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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1918년 3월 제주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1927년 3월 강기찬은 고병희(高秉禧)·조대수(趙大洙)·고영희(高永禧)·김형수(金炯洙)·임상국(任祥國) 등과 함께 무정부주의 연구에 필요한 문고(文庫)를 설치하기로 하였다. 문고 마련을 위해 각자 월 3원씩 갹출(醵出)하여 사상 서적을 구입하였고, 매달 1회 회합하여 공동으로 연구하였다. 동지를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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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 말기 제주목사를 지냈던 고서흥(高瑞興)의 공덕비(功德碑). 제주시 건입동 기상청 북쪽에 있는 바위 언덕길을 속칭 ‘공덕동산’이라고 한다. 고서흥 공덕비는 이 바위 언덕길을 뚫은 고서흥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조선 말기 당시 건입포 주민들은 동문 밖으로 나가려면 북문과 동문을 거쳐 우회해야 했기 때문에 이동이 아주 불편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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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었던 조선 중기 북수구(北水口)의 문루. 1652년(효종 3) 8월 심한 비바람으로 남수구와 북수구가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자, 당시 제주목사 이원진(李元鎭)이 그 해 겨울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듬해 3월 11일 북수구를 다시 만들고, 그 위에 정자를 세워 공진루라고 이름하였다. 그 후 공진루는 관리들이 세운(世運)을 기원하는 장소로,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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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제주 지역의 문화재를 수집·보존하고 연구·전시하는 국립 박물관. 제주 지역 출토 문화재의 수집·보존을 통하여 제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며,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문화의 특색을 조명하는 한편, 지역 문화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국립 제주 박물관은 1992년 착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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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1923년 12월 제주공립보통학교 5년을 중퇴한 후 일본으로 건너갔다. 오사카의 여러 공장에서 노동자 생활을 하다가 공산주의 항일 지사 이익우(李益雨)를 만나 공산주의 계열의 비밀 조직에 가담하였다. 1929년 9월 귀향하여 한림리에서 양화상(洋靴商)을 운영하면서 항일 운동을 시작하였다. 1932년 5월경 양병시(梁秉時)·장한호(張漢鎬) 등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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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츨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안동. 호는 철초(鐵草). 아버지는 한성전보사 주사를 지낸 김병원(金炳元)이며, 어머니는 양갑생(梁甲生)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서 태어났다. 제주공립보통학교(제주북초등학교의 전신)를 거쳐 1929년 3월에 부산사립실업중학교를 졸업한 뒤 귀향해 농사를 지었다. 1931년 6월에 제주청년동맹 제주읍지부에 가입하여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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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조선 시대 여성 거상이자 의녀반수 김만덕을 기리는 기념관. 김만덕 기념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나눔 문화 전시관으로 김만덕의 나눔과 봉사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기 위해 2015년 5월 29일 개관하였다. 제주를 살린 빛, 김만덕 정신을 주제로 한 상설 전시관과 김만덕의 정신을 마음에 담고 이어받아 세상을 바꾸는 나눔을 알아가자는 나눔 실천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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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조선 후기 행수 내의녀였던 김만덕(金萬德)의 공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 1795년(정조 19)에 제주도에 큰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굶어죽게 되자 김만덕은 자신의 전 재산으로 쌀을 사들여 제주 백성들을 구휼하였는데, 그 공을 기리기 위하여 1812년(순조 12) 11월 21일에 마을 사람들이 김만덕 묘비를 세웠다. 제주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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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김만덕 묘 앞에서 열리는 제의. 조선시대에 기아에 허덕이던 제주도민들을 구휼한 김만덕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고 있는 제의이다. 김만덕제는 김만덕봉사상 시상 첫해인 1980년부터 매년 탐라문화제(구 한라문화제) 개막일에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 의녀반수(醫女班首) 김만덕 묘 앞에서 여성 제관의 집전 하에 유교식으로 봉행된다. 김만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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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던 조선 시대 활터. 