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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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福里 |
영어음역 | Dongbok-ri |
이칭/별칭 | 골막,곳막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명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주민들은 예로부터 곳막 또는 골막이라 불렀는데, 이는 이 마을의 포구인 곳막개[변막포] 주변에 형성된 마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동복(東福)이라는 지명은 20세기에 들어와 나타나는데, 동쪽에 있는 복 받은 마을이라는 의미로 새로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형성 및 변천]
약 500여 년 전 봉수와 연대를 지키던 이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18세기 중반까지의 문헌에는 독립된 행정 마을로 등장하지 않는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동복리라 하였으며, 1946년 8월 1일 북제주군에 편입되었다. 1980년 12월 1일에 구좌면이 구좌읍으로 승격되고,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해발 고도 약 200m인 남쪽으로부터 북쪽 해안으로 갈수록 점차 고도가 낮아지면서 완만한 평지를 이룬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 해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읍의 북서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8월 현재 면적은 7.59㎢이며, 총 634명[남자 326명, 여자 31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김녕리, 서쪽은 조천읍 북촌리, 남쪽은 덕천리, 북쪽은 바다와 각각 접하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는 반농반어 마을로 주요 농산물로는 마늘과 양파가 재배되고 있다. 또한 해산물로 톳을 채취하여 중요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 관광 체험 어장, 해녀촌, 낚시터 등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자연 마을로는 서상동·서하동·동상동·동하동 등이 있다. 국도 12번의 해안 일주 도로를 통해 제주시에서 조천읍을 거쳐 구좌읍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관문에 해당하는 곳이며, 마을 동쪽의 김녕리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도로가 있으며, 남쪽 지역은 대체로 교통이 편리한 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