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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 속하는 법정읍. 철원군 갈말읍(葛末邑)은 철원군의 중앙 서부에 남북으로 길게 자리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남방한계선에 접하고 있다. 동쪽으로 철원군 서면과 김화읍, 근북면, 서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남쪽으로 경기도 연천군과 포천시와 접하고 있다. 철원군의 군청 소재지이다. 갈말(葛末)이라는 지명은 칡뿌리 끄트머리 같이 하찮은 존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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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2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서 전개되었던 항일 만세 운동. 1919년 3월 1일 서울로부터 「독립선언서」가 평강 천도교구장 이태윤에게 도착하였고, 철원 천도교 교훈 최병훈에게 200매, 김화 천도교인 채장숙에게 150매가 전달된 것이 강원도 철원 지역 3·1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다. 철원군은 경원선 철도가 읍내 한복판을 지나기에 서울의 정보가 거의 실시간으로 전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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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감봉리는 철원군 김화읍의 북동쪽에 있으며, 남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암정리, 동쪽으로 철원군 근동면 광삼리, 서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읍내리와 접하고 있다. 철원군 김화읍 감봉리의 북쪽은 군사분계선에 맞닿아 있다. 철원군 김화읍 감봉리에 있는 계웅산 일대는 1952년부터 1953년 7월까지 국군과 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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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강기준(姜祺俊)[1880~1954]은 1880년 5월 24일 철원군 내문면 독검리[현 철원읍 독검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내문면 출신 천도교 교훈 최병훈(崔炳勳)이 철원읍에서 3·1운동을 주도하자 내문면에도 독립 만세 운동의 기운이 팽배하였다. 강기준은 천도교인 이주붕(李周鵬)·최재명(崔在明)·최재청(崔在淸)·박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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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강대려(姜大呂)[1889~1959]는 일제 강점기 철원에서 대한독립애국단 철원군단(大韓獨立愛國團鐵原郡團) 창단에 참여하고 간부로 활동하였다. 강대려는 1889년 9월 24일 철원에서 태어났다. 1919년 8월 9일 서울에서 내려온 김재근(金載根)으로부터 대한독립애국단의 설립 취지와 목적을 듣고 김철회(金喆會)·박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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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강산리는 철원군 동송읍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남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하갈리, 동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서쪽으로 철원군 철원읍 내포리와 접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중강리, 군사분계선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조선 시대 가산리로 불리다가 1895년 강산리(江山里)로 개칭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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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있었던 도립병원. 1931년 개원한 강원도립철원의원은 철원 최초의 근대식 병원으로 2층 벽돌 건물에 연면적 1,520㎡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60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었다. 철원 군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혜택 확대를 위하여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설립되었다. 강원도립철원의원은 철원 군민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조선총독부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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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에서 철원번영회가 추진했던 강원도청 철원 이전 운동 캠페인. 철원군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한 것은 경원선 부설과 금강산 전기철도 건설이다. 철원 자체가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경원선이 놓이면서 주위의 각종 산물이 모이게 되었고 교통의 중심지로 부각되면서 자연스럽게 상업도시로 성장하였다. 1919년 3·1운동 때는 철원군이 강원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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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포리(江浦里)는 철원군 갈말읍의 남서쪽에 있으며, 북쪽으로 갈말읍 지포리, 동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남쪽으로 경기도 포천시, 서쪽으로 용화천을 경계로 갈말읍 군탄리와 접하고 있다. 포천시와 철원군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 처런말[철원마을]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방축리, 서자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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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공동 번영을 위한 평화 및 협력체제 구축 방안으로서 경원선 철도의 단절 구간을 복원하는 사업. 경원선은 1904년 일본이 군용철도 부설권을 강제로 승인받아 1910년 건설을 시작하여 1914년 개통되었다. 경원선은 남북 분단 이전 추가령구조곡을 따라서 서울특별시 용산구-경기도 의정부시-강원도 철원군[백마고지]-강원도 평강군-강원도 세포군-강원도 원산시까지 연결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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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분단으로 인하여 단절된 경원선 복원을 통한 철원의 발전 희망과 남북 평화통일 염원. 강원도 철원군은 한반도의 중앙 지대로서 철원평야가 자리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근현대사에 중요한 공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은 서울에서 원산까지 마식령 산줄기와 철령 산줄기 사이에 있는 추가령구조곡의 중간에 있어 예로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잦았던 지역이다. 근현대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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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2016년까지 철원군과 육군 5군단이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고석정 포사격장을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 송호동으로 이전한 사업. 고석정 Y진지 이전 사업은 철원군 관광 이미지 제고와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 송호동에 새로운 훈련장을 조성하여 고석정 포병훈련장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재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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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중 1951년 5월부터 1953년 휴전이 될 때까지 중부전선 강원도 철원 일대 고지에서 벌어진 전투. 1950년에 발발한 6·25전쟁이 중반으로 접어들고 1951년 5월부터는 휴전협정이 진행되면서 공방전이 지속되었다. 휴전 협정이 진행되는 동안 전선이 중부전선에 고착되며 강원도 평강·철원·김화를 잇는 철의 삼각지 일대에 위치한 고지에서 전사자만 늘어나는 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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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3월 5일 북한 지역에서 단행되었던 토지 재분배 조치. 북한 지역에서 무상몰수 무상분배 원칙에 입각하여 토지 재분배가 이루어졌다. 소작을 주지 않고 자작하는 농민의 토지[자작지]는 3정보[약 2만 9752㎡, 9,000평]까지 몰수하지 않는다는 기준을 정하여 토지개혁을 단행하였다. 그리하여 철원 지역에서도 1946년 3월 5일을 기하여 토지개혁이 전격적으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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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곽진근(郭鎭根)[1861~?]은 1861년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10일 전도사 신분으로 기독교인들을 이끌고 철원 읍내에서 수백 명의 군중과 함께 만세 시위를 전개하였다.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만세 시위가 일어난 뒤 철원의 천도교인들은 최병훈(崔炳勳)이 평강(平康) 천도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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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는 철원군 동송읍의 중서부에 있다. 북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강산리, 동쪽으로는 철원군 동송읍 하갈리, 남쪽으로는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 대위리, 서쪽으로는 철원군 철원읍과 접하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관음동과 감우소가 통합되면서 각각 관(觀) 자와 우(雨) 자를 따서 관우리(觀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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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금융기관의 건물 터. 금융조합은 농공은행[1906년 농업과 공업의 개량 발달을 위하여 설립된 은행]의 보조기관으로, 1907년부터 전국 각지에 설립되어 일제 강점기 지방에 존재하였던 식민지 금융기관이다. 형식상으로는 서민들을 위한 조합이었으나 식민성, 수탈성을 가진 금융기관이었다. 일제 강점기인 1936년 당시 철원읍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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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세워진 교회. 철원 제일교회는 일제 강점기 철원 지역을 대표하는 기독교 교회로 1905년 건립되었으나, 1936년 7월 부지 3,372㎡[1,020평], 건평 654㎡[198평],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신축하였으며 당시 교인 수가 500여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교인들은 일제 강점기 철원읍 3·1운동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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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있던 경찰서. 강원도 철원군은 일제의 잔재가 스며 있는 유적과 6·25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유적이 많은 지역으로 구 철원경찰서 터는 이 둘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공간이다.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있던 구 철원경찰서는 일제 하에서는 항일투쟁에 대한 탄압과 식민지화의 수단으로 이용되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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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있던 읍사무소. 6·25전쟁 전까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16번지에 있던 읍사무소로 대지 1,279㎡에 연건평 317㎡ 규모의 단층 기와집이었다.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의 행정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36년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의 가구수는 4,269가구였고 인구는 1만 9693명이었으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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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강원도 철원군에서 마을의 치안을 담당했던 민간인 조직. 국군치안대원들은 우익 청년들로 조직되었으며, 미군과 국군의 지시를 받아 마을의 질서 유지와 치안을 담당하였고, 무기를 갖추기도 했던 준군사조직이었다. 국군과 인민군이 번갈아가면서 점령하는 접촉 지구였던 철원은 미군과 국군이 북진하여 인민군이 물러가면 치안이 극도로 불안한 상태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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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속하는 법정리. 군탄리(軍炭里)는 철원군 갈말읍의 서쪽 한탄강변에 있으며 남쪽과 서쪽으로 경기도 포천군, 동쪽으로 갈말읍 강포리, 지포리, 신철원리, 문혜리, 북쪽으로 갈말읍 내대리와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와 접하고 있다. 