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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집안에 신체 등을 모시고 가정의 안녕과 평안을 비는 민간 신앙. 과거 사람들이 초가나 기와집에서 생활을 할 때 대부분 각 가정에는 집안에 대를 이어 모시는 여러 신이 있었다. 마루에는 성주신 또는 대감신, 안방에는 제석신, 삼신, 조상신, 부엌에는 조왕신 등이 있었고 집 뒤편에는 터주신, 업신, 마당 우물에는 용왕신, 측간에는 측신, 대문에는 문신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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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문화의 정착과 주민 복지를 위해 강남구청이 충청북도 음성군 예은추모공원 내에 마련한 봉안시설. 강남구청은 강남구 주민의 장례복지 증진을 위해 2005년에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예은추모공원의 봉안시설 중 일부인 5,248기를 매입하였다. 개인 봉안당은 개방형, 폐쇄형으로 구분하여 설치하였고, 부부형 봉안당은 부부가 함께 봉안당에 안치 할 수 있도록 설치하였다. 강남구는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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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고무줄을 사용해 행하던 놀이 고무줄놀이는 초등학생 정도의 여자 아이들이 여럿이서 노래에 맞춰 고무줄 사이를 뛰며 노는 놀이이다. 고무줄놀이는 긴 검은 고무줄로 운동장이나 야외 공터에서 쉽게 할 수 있다. 우선 고무줄놀이는 직선으로 할 수 있다. 두 사람이 양쪽에서 고무줄을 잡고 있으면 다른 한 사람이 노래에 맞춰 고무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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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의 옛 소속 지역인 경기도 과천에서 행하던 놀이. 무동답교(舞童踏橋)놀이는 무동놀이와 답교놀이를 함께 행하는 놀이이다. 현재의 강남구가 일부 속한 과천 지역에서 행해졌으며, 조선조 22대 임금인 정조가 부친 사도세자의 묘소로 화성 능행을 할 때 과천 사람들이 임금의 행차를 반기며 행했다는 데서 그 유래를 찾고 있다. 1980년대 초에 이르러 복원되면서 그 후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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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어른이 되었다는 표시로 아이에게 갓을 씌워주는 의식. 대개는 혼례 날짜를 받아 놓고 관례를 행하기 때문에 혼약이 없이 행하는 관례는 외자관례(外上冠禮)라고 말한다. 관·혼·상·제의 사례(四禮) 중 관례는 다른 3가지 의례에 비할 때 집이라는 가장 작은 사회 범주에서 행해지기 때문에 집주인의 주관에 따라 쉽게 격식을 변형할 수 있는 의례다. 관례는 조선 말기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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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남녀 아이들이 행하던 놀이. 구슬치기는 남녀 아이들이 유리나 사기로 된 구슬로 내기를 하는 놀이이다. 구슬은 문방구에서 구입할 수 있었는데, 재료, 크기, 색깔, 무늬에 따라 매우 다양하였다. 구슬치기는 흙으로 된 고른 땅에서 했다. 구슬치기는 앞에 놓인 상대편 구슬을 맞추어야 이긴다. 구슬을 맞추지 못하면 상대편에게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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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섣달그믐이나 정초에 부녀자들이 행하던 놀이. 널뛰기는 섣달그믐이나 설날에 부녀자들이나 여자 아이들이 널을 뛰며 노는 놀이이다. 널은 나이 많은 어른들이 만들어 주는 경우가 많았다. 『동국세시기』에서는 널뛰기를 섣달그믐의 세시풍속으로 소개하고 있다. “항간의 부녀들은 색칠하지 않은 맨 널빤지를 짚단 위에 가로로 올려놓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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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말죽거리 역마을 주민들이 매년 음력 10월 1일에 지냈던 당제. 현재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과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에 걸쳐 있는 말죽거리 역마을과 그 주변 주민들이 매년 음력 10월 1일에 질병 퇴치와 풍년, 그리고 마을에 많은 경사를 빌기 위해 느티나무를 신목(神木)으로 여기고 지내온 당제다. 현재 양재역 부근의 말죽거리 역말은 과거 법정동으로 역삼동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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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역촌이던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주민들이 단군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제당. 단군 제당은 1980년대 초반까지 있었으나 이후 언제 없어졌는지 알 수 없다. 단군원조 및 군웅신위를 모셨다고 하며, 15세기 경 청송심씨 가문에서 건립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55 일대이다. 