달관대는 조선 후기에 제주목사 김정[1670~1737]이 돌에 달관대(達觀臺)라 새기고 그 위에 과녁을 설치해서 활을 쏘는 장소로 삼았던 곳이다. 신광수(申光洙)가 지은 『탐라록(耽羅錄)』에 ‘재삼천서당방(在三泉書堂傍)’이라고 쓰여 있듯, 근처에 역시 김정 목사가 설립한 삼천서당이 자리했던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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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제주 지부. 대한불교 천태종 제주지부는 1973년 김용운이 1,500여 평의 사찰 부지와 7평의 영문각을 천태종 제주 지역 신도 회관으로 시주하면서 성립되었다. 1974년 천태종 제주지부로 승격되었다. 1975년 10월 16일에는 천태종 제2대 종정인 남대충이 참석한 국태민안과 평화통일 기원 대법회를 개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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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조선 시대 제주읍성의 동문 터. 동문지는 제주읍성의 동문 터로서, 동문지에는 제중루(濟衆樓)라고 불리는 동문루가 있었다. 제주읍성은 제주목사가 근무하던 제주목 관아와 그 주변을 둘러서 쌓은 성을 말한다. 동쪽·남쪽·서쪽에 문이 나 있고, 남쪽과 북쪽으로 수문이 있었는데, 동문지는 동쪽에 있던 동문 자리를 말한다. 제주읍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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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고려 후기의 석불 입상. 동자복은 만수사 옛터인 민가 주택 안에 자리하고 있는 미륵으로, ‘복신미륵’, ‘자복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어른’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옛 제주성의 동쪽에 성안을 수호하듯 세워져 있었다. 제작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려 후기의 불상이 토속적으로 변모하는 과정 중의 한 양상인 것으로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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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국립제주박물관에 있는 백토로 만든 백자 잔.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잔 중 하나로 현재 국립제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제주도 분묘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한다. 15~16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쟁터나 주둔지에서 기마 생활을 하던 군인들이 널리 사용하였다고 전한다. 평화로울 때는 술병으로도 사용되었으며, 잔치, 제사 등의 의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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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김만덕의 선행을 높이 알리기 위하여 건립된 기념관. 1794년(정조 18)에 제주도에 큰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굶어 죽게 되자 김만덕은 자신의 돈으로 쌀을 사들여 제주 사람들을 살려냈다. 이에 정조가 김만덕을 궁중으로 초청, 의녀반수의 직함까지 하사했다. 지역 유지들이 중심이 되어 의녀 김만덕을 기리자는 운동이 벌어지면서 건립 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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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고려시대의 절터. 만수사지는 일명 동자복사라고도 한다. 만수사지로 추정되는 곳에 제주도 민속자료 제1호로 지정된 동자복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려시대에 창건되어 18세기 이전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일명동자복재건입포동안(一名東資福在巾入浦東岸)’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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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공원 안에 1977년 제주도민들이 성금을 모아 세운 사당. 모충사는 1977년 제주도민들이 성금을 모아서 세운 사당이다. 조선 후기 흉년으로 도탄에 빠진 제주도민을 구휼한 김만덕과, 일제 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순국한 열사들의 충성스런 마음을 사모한다는 뜻으로 ‘모충사’라고 이름하였다. 모충사에는 1909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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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국립제주박물관에 있는 고려 후기 항아리[四耳壺]. 고려시대 몽골의 병사들이 주로 사용하였다고 해서 몽고병(蒙古甁)이라 부르기도 하며, 현재 국립제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2~13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여겨지며, 전라남도 신안 앞바다와 제주도에서 주로 출토되고 있는 원대의 무역 도자품으로 추정된다. 그릇에 귀가 네 개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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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서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사이에 있는 도로. 번영로는 총 35.4㎞이며, 제주시 구간은 6,72㎞, 구 북제주군 구간은 15.94㎞, 구 남제주군 구간은 11.37㎞로 구성되어 있다. 〈표〉 번영로 현황 1938년 12월 1일 전라남도 고시 216호에 의해 지방도를 지정·고시하였는데 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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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대한불교 태고종 사찰. 