군탄리 지역에는 조선 시대에 함경도로 이어지는 역마 교통 결절지인 풍전역(豊田驛)이 있었다. 풍전역에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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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 1895년(고종 32) 부제(府制)가 실시됨에 따라 춘천부 철원군이었다가 다시 1896년 8월 4일 칙령 제36호로 도제로 환원되면서 강원도 철원군이 되어 동별면, 갈말면, 서변면, 신서면, 송내면, 관인면, 북면, 어은동면, 묘장면 등 9개 면을 관할하였다. 개항기 철원에서는 의병 부대의 활동이 활발하였다. 19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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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에 있었던 사유 철도 회사. 1919년 쿠메 타미노스케[久米民之助]가 설립한 금강산전기철도주식회사는 조선 최초로 전기를 동력으로 이용하여 열차를 운행하였던 철도 회사이다. 일제강점기의 철도는 일본의 대륙 침략의 교두보 마련과 군사수송, 식민지 자원 수탈을 목적으로 건설되었는데 금강산전기철도주식회사는 관광을 목적으로 금강산 전기철도를 건설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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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철원 지역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모집된 금강산 탐방 현황. 일제 강점기 전국적으로 금강산 탐방단이 모집되었다. 금강산 탐방단은 모집 광고가 신문에 실렸다. 특히, 강원도 철원 지역은 경원선의 중심역이었던 철원역이 있어 금강산 탐방의 중심지였다. 금강산 탐방단 모집 광고를 보면 탐방단의 규모, 일정, 비용 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서 일제 강점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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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중 1953년 6월과 7월 지금의 철원 지역인 김화에서 한국군과 중공군 사이에 벌어진 전투. 금성지구 전투는 지금의 철원군 지역이 포함된 당시 강원도 김화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금성지구 전투는 1953년 6월과 7월 금성지구 북방에 위치한 중공군이 중동부 전선에 돌출된 한국군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하여 중공군 4개 군[54군·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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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경삼(金敬三)[1876~?]은 1876년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서 태어났다. 갈말면[현 갈말읍]의 3·1운동은 1919년 3월 11일 문혜리 서당 훈장이던 신성규(申聖奎)와 당시 보성전문학교 학생 김칠룡(金七龍)의 주도로 추진되었다. 신성규와 김칠룡이 연락을 취하자 문혜리의 김경삼·김순복(金順福)·김상보(金相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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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에 있는 김교수 대위의 추모비 및 공완택 병장의 동상. 6·25전쟁 당시 제6사단 제2연대 6중대장 김교수(金敎洙)[1923~1953] 대위는 휴전을 불과 보름 앞둔 시점에서 강원도 김화군 원동면에 있는 교암산(轎岩山)의 금성 돌출부 전투[1953년 7월 13일~1953년 7월 14일]에서 중공군 제199사단 연대 병력의 대대적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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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상보(金相保)[1881~?]는 1881년 지금의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서 태어났다. 갈말면[현 갈말읍]의 3·1운동은 1919년 3월 11일 문혜리 서당 훈장이던 신성규(申聖奎)와 당시 보성전문학교 학생 김칠룡(金七龍)의 주도로 추진되었다. 신성규와 김칠룡이 연락을 취하자 문혜리의 김상보·전사진(全士進)·김학길(金學吉)·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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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완호(金完鎬)[1895~1973]는 일제 강점기 철원에서 대한독립애국단 철원군단(大韓獨立愛國團鐵原郡團) 창단에 참여하고 간부로 활동하였다. 김완호는 1919년 8월 11일 철원군 도피안사(到彼岸寺)에서 김상덕(金相德)·박연서(朴淵瑞)·강대려(姜大呂)·이용우(李用雨)·이봉하(李鳳夏)·박건병(朴健秉)·오세덕(吳世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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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재근(金載根)[1894~1964]은 일제 강점기 철원에서 대한독립애국단 철원군단(大韓獨立愛國團鐵原郡團) 창단과 활동을 주도하였다. 김재근은 1894년 1월 9일 지금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방동에서 태어났다. 호는 경암(景岩)이고 초명은 김상덕(金相德)이다. 1908년 강원도 김화군에 신창학교(新昌學校)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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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찬호(金瓚鎬)[1885~?]는 1885년 1월 25일 김화군 통구면 통현리[현 북한 강원도 창도군 장현리에서 태어나 천도교에 입교하였다. 1919년 2월 28일 천도교 본부는 강원도 지역의 3·1운동을 추진하기 위하여 안상덕(安相德)을 파견하여 「3·1독립선언서」 700여 매를 평강교구에 전달하였다. 당시 천도교 평강교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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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철회(金喆會)[1875~1970]는 일제 강점기 철원에서 대한독립애국단 철원군단(大韓獨立愛國團鐵原郡團) 창단과 활동을 주도하였다. 김철회는 1875년 철원에서 태어났다. 1919년 8월 9일 서울에서 내려온 김재근(金載根)으로부터 대한독립애국단의 설립 취지와 목적을 듣고 강대려(姜大呂)·박연서(朴淵瑞)·박건병(朴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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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현구(金炫九)[1882~?]는 1882년 4월 4일 지금의 철원군 철원읍 중리에서 태어나 천도교에 입교하였다. 서울에서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 3월 1일에 철원군 천도교 교훈으로 있던 최병훈(崔炳勳)이 평강 천도교 대교구실에서 이태윤(李泰潤)으로부터 「3·1독립선언서」 200매를 받아 철원으로 가져왔다. 최병훈은 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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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 독립운동가. 김현일(金顯一)[1869~?]은 1869년 지금의 철원군 철원읍 내포리에서 태어나 천도교에 입교하였다. 1919년 3월 2일 평강군 평강정거장에서 천도교 경성교구에서 파견한 안상덕(安相德)으로부터 「3·1독립선언서」 수십 매를 넘겨받아 철원군 일대에 배포하다가 일본 경찰에 검거되었다. 김현일은 1919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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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김화 지역에서 인민군들이 자행한 반공 인사 78명 집단학살 사건. 수복지구인 철원 지역은 6·25전쟁 동안 수차례 점령자가 바뀌면서 이데올로기 대립이 극심하였다. 낮에는 한국군, 밤에는 인민군 패잔병들이 번갈아가며 마을에 들어와 상대편을 죽였다. 전체적으로 희생자가 몇 명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김화 지역에서 발생한 반공애국순의자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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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에 있는 미수복 김화 군민의 망향탑. 김화군민 망향탑(金化郡民望鄕塔)은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에 있는 미수복 지구 김화 군민의 실향민 망향탑이다. 1980년 6월 1일 건립되었다. 김화군은 광복 직전 9만 5000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광업이 번창하였던 지역이다. 6·25전쟁으로 완전히 폐허가 되었고, 전쟁 이후 원래 면적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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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 속하는 법정읍. 김화읍(金化邑)은 강원도 철원군의 중앙부에 있으며, 북쪽으로 철원군 근북면과 남방한계선에 접하고 있고, 동쪽으로 철원군 근동면, 남쪽으로 철원군 서면과 근남면, 서쪽으로 철원군 갈말읍과 접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은 고구려 시대에는 부여군이었고, 통일신라 시대에 부평군에 속하였으며, 고려 시대에 이르러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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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말과 4월 초 강원도 철원 지역이었던 김화에서 전개되었던 항일 만세 운동. 강원도 철원군은 경원선 철도가 읍내 한복판을 지나기에 서울의 정보가 거의 실시간으로 전달되어 강원도에서 가장 빠르게 3·1운동이 일어날 수 있었다. 천도교와 기독교 조직을 중심으로 민중 계몽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며, 1919년 3월 2일과 3일 천도교인들이 철원군내에 「독립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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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에 있는 6·25전쟁 당시 인민군에 학살된 김화 지역 희생자를 기리는 비. 김화 지역은 38선 북쪽에 있어 1945년 광복과 동시에 공산 치하에 놓여 공산당의 학정에 시달렸다. 자유를 찾아 38선을 넘어 탈출한 김화 주민들은 ‘화랑공작대’를 결성하여 38선 이북 고향인 김화 지역 일원에 반공 활동 거점을 구축하고 반공 투쟁을 감행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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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4월부터 1950년 9월 28일까지 공산 치하 철원의 김화 지구에 침투하여 반공 투쟁을 하였던 단체. 김화지구 화랑공작대는 8·15해방 이후 김화가 38선 이북 공산 정권에 속하자 남한으로 탈출하여 김화 지역 일원에 반공 활동의 거점을 구축하고 반공 투쟁을 감행하였던 단체이다. 김화 지역 북한군에 대한 군사정보와 공산당의 활동 상황, 주민들의 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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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속하는 법정리. 내대리(內垈里)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서부에 있으며, 북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동막리와 상사리, 동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와 지경리, 남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서쪽으로 한탄강을 경계로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와 접하고 있다. 내대리는 주위를 둘러싼 산지의 안쪽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뜻으로 ‘안터’라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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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직후 강원도 철원 지역을 비롯한 남한에서 토지소유권을 경작자에게 넘겨주어 경작인 보호에 중점을 두었던 개혁. 농지개혁은 1949년 6월 21일 제정·공포된 「농지개혁법」에 의거하여 1950년에 실시한 것이다. 당시 농지개혁을 하여야 했던 이유는 첫째, 8·15해방 직후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민주국가 건설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광복 당시 전체 농지 222만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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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중 1951년 6월 9일부터 6월 14일까지 철원 지역 대성산 1042고지에서 한국군이 중공군을 섬멸한 전투. 대성산(大成山)[1,175m]은 6·25전쟁 이후 널리 알려진 산으로 한북정맥(漢北正脈)에 해당한다. 한북정맥은 강원도와 함경남도의 경계를 이루는 평강군의 추가령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한강과 임진강의 강구에 이르는 산줄기이다. 한북정맥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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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일원에 있는 철원평야의 남쪽 민통선 이남 후방지역. 철원평야는 지금으로부터 54만 년~12만 년 전인 신생대 제4기 말에 철원 북방 평강 일원에 위치한 680고지와 오리산[鴨山, 454m]의 화산 폭발로 인하여 분출된 현무암질 용암이 철원 일원의 계곡과 낮은 지역의 기반암[화강암]을 덮으면서 탄생한 용암대지이다. 당시 분출된 용암은 추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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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의 중앙부에 있다. 