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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무덤 전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2383
영어의미역 Legend of 12 Tombs
이칭/별칭 「김기남 묘의 내력」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계실리
집필자 이은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인물담|인물전설
주요 등장인물 김기남|무인|어여쁜 여인
관련지명 계룡산
모티프 유형 여인을 범하여 벌을 받은 장수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계실리에서 장수 김기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록/수집상황]

1962년 4월 5일 충청남도 공주군 사곡면 운암리에서 임헌도 교수가 채록하여 『한국전설대관』(정연사, 1973)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신수남(남)이다.

[내용]

옛날 김기남이란 장수가 있었다. 어려서부터 무예를 닦아 말타기·활쏘기·칼쓰기를 잘해서 마을에서는 장차 훌륭한 무인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자라서 성인이 되자 무예를 더 닦기 위해서 아버지에게 인사를 드리고 마을을 떠났다. 계룡산에 들어가 한 절간에 다다른 그는 무인을 찾아 그곳에서 지내고 있었다. 하루는 새벽에 눈을 떴는데, 중이 찾아와서 뒷산에 무인이 나타났다고 알려주었다. 그는 그 무인 앞에 무릎을 꿇고 사정 끝에 제자가 되었다.

그날부터 피눈물 나는 훈련이 시작되었다. 일 년이 지나고 이 년이 지났다. 그 무인은 “이제 그만하면 이 나라에서 으뜸가는 무인이로다. 마지막 한 가지 정신을 다루는 고비뿐이로다.”하면서 다만 장수가 된 후에 조심할 것은 억지로 사람을 죽이지 말 것이며, 억지로 사람을 괴롭히지 말라고 일렀다. 또 이 고비를 넘기면 천하의 장수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장수가 되려면 일 년을 그곳에서 더 기다려야 했다.

그는 일 년이 더 걸려서 무불통지의 경지에 도달하고 천하의 무인이 되었다. 그가 계룡산을 떠날 즈음 오랑캐가 나라에 쳐들어와 백성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는 것이었다. 그는 고향의 부모를 생각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근처에 쳐들어온 오랑캐를 무찌르고 산에서 쉬고 있는데 어여쁜 여인이 자기 앞을 지나는 것이었다. 그는 여인과 억지로 관계를 맺고 말았다.

그 후 느닷없이 오랑캐들이 그의 앞에 나타났다. 그는 몸을 둘 장소를 찾다가 다시 공격을 해야겠다고 말을 타고 달려가다가 절벽에 도달하였다. 그는 힘차게 말채로 말을 때리며 채찍질하였으나, 쉽게 건너뛸 바위에 도달하지 못하고 그만 말이 아래로 떨어지는 바람에 땅에 떨어져 죽고 말았다. 말이 떨어져 죽을 때에 열한 도막으로 끊어져 죽었기 때문에 그 수효대로 묘를 쓰고, 맨 앞에 장수 김기남의 묘를 써 합쳐 열두 무덤이 전한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열두 무덤 전설」은 계율을 어겨 장수가 벌을 받는 유형이다. 제아무리 무불통지의 경지에 도달한 명장이라 하더라도 도인(스승)이 지도한 계율을 어기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벌을 받는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로, 후세 사람들에게 인간의 근본 도리를 다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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