보림사는 1957년 12월 4일 초대 주지 김성원에 의해 창건되었다. 이후 1970년 한국불교 태고종이 탄생하면서 초기 태고종 제주 종무원의 기능을 함께 수행하였다. 1985년에는 향적전을 추가로 건립하고, 대웅전, 명부전, 종각에 새로 단청을 입히는 등 꾸준한 사세 확장에 노력했다.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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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보림사에 있는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목조관음보살좌상. 보림사 대웅전에 봉안된 목조관음보살좌상은 1957년 보림사 창건 당시 전라남도 순천 선암사에서 기증받아 봉안한 것이다. 17~18세기 무렵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림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충청남도 부여군 무량사 소조 아미타여래좌상과 경상북도 상주시 북장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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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제주 전역의 해양과 수산 업무를 총괄하는 해양수산부 산하 소속 행정 기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관리단은 해양 자원 개발 및 해양 과학 기술 진흥, 해운업 육성 및 항만의 건설 및 운영, 해양 환경 보전 및 연안 관리, 수산 자원 관리, 수산업 진흥 및 어촌 개발, 선박, 선원의 해양 안전을 관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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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국립제주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분청사기 편병. 편병은 야외용으로 간편하게 물, 또는 술 등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든 실용적인 그릇이다. 제작 방법은 물레 성형 후 양면을 두들겨 평평하게 만들거나, 양면 판을 따로 성형하여 접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병 중 하나로 현재 국립제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6세기경에 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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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국립제주박물관에 있는 조선 중기의 분청사기 접시.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접시 중의 하나로 현재 국립제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5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내섬시 관청명이 찍혀 있으며 전체적으로 잘 구워 만들었다. 지름이 넓은 접시이며, 전체적으로 맑은 회청색을 띠고 있다. 접시의 문양은 입술에만 백상감으로 간결한 파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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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국립제주박물관에 있는 조선 중기의 분청사기 병. 분청사기 병에서 주로 나타나는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국립제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6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연이 외반되고 견부에서 서서히 벌어져 무게 중심이 동체의 중하부에 있으며, 약간 세장한 느낌을 주는 형태의 병이다. 전체 높이는 30.5㎝이다. 굽에 이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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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국립제주박물관에 있는 조선 중기의 분청사기 병. 제주 지역에서 출토된 분청사기들에는 상감, 인화, 조화, 박지, 철화, 귀얄, 덤벙 기법 등 분청사기의 일반적인 기법들이 망라되어 있다. 분청사기 병에서 주로 나타나는 형태의 하나로 현재 국립제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6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연이 외반되고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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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봉우리. 사라봉은 현재 확인되고 있는 368개의 오름 중 하나로서, 제주도 내에서도 구 제주(舊濟州)의 동쪽 해안에 있으며, 제주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체력 단련의 장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사라봉(沙羅峯, 紗羅峯)'의 명칭이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며, 특히 '사라(沙羅, 紗羅)'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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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의 사라봉에 있는 공원. 제주시를 대표하는 사라봉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제주 시민뿐 만 아니라제주를 찾는 관광객도 즐겨 찾는 공원이다. 정상에는 망양정 이란 팔각정이 있고 북쪽에는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된 봉수대가 복원되어 있다. 북쪽 산허리 순환 도로변 바닷가 벼랑 위에는 제주도 최초의 유인 등대인 산지 등대가 있다. 