『서울민속대관』 부록편에 1972년 당시의 당집현황 자료를 보면 단군 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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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음력 5월 5일에 맞는 명절 및 이와 관련된 풍속의 특징. 단오는 천중절(天中節), 중오절(重五節), 단양(端陽)이라고도 하였으며, 속칭 수릿날(戍衣日, 水瀨日)이라고도 하였다. 부채를 선물하는 풍속과 함께 단오 부적을 만들어 축귀(逐鬼)하고자 하였다. 농촌에서는 보리 베기와 콩 심기, 모내기가 있어 매우 바쁜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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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음력 1월 15일을 전후로 맞는 명절 및 이와 관련된 풍속의 특징과 변화. 정월대보름에는 각종 놀이를 행하고 시절음식을 먹으면서 한 해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였다. 농촌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는 의례를 행하였는데, 보름 하루 전날에 곡식을 넣어 깃발처럼 만든 볏가릿대를 집 곁에 세워두었다. 또한 달빛, 달의 윤곽과 방향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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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주민들이 은행나무를 신목으로 여기고 올리던 마을제.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975-8에 서있는 은행나무를 신목으로 대치동 주민들이 매년 음력 7월 초하루에 영산제라는 이름으로 당제를 지냈다. 오래 전에는 90여 호이었던 마을이 점차 줄어들어 1987년 당시 3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마을이 해체되면서 지금은 그 앞에 ‘영산단(靈産壇)’이라는 기념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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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주민들이 공동우물을 썼을 때 우물 용왕신을 위하던 제사. 1980년대 초까지 대치동 주민들은 우물제를 지냈다고 한다. 우물제는 용신제로 한발이 심한 5월에서 7월 사이에 지냈다.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던 우물 제사는 도시계획으로 우물이 메워짐과 함께 없어지게 되었다. 대치동 마을 내의 공동우물 다섯 군데이다. 한발이 심한 5월에서 7월 사이에 날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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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행하던 놀이. 돈치기는 동전으로 내기를 한다. 평소에도 하지만 정초에 받은 세뱃돈으로 많이 한다. 돈치기는 동전을 사용해 야외나 공터에서 쉽게 할 수 있다. 돈치기는 두 가지 방식으로 할 수 있다. 하나는 벽을 향해 동전을 던지는 것이다. 벽 위에 선을 그어 놓고 일정한 거리에서 선을 향해 동전을 던진다. 이때 가장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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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음력 11월에 맞는 명절 및 이와 관련된 풍속의 특징과 변화. 동짓날은 작은설이라고 하여 팥죽을 먹으면서 한 살 더 먹는다는 의미가 있다. 동짓달에는 관상감에서 임금에게 책력(冊曆)을 찍어 바치면 임금이 관원들에게 이를 색깔별로 하사하였다. 민간에서는 팥죽을 쑤어 먹거나 대문 등에 팥죽을 뿌려 액을 막고자 한다. 동지는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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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행하던 놀이. 따니는 따니치기 또는 산치기라고도 한다. 놀이 방식은 돈치기와 유사하다. 따니[산치기]돈이나 못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야외에서 쉽게 할 수 있다. 돈을 벽에 쳐서 가능한 한 멀리 튕겨나가게 한다. 그런 다음 가장 멀리 돈을 튕겨나가게 한 사람이 상대의 돈을 맞힌다. 돈을 맞히면 그 돈을 따먹을 수 있다.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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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행하던 놀이. 딱지치기는 아이들이 하는 놀이로, 상대의 딱지를 넘겨 승부를 가린다. 단단한 종이를 사용해 사각형 모양으로 딱지를 접는다. 종이는 마분지, 공책 겉표지 등을 많이 사용했다. 평평한 땅 위에서 쉽게 할 수 있다. 상대의 딱지를 세게 직접 치거나 아니면 바닥을 세게 쳐 바람의 힘으로 딱지를 넘긴다. 상대 딱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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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행하던 놀이. 일정한 구역을 설정하여 그 안에서 자기 땅을 넓혀가는 놀이이다. 땅따먹기는 흙으로 된 평평한 땅에서 특별한 도구 없이 쉽게 할 수 있다. 땅에 사각형이나 둥근 원모양의 넓은 구역을 설정한다. 