巡撫試才御使)로 부임하여 하급 관리를 선발하는 과거인 시취(試取)를 실시하였다. 이때 시제(詩題) 「노인송(老人頌)」에 대해 글을 지어 송(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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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 있는 일반 산업 단지. 제주 용암 해수 일반 산업 단지는 청정하고 지속·이용 가능한 용암 해수 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1·3차 산업에 편중된 취약한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제주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여 자립 경제 기반을 구축하고자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조성되었다. 2009년 12월 9일 산업 단지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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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있는 용암 동굴. 2005년 한국 전력 공사에서는 북제주군청에 구좌읍 월정리 지역의 전신주 교체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의뢰하였다. 이에 따라 북제주군청과 동굴 전문가인 손인석은 ‘구좌읍 월정리 지역은 제주도 동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동굴 지대로 지하에 동굴이 있을 가능성을 생각하여 시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의견을 받아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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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별장. 1957년 이승만 대통령과 벤 플리트 UN사령관의 제주 방문시 축조하기로 협의하여 미군의 자재 지원을 받으며 국군 공병대가 축조한 건물이다. 이 건물은 벽돌조 박공지붕 형태의 지상 1층 건물로, 연면적이 99㎡인 소규모 귀빈 숙사이다. 구좌읍 송당리 송당목장 안에 있으며, 민오름 가는 길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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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난도(蘭島)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문주란 자생 지역. 난도는 나지막한 동산과 작은 모래밭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원래는 난들여(바깥쪽의 여)라 불렀는데 1927년 지역 주민 윤석후가 난들여에 토끼를 방사한 뒤로 ‘토끼섬’으로도 불린다. 난도라는 지명은 문주란의 ‘난(蘭)’자에서 따온 것이다. 문주란은 원래 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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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비자나무 군락. 44만 8,165㎡의 면적에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밀집하여 자생하고 있다. 거목들이 군집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비자나무 숲으로 그 가치가 높아 1993년 8월 19일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7~14m이며, 잎은 길이는 25㎜ 정도 되고, 폭은 3㎜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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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있는 해녀 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공원. 해녀 항쟁은 1932년 구좌면, 성산면, 우도면 일대에서 일제의 식민지 수탈 정책과 민족적 차별에 항거하여 제주 지역 해녀들이 일으킨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항일 운동이다. 제주 해녀 항일 운동 기념 공원은 1932년 1월 12일 제주 동부 지역 해녀들이 총집결해 항쟁을 벌였던 속칭 ‘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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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녀 박물관에 있는 제주 해녀의 물옷과 물질 도구. 제주 해녀의 물옷과 물질 도구는 옛날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제주도 해녀들이 바다에서 물질할 때 입던 옷인 물옷과 각종 도구 15점으로 구성되었는데, 해녀 박물관에 소장된 유물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출처가 분명한 것을 기능별로 1점씩 선정하여 지정했다. 민속 문화재로 지정된 유물은 물소중기[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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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예의 바르며 미래의 꿈을 자주적으로 키워가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참되고 슬기롭게’이다. 1945년 10월 11일 사립 종달 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46년 12월 9일 종달 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82년 3월 6일 병설 유치원을 개원하였으며 1993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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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종달(終達)’은 맨 끝에 있는 땅, 제주목의 동쪽 끝 마을, 또는 종처럼 생긴 지미봉(地尾峰)[165.3m] 인근에 생긴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원래 종달은 종다릿개[終達浦]라는 포구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주민들은 종다리 또는 종달이라 부른다. 약 800여 년 전 사람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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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본향신인 백주노산주를 모시는 본향단. 