남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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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 전기의 횃불과 연기로써 급한 군사 소식을 전하던 통신 수단인 봉수의 하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별도봉수(別刀烽燧)는 “서쪽의 사라악에서 받아 동쪽의 원당악에 응답한다(西應沙羅岳 東應元堂岳)”고 하였으며, 『탐라방영총람』에서는 별도연대(別刀煙臺)는 “본주로부터의 거리는 동쪽으로 십일 리인데 화북진에 소속되었다. 별장 한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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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등대. 제주시 건입동에 속하지만 산지등대로 부르는 이유는 산지라는 지명과 관련이 있는데, 산지라는 명칭은『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에 산지촌(山地村)으로 등장하고 있다. 또한,『제주도』(통권 42호 1969년)에 의하면 처음에는 산저(山低)였던 것이 나중에 산지(山地)로 개칭 되었다고 한다. 등대의 이름도 여기서 딴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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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의 북사면에서 아라동, 이도동, 일도동을 거쳐 건입동의 제주항으로 흐르는 하천. 산지천은 한라산 북사면 해발 약 720m 지점에서 발원하여 제주시의 아라동, 이도동, 일도동을 차례로 흘러 하구(河口)인 건입동의 제주항을 통해 바다로 나간다. 이 산지천은 과거에 큰 비만 내리면 하류 구간이 곧잘 범람하여 부근 지역의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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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산지항에서 출토된 고대 탐라 형성기의 청동 거울. 동경은 구리에 주석, 아연 등을 섞은 합금으로 만든 거울이다. 청동기시대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역사 시대에도 그 모양과 형태를 바꾸어 가며 만들어졌다. 얼굴을 비추는 면은 반질반질하게 만들었고, 뒷면은 꼭지를 달거나 여러 가지 무늬 및 길상어 등을 새겨 장식하였다. 중국에서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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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산지항에서 발견된 고대 탐라 형성기의 청동기 일괄 유물. 1928년 제주시 건입동 산지항 부두 공사 중 해안 절벽에서 우연히 발견되었다. 정확한 출토 상황과 유구의 구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산지항의 유물로 알려진 것은 오수(五銖) 4점, 화천(貨泉) 11점, 대천오십(大泉五十) 2점, 화포(貨布) 1점 등의 화폐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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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산지항에서 출토된 중국 고대의 화폐. 이 유물은 1928년 제주시 건입동 산지항 부두 공사 중 해안 절벽에서 우연히 발견된 청동 유물에 포함되어 있던 화폐이다. 정확한 출토 상황과 유구의 구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오수전(五銖錢) 4매, 화천(貨泉) 11매, 대천오십(大泉五十) 2매, 화포(貨布) 1매 등 총 18매의 화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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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었던 조선 후기의 서당. 1736년(영조 12) 제주목사 이 산지물 동쪽 동산에 세운 서당이다. 제주 전 지역의 선비가 이곳에서 글공부를 하였으며, 김정이 비용을 내어 후진들도 양성하였다. 1893년(고종 30)에 김정을 기리어 김정흥학비를 세웠는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 1421번지에 있는 오현단(五賢壇)에 남아 있다. 삼천서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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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해변에 있는 방파제. 서부두와 탑알이 매립 되면서 생긴 지역으로 제주항 서쪽의 서방파제 입구에서 라마다프라자 호텔까지 이르는 바닷가를 인위적으로 매립된 곳이다. 탑동 해변 방파제는 바다와 인접해 있어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타지방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이색적인 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곳은 도내 최고의 해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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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항일지사 조봉호를 기리기 위하여 1977년에 세운 탑. 1919년 5월 군자금 모금 단체인 조선독립희생회 소속 연락원 김창규(金昌圭)는 상해 임시정부의 선포문과 해외통신문 등을 가지고 제주로 들어와 제주교회 김창국 목사, 조봉호, 최정식 등과 접촉하면서 조선독립희생회를 조직하여 줄 것과 회원 1인당 2원의 군자금을 모금해 줄 것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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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신창리 해저유적지에서 발견된 금으로 만든 장신구. 일반적으로 금제 뒤꽂이는 뒷머리에 꽂아 장식을 하는 데 쓰였다. 일찍이 낙랑 유적에서 목제로 만든 빗이 발견되기도 했으며 삼국시대 유적에서는 대모로 만든 것이 발견되었다. 빗을 뒷머리에 꽂고 다니기도 하였기에 장신구의 일종으로도 사용되었다. 이 금제 뒤꽂이는 신창리 해저유적(新昌里 海底遺蹟)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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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신창리 해저유적지에서 발견된 금으로 만든 장신구. 