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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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喆會 |
영어공식명칭 | Kim Cheolhoe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엄찬호 |
[정의]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김철회(金喆會)[1875~1970]는 일제 강점기 철원에서 대한독립애국단 철원군단(大韓獨立愛國團鐵原郡團) 창단과 활동을 주도하였다.
[활동 사항]
김철회는 1875년 철원에서 태어났다. 1919년 8월 9일 서울에서 내려온 김재근(金載根)으로부터 대한독립애국단의 설립 취지와 목적을 듣고 강대려(姜大呂)·박연서(朴淵瑞)·박건병(朴健秉)·오세덕(吳世德) 등과 함께 이에 동의하였다. 이틀 뒤인 1919년 8월 11일 철원군 도피안사(到彼岸寺)에서 박연서·오세덕·강대려·박건병·김상덕(金相德)·이봉하(李鳳夏)·김완호(金完鎬) 등과 함께 대한독립애국단 철원군단을 결성하고 외교부원 일을 맡았다.
대한독립애국단은 1919년 5월 서울에서 신현구(申鉉九) 등의 주도로 결성된 뒤 강원도·충청도·전라도 등지에 도단(道團)을 설치하였다. 대한독립애국단은 국내의 조직망을 바탕으로 상해임시정부의 선전 활동과 군자금 조달을 비롯한 임시정부의 연통부(聯通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였다. 대한독립애국단 강원도단은 철원군단이 발전하여 승격하였으며 철원애국단(鐵原愛國團)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전국의 도단 가운데서도 가장 활동이 활발하였고 규모도 컸다. 김철회는 대한독립애국단 강원도단의 통신국장으로 활동하였다.
1920년 대한독립애국단 강원도단 조직이 발각되어 김철회는 일본 경찰에 검거되었고, 그해 12월 23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 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1970년 5월 21일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김철회의 공적을 기려 1963년 대통령표창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