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1597
한자 孝子朴柱殷旌閭
영어의미역 Monument to the Filial Piety of Bak Jueun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송학리 303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고순영박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정려
양식 우진각 지붕 양식
건립시기/일시 1868년연표보기
정면칸수 1칸
측면칸수 1칸
소재지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송학리 303 지도보기
문화재 지정번호 공주시 유형문화유산
문화재 지정일 2009년 2월 16일연표보기
문화재 지정일 2024년 5월 17일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송학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박주은의 정려.

[개설]

효자 박주은 정려는 ‘소라실 박씨 효자 정문’이라고도 한다. 소라실 마을에 세워진 정문이라 붙여진 이름이다.박주은의 본관은 함양이고, 자는 성노(聖老), 호는 학촌(鶴村)이다. 박이순과 승의랑 최홍야(崔弘倻)의 딸 전주최씨 사이에서 독자로 태어났다. 함양박씨 일가는 16세기 중엽 전라도 김제에서 소라실[송학리]로 이주해 왔다. 효자 박주은 정려는 2009년 2월 16일 공주시 향토문화유적 제33호로 지정되었다가 2024년 5월 17일 조례에 따라 공주시 유형문화유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위치]

공주시청에서 출발하여 봉정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여 9.41㎞ 더 가면 태봉동이 나오고, 태봉동의 삼각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면 탄천면소재지가 나온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송학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 300m 정도 들어가면 바로 송학리 학동이 나온다. 효자 박주은 정려는 마을 뒷산 아래에 있다.

[변천]

박주은은 어릴 적부터 효심이 깊었는데 모친이 병에 걸렸을 때 호랑이 고기를 먹고 싶어 하자 호랑이 고기를 구해 오고, 부친이 병석에서 수박을 먹고 싶어 하자 한겨울임에도 수박을 구해 오는 등 효성이 지극했다. 이러한 효행 사실이 알려져 1861년(철종 12)에 효행으로 조봉대부동몽교관(朝奉大夫童蒙敎官)에 증직되었고, 1868년(고종 5)에 명정을 받아 정려가 건립되었다. 예조에서 정려 건립에 필요한 재목과 목수를 지원했고 환자(還上) 및 제반 잡역을 면제하는 상을 내려주기도 했다. 1869년 박주은의 손자 박기룡이 조부의 정려에 따라 잡역을 면제할 것을 청원하는 단자가 현전하고 있다. 현재의 정려는 1994년에 중수한 것이다.

[형태]

효자 박주은 정려는 정면 1칸, 측면 1칸이고 지붕은 네 면의 경사가 있지만 구조가 단순해 조선시대 초가집이나 작은 건축물에 자주 활용된 우진각 지붕이다. 원형의 기단에 둥근 기둥을 올렸으며 사면은 홍살 처리되어 있다. 정려의 내부에는 ‘효자증동몽교관조봉대부박주은지문(孝子贈童蒙敎官朝奉大夫朴柱殷之門)’이라고 쓰인 명정 현판이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