마주보는 위치에서 각자의 근거지를 정한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는 사람이 자신의 근거지로부터 손 한 뼘을 뻗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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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에서 마을의 평안과 주민간의 단합을 위해 매년 특정한 날을 잡아 지내는 동제를 비롯하여, 장승이나 특정나무·돌에 대해 마을을 단위로 행해지는 신앙과 의례. 현재 강남구 관내에서 마을신앙의 하나로 동제를 지내왔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지역은 압구정동, 세곡동, 자곡동, 도곡동, 학동, 일원동, 삼성동, 역삼동, 대치동 등 전역에 걸쳐 있다. 강남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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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행하던 놀이. 말타기는 8~10명의 아이들이 편을 갈라 한쪽은 말이 되고 다른 쪽은 말을 타서 승부를 내는 놀이이다. 말타기는 특별한 도구 없이 야외 공터에서 쉽게 할 수 있다. 말타기는 우선 편을 둘로 가른 다음 가위·바위·보를 해서 말을 타는 쪽과 말이 되는 쪽을 결정한다. 진편이 말이 된다. 먼저 한 아이가 벽을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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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독구리 마을에서 산신제를 행하던 당집. 독구리 마을 사람들이 음력 10월 초에 길일을 택하여 해질 무렵 매봉산에 올라 산신을 모셔온 산제당이다. 산에 제사지내러 다니기 귀찮다고 하여 해방 직후에 마을 집 뒤로 당집을 옮겼는데 그 해부터 사고가 나고 질병이 도는 등 마을이 편하지 않아 현 위치로 다시 옮기게 되었다고 한다. 동제당은 약 60년 전에 지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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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음력 2월 초하루와 백중 때 노비나 머슴을 풀어먹인 날 및 이와 관련된 풍속의 변화. 농사가 시작되는 2월 초하루에 노비에게 나이 수대로 송편을 먹여 노비를 먹인 관행이 있었다. 이 날을 속칭 노비날이라고 하였다. 일제 강점기 이후에 노비 대신 머슴이 나타나면서는 머슴날로 부르는 지역이 많아졌다. 2월 초하루와 함께 김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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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행하던 놀이. 목치는 일종의 돈놀이이다. 놀이를 이끄는 쪽[물주]과 놀이에 참가하는 쪽이 서로의 돈을 따먹는 놀이이다. 목치 놀이의 주요 도구는 목치와 온돈이다. 목치란 원모양으로 된 납으로, 가운데에 동자라고 불리는 신주가 있다. 신주는 구리로 되어 있다. 한편, 온돈은 구멍에 던지는 돈을 말한다. 온돈은 일곱 개다.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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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동 못골 주민들이 무당을 불러 도당굿을 벌이던 터. 못골의 한자 지명은 지곡(池谷)이다. 이 마을을 포함하여 일대가 취락 구조 개선사업이 있기 전까지 120호가 살았다고 한다. 사업에 들어가면서 주민들도 각기 다른 곳으로 흩어져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그 전까지 음력 10월 초하루에는 주민들이 이곳에 모여 동제를 지내고 무당을 불러 굿을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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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의 도당제 행사 때 이를 주관하거나 참여한 마을의 단골무당과 외부에서 초빙된 무당과 관련한 신앙. 아직도 그 유제가 남아있는 강남구 도곡동 역말문화축제의 이전 모습처럼 이 일대에서도 마을마다 단골무당이 있어 도당굿을 주관하였다. 도당굿은 그 규모가 커서 굿을 할 때 외부에서 다른 무당을 초빙하는데, 주로 서빙고, 이태원 등 한강변에서 활동하는 무당이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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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의 마을을 단위로 하는 동제, 가정을 단위로 하는 신앙, 무당이 관여하거나 주관하는 무속, 매년 연례행사로 벌어지는 각종 신앙행위,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금기행위 등 과거 민간에서 관행적으로 행해져 온 신앙행위와 관련 의례 일체. 강남구 일대에서는 과거 마을신앙으로 도당굿이 행해졌고, 굿이 들어가지 않는 주민들 중심의 동제도 행해졌다. 신체도 다양한데, 강남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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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의 민간에서 행해지는 관행, 의식, 그리고 그러한 현상의 배경이 되는 생산조건, 사회조직 등 서민들의 풍속을 망라한 개념. 민속에는 생산관행, 의식주생활, 사회관습, 그리고 의식과 이념 등 제반 현상이 포함된다. 생산관행과 의식주생활은 먹고 살아가는 것과 관련된 기본적인 현상이다. 사회적 관행으로는 한 개인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의례, 즉 관혼상제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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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조선 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행해져 온 다양한 놀이. 