일반적으로 팔찌는 팔에 착용하는 치레걸이로 신석기시대 조개 팔찌에서 비롯되었으며 구슬이 성행 후 더욱 많이 이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삼국시대 팔찌의 재료로는 금, 은, 금동, 청동이 쓰였으며, 백제와 신라에서 착용이 성행하였다. 이 금제 팔찌는 신창리 해저유적(新昌里 海底遺蹟)에서 발견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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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봉우리. 한자어 난악(卵岳)에서 온 말로 알처럼 자그마하다는 뜻이다. 알오름은 제주도의 지질 구조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조사 지점이 되어 왔다. 왜냐하면, 이 오름의 구성 물질인 화산 쇄설층에서 제주도의 기반암으로 추정되는 화강암편이 포획암으로 다량 산출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제주 화산체의 하부가 반도와 같은 불국사 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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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던 조선 후기 누각. 연교정은 제주목사 김정이 1737년(영조 13)에 세운 누각으로, 임금의 교서를 받들고 전문(箋文)을 올릴 때에 그 의식을 행하던 곳이다. 전문은 길사나 흉사가 있을 때에 지방관이 왕에게 아뢰는 사륙 문체의 글을 말한다. 정조의 대전탄일(大殿誕日)에 지방관이 축하하는 전문을 올렸다는 기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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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던 조선 중기의 정자. 연무정은 1636년(인조 14) 제주목사 신경호가 병사들을 훈련하고 군관청과 판관 사후처(伺候處)로서 사용하기 위해 세운 건물이다. 『탐라지(耽羅誌)』에, 연무정을 건립할 당시 제주목사 신경호가 “제주에는 온 섬에 악석(惡石)이 널려 있으나 오직 이 곳은 풀 하나 없고 평평하기가 손바닥과 같아서 하늘이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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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던 조선 말기의 정자. 영은정은 1904년 제주목사 홍종우가 세운 정자이다. 영은정과 관련하여 1905년 사법(司法) 홍진국(洪鎭菊)이 쓴 「영은정기(泳恩亭記)」가 남아 있다. 현재 유적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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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제사 유적에서 출토된 통일신라 시대의 허리띠 장식. 허리띠 장식은 천이나 가죽으로 만든 띠의 표면을 장식하기 위한 대금구와 이에 매달리는 장식을 말한다. 이러한 장식은 금·은·동·옥·철·돌·뼈 등 여러 가지 재료로 조각하여 만들어졌다. 허리띠 장식의 기원은 유목 민족인 스키타이에까지 소급된다. 유목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허리띠에 차고 다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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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서 출토된 고대의 철기류. 이 유물은 용담동 고분 북쪽의 석곽묘와 그 주변에서 출토된 철제 무기류이다. 그 종류는 장검 2점·단검 1점·철모와 그 세트로 추정되는 유물 각 1점·끌형 철기 1점·궐수형(蕨手形) 철기 2점·부채형 쇠도끼 2점·소형 쇠도끼 3점·수십 점의 삼각형 양익만입 철촉·판상 쇠도끼 등이 있다. 용담동 고분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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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도립 도서관. 제주도민의 지식 및 정보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 제4대 도지사를 지낸 우당 김용하 선생의 교육 정신, 제주 애향 정신을 기리기 위해 김귀중, 김우중 등 5형제가 뜻을 모아 건립, 기증하였다. 1984년 개관 이후, 1985년 7월 8일 도서관 건물 및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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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제주의 의병 항쟁을 기리기 위하여 1977년에 세운 탑. 1909년 일제가 고종 황제를 강제 퇴위시키자 제주 지역에서는 고사훈(高仕訓) 등의 유림들이 1909년 2월 25일 봉기를 결의하고 격문과 사발통문을 띄웠으나 일제에 곧 진압되고 말았는데, 의병 항쟁 기념탑은 1909년 당시 제주 의병들의 의로운 뜻을 기리기 위하여 1977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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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체육 시설. 2001년 11월 제주시가 국민 체육 진흥 공단 기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여가 활동과 스포츠 참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제주시민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개관하였다. 2001년 11월 준공 이후 제주시 문화체육과 체육지원계에서 관리하여 오다 2007년부터 제주시 문화산업국 체육 시설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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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예의 바르고 스스로 배우며 슬기롭게 꿈을 열어가는 어린이를 기른다’를 교육 목표로 정하고 있으며, 교훈은 ‘착실·규율·명랑’이다. 1941년 3월 31일 제주 북교 부설 용담 간이 학교가 용담동에 개설, 운영되어 오다가 1943년 3월 31일 제주 서 공립 국민학교로 승격되어 같은 해 7월 31일 이도동으로 학교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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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일대에 1945년 일본군이 구축한 방어 시설. 