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송곡리(松谷里), 학동(鶴洞) 및 학림동(鶴林洞)의 이름을 따서 송학리(松鶴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고려 때는 공주목(公州牧)에 속했으며, 조선시대에는 공주군(公州郡)에 속했다. 조선 말기에는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송림이 우거지고 학이 나르는 곳인 송곡과 학동이 있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송곡리, 학동, 선덕동(宣德洞), 학림동(鶴林洞), 송서리(宋西里), 토옥동(土玉洞)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송학리(松鶴里)라 하였다.

[자연환경]

북부, 동부 및 서부로는 해발 고도 120여m의 산지가 발달해 있고, 중부와 남부로는 해발 고도 60여m의 저평한 평야 지대가 발달해 있다. 서부와 북부의 구릉성 산지에도 평야 지대가 국지적으로 발달해 있는데, 이곳에 남북 방향으로 송학천(松鶴川)이 흐른다. 서부 구릉성 산지에는 비두골고개, 삼태봉 등이 있고, 북부 구릉성 산지에는 장군봉이 있다.

[현황]

탄천면의 중부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2.30㎢이며, 2016년 3월 31일 현재 총 141세대에 314명(남 157명, 여 15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평야 지대의 주변부와 구릉성 산지의 말단부에는 학동, 방재, 학림, 통산, 탄천, 토옥골 등의 취락이 입지해 있다. 경지 면적은 82.5㏊인데, 면 전체 면적의 4.93%에 해당된다. 구릉성 산지의 완사면에서는 밭농사와 과수 농사가 이루어지며, 저평한 평야 지대에서는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국도 40호선이 탄천면의 남단부(南端部)에서 동서 방향으로 지나가고 있는데, 동쪽으로는 성리(聖里)에 연결되고, 서쪽으로는 삼각리(三角里)에 연결된다. 남부의 기타 도로는 동서 방향으로 지나가는데, 동쪽으로는 삼각리에 연결되고, 서쪽으로는 성리에 연결된다. 또한 북서부의 기타 도로는 북동~남서 방향으로 지나가는데, 북동쪽으로는 유하리(柳下里)에 연결되고, 남서쪽으로는 분강리(汾江里)에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