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477 |
---|---|
한자 | 杏源里 |
영어음역 | Haengwon-ri |
이칭/별칭 | 어등개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명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예부터 주민들은 어등개라 불렀는데 ‘어등’이 무슨 의미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어등포(魚登浦)라는 포구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19세기 말부터 행원리(杏源里)라는 표기가 등장하는데 그 유래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형성 및 변천]
약 600여 년 전 김해김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제주읍지』에는 어등개 마을로, 일제강점기 제작된 지도에는 행원리(杏源里)로 표기되어 있다.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행원리는 한라산 북동쪽 해안에 위치한다. 해발 고도 100m에 이르는 남서쪽에서 북동쪽 해안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룬 평지이다. 북쪽은 암석 해안으로 자연적인 포구를 이루고 있다.
[현황]
행원리는 제주시 구좌읍의 북동쪽 해안에 자리 잡은 반농반어 마을이다. 2007년 현재 면적은 13.54㎢이며 총 378세대에 1,00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동·중동·중앙동·서동·상동·하동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농작물로는 당근과 마늘, 콩을 많이 재배하며 해산물로는 소라와 우뭇가사리가 주요 소득원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농공단지와 육상양식단지가 들어서고 행원풍력단지가 건설되면서 인구 구성과 토지 이용, 그리고 소득원에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 행원풍력단지 내에 건립된 수많은 풍차는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해 관광 자원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