민속놀이에는 농경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특정한 세시나 절기에 행해지는 놀이가 있지만, 보다 현대에 이르러서 놀이의 개념과 형태는 특정한 때에 관계없이 일상적으로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정착되었다. 현대 도시에서 민속놀이는 대부분 그 자취를 감춘 것이 사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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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음력 7월 15일에 맞는 명절 및 이와 관련된 풍속. 백중은 중원(中元)이라고도 한다. 도교의 삼원(三元) 중 음력 7월 15일을 중원이라고 한 데서 유래한 것이다. 불교 사찰과 일반 가정에서는 특별한 의례를 행하고, 농군들은 호미씻이를 하며 보냈다. 불교에서는 부처의 제자인 목련(目連)이란 비구가 각종 음식과 백 가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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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 법수선원 명부전에 보관되어 있는 일제 강점기의 산신도(山神圖.) 산신도는 노인 형상의 산신과 호랑이를 함께 그린 불화로 산신각에 봉안된다. 산신 숭배는 본래 민간 신앙 요소였으나 불교의 토착화 과정에서 그에 흡수되어 사찰의 건축 구성에서도 산신각, 삼성각, 칠성각 등의 건물로 표현되었다. 우리나라에 현전하는 산신도는 대개 조선 후기에 그려진 것들인데, 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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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행하던 놀이. 비석치기는 아이들이 몇 단계에 걸쳐 돌을 가지고 앞에 있는 다른 돌을 쓰러뜨리는 놀이이다. 발로 옮길 수 있을 정도의 돌을 가지고 야외 공터에서 쉽게 할 수 있다. 비석치기의 놀이 방법은 우선 선을 그어 놓는다. 이 선으로부터 약 다섯 발자국 앞에 돌을 세워 놓는다. 첫 단계에는 머리 위에 돌을 얹어놓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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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아이들이 행하던 놀이. 사방치기는 돌이나 사기그릇 조각을 사용해 일정한 구역을 통과하면 이기는 놀이이다. 흙으로 된 땅이나 야외 공터에서 돌이나 사기그릇 조각을 사용해 쉽게 할 수 있다. 땅 위에 큰 네모 칸을 설정한 후 네모 칸을 다시 여덟 개로 나눈다. 한쪽 발을 든 채 다른 한쪽 발로는 앞으로 돌을 치면서 시계 방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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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과거 삼성동 마을주민들이 화상(畵像)을 붙여놓고 모시던 당집. 무당들이 모시는 여러 신을 그린 화상을 벽에 붙여놓고 무당과 마을 주민들이 모시던 당으로 이에 관한 전설이 전해온다. 즉 남한산성을 쌓을 때 이서(李曙)[1580~1637]가 쌓은 성터가 허술하여 형을 받아 억울하게 죽어 그 혼이 매가 되어 날아와 앉은 곳이라는 전설이다. 실제 역사인물인 이서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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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음력 3월 3일에 맞는 명절 및 이와 관련된 풍속. 삼짇날은 봄이 다가오는 시기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가까운 산이나 들로 나가 꽃놀이를 하고 시절음식을 만들어 먹는 날이다. 삼짇날에는 특히 부녀자들이 화전놀이를 한다. 『동국세시기』에는 삼짇날에 여자들이 행하는 화전놀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진달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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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에서 행해졌던 민간신앙으로 음력 10월 초경에 날을 잡아 집안에서 모시는 신에게 안녕과 무사를 비는 고사. 각 가정에는 대를 이어 모셔오는 여러 신이 있다. 마루에 성주신과 대감신, 안방에 제석신, 삼신, 조상신, 부엌에 조왕신 등이 있고 집 뒤편에 터주신과 업신, 마당 우물에 용왕신, 측간에 측신, 대문에 문신 등이 있다. 상달고사는 이러한 신들 중에 각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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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상을 당한 가족과 이웃 성원들이 갖추는 모든 상장(喪裝)과 의례와 그 절차. 유교식 상·장례는 상을 당한 사람들의 슬픈 감정과 효(孝)의 관념 뿐 아니라 본종(本宗) 위주의 친족관계 등 유교에서 지향하는 사회질서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점은 특히 오복제도(五服制度)에 잘 나타나 있다. 상례 절차는 여러 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흉(凶)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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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행하던 놀이. 