북쪽과 서쪽으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에 둘러싸여 있고, 북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하갈리, 동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와 접하고 있다. 조선 시대 벼슬 높은 사람이 살았다고 하여 대위리(大位里)라고 이름 붙여졌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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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에서 6·25전쟁 당시 국군을 도와 마을 치안을 담당하였던 우익 청년 단체. 해방 후 38선을 기준으로 한반도가 남북으로 분단되면서 철원은 북한 지역에 속하게 되었다. 1950년 9월 15일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이 성공을 거둔 뒤 북진하던 국군이 10월 10일 철원군 철원읍에 진주하자 열성 공산당원들의 간섭과 핍박에 시달렸던 철원 주민들과 대한청년단원들은 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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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는 철원군 김화읍의 북서쪽에 있으며, 남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 학사리, 읍내리, 서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 정연리, 북쪽부터 동쪽으로 철원군 근북면 율목리, 백덕리, 유곡리와 접하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도창을 중심으로 우구동, 험석리와 서업리를 통합하여 도창리(道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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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속하는 법정리. 동막리(東幕里)는 철원군 갈말읍의 북쪽에 있으며, 북쪽으로 한탄강을 경계로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이길리 등과 접하고 있다. 동쪽으로 갈말읍 토성리, 남쪽으로 갈말읍 내대리, 서쪽으로 갈말읍 상사리와 접하고 있다 동막리는 과거 독을 만드는 도요지와 막이 있었으므로 대점동, 독말 또는 동막이라고 불리었다.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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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 속하는 법정읍.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은 철원군의 서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남방한계선, 서쪽으로 철원군 철원읍, 동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그리고 남쪽으로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과 접하고 있다. 2019년 현재 12개 법정리[관우리, 하갈리, 강산리, 이평리, 오덕리, 대위리, 중강리, 장흥리, 오지리, 상노리, 양지리, 이길리]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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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11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조성된 난민 정착촌.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있는 동온동(冬溫洞)마을은 고잔벌, 고잔평, 드르니라고도 불리어 왔다. 6·25전쟁 전에는 거의 아무도 살지 않았고, 수복 이후 실향민과 제대군인, 상이용사들이 정착하면서 새로운 마을이 들어섰다. 동온동은 한겨울에도 춥지 않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55년 11월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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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 철원승일공원에 있는 수복 직후 철원군을 재건한 마그루드 장군의 송덕을 기리는 비. 마그루드 장군은 미 9군단장으로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철원군과 실의와 절망에 빠진 철원군민들에게 정착지를 마련해 주고 식량과 생활필수품 등을 공급하여 생활 안정을 꾀하였다. 특히 후진 양성과 교육을 위해 신철원초등학교와 신철원농업고등학교 가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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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속하는 법정리. 문혜리(文惠里)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중앙부에 있으며, 북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지경리와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 동쪽으로 철원군 서면, 남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서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내대리와 접하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갈말면 문현리(文峴里)[문고개]의 ‘문(文)’과 지혜리(芝惠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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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에 있는 강원도 미수복지구 주민들의 합동망배단. 미수복지구 합동망배단(未收復地區合同望拜壇)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에 있는 강원도 미수복지구 주민들의 합동망배단이다. 1989년 4월 강원도 미수복지구합동망배단건립추진위원회에 의하여 건립되었다. 광복과 더불어 남북이 분단되면서 강원도는 남북으로 나뉘었다. 이때 철원군도 북철원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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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있는 미육군 공병부대의 6·25전쟁 전적비. 강원도 철원 지역은 깊이 20m 절벽으로 이루어진 한탄강이 철원평야 한가운데를 흐르고 있어 얼마나 빠르게 도하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성패가 좌우되는 곳이다. 1952년 여름 미육군 공병부대는 공산 정권에서 건설하다가 중단된 승일교를 신속하게 완공하여 전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미육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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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건병(朴健秉)[1892~1932]은 일제 강점기 대한독립애국단 철원군단(大韓獨立愛國團鐵原郡團) 창단에 참여하여 활동하였고, 중국으로 건너가 상해임시정부 등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박건병은 1892년 철원에서 태어났다. 1919년 8월 9일 서울에서 내려온 김재근(金載根)으로부터 대한독립애국단의 설립 취지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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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전향한 친일 인사. 박연서(朴淵瑞)[1893~1950]는 일제 강점기 남감리회 전도사로 철원에 부임하여 대한독립애국단 철원군단(大韓獨立愛國團鐵原郡團) 창단에 참여하였다. 이후 전향하여 친일 행적을 보였다. 박연서는 1893년 12월 27일 지금의 경기도 고양시에서 태어났다. 1908년 7월 개성보통소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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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용각(朴容珏)[1898~1957]은 1898년 11월 4일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10일 철원읍 3·1운동에 참가한 뒤 중국 상해(上海)로 망명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에 합류하였고, 임시의정원의 강원도 대표 의원으로 활약하였다. 1921년 이승만(李承晩)의 대미 위임통치 청원에 반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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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용만의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호는 우성(又醒)이다. 아버지는 박선병(朴善秉), 어머니는 김해김씨(金海金氏)이다. 아들은 박광원(朴光遠)이다. 박용만(朴容萬)[1881~1928]은 1881년 지금의 철원군 철원읍 중리에서 태어났다. 1895년 미국 유학을 다녀온 개화파 인사였던 작은아버지 박희병(朴羲秉)의 주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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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용철(朴容喆)[1904~1976]은 1904년 1월 22일 지금의 철원군 철원읍 중리에서 태어났다. 철원보통학교 재학 중이던 1919년 3월 10일 철원읍 3·1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1919년 3월 10일의 철원읍 3·1운동은 철원농업학교와 철원보통학교의 학생들, 기독교인과 지역 청년의 두 갈래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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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일제 강점기 김화 사람으로 「3·1독립선언서」를 김화 읍내에 배포하였던 인물이다. 박윤실(朴允實)[1875~1919]은 1875년 10월 20일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암정리에서 태어나 천도교에 입교하였다. 1919년 3월 1일 채장숙(蔡章淑)이 평강 천도교 교구실에서 「3·1독립선언서」 150매를 받아 와 신동민(申東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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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산명리에 있는 6·25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 희생자를 기리는 위령비. 백마고지 전투는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철원평야의 요충지인 백마고지[395고지]를 쟁탈하기 위하여 한국군과 중공군이 벌인 전투이다. 김종오 사단장이 이끄는 국군 제9사단이 중공군 1만 4000여 명을 격멸하여 한국군의 전투 능력과 지휘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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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중 1952년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철원 지역 백마고지에서 한국군이 중공군 공격을 격퇴한 전투. 백마고지 전투는 휴전회담이 난항을 겪던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철원평야 요충지인 백마고지[395고지]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한국군 제9사단 백마부대가 중공군 제38군의 공격을 받고 열흘 동안 혈전을 벌여 1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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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강군 봉래리와 남양리 사이에 있는 1923년 철원 지역 축조 저수지. 일제강점기 봉래호(蓬來湖) 저수지 축조는 철원군의 농업을 통한 경제적 번영의 근간이 되었다. 여기에는 식민지 시대 일제의 수탈과 착취로 인한 철원 지역 주민들의 희생이 있었다. 1923년 철원평강 용암대지를 흐르는 임진강의 지류인 역곡천 상류를 막아 관개용 인공저수지 봉래호를 건설하였다. 봉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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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의 사찰 역사 및 불교 유적. 철원은 신라 시대부터 고려 시대를 거치며 많은 사찰이 창건되어 불교를 전파하였다. 신라 시대 철원 지역에 창건된 사찰은 수태사(水泰寺)[520년], 천불암(千佛庵)[530년], 심원사(深源寺)[647년], 안양사(安養寺)[865년], 도피안사(到彼岸寺)[865년] 등이다. 이로 볼 때 철원 지역의 불교는 우리나라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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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에 설립된 일본인 농장. 불이흥업주식회사(不二興業株式會社)는 일제 강점기 철원중앙수리조합을 설립하여 조선인 소작농들을 착취한 일본 농업회사였다. 불이흥업은 전북농장·서선(西鮮)농장·옥구농장·철원농장·군산불이농장·군산지소부 등의 6개 농장을 운영하였고, 미곡 무역과 개간, 수리 관개 일을 도맡아 하는 농업회사였다. 불이흥업은 조선총독부로부터 황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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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해방 이후 북한에 속한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행하여진 공산주의 강습 실태. 8.15해방 이후 삼팔선을 경계로 하여 강원도 철원군은 북한 지역에 속하게 되었다. 공산 치하에서는 마을 단위[리]로 민청, 농민회, 군중회, 여성동맹 등이 조직되어 있었다. 1주일에 5일 정도는 일과가 끝나면 그룹별로 2~3시간 정도 공산주의 강습에 참가해야 하였다. 강습 내용은 공산주의 혁명과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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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에 있는 6·25전쟁 당시 화천 425고지 전투 승리를 기념하는 비. 6·25전쟁 중 425고지 전투는 정전 협정을 일주일 앞두고 1953년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한국군 제7사단과 중공군 제135사단이 화천 425고지에서 8일간 싸운 고지 전투이다. 425고지 전투는 화천발전소를 사이에 두고 벌어졌는데 김일성은 화천발전소 탈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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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일제가 본토 식량 부족 해결을 위해 강원도 철원 지역을 비롯한 한반도에서 실시하였던 식량 증산 계획. 