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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2665
한자 將軍石
영어의미역 Janggun Stone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중흥리 599-1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재현박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인석
양식 화강암 석상
건립시기/연도 조선 후기
관련인물 구득원|구선익
소재지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중흥리 599-1 지도보기
소유자 민병석
관리자 민병석
문화재 지정번호 공주시 기념물
문화재 지정일 1997년 6월 5일연표보기
문화재 지정일 2024년 5월 17일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중흥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장군석.

[개설]

장군석은 조선 후기의 구선익이 부친 구득원(具得源)의 묘소에 사용할 목적으로 만든 석물이다. 그러나 부친의 품계(品階)가 이품(二品)에 머물러 석의(石儀)를 갖출 수 없게 되자 현재의 장소인 의당면 중흥리에 그대로 세워 둔 것이라 전한다. 이후 구선익은 자신의 무덤에도 석의를 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비록 묘소에는 세우지 못하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마을에서는 마을의 신앙 대상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로부터 이 석물은 ‘장군석’, ‘돌부처’, ‘장석(將石)’ 등이라 불리게 되었다. 장군석이 서 있는 들판은 ‘장군석뜸’, 혹은 ‘장석’이라 불리고 있다. 마을의 경우 해당 장군석으로 인하여 ‘장석뜸’으로 불리는 중이다. 인근 산에 있는 구득원의 묘소에는 망주석(望柱石)만 세워져 있을 뿐이다.

석인상 2구는 논 가운데 세워져 있는데, 2구의 모양은 거의 비슷하며, 문신상(文臣像)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석인상 2구 모두 모자를 쓰고 있고, 옷깃은 하단에 X자로 교차하고 있다. 또한 소매의 폭이 여유가 있으며, 의상이 발까지 내려오고 있다. 석인상 2구 모두 두 손으로 홀(笏)을 가운데 맞잡고 있다. 조성 연도의 경우 조선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위치]

공주시에서 북동 방향으로 14.5㎞ 정도 떨어져 있는 중흥리 논 가운데에 있다. 691번 지방도로를 따라가다가 중흥리 ‘장군석뜸’으로 진입하는 오른쪽 소로를 따라 300m 정도 들어가면 된다.

[현황]

장군석은 1997년 6월 5일 공주시 향토문화유적 기념물 제25호로 지정되었다가 2024년 5월 17일 조례에 따라 공주시 기념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장군석이 있는 논둑 위에 작은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농사철에는 장군석이 서 있는 논에 물을 가득 채워 놓아 가까이 진입하기 어렵다.

[의의와 평가]

유교적 규범이 엄격하던 조선 후기의 효자상을 잘 보여 주고 있다는 데 의의가 크다. 논 가운데에서 평지 쪽으로 이동시키고, 보호각을 세우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리라고 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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