일본군은 제주도에서 결7호 작전을 준비하며 진지의 성격에 따라 전진 거점, 주저항 진지, 복곽 진지, 위장 진지 등을 구축하였다. 이 중 전진 거점은 주저항 진지 전방에서 소규모 부대가 적의 공격을 1차 저지하기 위한 시설이다. 사라봉에 구축한 갱도는 공식적인 명칭은 없으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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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공립 실업계 고등학교. ‘더불어 사는 창의적인 민주 시민 육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으며 교훈은 ‘착한 성격, 알찬 실력, 곧은 행동’이다. 1969년 11월 22일 제주 여자 실업 고등학교에서 제주 여자 상업 고등학교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72년 12월 18일 현 위치로 교사를 이전하였다. 다양한 사무 능력 기능 자격 취득을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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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도 제주면 삼도리에 있었던 제주 지역 최초의 여객 자동차 회사. 제주 지역에 최초로 교통수단인 여객 자동차가 등장한 것은 1925년 2월이었으며, 이후 제주 동부 자동차 회사와 제주 통운 주식회사가 운영되고 있었다. 제주 동부 자동차 회사는 제주-성산포 간을 운행하였고 제주 통운 주식회사는 제주-모슬포와 한림 간을 운행한 데서 비롯되어 제주 동부 자동차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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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주로 밭일을 할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된 제주농요는 제주 지역에서 불리는 대표적인 밭일노래이다. 제주 지역은 화산회토의 자연 환경이 말해 주듯 밭일과 관련한 민요들이 많이 불렸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제주농요는 「밧 리는 소리」·「진사대 소리」·「타작질 소리」 등 세 수이며, 기능 보유자는 이명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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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에서 계간으로 간행하는 문화예술 교양지. 『제주문화예술』이 처음 나온 것은 2000년 12월 31일인데, 이 『제주문화예술』은 창간호임을 명시하지 않았으며 2000년 결산호 형식으로 나왔다. 물론 창간사도 없는데, 다만 「책머리에-새천년을 보내면서」라는 김상철 당시 지회장의 글에서 왜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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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의 복리 증진을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 1962년까지 존속되었던 일제가 남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정책적 보호를 받기위하여 수산업이 갖는 산업적인 특수성을 고려, 일제 강점기의 수산 단체 제도를 폐기하고 합리적인 수산 단체를 창설하기 위한 수산업협동조합법이 1962년 1월 20일에 새롭게 제정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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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청소년 복지시설. 2002년 10월에 복지 증진과 각종 예체능, 수련 활동 등을 통하여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기상으로 탐구하며 사색하는 건전한 인격체로 청소년들을 육성시키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제주시 청소년수련관은 부지 면적 6,074㎡, 건물 면적 3,954㎡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 규모로 되어 있다. 내부 시설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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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평생 교육 기관. 평생 교육은 기존의 학교 교육을 제외한 영역에서 학습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학습자의 참여와 경험을 존중하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평생 교육에는 유아부터 노인까지의 모든 계층에 대한 문화·예술·가정, 체육·건강·레크리에이션, 언어, 시민교육, IT관련교육, 인문·사회, 교육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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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민족문학작가회의 제주도지회에서 간행하는 반연간 문예지. 민족 문학과 지역 문학의 참다운 위상 정립을 표방한 민족문학작가회의 제주도지회가 회원들의 신작을 중심으로 엮어 1998년 12월 24일 창간하였으며, 창간인은 문충성, 발행인은 오영호가 각각 맡았다. 판형은 신국판이다. 『제주작가』는 글이 있는 그림, 초대시, 특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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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칠머리당굿은 건입동 마을의 수호신인 본향당신을 모시고 마을 사람들이 하는 마을굿(당굿)이며 영등굿이다. 제주에는 마을마다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을 모신 본향당이 있는데 건입동의 본향당을 칠머리당이라 한다. 제주칠머리당굿에는 영등신에 대한 제주도 특유의 해녀 신앙과 민속 신앙이 담겨져 있다. 또한 우리나라 유일의 해녀 굿이기도 하다. 