종달리 본향단은 오막개라는 마을 뒷산에 있다고 해서 오막개 본향당, 또는 뒷동산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산읍 온평리에서 가지 갈라 온 당으로, 백주노산주(백조노산국)를 본향신으로 섬긴다. 당제로는 음력 정월 열나흘의 신과세제와 칠월 보름의 마불림제가 있다. 종달리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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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에서 탐라 후기에 이르는 생활 유적. 종달리 유적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지미봉 북동 사면에 위치하며, 마을과 인접해 있다. 1지구는 종달리 1707번지[종달로1길 18] 일대, 2지구는 종달리 2595번지 일대, 3지구는 종달리 1838번지 일대, 4지구는 종달리 1131번지 일대, 5지구는 종달리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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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출토된 초기 철기 시대의 청동 또는 백동으로 만든 단검. 세형 동검은 청동 또는 백동으로 만든 검몸의 폭이 좁은 단검이다. 한국 초기 철기시대의 대표적인 청동기이며, 검몸과 슴베로 구성되어 있다. 검몸은 끝이 뾰족하며 양날이 있고, 슴베는 짧은 형태로 자루를 별도로 만들어 착장하도록 되어 있다. 전체 길이는 약 30㎝ 내외이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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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조선 시대 수산진 소속의 연대. 종달연대는 동쪽으로 오조연대, 서쪽으로는 지미봉수와 교신하였으며.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도로에 위치하며 종달리 해피휴펜션으로부터 남서쪽 80m지점에 있다. 지미봉 북동쪽에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미봉수(직선거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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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었던 포구. 종달포는 지금의 구좌읍 종달리의 소금밧과 그 주변을 두고 이른 말이며, 「제주삼현도」에 나와 있는 종달촌이라는 마을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제주삼현도」에서는 종달촌 앞에 종달포가 있다고 하였다. 종달촌은 이웃 역석촌과 함께 깊게 후미진 만을 거느리고 있다. 그것이 지금까지도 확인이 되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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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지방어항. 종달항은 북제주군에서 관리했으나 1993년 9월 22일 제주도 고시에 의거, 제2종 어항으로 지정되어 제주도에서 관리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99년까지 50억 1100만 원이 투입되어 방파제 204m, 물양장 175m, 선착장 113m, 호안 110m, 준설 1천㎡ 공사를 시행하였다.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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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 있는 포구. 좌가마포는 지금의 구좌읍 한동리에 있는 더럭물개와 반착갯담을 두고 이른 말이며, 『제주읍지』에 나와 있는 좌가마장(佐可馬場)이라는 지경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남사록』에서는 좌그맛개 또는 좌가맛개 등으로 기록되었고 「제주삼현도」에서는 마장 동쪽에 좌가마포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좌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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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 있는 조선 시대 별방진 소속의 연대. 좌가연대는 동쪽으로 왕가봉수(직선 거리1.2㎞), 서쪽의 무주연대(직선 거리 4.7㎞)와 서로 교신을 하였으며,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좌가연대는 한동리 일주 도로에서 서하동(西下洞) 북서쪽으로 가면 해안과 조금 떨어져 주위보다 조금 높은 동산 위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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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조선시대에 세워진 사설 교육 기관. 조선시대에 설립된 사설 교육 기관으로 재생(齋生)과 늠료(廩料)를 두었다. 서당은 종래의 여러 교육 기관과 성격이 다르지만 교육 기관이라는 이유로 특권적인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의식이 강하였다. 이러한 특권적인 보호는 특히 군역 면제라는 형태로 나타났다. 좌학당의 위치는 제주목 세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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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지미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지미산(只未山·指尾山) 또는 지미악(指尾岳), 지미봉(指尾峯) 등으로 표기하였다. 조선 초기에 지미 오름 꼭대기에 봉수를 설치하면서 지미망(指尾望) 또는 지미봉(指尾烽·地尾烽) 등으로 표기하였다. 봉수가 폐지되면서 지미봉(地尾峰)으로 표기하면서 이 이름으로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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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조선 시대 수산진 소속의 봉수가 있었던 터. 수산진 소속의 지미봉수는 남동쪽의 성산봉수(직선 거리 5.4㎞), 북서쪽의 왕가봉수(직선 거리 8.3㎞)와 교신하였으며, 동쪽으로 종달연대와 서쪽으로 입두연대와도 교신하였다. 소속 별장은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에 접한 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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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체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기악(箕岳)으로 표기하였다. 