토지조사사업으로 상당히 많은 땅이 조선총독부 소유지가 되었다. 토지조사사업으로 확보된 토지는 동양척식주식회사를 통하여 일본인에게 헐값에 넘어갔다. 산미증식계획의 목표는 일본으로의 쌀 유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즉 쌀을 약탈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를 위하여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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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독립 만세 운동. 일제 강점기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강원도 철원군과 김화군에서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하여 주민들이 독립 만세 운동을 일으켰다.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과 김화군은 각각 인구가 10만 명에 육박하였고 농업과 광업이 성행하여 경제 규모 면에서 당시 춘천과 원주에 필적할 만한 거대한 군이었다. 철원군과 김화군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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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마현리에 있는 6·25전쟁 당시 삼천봉지구 전투 승리를 기념하여 세운 비. 삼천봉지구 전투는 1951년 8월 9일부터 9월 3일까지 약 3개월간 삼천봉[815고지]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중공군 제20군 예하 58사단 177연대, 60사단 179연대, 27군 예하 180사단 39연대, 8사단 238연대, 239연대의 대 병력이 적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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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는 철원군 동송읍의 가장 남쪽에 있으며 남쪽과 동쪽, 서쪽으로 경기도 포천시와 접하고 있다. 북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와 넓게 접하고 있고 서북쪽 일부는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와 접하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상중리의 상(上) 자와 사대로의 로(路) 자를 따서 상노리(上路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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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속하는 법정리. 상사리(上絲里)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서쪽에 있으며 북쪽, 서쪽, 남쪽은 한탄강을 경계로 철원군 동송읍과 접하고 있고 남쪽과 동쪽은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 동막리와 접하고 있다. 누에와 뽕나무 밭이 많아서 옛 이름이 윗실[上絲], 아랫실[下絲里]이었던 데서 명칭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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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일대에 이루어진 상수도 건설.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지역의 발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 중의 하나가 상수도이다. 옛 철원읍 시가지 중심가에서 율이리로 향하는 길의 야트막한 고개가 새우젓고개이다. 새우젓고개 바로 옆 서쪽에 철원읍 시가지 상수도의 정수장 역할을 하였던 철원 수도국 터 급수탑이 있다. 당시 수도국은 금학산 골짜기인 안양골 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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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는 철원군 김화읍의 동부에 있으며, 철원군 김화읍 읍내리, 암정리, 용양리, 운장리에 둘러싸여 있고, 남쪽으로는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와 접하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노상마을, 노하마을, 내동, 신흥리를 병합하면서 생창리(生昌里)라 하였다. 내동은 생창리의 안쪽에 있는 마을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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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장흥교회에 있는 6·25전쟁 때 순교한 서기훈 목사 기념비. 1920년 설립된 장흥교회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철원제일교회와 더불어 철원군 기독교 전파의 모태가 되는 교회로 주민들에게 신문화 운동을 통하여 근대적인 민족 사상을 일깨워 주었다. 장흥리 주민들은 공산 정권 아래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신한애국청년회를 조직하여 반공 활동에 나섰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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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강무장에서 강원도 제일의 곡창지대가 되기까지 철원평야 개척과 번영의 발자취. 철원군은 강원도 제일의 곡창지대로서 전국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철원오대쌀을 생산하고 있다. 철원군은 경제 활동의 80%가 농업에 의존하는 농업군이고 그중 벼농사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지금의 이러한 벼농사 기반이 된 것은 일제 강점기 수리조합 설립과 대대적인 철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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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농지개량과 식량증산 사업을 위해 강원도 철원 지역에 설치된 법인체. 수리조합은 1906년 3월 통감부가 대한제국 정부를 통해 제정한 「수리조합 조례」에서 비롯되었다. 1908년 「수리조합 설치 요강과 모범 규약」이 제정 공포되어 1908년 12월 옥구서부수리조합을 필두로 전국에 수리조합이 설치되기 시작하였다. 수리조합은 일제 강점기 농민 수탈의 대명사였다. 수리조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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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과 같이 6·25전쟁 전 북한에 속하였다가 전쟁 후 남한에 편입된 접경지역. 수복 지구는 6·25전쟁 전 38선 이북 지역으로 강원도 철원군, 김화군, 화천군, 양구군, 고성군, 양양군, 인제군, 춘천시의 전부 또는 일부가 포함된다. 경기도의 연천군과 포천군 북부, 가평군 북면 일부도 해당된다. 철원군은 전체가 다 38선 이북에 위치하여 있었고 6·25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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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11월 17일 공포된 수복 지구에 대한 행정구역 설정과 행정권 특별 조치에 관련한 법률. 「수복지구임시행정조치법」은 주로 군정 아래 있는 수복 지구의 행정 지역을 변경하는 데 주안을 두었는데, 1954년 10월 21일자로 제정된 법안 내용에 수복 지구 행정 지구는 연천군만을 경기도에 두고 철원군, 김화군, 화천군, 인제군, 양구군, 고성군, 양양군 등 7개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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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일대 일제 강점기 나무 땔감 시장 개설 문제. 강원도 철원군의 중심지는 철원도호부가 있었던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일대이다. 반면 지금의 철원군 중심지인 철원군청이 있는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와 상가가 밀집된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는 농토는 물론 집들이 거의 없는 두메산골이었다. 강원도 철원군 외곽 지역에는 산지가 많아 대부분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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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신순풍(申順豊)[1892~?]은 일제 강점기 철원에서 대한독립애국단 강원도단(大韓獨立愛國團江原道團)에 가입하여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신순풍은 1892년 11월 8일 지금의 철원군 철원읍 중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10월 강대려(姜大呂)의 권유로 대한독립애국단 강원도단에 가입하였다. 대한독립애국단은 1919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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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직후 공산 치하의 강원도 철원군에서 반공 활동을 하였던 비밀결사 조직. 신한청년회는 1946년 3월 철원제일감리교회 부목사였던 김윤옥 목사가 주도하고 장흥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반공 비밀결사조직이다. 분단 초기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철원 지역 주민들, 특히 철원제일감리교회와 장흥교회 신도들을 중심으로 나중에 통일될 것에 대비한 예비 모임의 성격이 짙었다. 독립운동가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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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암정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다리. 암정교(巖井橋)는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암정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다리로 철원 지역 최초의 근대식 교량이다. 일제 강점기 번성하였던 김화군을 상징하는 다리로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암정리와 용양리 경계 화강(花江)에 1917년 총 공사비 2,800원을 들여 건설되었다. 일제 강점기 김화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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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암정리는 철원군 김화읍의 가장 동쪽에 있으며, 서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남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용양리, 동쪽으로 철원군 근동면, 북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감봉리와 접하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장암리와 냉정리를 통합하여 암정리(巖井里)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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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 철원중고등학교에 있는 일제 강점기 철원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비. 철원군은 강원도에서 3·1운동이 가장 먼저 일어난 곳으로 1919년 3월 2일 「독립선언서」가 군내에 뿌려졌고 3월 10일 철원읍을 필두로 3월 12일 갈말읍과 김화읍에서 많은 주민들이 거리로 나와 만세 시위를 벌였다. 1919년 8월에는 대한독립애국단[일명 철원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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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의 동북쪽에 있다. 남동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 남서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대위리, 북서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하갈리, 북동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와 접하고 있다. 조선 시대에 양지 바른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양지모노리라고 불리다가, 1895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양지리(陽地里)로 개칭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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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엄성훈(嚴成勳)[?~?]은 일제 강점기 대한독립애국단 강원도단(大韓獨立愛國團江原道團)에 가입하여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철원에서 태어나 강릉(江陵)에서 목재상을 하던 엄성훈은 1919년 9월 29일 대한독립애국단 강원도단에서 파견된 조종대(趙鍾大)의 권유로 대한독립애국단 강원도단에 가입하였다. 대한독립애국단은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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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염온동(廉溫東)[1898~1946]은 철원 줄신으로, 3·1운동 뒤 중국으로 망명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약하였다. 염온동은 1898년 5월 1일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읍내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 때 일본 경찰에 검거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1921년 4월 상해로 건너가서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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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옛 김화] 출신의 독립운동가. 