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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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문금리 일대에 전해오는 사랑 이야기이자 지명 이야기. 각흘고개는 유구 땅 금계산과 봉소산 사이 온양으로 가는 길에 있다. 고개가 구불구불하고 험준하여 예로부터 외적에 대항하는 장소이기도 하였다. 「각흘고개 전설」은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대중리에 전해지는 「돌고개전설」과 같이 남녀간의 애절한 사랑의 원한이 깃든 이야기이다. 1992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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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에서 신도읍의 건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공주문화원에서 『공주의 전통마을』제4편의 집필을 위해 이길구가 주민을 만나 채록하였다.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의 불당리에는 이성계가 신도 건설을 위해 찾아왔을 때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태조 이성계는 조선을 건국한 후 맨 처음 새로운 도읍지로서 계룡산 일대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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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과 반포면에 있는 산.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계룡산은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을 지닌데다 두통의 요지인 대전광역시에 가까이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 신라 오악(五嶽) 가운데 서악(西嶽)으로 백제 때 이미 계룡 또는 계람산, 옹산, 중악 등의 이름으로 바다 건너 당나라까지 알려졌으며, 조선시대에는 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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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동해리 태화산에서 음력 시월 초사흗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동해리(東海里)의 지명 유래는 다음과 같다. 조선 전기까지 와룡동(臥龍洞)이라 불리던 마을이 지금의 동해리로 바뀌었는데, 풍수적으로 동해리에는 오룡쟁주형(五龍爭珠形)의 명당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용에게는 물이 있어야 하므로 이곳을 지나던 무학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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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한제국의 황후. 생전에 충남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에 위치한 신원사 내의 중악단이 1651년(효종 2)에 폐지된 것을 명을 내려 재건하였다. 명성황후는 흥선대원군의 부인인 부대부인(府大夫人) 민씨의 천거로 왕비에 간택되어 1866년(고종 3) 한살 아래인 고종의 비로 입궁하였다. 여성부원군(驪城府院君) 민치록(致祿)의 딸이다. 명성황후는 흥선대원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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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는 민담·전설·신화의 총칭. 공주 지역 설화를 살펴보면 신화는 거의 없고 전설과 민담이 전승되고 있는데, 이도 백제사 및 계룡산과 관련이 깊다. 또한 공주가 한양과 가까운 관계로 정치사와 관련된 설화가 적지 않은데, 예를 들면 이괄의 난으로 인한 인조의 공주 파천 등이 그것이다. 1992년에 구중회가 『공주민속』에서 설화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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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있는 계룡산 연봉 중의 하나. 전설에 따르면 이성계가 계룡산 연천봉에 올라 제단을 차려 놓고, 이곳에 왕도가 서고 모든 일이 잘 되도록 천지신명께 엄숙히 기도를 드린 곳이라고 한다. 꿈에 신선을 만났는데 신선은 한양을 도읍으로 정하도록 명하였다 한다. 연천봉의 명칭 뜻 그대로 하늘과 이어진 곳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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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기 충청남도 공주에 낙향하여 살던 충신.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1342년(충혜왕 복위3) 전라북도 부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임숙(林淑), 어머니는 유씨(劉氏)이다. 부인은 용성부원군(龍城府院君) 최유(崔濡)의 딸로 네 명의 아들을 두었다. 맏이는 임모(林摹)로 수사(水使), 둘째는 임목(林穆)으로 양양도호부사(襄陽都護府使), 셋째는 임서(林叙)로 충의교위좌군사직(忠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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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있었던 집성촌. 부안임씨가 연기와 공주 일원에 뿌리를 내린 시기는 고려 후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후기에 공조전서로 봉직하던 임난수가 이성계의 조선 개국을 맞이하여 신하 된 도리로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며 충절을 지키기 위해 낙향한 곳이다. 당시 임난수는 제천리의 이웃 마을인 연기군 남면 양화리에 터를 잡았고 이후 현재까지 양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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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평양(平壤). 아호는 윤(胤), 자는 거경(巨卿)·종견(從犬), 호는 송산(松山)이다. 할아버지는 시중(侍中) 조인규(趙仁規)이며, 아버지는 판도판서(版圖判書) 조덕유(趙德裕)이다. 어머니는 오의(吳懿)의 딸이다. 조선 전기 영의정을 지낸 조준(趙浚)의 동생이다. 어린 나이에 출가하여 여러 절의 주지를 역임하다가 30세가 넘어 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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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사람들이 같은 성(姓)과 본관(本貫)을 가지고 한 마을을 이루고 사는 곳. 공주 지역의 집성촌을 일괄 조사한 자료로는 1920년 조선의 성씨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조선의 성』이 있다. 그 당시에 전면적인 조사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는 없지만 당시 조사에 의하면 공주에 많은 집성촌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중에는 예전 집성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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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충청남도 공주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에 의하면 땅속에는 살아 꿈틀대는 정기(精氣)가 있으며, 이것은 우리 몸속의 피처럼 일정한 길을 따라 움직이는데, 정기를 타고난 사람은 복을 받아 부귀영화를 누리고, 정기가 뭉친 곳에 집을 지으면 가운이 뻗쳐서 대대로 번창하며, 조상의 무덤을 쓰면 위대한 인물이 많이 태어난다고 한다. 집 터나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