새잡기는 아이들이 주로 겨울철에 행하는 놀이이다. 초가 추녀 속으로 새가 들어가면 기다렸다가 새를 잡거나 눈 위에서 도구를 이용해 잡기도 했다. 초가 추녀에서 새를 잡을 때에는 나뭇가지를 사용한다. 눈 위에서 잡을 때는 새덫을 사용한다. 새덫으로는 소쿠리에 막대기를 걸쳐 소쿠리가 비스듬하게 서 있도록 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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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매년 음력 12월의 마지막 날에 맞는 명절 및 이와 관련된 풍속. 섣달그믐은 묵은세배를 하며 수세(守歲)하는 풍속이 있었다. 민간에서는 설음식을 장만하고 이 무렵에 대청소도 한다. 『동국세시기』에는 섣달그믐 날에 대해 ‘음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 날인 섣달그믐, 조정에 나가는 신하로서 2품 이상과 시종들은 대궐에 들어가 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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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매년 음력 1월 1일에 맞는 명절 및 이와 관련된 풍속. 설날은 원일(元日)이라고도 한다. 설날에 가정에서는 설빔을 차려입고 차례를 지낸다. 차례는 종손가에서 먼저 지낸 후 아래자손 집에서 차례대로 지낸다. 성묘도 드리는데, 성묘는 세배 드리기 전에 하는 가정도 있고, 세배를 드린 후에 이튿날 하는 경우도 있다. 『동국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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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 개발되기 전에 이곳 주민들이 집안 마루에 모셨던 신. 성주에 대한 고사는 추수가 끝나고 농한기로 들어가는 10월 상달에 주로 초순에 갖는다. 여유가 있는 집에서는 무당을 불러 상달고사나 성주굿을 하기도 한다. 성주는 한자로 성조(成造)로 표기한다. 성주는 집안의 으뜸신이다. 성주 생일쇠기라 하여 집을 지을 때 상량을 올린 날을 기억하여 그날이 되면 시루떡을 하고 술을 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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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大旺面) 세천리와 은곡동 지역이던 세곡동의 주민들이 도당제를 지내던 터. 세곡동 도당터는 주민들이 도당굿을 벌이던 터로 전해지나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세곡동 도당터는 현재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 산43으로 자곡동 은곡마을에서 못골로 넘어가는 길에 해당한다. 세곡동 도당터는 도당집이 있었다는 것 외에는 전하지 않는다. 세곡동 도당터에서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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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조선 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태음력·태양력에 따라 맞는 명절 및 이와 관련된 풍속의 특징과 변화 세시풍속은 24절기에 따른 농경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발전해 왔다. 정월 초하루인 원일(元日)로부터 섣달그믐에 이르기까지 연중 매월 농사와 관련된 세시가 들어 이와 관련된 풍속이 행해져 왔다. 세시풍속에는 농가의 생산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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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행하던 놀이 숨바꼭질은 한 명의 술래를 정해놓고 열을 셀 때까지 숨은 후 찾는 놀이이다. 특별한 도구가 필요하지 않다. 야외 공터, 집 안마당 등 숨을 만한 있는 곳에서는 쉽게 할 수 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술래 한 명을 정한다. 술래는 벽이나 나무에 손을 대고 서서 열을 센다. 이때 숫자로 열을 세기도 하고, 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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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행하던 놀이. 썰매타기는 겨울철에 얼음이 언 논바닥에서 남녀 아이들이 썰매를 타고 노는 놀이이다. 썰매는 네모반듯한 두터운 나무판 아래에 각목을 양쪽에 박고 그 아래에 철을 둘러 만든다. 썰매를 앞으로 밀 쇠꼬챙이도 두 개 만든다. 쇠꼬챙이는 양손으로 움켜쥘 만한 둘레의 각목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 끝자락에 날카로운 못을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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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역말에서 행해져 온 주민들의 동제행사를 현대화한 문화축제. 역말문화축제는 역말잿마당제라고도 부른다. 도곡동 역말 주민들이 해오던 동제를 현대화한 문화축제로 지역 주민의 애향심 고조와 화합을 위해 매년 가을에 역삼동과 도곡동 주민이 함께 개최한다. 마을의 풍년과 건강, 행복, 협동심을 기원하던 도당제라는 고사를 옛 모습과 방식으로 재현하며 전통놀이, 먹거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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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초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주민들이 동제를 지내던 당집. 