염형우(廉亨雨)[1901~1930]는 1901년 지금의 철원군 김화읍 읍내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배재고등학교에 재학 중 서울에서 일어난 3·1운동에 참가하여 독립만세를 외쳤으며, 3월 13일에는 이춘봉(李春鳳)·장용하(張龍河)·서정기(徐廷基) 등과 함께 「8면에서 관찰한 조선의 참상」, 「반도의 목탁(木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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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는 철원군 동송읍의 중앙부에 있으며, 북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대위리, 관우리, 동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 남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 장흥리, 서쪽으로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와 접하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오리의 오(五) 자와 가덕의 덕(德) 자를 따서 오덕리(五德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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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오세덕(吳世悳)[1897~1986]은 일제 강점기 철원에서 대한독립애국단 철원군단(大韓獨立愛國團鐵原郡團) 창단과 활동을 주도하였다. 오세덕은 1897년 11월 19일 지금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철원읍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1919년 8월 9일 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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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는 철원군 동송읍의 남부에 있으며, 남쪽에서 서쪽까지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 서쪽에서 북쪽까지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 동북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와 접하고 있고, 동쪽으로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과 접하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오야산의 오(梧) 자와 초지동의 지(池) 자를 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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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용양리는 철원군 김화읍의 동남쪽에 있으며, 남쪽으로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 동쪽으로 철원군 근동면 광삼리, 철원군 근남면 양지리, 북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암정리, 서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운장리, 생창리와 접하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용암리, 양동, 신촌, 부암을 병합하면서 용암과 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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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운장리는 철원군 김화읍의 남부 중앙에 있으며, 동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용양리, 서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학사리, 남쪽으로 철원군 서면 와수리와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 북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읍내리와 접하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김화군 군내면 운흥리와 장흥리를 병합하여 운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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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 역사 인물인 궁예·최영·박용만에 관한 이야기. 철원군은 한반도의 중심부이고 지정학적 요충지이기에 여러 국가가 대립하는 분열의 시기에는 서로 뺏고 뺏기는 쟁패의 대상이 되었다. 삼국 시대 때 백제, 고구려, 신라가 100년을 주기로 번갈아 가며 철원을 차지하였다. 철원 지역은 점령자들이 수시로 바뀌어 고유의 역사와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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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 있는 1996년 수해로 희생된 21명 순직 장병 위령비. 1996년 7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3일간 철원군은 715mm 강우량을 기록하였고, 철원읍 일대는 26일부터 27일 동안 420㎜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흙더미가 보병 제5사단 전방 철책부대 막사 2개 동을 덮쳐 잠자던 사병 등 47명 가운데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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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강원도 철원 지역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벌어진 전쟁. 김일성은 1949년 3월 소련을 방문하여 조·소 경제 문화 협정을 체결하고, 소련과 중국은 1950년 2월 우호 동맹 및 상호원조조약을 체결함으로써 북한은 소련과 중국 양 후원국으로부터 원조를 얻을 수 있었다. 오랫동안 만반의 준비를 한 김일성은 한반도 적화통일을 이루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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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남으로도 북으로도 갈 수 없었던 수복 지구 철원 사람들의 운명적인 삶과 애환. 6·25전쟁 당시 철원 사람들은 치열한 전쟁터에서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인천상륙작전으로 미군이 반격하고 인민군들이 쫓겨갈 때 철원 주민들의 80%를 끌고 올라갔다. 하지만 공산주의 열성분자들의 횡포가 싫은 사람들은 대열에서 이탈해 산속으로 숨어들었다. 한국군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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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미군들이 철원 지역 주민들을 안전한 후방으로 강제 이주시킨 작전. 6·25전쟁 당시 철원 주민들의 이동 경로는 크게 세 부류로 구분된다. 첫 번째가 전쟁이 발발하기 전에 월남한 부류로 당시 전체 철원 주민의 5% 미만이다. 두 번째가 1950년 가을 인민군들이 퇴각 할 때 북으로 올라간 부류이다. 자습당원이나 열성당원들은 이미 인민군의 전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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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상만(尹相萬)[1890~1943]은 1890년 9월 27일 철원군 내문면[1952년 폐면]의 오동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내문면 출신 천도교 교훈 최병훈(崔炳勳)이 철원읍에서 3·1운동을 주도하자 내문면에도 독립 만세 운동의 기운이 팽배하였다. 천도교인 이주붕(李周鵬)·최재명(崔在明)·최재청(崔在淸)·박용득(朴龍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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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호병(尹浩炳)[1876~?]은 1876년 지금의 철원군 갈말읍 동막리에서 태어났다. 갈말면[현 갈말읍]의 3·1운동은 1919년 3월 11일 문혜리 서당 훈장이던 신성규(申聖奎)와 당시 보성전문학교 학생 김칠룡(金七龍)의 주도로 추진되었다. 신성규와 김칠룡이 연락을 취하자 문혜리의 김상보(金相保)·전사진(全士進)·김학길(金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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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읍내리는 철원군 김화읍의 북부 중앙에 있으며, 동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감봉리, 서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학사리, 도창리,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 금곡리, 남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학사리, 생창리, 북쪽으로 군사분계선과 접하고 있다. 김화군 군내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김화군청이 소재하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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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인 1937년에 강원도 철원군 지역의 현황을 파악하여 간행한 책자. 『읍세일반(邑勢一般)』은 일제 강점기인 1937년에 강원도 철원군에서 간행한 책자이다. 본래 오늘날의 통계 연보와 비슷하게 해마다 지역의 현황을 파악하여 간행하였던 책자로 보이지만, 현재 남아 있는 것은 1937년의 책자 한 건뿐이다. 다른 연도에 간행된 책자 대부분은 6·25전쟁을 거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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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에서 일제 강점기까지 강원도 철원과 김화 지역에서 일제에 대항한 국권회복운동을 전개했던 인물. 강원도 지방은 한말의병(韓末義兵)의 진원지이자 웅거지였다. 철원 지역은 의병 투쟁이 두드러지지는 않았으나 1907년 정미의병(丁未義兵) 시기에 연기우(延基羽), 왕회종(王會鍾), 김진묵(金溱黙), 허위(許蔿) 등 의병장이 철원 지역에서 활약하였다. 1907년 8월 적성·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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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출신의 군인이자 관료. 이규삼(李奎三)[1924~1988]은 1924년 철원군 철원읍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철원에 봉명학교를 설립하여 독립사상을 고취한 독립운동가 이봉하(李鳳夏)이다. 철원공립보통학교를 거쳐 1944년 서울 경신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광복 후 육군사관학교 2기로 입학하여 1946년 졸업한 뒤 소위로 임관하였다. 이규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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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의 북동쪽에 있다. 남동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동막리, 동북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정연리, 서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강산리, 하갈리, 남서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와 접하고 있다.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는 민통선 군 검문소를 지나자마자 있는 마을이다. 1970년대 말에 다른 마을에서 이주해 온 주민들이 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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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4월 24일 강원도 철원군 어운면 이길리 농민들이 개최한 반공 집회. 1945년 해방과 동시에 38선 이북이었던 철원군에는 소련군이 진주하고 인민위원회가 설치되어 공산 통치가 시작되었다. 공산주의자들로 인하여 오랫동안 유지되어 오던 기존의 사회 질서가 무너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길리 주민들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하였다. 이길리 마을 청년들이 주역이 되어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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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병준(李炳準)[1872~?]은 1872년 철원군 인목면 검사리[현 북한 지역]에서 태어났다. 천도교 교훈 최병훈(崔炳勳)과 함께 상의하여 철원군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기로 계획하였다. 이병준은 1919년 3월 17일 철원 장터에 모인 군중들을 규합하여 조선 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주도하였다. 이병준은 그 후 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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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석구(李錫九)[1880~?]는 1880년 지금의 철원군 철원읍 중리에서 태어나 천도교에 입교하였다. 서울에서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 3월 1일에 철원군 천도교 교훈으로 있던 최병훈(崔炳勳)이 평강 천도교 대교구실에서 이태윤(李泰潤)으로부터 「3·1독립선언서」 200매를 받아 철원으로 가져왔다. 이석구는 철원 천도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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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소희(李昭姬)[1886~?]는 1886년 지금의 철원군 철원읍 중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만세 시위가 일어난 뒤 철원의 천도교인들은 최병훈(崔炳勳)이 평강(平康) 천도교 대교구에서 가져온 「3·1독립선언서」 200여 장을 군내에 배포하고 만세운동을 계획하였으나, 일본 경찰에 발각되어 주모자 11명이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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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순철(李淳喆)[1893~1931]은 1893년 10월 3일 지금의 철원군 철원읍 산명리에서 태어나 천도교에 입교하였다. 