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1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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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主敎 |
이칭/별칭 | 가톨릭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
집필자 | 최성은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활동하는 로마가톨릭 교회.
[개설]
가톨릭은 보편적, 보편된, 일반적, 널리 알려진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어 관사 ‘καθολικός’·‘katholikos’라는 말이 어원인데, 영어로는 catholic, universal 등으로 번역되고 있다. 우리말로 천주교라 번역하고 있다.
화순군의 천주교회는 1956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광주 대교구에 소속되어 있다. 1956년에 설립된 화순 성당과 1958년 능주 공소로 시작하여 중간에 폐했다가 2006년에 재설치한 후 2011년 본당으로 승격한 능주 성당이 있다. 1962년에 설치한 동복 공소와 남면 공소, 동암 공소는 전교 활동이 미미하여 1964년 무렵에 철수한 상태이다.
[전래]
1956년 8월 10일 화순 경찰서 최 베드로 형사와 화순 오성 국민학교 최 야고보 교사 형제, 화순 경찰서 형사 반장 박 방지거,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서성리 김 마리아 등이 남동 성당 주일 미사에 참석하였다. 이들을 중심으로 남동 교회 박문규[미카엘] 신부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교리에 셋방을 얻어 미사를 시작하고 9월에 화순읍 교리 108번지 목조 기와집을 13만 환에 구입해 첫 전교 회장으로 남동 천주교회 유 아가다를 파견하면서 광주 대교구 남동 교회 화순 공소로 발족했다.
1957년 3월 5일 남동 성당에서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향청리 61의 땅을 매입하고, 그해 6월 양철 지붕의 목조 성당을 신축했다. 1958년 3월 27일 화순 성당 강복 낙성식에 이어 5월 31일 주교 교회로 승격하여 천주교 화순 성당을 설립하고 기념 종각을 건립하였으며, 남동 성당 소속 신자 88명의 교적을 이전하였다. 1958년 8월에는 능주 공소를 설치하고 박맹려[요안나] 여전교 회장이 파견되어 전교 활동을 했다. 한편, 1962년에는 동복 공소를 설치해 박화영[안나] 여전교 회장을 파견하여 전교 활동을 하다가 1964년 9월 27일에 철수하였으며, 또한 남면 공소와 동암 공소를 설치하여 박혜숙[헤레나]이 전교 활동을 하다가 철수하였다.
[현황]
화순 성당은 2011년에 성전, 교육관, 수녀원, 유치원을 신축하고, 2012년 6월 2일에 새성전 봉헌 미사를 드렸다. 또 능주 성당은 2013년에 성당, 교육관, 사제관을 건립하고, 그해 10월 19일에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새성전 봉헌 미사를 드렸다. 두 성당에 딸린 공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