제주도에서는 꽃샘추위가 오는 것을 ‘영등할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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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장애인 생산품 판매 시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생산품 판매 시설은 「장애인 복지법」에 근거하여 설립한 시설로서 장애인 직업 재활을 지원하고, 특히 제주 지역 내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기관 및 소비자에게 조달 납품하는 데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장애인 복지 시설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생산품 판매 시설은 장애인 생산품의 판매 활동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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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무역항. 1927년 5월에 개항하였으며, 제주 지역의 관광 지원항, 물류 중심항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항의 형성 기원은 20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건입포(建入浦)로서 건입포는 산지천이 바다로 들어가는 하류 일대를 일컫는다. 기원전 100년~기원후 500년경부터 건입포가 바다 입출항의 포구로서 제주 사람들에게 이용되기 시작하고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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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국제 및 국내 여객 수송을 위한 시설. 1988년 9월 일본 나가사키와 제주 간에 정기 여객선이 오가게 되자 이 선박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건립되었다. 1989년 10월 5일에 한국해양고속(주)이 경량 철골조물의 조립식 건물을 지어 제주항국제국내여객선터미널을 준공한 후 1990년 1월 19일에 국가에 기부 체납하고 20년간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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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에 있는 여객 수송을 위한 시설. 1974년 현대식 여객터미널을 완공하였고, 쾌속 대형 카페리가 취항하였다. 그러나 제주항연안여객선터미널은 그동안 20년 넘게 사용함에 따라 시설이 노후해졌다. 또한 1980년 개장한 2호 터미널과의 분리, 운영으로 인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따라 현대식 연안여객선터미널의 신축이 추진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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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제주 지역의 해안 치안을 총괄하는 공공 기관. 해양 영토의 주권을 수호하고 해양 질서 유지와 해양 환경 보전을 통하여 국민의 자유와 권익을 보호하고 국가의 안정과 번영을 추구하며 인류 평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53년 12월 23일 해양경찰대 제주지대가 발대하였다. 1963년 4월 15일 제주지구 해양경찰서로 승격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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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던 조선 시대 누각. 좌연각은 『탐라지(耽羅誌)』에 “재연무정지북(在演武亭之北)”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연무정 북쪽에 자리잡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후기인 1848년(헌종 14)에 판관 탁종술이 세웠고, 액자는 김정희가 썼다. 좌연각이 있던 자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제주동초등학교 북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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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던 조선 시대 북수구의 누정. 임진왜란 후인 1599년(성종 32) 제주목사 성윤문이 제주성을 개축할 때, 남수구와 북수구에 무지개다리(홍예)를 놓고 그 위에 각각 제이각과 죽서루를 건립하여 남수각과 북수각으로 불렀다고 한다. 『탐라지초본(耽羅誌草本)』과 『연려실기술(練藜室記述)』 등에 죽서루와 관련한 기록이 남아 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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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북수구성 위에 있던 조선 시대 누정. 천일정은 1847년(헌종 13) 제주목사 이의식이 북수구성을 성 밖으로 늘여 쌓고 그 위에 세운 누정이다. 비바람으로 무너졌다. 사라진 북성의 자취와 함께 천일정의 모습도 찾아볼 수 없다. 제주성 주변에 있던 유적과 유물들에 대한 자료를 모아 제주성의 옛 모습을 복원한다면 역사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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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국립제주박물관에 있는 고려 후기의 청동제 등잔. 법화사지는 서귀포시 하원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도 기념물 제13호로 지정되어있다. 1982년부터 1997년까지 발굴 조사를 통하여 고려 전기에 창건되어 후기에 중창된 이후 조선시대에도 지속적으로 중·개축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사찰에서의 출토 유물로는 각종 기와류, 도자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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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국립제주박물관에 있는 청동제 불상. 