서울에서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 3월 1일에 철원군 천도교 교훈으로 있던 최병훈(崔炳勳)이 평강 천도교 대교구실에서 이태윤(李泰潤)으로부터 「3·1독립선언서」 200매를 받아 철원으로 가져왔다. 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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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연수(李延洙)[1891~?]는 일제 강점기 철원에서 대한독립애국단 강원도단(大韓獨立愛國團江原道團)에 가입하여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연수는 1891년 지금의 철원군 철원읍 중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8월 30일 대한독립애국단 강원도단에 가입하였다. 대한독립애국단은 1919년 5월 서울에서 신현구(申鉉九)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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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활동한 법조인 및 정치인. 이용삼(李龍三)[1957~2010]은 1957년 9월 12일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에서 태어났다. 철원 김화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에 진학하여 1985년 졸업하였다. 이용삼은 법조인이 되겠다는 뜻을 품고 공무원을 퇴직한 뒤 철원에서 소를 키우면서 사법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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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용우(李用雨)[1892~1966]는 일제 강점기 철원에서 대한독립애국단 철원군단(大韓獨立愛國團鐵原郡團) 창단에 참여하고 단원으로 활동하였다. 이용우는 1892년 2월 26일 철원에서 태어났다. 1919년 8월 11일 철원군 도피안사(到彼岸寺)에서 김상덕(金相德)·박연서(朴淵瑞)·강대려(姜大呂)·이봉하(李鳳夏)·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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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정구(李鼎九)[1872~1946]는 1872년 1월 14일 지금의 철원군 철원읍 산명리에서 태어나 천도교에 입교하였다. 서울에서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 3월 1일에 철원군 천도교 교훈으로 있던 최병훈(崔炳勳)이 평강 천도교 대교구실에서 이태윤(李泰潤)으로부터 「3·1독립선언서」 200매를 받아 철원으로 가져왔다. 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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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 독립운동가. 이주붕(李周鵬)[1880~?]은 1880년 철원군 내문면[1952년 폐면]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내문면 출신 천도교 교훈 최병훈(崔炳勳)이 철원읍에서 3·1운동을 주도하자 내문면에도 독립 만세 운동의 기운이 팽배하였다. 이주붕은 천도교인 최재명(崔在明)·최재청(崔在淸)·박용득(朴龍得)·윤태병(尹泰炳)·강기준(姜祺俊)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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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는 철원군 동송읍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 동쪽으로는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남쪽으로는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 상노리, 서쪽으로는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와 접하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이장족리의 이(二) 자와 장평리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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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홍달(李鴻達)[1878~?]은 1878년 철원군 내문면[1952년 폐면]의 마방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내문면 출신 천도교 교훈 최병훈(崔炳勳)이 철원읍에서 3·1운동을 주도하자 내문면에도 독립 만세 운동의 기운이 팽배하였다. 천도교인 이주붕(李周鵬)·최재명(崔在明)·최재청(崔在淸)·박용득(朴龍得)·윤태병(尹泰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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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경 공산 치하 강원도 철원군 인목면 일대에서 조직되어 활동한 반공 비밀결사. 애국동지회는 공산 치하 철원 주민들 중 남한을 동경하고 정세에 밝은 사람들이 공산주의를 무너뜨려 보자는 목표 아래 결성한 비밀지하조직이다. 1946년 철원군 인목면에 거주하는 박주환과 허담이 주동이 되어 인근 내문면과 마장면의 학교 교사들을 주축으로 정당과 사회단체에 속한 개인들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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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강원도 철원군은 한반도의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는 대한민국의 기초지방자치단체이다. 강원도 철원군의 행정구역은 2018년 기준 4읍 7면 80개 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6년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총 2만 1778세대 4만 8013명이 거주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에 속한 읍 지역은 철원읍, 김화읍, 갈말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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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의 동부에 있으며, 북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 동쪽으로 한탄강을 경계로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 내대리, 군탄리, 남쪽으로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서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와 오지리와 접하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장방산의 장(長) 자와 부흥동의 흥(興) 자를 따서 장흥리(長興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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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과 철원읍 일원에 있는 철원평야의 북쪽 민통선 전방 지역. 철원평야는 지금으로부터 54만 년~12만 년 전인 신생대 제4기 말에 철원 북방 평강 일원에 위치한 680고지와 오리산[鴨山, 454m]의 화산 폭발로 인하여 분출된 현무암질 용암이 철원 일대 계곡과 낮은 지역의 기반암[화강암]을 덮으면서 탄생한 용암대지이다. 당시 분출된 용암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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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중 1952년 10월 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철원 지역 저격능선에서 한국군과 중공군이 치른 전투. 저격능선 전투는 전선이 중부전선에 고착되고 고지전이 한창이던 1952년 10월 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42일간 김화 북방 7㎞ 지점인 저격능선에서 국군 제2사단[사단장 정일권]과 중공군 제15군이 벌인 전투이다. 저격능선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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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에 있는 6·25전쟁 당시 저격능선 전투 전적을 기념하는 비. 저격능선 전투는 전선이 교착되었던 1952년 중부 전선의 김화 지역에 배치되었던 국군 제2사단[사단장 정일권]이 중공군 제15군과 맞서 오성산과 마주 보는 주저항선 전방의 전초 진지를 빼앗기 위해 공방전을 벌인 전투이다. 김화 북방 7㎞ 지점에 있는 저격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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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조선총독부가 철원평야 개발을 위해 전국에서 소작민들을 이주시킨 사건. 조선중앙수리조합이 결성된 후 저수지를 만들고 새로운 농지를 개간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으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였다. 1924년 조선총독부는 철원평야 개척과 소작을 담당할 노동자들을 전국으로부터 대거 모집하여 이주시켰다. 조선총독부에서는 1,500호의 조선인 노동자를 철원으로 대거 이주시켜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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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전사진(全士進)[1883~?]은 1883년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서 태어났다. 갈말면[현 갈말읍]의 3·1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1일 문혜리 서당 훈장이던 신성규(申聖奎)와 당시 보성전문학교 학생 김칠룡(金七龍)의 주도로 추진되었다. 신성규와 김칠룡이 연락을 취하자 문혜리의 전사진·김학길(金學吉)·이경삼(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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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을 포함한 접경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휴전선에 접한 접경지역 강화군, 옹진군,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등 10개 시·군 단체장이 접경지역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갖는 지역의 현안과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민들의 권익과 접경지역의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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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동해(鄭東海)[1847~?]는 1847년 지금의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에서 태어나 천도교에 입교하였다. 서울에서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 3월 1일에 철원군 천도교 교훈으로 있던 최병훈(崔炳勳)이 평강 천도교 대교구실에서 이태윤(李泰潤)으로부터 「3·1독립선언서」 200매를 받아 철원으로 가져왔다. 최병훈은 철원 천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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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속하는 법정리. 정연리는 남한에서는 유일하게 6·25전쟁 이전에 강원도 평강군에 속했던 지역이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2년 철원군 갈말읍에 편입된 관계로 갈말읍의 다른 지역과는 약간 동떨어져 있다. 정연리는 북쪽으로 군사분계선과 맞닿아 있고, 동쪽으로 철원군 근북면 율목리와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 서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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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서 지역주민의 이해관계와 자원배분을 조정하고, 주민참여와 자치를 통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총체적 활동. 강원도 철원군의 정치활동은 큰 틀에서 대의민주주의에 의한 대통령, 국회의원, 광역자치단체장, 기초자치단체장, 강원도 및 철원군 의원을 선출하는 권한과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정당에 가입하여 중앙 정치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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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에 있는 철원 제2땅굴 수색 중 폭발 사고로 사망한 장병들의 추모비. 1975년 3월 19일 중부전선 철원 북방 약 13㎞ 지점 한국군 제6사단 지역에서 북한의 남침용 땅굴을 발견하였다. 북한의 남침용 땅굴은 지하 50~160m의 견고한 화강암 층을 높이 2m, 폭 2.1m 규모의 아치형으로 굴착하였다. 총 길이 3.5㎞로 그중 군사분계선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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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공산 치하 철원에서 남침 전쟁 준비를 위하여 행하여진 전방위 군사훈련과 인민군 강제징집. 6·25전쟁이 발발하기 2년 전부터 북한은 인민유격대를 침투시켜 혼란을 조성하고 인민들에 대한 군사 훈련과 징집을 강화하며 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하였다. 북한 인민에 대하여 1948년까지는 만 17세부터 50세까지의 전 남성 대상으로 직장에서 일하면서 기초 군사훈련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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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조종대(趙鍾大)[1873~1922]는 일제 강점기 철원에서 대한독립애국단 철원군단(大韓獨立愛國團鐵原郡團)에 가입하고 조직 확대를 위하여 활동하였다. 