민간에서는 체악(體岳)으로 표기하기도 하였다. 체는 키[箕]에 대응하는 제주어이다. 곧 오름의 형세가 체와 닮았다는 데서 붙인 것이다. 체는 모양이 체[삼태기]와 비슷하다는 데서 체 오름이라고도 하였다. 체오름의 바로 동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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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칠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갈악(葛岳)으로 표기하였다. 칠오름은 칡오름의 변음인데, 칡이 제주어에서 단독으로 실현될 때는 끅으로 실현되는데, -오름과 결합할 때는 칠로 실현된다. 이 오름에 칠[칡]이 많았다는 데서 붙인 것이다. 칠오름의 북쪽에는 세미 오름[거슨세미 오름]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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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있는 용천수. 20~30년 전 돌을 파내다가 물이 솟아나자 우물로 만들었으며 탕탕물은 물이 탕탕하게 솟아난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탕탕물의 동쪽에는 농경지와 지미봉이 자리 잡고 있으며 남쪽에는 드넓은 갈대밭이 펼쳐져 있다. 탕탕물 인근은 원래 용천의 수량이 풍부하여 제주도에서 논농사가 가능했던 지역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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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예절 바른 어린이, 건강한 어린이, 꿈을 키우는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참되게 슬기롭게 튼튼하게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나가자’이다. 1945년 9월 1일 설립 인가를 받아 1945년 12월 8일 홍화 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47년 1월 7일 평대 국민학교로 명칭을 바꾸었으며 1948년 3월 9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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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주민들은 벵듸 또는 벵디라고 부른다. 벵듸는 ‘돌과 잡풀이 우거진 넓은 들판’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이다. 약 1,000여 년 전 제주부씨와 김해김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제주읍지』에는 벵듸마을로 표기되어 있으며 일제강점기 제작된 지도에는 평대(坪岱)라는 지명이 나타난다.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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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고려 전기 사찰터. 평대리 사무소에서 마주 보이는 맞은편 오르막길이 바로 절동산이라 불리는 곳인데, 지금은 절동산 가운데로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그 지형을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이곳은 그리 높지 않지 않지만 약간 구릉져 있는 형태로 예로부터 절이 있었다 하여 절동산으로 불렸다. 평대리 사지는 이 절동산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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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고려 후기의 환해장성. 평대리 환해장성은 고려 시대에 구좌읍 평대리에 침입하는 적을 막기 위해 해안선을 빙 둘러 쌓은 성을 일컫는다. 고려(高麗) 원종(元宗) 때에 삼별초가 반란을 일으켜 진도에 웅거(雄據)하였다. 이에 원종이 사랑 고여림을 탐라(耽羅)에 보내어 군사 1,000명을 거느리고 방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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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키우며 서로 도울 줄 아는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큰 뜻을 품고 성실하게 자라자’이다. 1921년 4월 5일 사립 하도 보통학교가 4년제로 개교하였다가 1929년 4월 1일 6년제로 승격되었으며 1929년 5월 30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현 위치로 이설하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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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있는 패사로 이루어진 해변. 하도 해변의 길이는 약 300m 정도이며, 길이 450m, 폭 50m, 일부 기반암도 보이나 비교적 연속성이 양호한 사빈이다. 배후에는 10m 이하의 제방상 사구가 발달하고 있다. 암석 해안을 사이에 두고 남쪽으로 400m 떨어진 만입부에는 하도리와 종달리를 연결하는 도로용 축대 전면에 모래가 퇴적되어 반인공적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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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부터 주민들은 도의여 또는 알도의여라 불렀다. 마을 동쪽 바닷가에 있는 토끼섬 일대를 도의여 또는 돈의여라 한 데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약 700여 년 전 제주부씨와 제주고씨, 양천허씨 등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제주읍지』에는 알도의여 마을로, 일제강점기 제작된 지도에는 하도리,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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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있었던 도대불. 박천형의 『서계(書啓)』에도 별방진에 대해서 “동쪽과 북쪽이 바다에 임하였고 성안은 화북이나 조천에 비해 조금 넓으며 동·서·남에 세 문과 성 안에 두 우물이 있으나 포구의 공간이 몹시 좁고 뾰족 나온 돌 모서리가 창같이 날카로워 배를 정박할 수가 없다. 