청동제신장상이 출토된 서귀포시 하원동 존자암지는 서귀포시 하원동 한라산 영실 서북쪽의 볼래악 남사면 능선 해발 1,200m에 위치하고 있다. 1993년과 1994년 2차에 걸친 발굴 조사 결과 부도, 건물지, 탑지 추정지, 석축 시설 등이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은 청동제신장상을 비롯하여 명문기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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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국립제주박물관에 있는 고려 후기의 청자 병. 병의 주둥이 중간에 볼록한 것을 표주박형 병이라 부르며, 고려 청자에 많이 나타나는 기형으로, 현재 국립제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3~14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표주박 모양의 병이다. 전체적으로 푸른 청색을 띠고 있다. 아래 몸체가 크며 아래 몸체와 비스듬히 연결된 목은 짧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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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채용신이 제주에 유배되었던 구한말 우국지사 면암 최익현을 그린 초상화. 최익현은 본관이 경주(慶州)이며, 자는 찬겸(贊謙), 호는 면암(勉菴)으로 1833년(순조 33) 경기도 포천에서 출생하였다. 이항로(李恒老)의 문하에서 성리학을 배우고 1856년(철종 6) 명경과에 급제하여 관직 생활을 시작하였다. 1868년(고종 5) 경복궁 중건과 당백전(當百錢) 발행에 따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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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었던 언덕. 정확한 어원은 알 수 없지만 땅의 모양이 바닷가를 향하여 일곱 갈래로 돌출되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 부두에 위치한 곳으로 지금의 제주항과 사라봉 중간 바닷가에 있었던 언덕이다. 지금은 수십 년에 걸친 산지항의 확장공사와 개발로 인하여 동산이 거의 깎여 나가 확실한 위치는 알 수 없으나, 현재 제주해양경찰서 주변이 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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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던 조선 시대 군사 유적. 쾌승정은 1592년(선조 25) 제주목사 이경록이 전승을 다짐하고 무운을 비는 뜻에서 성의 동북쪽에 위치한 해산대(海山臺)에 세운 군사 유적이다. 이원조가 1842년에 쓴 『탐라지초본(耽羅誌草本)』에 “쾌승정은, 즉 옛 해산대로서 동성 안의 산저천 위에 존재했으나 없어졌다(快勝亭 卽古之海山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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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제주 지역 문학인들의 단체. 제주도 최초의 문학 단체는 1956년의 제주문학동호인회였고, 그 뒤 제주문학인협회에서 제주문학자협회, 제주문학협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가 현재의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이하 제주문인협회)가 되었다. 문학의 향상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권익을 옹호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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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제주 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창립한 예술 단체 연합회. 1947년 한국 예술문화인들의 친목 도모와 권익 보호를 위하여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가 창립되었으며, 창립 당시 중앙문화협회·전국문필가협회·극예술연구회 등의 단체가 있었다. 1961년 5·16군사 쿠데타 이후 분야별로 한국음악협회·한국국악협회·한국문인협회·한국사진작가협회·한국미술협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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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음악가들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하여 창립된 법인 단체. 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는 제주 지역의 음악분야를 활성화하여 지방 문화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1962년에 초대 회장 김국배(제3회 제주도 문화상 수상)의 주도하에 창립된 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는 2대 고기봉, 3대 송정언, 4~5대 고봉식, 6~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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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신종교 단체. 한국SGI는 법화경의 정수(精髓)인 니치렌(日蓮)[1222~1282] 대성인의 불법(佛法)을 올바르게 계승해 불법의 근본이념인 생명 존엄 사상을 실천하는 종교단체이다. 창가학회는 1930년 마키구치 쓰네사부로[牧口常三郞][1871~1944]에 의해 설립된 일본의 대표적인 신종교이며, SGI는 일본에서 시작된 창가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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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년 제주도 내 효자, 효부, 열녀, 의사의 행적을 모아 엮은 책. 『효열록』은 조선 시대 제주도 내 효자 26인, 효부 6인, 열녀 27인, 의사 3인의 순서로 합계 62인의 행적을 모아 엮은 책이다. 1834년(순조 34) 정월에 제주 목사 한응호(韓應浩)의 지시를 받아 김영락(金英樂)[1789~1859]이 어사들이 조정에 올린 장계 초록(狀啓草錄)과 면리(面里)에서 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