역삼동 동제당은 마을이름을 붙여 방아다리당집이라고도 불렀다. 역삼동 방아다리에 동제당이 있는데, 이곳은 도시계획으로 변화가 있던 1983년까지 주민들이 동제를 지내던 곳으로 개발로 사라졌다. 역삼동 동제당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39 노송나무숲 부근 역삼동 방아다리마을 남쪽 앞산 중턱에 있었다.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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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정초에 행하던 민속놀이. 연날리기는 정초에 어른 남자나 아이들이 널리 행하는 놀이였다. 정초에 연날리기를 시작하여 정월 보름에는 연을 날려 보낸다. 『동국세시기』에는 정월보름의 세시풍속으로 연날리기를 소개하면서 “얼레를 만들어 연줄을 붙들어 맨 다음 공중에 띄워 바람 부는 대로 날리며 노는 것”을 연날리기, 즉 풍쟁(風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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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행하던 놀이. 우물고니는 고니 놀이의 일종으로, 우물 모양으로 된 말판에 말을 이동시키며 노는 놀이이다. 말판과 말로 쉽게 할 수 있다. 말판은 땅이나 종이 위에 그리고, 말은 돌이나 나뭇가지 등으로 만든다. 말판을 그린다. 우물고니의 말판은 가운데에 우물 모양의 판이 있다. 두 사람이 각각 세 개의 말을 가지고 논다.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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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매년 음력 6월 15일에 맞는 명절 및 이와 관련된 풍속. 유두는 여름철 과일이 새로 수확되는 시기이므로 국수, 떡과 함께 사당에 제를 지내는 유두천신(流頭薦新)을 행했다. 또한 유두가 들 무렵은 매우 덥기 때문에 여러 음식으로 보양하였다. 『동국세시기』에는 유둣날 만드는 시절음식인 수단(水團)과 건단(乾團)을 소개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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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정초에 행하는 민속놀이 윷놀이는 정초의 민속놀이로 네 개의 윷을 던져 노는 놀이이다. 『동국세시기』에는 윷놀이를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붉은 싸리나무 두 토막을 각각 반으로 쪼개어 네 쪽으로 만든 것을 윷이라고 하고 한자로는 사(柶)라고 쓴다 … 윷을 던져 내기하는 놀이를 윷놀이[柶戲]라고 한다 … 이 놀이는 정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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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가 개발되기 전 일원동 주민들이 매년 동제를 지내온 당집. 일원동 주민들은 느티나무를 수호신으로 삼고 매년 동제를 지내왔다고 한다. 그러나 강남개발로 모두 흩어지고 지금은 그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다. 일원동 동제당터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410에 있다. 일원동 주민들이 동제를 지내며 수호신으로 모시던 느티나무는 수령이 250년이 넘고 높이 25m에 흉고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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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이나 철, 백동의 기물 표면에 문양을 새겨 넣는 장인과 그 기술. 입사장은 청동이나 철 등 금속제 표면 위에 무늬를 새기고 그곳에 금은실을 박아넣어 장식하는 장인이다. 삼국 시대에 환두대도를 비롯하여 고려 시대의 향완이나 정병 등 불교용품을 장식하는 데 주로 사용되었는데, 고려 시대의 장인 중에 입사장의 명칭은 보이지 않는다. 조선 시대에는 조선 초기 『경국대전』부터 근대 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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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매년 양력 2월 4일경에 드는 절기 및 이와 관련된 풍속. 입춘은 24절기 중에서 첫 번째로 드는 절기이다. 대문, 방문 위에 입춘첩(立春帖)을 붙여 한 해의 일이 잘되기를 기원한다. 『동국세시기』에는 입춘 때 입춘첩을 붙이는 행사를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입춘 날 대궐 안에 춘첩자를 붙인다. 재상집, 양반집,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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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행하던 놀이. 자치기는 짧은 자[막대]와 긴 자[막대]를 사용해서 자가 날아간 거리를 재서 승부를 내는 놀이이다. 자는 나무 막대로 만든다. 야외 공터에서 쉽게 할 수 있다. 자치기는 긴 자와 짧은 자로 한다. 먼저 땅 위에 구멍을 파놓고 그 위에 짧은 자를 올려놓은 다음 긴 자로 짧은 자를 쳐 올린다. 이때 상대방이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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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행하던 놀이. 