횃불을 비치해 경보하는 것이 좋을 듯하며 성을 설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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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있는 겨울 철새 도래지. 매년 겨울이 되면 30여 종류의 철새들이 약 3,000~5,000여 마리까지 찾아오며, 여름에는 중백로·황로·해오라기 등을 볼 수 있다. 희귀종으로 알려진 저어새를 비롯하여 물수리·흰꼬리수리·참매와 같은 맹금류, 그리고 원앙·청둥오리·흰뺨검둥오리·알락오리·홍머리오리·고방오리·넓적부리·쇠오리·댕기흰죽지·흰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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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스스로 탐구하고 바르게 행동하며 창의적인 사고와 이웃 사랑의 정신을 지닌 슬기로운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씩씩하게 슬기롭게 아름답게’이다. 1968년 3월 1일 3학급 인가를 받아 3월 10일 평대 국민학교로부터 1, 2, 3학년 3학급을 인수하여 3월 16일 한동 국민학교로 개교하였으며, 19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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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부터 주민들은 궤, 궤이 또는 괴리라 불렀다. 궤는 바위 동굴을 의미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마을 위쪽에 있는 궤동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600여 년 전 한양조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제주읍지』에는 괴리(怪里), 일제강점기 제작된 지도에는 한동리, 신전동, 하동, 방축동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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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서 본향신인 구일한집을 모시는 본향당. 본향당에서 모시는 구일한집은 괴여본산국, 또는 궤본산국 등으로 불리는 당신으로 한동리의 종합적인 사항을 관장하는 본향신이다. 당제는 일 년에 세 번 열리는데, 음력 정월 열사흘의 과세대제와 7월 열사흘의 마불림제, 10월 열사흘의 시만국대제가 그것이다. 한동리의 옛 이름이 궤여서 궤당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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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 있는 적선의 침범을 막기 위하여 바닷가를 돌아가며 돌담으로 쌓았던 성. 조선 시대에 왜구의 침범이 끊이지 않자 왜구를 철저히 막기 위하여 한동환해장성은 중축이 거듭되었다. 1845년(헌종 11)에는 왜구의 침범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여겨지자 권직 제주목사가 제주도민들을 동원으로 환해장성을 대대적으로 중축하였다. 제주의 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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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있는 제주 해녀를 주제로 한 공립 박물관. 해녀박물관은 제주 해녀의 역사적 의의를 계승·보존하고 항일 정신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해녀·어촌 문화를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2년 2월 8일~6월 7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의뢰해 전시관에 대한 기본구상, 기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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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부터 주민들은 어등개라 불렀는데 ‘어등’이 무슨 의미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어등포(魚登浦)라는 포구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19세기 말부터 행원리(杏源里)라는 표기가 등장하는데 그 유래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약 600여 년 전 김해김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제주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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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있는 행원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행원리 본향당은 ‘나주목나주판관’과 ‘기미절석궁전요왕대부인’의 부부신을 모신 신당으로 본향신 부부는 마을의 종합적인 사항을 모두 관장한다. 행원마을의 해안가에는 남당이라는 해신당이 있는데 남당이 아래쪽에 있다 ‘알당’이라 하며, 행원리 본향당은 위쪽에 있다고 하여 ‘웃당’ 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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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있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풍력 발전 단지. 풍력 발전은 새로운 대체 에너지일 뿐만 아니라 환경을 손상시키지 않는 미래 자원이다. 풍력 발전기 750㎾급 기준 1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가로 × 세로 15m 정도의 공간이면 충분하다. 풍력 발전기는 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풍력 발전기가 세워진 공간 주변에서 목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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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있는 적선의 침범을 막기 위하여 바닷가를 돌아가며 돌담으로 쌓았던 성. 제주도는 지형상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항구가 드물기 때문에 환해장성을 쌓아 왜적의 침략에 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김상헌은 『남사록(南槎錄)』에 “바닷가 일대에는 또 돌로 성을 쌓았는데, 잇따라 이어지며 끊어지지 아니한다. 섬을 돌아가며 다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