조종대는 1873년 1월 24일 지금의 황해북도 금천군에서 태어났다. 1910년대 전반까지 철원의 봉명학교(鳳鳴學校)와 배영학교(培英學校)에서 구국 교육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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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중강리는 남한을 기준으로 철원군 동송읍의 가장 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부터 남쪽까지 철원군 동송읍 강산리에 둘러싸여 있다. 서쪽으로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로 이어지며, 북쪽으로 군사분계선이 지나가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중강리라 하였다. 1760년(영조 36) 당시 어은동의 서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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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속하는 법정리. 지경리(地境里)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동북쪽에 있으며, 북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동막리, 토성리, 동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 남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서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와 접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과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경대(地境垈)라고 부른 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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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속하는 법정리. 지포리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남서쪽에 있으며, 남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강포리, 동쪽으로 갈말읍 신철원리, 서쪽과 북쪽으로 갈말읍 군탄리에 둘러싸여 있다. 한탄강의 지류가 흐르고 있어 지실개라고 불렸다. 1778년(정조 2) 당시 마을 이름은 갈종면 지습포리(池濕浦里)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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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개성[현재 북한 지역] 간 철도 부설을 위하여 전개되었던 운동. 강원도 철원군 발전의 핵심 요소는 경원선 부설과 금강산 전기철도 건설이다. 철원 지역은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경원선이 설치되면서 각종 산물이 모이는 산업 및 교통의 중심지로 부각되었고 자연스럽게 정치·경제·사회적 중심지가 되었다. 강원도 철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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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서 행해진 역대 군수 선거 과정과 결과에서 나타난 철원 군민들의 정치의식. 철원 군수 선거는 1995년 전국 동시 4대 지방선거에서 시작되었다. 또 기초단체장에 속하는 군수 선거는 후보자들이 정당 공천을 거쳐 소속 정당을 표방하고 출마하기 때문에 군수 선거에서의 투표 결과를 보면 유권자들의 정치 성향을 가늠하여 볼 수 있다. 이는 철원 군수 선거도 마찬가지이다. 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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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와 철원군 갈말읍 정연리를 지나는 금강산 전기철도의 교량. 철원 금강산 전기철도교량(鐵原金剛山電氣鐵道橋梁)은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와 갈말읍 정연리를 지나는 일제 강점기 금강산 전기철도교량이다. 금강산 전기철도는 경원선의 중심역이었던 철원역에서 출발하여 종착지인 내금강까지 총 28개의 역이 있었고 길이는 116.6㎞이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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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건립된 노동당 철원군지부 건물. 강원도 철원군은 38선 이북에 있어 1945년 8월 15일 광복과 동시에 소련군이 진주하였고 인민위원회가 설치되어 공산 정권 아래에 들어갔다. 철원군은 경원선의 중심역인 철원역의 소재지였고 분단 직후 일시적이나마 북강원도 도청 소재지였을 정도로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였다. 남북 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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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농산물검사소. 철원 농산물검사소(鐵原農産物檢査所)는 일제 강점기 철원평야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농산물 품질을 검사하던 공공기관 건물이다. 원래 이름은 ‘곡물검사소 철원출장소’이다. 철원 농산물검사소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 620-1번지에 있다. 철원 농산물검사소는 1936년 시멘트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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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강원도 철원지역의 일본인 농장에서 오디를 따던 조선인 여자아이를 일본인 농장주가 흉기로 상해하여 전 국민의 분노가 폭발한 사건. 철원사형사건(鐵原私刑事件)은 1927년 여름 강원도 철원에 사는 8살 조선인 여자 아이가 일본인이 운영하던 과수원에 들어가 오디를 따먹다가 잡혀 두 군데나 허벅지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상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여 전 국민 분노가 폭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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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상수도 저수 탱크 시설. 철원 수도국 터 급수탑(鐵原水道局-給水塔)은 일명 ‘수도국지’라고 하며, 강원도 내 최초의 상수도 시설로 일제 강점기 구(舊) 철원 시가지 상수도 공급을 위하여 설치한 저수(貯水) 탱크 및 관리소 건물이다. 1937년 발행된 『철원읍지』에 의하면 당시 급수 인구는 500가구에 2,5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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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와 갈말읍 문혜리를 잇는 6·25전쟁 때 완공된 다리. 강원도 철원군 북방 북한 땅에서 발원한 한탄강(漢灘江)은 철원군 한가운데를 남북 방향으로 지나 포천·연천으로 흘러간다. 한탄강은 현무암 용암 대지가 움푹 파여 형성된 강이라 강 양쪽에 높이 20~30m 기암절벽이 발달하여 있다. 그래서 한탄강은 예로부터 주민들의 동서 교류를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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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얼음창고 건물. 철원 얼음창고는 1936년 식당을 경영하던 일본인이 개인 사업용으로 설치한 얼음 보관 창고이다. 겨울철마다 산명호의 얼음을 채취하여 창고에 보관하였다가 여름철에 다른 업소에 팔며 이용하였던 곳이다. 일제 강점기만 해도 대부분 얼음은 천연빙을 사용하였다. 그런데 얼음은 공급적인 측면에서는 지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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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있었던 소를 사고파는 시장.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서 철원역까지는 3㎞ 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그 사이에 남북으로 신작로가 뚫려 있었다. 철원 도심이 점차 커지면서 새로운 공공시설을 건설하려면 구도심권에 설치할지 아니면 미래를 보아서 외곽의 역세권에 설치할지 논란이 일었으며, 거주민 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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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중 1·4후퇴 때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시가지를 파괴한 작전. 6·25전쟁 당시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시가지는 이미 전쟁 초기에 미군 비행기 사격과 폭탄 투하로 불바다가 되었다. 결정적으로 1·4후퇴 때 미군들이 퇴각하면서 시설이 적에게 이용될 것을 염려해 노무대원들에게 모두 불질러 파괴하라고 명령하면서 도시 자체가 사라지게 되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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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중부, 강원도의 서북부에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 강원도 철원군은 강원도의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은 경기도 연천군, 남쪽은 경기도 포천시, 강원도 화천군 등과 접하고 있고 동쪽은 강원도 화천군, 양구군과 접하고 있다. 북쪽은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미수복 강원도 철원군, 평강군, 김화군 등과 접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은 해방 직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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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지방선거의 철원군의회 의원 선거 결과 개관. 철원군의회 의원 선거는 1991년 지방선거를 실시하여 2018년 6월 지방선거까지 치렀다. 따라서 철원군의회는 제1대 의회를 구성한 이래 햇수로 28년을 경과하는 시점에 있고, 제8대 의회가 운영 중에 있다. 강원도 철원 군민들은 그동안 철원군의회 의원 선거를 통하여 기본적으로 보수적 정치의식을 표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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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 문화 창달에 기여한 철원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 철원군민상의 수상 대상자는 철원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실거주자로서 읍·면사무소와 각급 기관 및 단체를 통하여 추천 받아 접수하며, 철원군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된다. 시상식은 철원군민의 날 기념행사인 태봉제 개막행사 때 열린다. 철원군은 향토 문화의 보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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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에 있는 6·25전쟁 참전기념비와 베트남전 참전기념비. 강원도 철원 지역은 수복 지구로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쟁터였고 피해가 극심하였다. 휴전된 지 60년이 훨씬 흘렀지만 전쟁의 상흔은 고스란히 남아 있다. 2008년 4월 15일 6·25전쟁과 베트남전쟁에 참여한 참전 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6·25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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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활동한 항일 독립운동 단체. 철원애국단(鐵原愛國團)은 1919년 3·1운동 후 서울에서 결성된 항일 독립운동 단체 대한독립애국단의 강원도 지부인 철원군단으로 1919년 8월 결성되었다. 강원도의 조직을 총괄하며 애국단강원도단, 철원에서 조직되었고 철원에 본부를 두어 철원애국단으로 불렸다. 독립운동 자금 모금 및 송금 등 상해임시정부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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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에 있었던 철도역. 경원선과 금강산선이 만나는 철도역이다. 철원역은 경원선 중심역이고 금강산 전기철도 출발점이다. 1914년 9월 16일 원산에서 전 노선 개통식을 가졌는데 총연장 221.4㎞ 중 철원역에서 서울 용산까지 97.3㎞, 2시간, 원산까지는 124.1㎞, 3시간이었다. 1931년 7월 1일 개통된 금강산 전기철도는 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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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인 1919년 3월 10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서 전개되었던 항일 만세 운동.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서」가 서울로부터 강원도 평강 천도교구장 이태윤에게 도착하였고, 철원 천도교 교훈 최병훈에게 200매, 김화 천도교인 채장숙에게 150매가 전달된 것이 강원도 철원 지역 3·1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다. 철원 지역에서는 철원읍에서 1919년 3월 10일과 11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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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있던 누에고치를 수집하여 명주실을 생산하던 공장. 삼정(三井)재벌[현 미쓰이그룹]의 계열사인 종연방적(鍾淵紡績)주식회사가 세운 철원제사공장은 철원, 평강, 김화, 연천, 포천, 금성, 화천 등지에서 수집한 누에고치로 견사(絹絲)를 생산하여 미국에 수출하였던 제사공장이다. 일제 강점기 일본의 기업들은 우리나라 각 지방에 기업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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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에 있는 철원향교의 터. 