장기와 바둑은 실내외에서 쉽게 할 수 있다. 장기는 판과 말, 바둑은 판과 알이 필요하다. 장기와 바둑은 일상적인 놀이이다. 장기는 빨간 말[16개]과 푸른 말[16개]이 장군을 중심으로 각 패가 되어 상대 패에게 공격과 수비를 하면서 상대 말을 따먹는 놀이이다. 바둑은 흰 알과 검은 알로 점을 놓아가며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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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 저자도에서 기우제를 지내던 터. 조선 시대에는 한발이 들 경우 비가 올 때까지 12차에 걸쳐 기우제를 행했는데, 그 중 2차와 7차를 저자도와 용산강에서 동시에 거행하였다. 2차 때는 재신(宰臣)이, 7차 때는 중신(重臣)인 정2품 당상관이 제관으로 참석하였다. 저자도가 섬으로 존재하던 당시의 위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현재는 한강물 밑에 잠겨 있다. 저자도 기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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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행하던 놀이. 제기차기는 계절에 관계없이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놀이이다. 엽전과 종이를 사용해 만든 제기를 땅에 떨어뜨리지 않은 채 발로 많은 수를 차서 승부를 내는 놀이이다. 제기는 직접 만들거나 문방구 같은 가게에서 구입한다. 창호지나 얇은 비닐 수 겹을 포개어 가늘게 잘라 엽전 구멍에 넣고 머리 부분을 고정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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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국가로부터 가족단위에 이르기까지 행해지는 각종 제사 관행과 그 절차를 말하며, 좁게는 4대 가례(家禮)의 하나. 각종 가례서(家禮書)에 나와 있는 제례의 종류를 보면 제사시기에 따라 시제(時祭)·삭망차례(朔望茶禮)·속절차례(俗節茶禮)·천신차례(薦新茶禮)·이제(禰祭)·기제(忌祭)가 있고 제사장소에 따라 집안에 제청(祭廳)을 마련하는 경우와 가묘(家廟), 사당(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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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행하는 놀이. 줄넘기는 발에 줄이 걸리지 않도록 뛰며 줄을 넘는 놀이이다. 줄은 새끼줄이나 기타 튼튼한 줄을 사용하거나 가게에서 운동용으로 파는 줄넘기용 줄을 구입할 수 있다. 장애물이 없는 야외 공터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줄넘기는 혼자 하기도 하지만 여럿이서 할 때는 승부 놀이로 한다. 새끼줄이나 기타 튼튼한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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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음력 9월 9일에 맞이하던 명절 및 이와 관련된 풍속. 중구(重九)는 중양(重陽) 또는 중양절(重陽節)이라고도 한다. 중구(重九)는 숫자 9가 겹쳐진 것을 뜻하고, 중양(重陽)은 홀수를 길한 양의 수(陽數)로 쳐 양수가 겹친 날이라는 의미이다. 조선조에는 이날 임금이 제사를 지냈고, 일반 가정에서도 성묘를 하였다.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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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행해져오던 도당제. 청담동 청수골 도당제는 압구정동이 과거 신사동에 속해있을 무렵에 행해졌다. 당집이 없어진 때는 1970년대 중반으로 추정되고 도당제가 없어진 때는 그 이전으로 추정된다. 청담동 청수골 도당제가 행해지던 위치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364-2로 현재는 느티나무만 서있고 당집은 없어진지 오래이다. 1969년 12월에 개통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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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매년 음력 4월 8일에 석가의 탄신을 기리는 축일 및 이와 관련된 풍속. 초파일은 석가가 탄생한 날이다. 조선 시대의 서울에서는 이날 야간 통행금지를 해제하며 연등행사를 즐기도록 하였다. 따라서 초파일을 등석(燈夕)이라고도 하였다. 『동국세시기』에는 초파일 서울에 보이는 등(燈)을 매우 생생하게 기술하고 있다. ‘시내 저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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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매년 음력 8월 15일에 맞이하는 명절 및 이와 관련된 풍속. 추석은 중추절(仲秋節), 가위[嘉俳]라고도 한다. 추석은 신라 때부터 내려온 풍속이라 전한다. 이날에는 각 가정에서 차례를 드리고 성묘를 한다. 지역에 따라 풍년과 장수를 기원하는 여러 놀이가 행해진다. 『동국세시기』에는 추석을 ‘신라 때부터 내려온 풍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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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매년 음력 7월 7일에 맞이하는 명절 및 이와 관련된 풍속. 칠석에는 사찰과 가정에서 칠석 치성을 드리고, 시절음식도 해먹었다. 또한 옷가지를 햇볕에 쪼이는 민가의 풍속도 전해진다. 