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2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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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蓮寺 |
영어음역 | Baengnyeonsa |
영어의미역 | Baengnyeon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3959[김녕로 4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금실 |
성격 | 사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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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연도/일시 | 1926년 |
설립자 | 안봉려관 |
전화 | 064-783-4246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변천]
백련사는 1926년에 창건되었으며, 김녕에서 구좌 지역 불법 홍포(佛法 弘布: 불교를 널리 알림)의 거점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1939년 사찰령에 따라 총독부의 계출 인가를 받고, 새롭게 중창 불사를 단행하며 1941년 7월 15일 화사 김일섭 외 6인의 작업으로 각 단의 탱화를 조성 봉안하였다.
1939년 시작된 중창 불사는 1942년에 마무리되었는데, 이때 30평 규모의 기와로 된 목조 건물 양식의 대웅전과 요사, 해탈문 등이 완공되었다. 또한 1942년 9월 12일에는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백련사에서 당시 국보급 가치의 미타존상을 옮겨와 봉안한 후 주세불상으로 모셨다.
이후 1946년에는 항일 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김석윤을 비롯해 인수, 오영무, 이화선, 고선봉 등이 백련사를 이끌며 포교 활동에 전념하였다. 특히 이화선은 4·3사건이 끝난 후 1950년대 초에 17세기 관음보살상을 조성 봉안하였다. 이 보살상은 현재 백련사 대웅전에 모셔져 있다.
1960년을 전후한 정화 시기에는 박용봉이 주지로 재직하며 활발한 포교 활동을 전개하여 사세가 날로 번창하였다. 또한 후임으로 부임한 우경 역시 1980년대부터 대대적인 백련사 중창 불사를 단행하였다.
[현황]
현재 백련사에는 17세기 관음보살상과 더불어 나무로 조각된 후불탱화가 대웅전 내부 상단에 있는데, 화려함과 장엄함이 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백련사는 근대 제주 불교의 위대한 스승들의 자취가 선명하게 남아 있는 사찰로서, 현재까지 구좌 지역 포교를 담당하며 적극적인 불법 홍포(佛法 弘布: 불교를 널리 알림)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