철원향교지(鐵原鄕校址)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에 있는 옛 철원향교 터이다. 철원향교는 조선 초기에 건립되어 6·25전쟁 때까지 존속하였으며 철원 지역 유교 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던 곳이다. 철원향교지는 2006년 7월 28일 강원도 기념물 제87호로 지정되었다. 철원향교의 창건 연대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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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중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강원도 평강, 철원, 김화 지역을 잇는 삼각축 선의 지형. 6·25전쟁이 중반에 접어들 무렵인 1951년 5월부터는 전선이 중부전선에 고착되고 고지전에 집중되면서 전사자만 늘어나는 소모적인 공방전이 지속되었다. 휴전회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강원도 평강, 철원, 김화 지역을 잇는 삼각축 선을 기준으로 치열한 전투가 반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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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중 평강·철원·김화를 잇는 철의 삼각지대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 6·25전쟁이 중반에 접어들 무렵인 1951년 5월부터는 전선이 중부전선에 고착되고 고지전에 집중되면서 전사자만 늘어나는 소모적인 공방전이 지속되었다. 휴전회담은 지지부진하고 한 뼘이라도 더 차지하려는 치열한 전투가 평강·철원·김화를 잇는 삼각축 선을 기준으로 반복되었다. 북으로 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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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는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의 가장 남쪽에 있다. 동쪽으로 철원군 서면 와수리, 서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지경리, 토성리, 남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북쪽으로 김화읍 도창리, 학사리와 접하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청양리(淸陽里)라 하였다. 본래 강원도 김화군 서면에 속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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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병훈(崔炳勳)[1872~1947]은 1872년 12월 24일 지금의 철원군 철원읍 독검리에서 태어났다. 최치달(崔致達)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다. 철원군 천도교 교훈으로 있던 1919년 3월 1일 평강 천도교 대교구실에서 이태윤(李泰潤)으로부터 「3·1독립선언서」 200매를 받아 철원으로 가져왔다. 철원 천도교 교구실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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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재명(崔在明)[1889~1952]의 본관은 개성(開城)이고, 자는 태원(泰元)이다. 아버지는 최병국(崔炳國)이고, 동생은 최재청(崔在淸)이다. 최재명은 1889년 11월 25일 철원군 내문면 독검리[현 철원읍 독검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내문면 출신 천도교 교훈 최병훈(崔炳勳)이 철원읍에서 3·1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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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에 미국 키와니스 클럽 후원으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 일대에 건설된 화전민 정착촌.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오지3리는 1965년 정부가 철원군 일대 담터, 김화, 신수리, 잠곡리 산간지역과 화천, 홍천 등지에 산재한 화전민들을 집단으로 이주시켜 조성한 마을이다. 워낙 황폐하고 물이 없어 초기에는 농사지을 수 없었다. 정부는 산림 훼손을 막기 위해 대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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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서 매년 10월 중에 향토 문화의 계승과 풍년 농사를 자축하며 개최되는 축제. 태봉제는 궁예가 태봉국의 도읍지를 철원에 세운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며 향토 문화의 계승과 풍년 농사를 자축하고 철원 군민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개최하는 향토 문화 축제이다. 궁예가 세운 태봉국의 도읍지이자 고려의 발상지인 철원군은 해마다 추수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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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속하는 법정리. 토성리(土城里)는 철원군 갈말읍의 북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와 도창리, 남쪽으로 갈말읍 지경리, 서쪽과 북쪽으로 갈말읍 동막리, 정연리와 접하고 있다. 토성리의 동쪽 농경지 한가운데에 삼한 시대 축성된 토성이 있어 토성리 또는 토세이라고 불렸다. 덕령산 밑에 위치하여서 덕촌이라고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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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휴전 직후 강원도 철원의 수복 지구에서 불법적인 토지 거래를 주도한 사람들. 철원군은 6·25전쟁으로 원주민들의 70% 이상이 사라졌다. 전쟁이 끝나고 다시 고향을 찾은 토박이들은 15% 내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방인 철원에 가면 주인 없는 땅이 많다는 소문이 퍼졌고, 서울과 경기도 그리고 남쪽 지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철원으로 몰렸다. 전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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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하갈리는 철원군 동송읍의 중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철원군 동송읍 강산리, 동쪽과 동남쪽으로는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양지리, 남쪽으로는 철원군 동송읍 대위리, 서쪽으로는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와 접하고 있다. 갈오리로 불리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하갈리(下葛里)로 개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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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학사리는 철원군 김화읍의 중앙부에 있으며, 동남쪽으로 철원군 서면 와수리, 동북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읍내리와 생창리, 서북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 남서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와 접하고 있다. 철원군 김화읍의 읍사무소 소재지이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학포리와 사기막리를 통합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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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유엔군과 국군의 전투 수행을 도운 한국인 노무자 부대. 6·25전쟁 중에 철원 주민들은 남으로도 북으로도 가지 못한 채 전쟁터에 남았다. 1950년 10월 중공군의 개입으로 1·4후퇴가 시작되었고 1951년 봄, 철원 주민들은 미군의 주민 소개 작전으로 후방으로 강제 이주하게 되었다. 경기도 포천 문하리가 철원 피난민 1차 집결지였는데,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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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 건설된 14개 민북마을 중 가장 파격적인 지원 하에 조성된 통일촌 유곡리의 어제와 오늘. 1953년 전쟁은 끝났지만 철원 지역 주민들은 고향마을로 들어갈 수 없었다. 고향마을에 휴전선이 그어지고 DMZ[비무장지대]와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이 설정되었다. 수복 초기에는 미군정이 새롭게 건설한 민통선 밖 정착촌 막사에 머물며 일일 출입 허가를 받아 자기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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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중심부 철원 지역 주민들의 유사 이래 세 번에 걸친 대규모 집단 이주와 정착 이야기. 철원은 사민(徙民)의 땅이다. 궁예가 철원에 태봉국 철원성을 건설하고 도읍을 정할 때 청주 사람 1,000호를 이주시킨 이래 1,000여 년간 사민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은 철원평야에 향도농장·불이농장·팔랑농장을 개척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조선총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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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부터 정부가 시책 사업으로 시행하였던 접경지역 각 시군 도읍 정비 및 환경개선 사업. 한수 이북 정돈 사업의 핵심 사업은 도읍 정비 사업이었다. 도읍 정비 사업으로 도로포장과 상가 경관 개선, 주택 신축을 하였고, 소규모 환경 개선 사업으로 주택 개량, 지붕 도색, 담장 개량, 하수구 정비 등이 실시되었다. 강원도 철원군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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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발발 이후 중부지방 한탄강 일대에서 발병한 유행성 출혈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전선의 유엔군 800여 명이 괴질로 사망한 사건으로 인하여 유행성 출혈열이 한반도에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유엔군뿐만 아니라 중공군도 병영에 괴질이 돌아 한강 이남을 넘어오지 못하였다. 그 괴질이 유행성 출혈열로 추정된다. 당시 피해가 심각하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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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부터 2009년까지 강원도 철원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하였던 한탄강댐 건설 반대 운동.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임진강과 한탄강 일대에 산사태와 하천 범람이 잦아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반복되었다. 1999년 임진강 하류 지역 수해 방지 종합 대책으로 한탄강댐 건립을 추진하였고, 2007년 2월 착공하여 2016년 완공되었다. 한탄강댐 건설 반대운동은 강원도 철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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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한홍준(韓弘俊)[1869~?]은 1869년 지금의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에서 태어나 천도교에 입교하였다. 서울에서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 3월 1일에 철원군 천도교 교훈으로 있던 최병훈(崔炳勳)이 평강 천도교 대교구실에서 이태윤(李泰潤)으로부터 「3·1독립선언서」 200매를 받아 철원으로 가져왔다. 최병훈은 철원 천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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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강원도 철원 지역을 비롯한 임진강 유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허위(許蔿)[1855~1908]는 13도 창의군의 군사장으로 서울 진격 작전에 참가하였으며, 임진강 유역 연합 의병 부대의 총대장을 맡아 철원 일대를 무대로 활약하였다. 허위의 본관은 김해(金海)이고, 호는 왕산(旺山)이다. 아버지는 허조(許祚)이며,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이다. 형은 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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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현재까지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 1945년 조국 광복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한반도는 미·소 열강에 의하여 38도선을 경계로 갈라졌다. 8·15 해방이 자력 아닌 연합군에 의한 해방이었기에 우리 민족의 비운과 수난의 역사는 그때부터 내재돼 있던 것이었고, 국토 분단과 사상이념의 갈등이 반세기 이상 오래 지속되리라고는 당시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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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일원에 있는 6·25전쟁 당시 고지전이 벌어졌던 고지. 화살머리고지는 백마고지[395m] 서쪽으로 3㎞ 지점에 위치한 해발 281m의 고지이다. 화살머리고지 이름은 고지 아래로 흐르는 역곡천이 곡류하면서 화살촉 모양의 하식애(河蝕崖)[하천 침식으로 만들어진 절벽]를 만들어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6·25전쟁 당시 화살머리고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