『동국세시기』에는 칠석을 짧게 소개하며 옷가지를 햇볕에 내어 말리는 풍속을 언급하고 있다. 민가에서는 부녀자들이 가족과 집안을 위해 칠석 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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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집안에 모시는 가정신의 하나로 자식들의 건강과 안녕을 담당하는 신.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일대에서는 대모산 불국사에 다니는 신도들이 많았다. 절에는 칠성각이 있어 매년 7월 칠석이면 이곳에 와서 자녀들의 건강과 안녕을 빈다. 집안에서는 집 뒤편 장독대에서 장독 위에 정화수를 떠놓고 자식의 안위를 빈다. 일원동 등 대모산을 끼고 있는 마을에서는 안방 시렁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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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에서 12월 25일에 맞이하는 기독교 축일. 크리스마스는 전국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기독교의 축일이다.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도시는 성탄절(聖誕節)을 축하하기 위해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고 선물 교환을 하며 교회나 성당에서 성탄 예배를 드린다. 이 날은 종교적 축일이기도 하지만 신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연말 휴일로 광범위하게 즐긴다. 크리스마스가 한국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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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집터를 지켜주는 터의 주인이라고 하여 집안에 설치하는 가정신앙의 한 신체(神體).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 일대에서는 터주를 토주, 터대감, 터줏대감, 또는 그 상징물인 터주가리, 터주항아리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강남구도 예외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터주의 신체인 터주가리를 만들어 집 뒤꼍에 모신다. 터주가리는 햇곡을 턴 새 짚을 묶어 원뿔 모양으로 만든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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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행하던 놀이. 평편한 땅이나 얼음판 위에서 팽이채로 팽이를 돌리며 노는 놀이이다. 팽이와 팽이채가 필요하다. 팽이는 박달나무와 같이 무겁고 단단한 나무를 달팽이 모양으로 깎고 맨 아래 끝부분에 못이나 쇠구슬을 박아 만든다. 팽이채는 막대기 끝에 길고 탄력 있는 천이나 끈을 달아 만든다. 팽이돌리기는 어느 계절이든 평편한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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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한 개인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의례 현상. 평생의례와 유사한 용어로 통과의례(通過儀禮)라는 용어도 있고, 한자문화권에서는 이를 관혼상제(冠昏喪祭)의 사례(四禮)로 압축하여 표현한다. 그런데 이것은 출산과 같은 관례 이전의 의례와 혼례와 상례 사이의 회갑연 같은 의례들을 포괄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1. 태어나서 어른이 되기 전까지 출산(出産)과 그 이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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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에서 행해지던 마을제사와 도당굿. 학동은 분동(分洞)되기까지 논현동의 한 마을이었는데, 도당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신산과 지신, 그리고 도당 양위를 모셨으며 도당굿을 열었다. 제 비용으로 각 호마다 1만원을 걷었다. 도당터는 강남구 학동 산25 일대에 있다. 『서울민속대관』에 의하면 당집은 블록기와로 13m²[4평] 정도이다. 학동 도당의 제일은 음력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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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양력 4월 5일 무렵에 드는 명절 및 이와 관련된 풍속. 한식은 동지 후 105일째 드는 명절로, 이날에는 성묘를 하는 풍속이 전해지고 있다. 『동국세시기』에서는 한식에 ‘조상 산소에 가서 제사를 지낸다. 설날·한식·단오·추석의 네 명절에 술·과일·포·젓·떡·면·탕·지짐이 등의 음식으로 지내는 제사를 절사(節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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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에서 행해져 온 혼인에 수반되는 모든 의례와 그 절차. 배우자의 선택을 비롯한 모든 혼인 과정은 전통적으로 양가 어른들의 합의하에 정해진 격식에 따라 진행되었다. 또한 혼례 방식은 당시의 사회제도와 이념을 반영하였다. 삼국 시대에는 불교의 성행으로 불교식 혼례가 주를 이루었다. 혼례 후 사위가 처가에 장기간 머무는 고구려의 서옥제(壻屋制)는 이후 오랜 전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