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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태조산 각원사에 있는 법당. 각원사 대웅보전은 각원사의 중심 법당이다. ‘대웅(大雄)’이란 뜻은 위대한 영웅, 곧 부처님을 뜻한다. 또 부처님은 중생이 가질 수 없는 큰 힘이 있어서 마군의 장애를 극복하고 부처가 되었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석가모니 부처님을 일컬어 ‘대웅’이라 한다. 사바세계의 교주인 석가모니 부처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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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도원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강릉 김씨의 정려. 강릉 김씨 3정려각(江陵 金氏 三旌閭閣)은 강릉 김씨 김광열의 처 열녀 성씨와 아들 충효자 김철명, 후세의 효자 김도혁의 3위를 합한 정문으로, ‘강릉 김씨 효열 정문’으로도 불린다. 김도혁은 억울하게 죄를 얻어 유배된 아버지를 위해 10여 년간 공궤하며 조정에 혈서로 상소를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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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현대 사우.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 자무실은 이시백(李時白)[1581~1660]의 묘가 있는 곳이다. 묘역의 하단에 위치한 경모사(景慕祠)는 이시백 사후 수백 년간 이시백을 제향하던 시설로, 원래 민가 형식의 재실이었던 자리를 사우(祠宇)로 재건하고 이시백의 아버지 이귀의 영정을 포함해 부자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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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은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재실. 박문수(朴文秀)[1691~1756]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재실이 고령 박씨 종중 재실(高靈 朴氏 宗中 齎室)로 발전하였다. 1987년 12월 30일 문화재 자료 제289호로 지정되었다. 고령 박씨 종중 재실은 천안시 북면사무소에서 57번 도로를 따라 내려가 삼거리에서 진천 병천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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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 3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고흥 유씨 4위 정려(高興 柳氏 四位 旌閭)는 유청신, 유의신, 유연, 유흥우의 효심과 충심을 기리는 정려이다. 유청신(柳淸臣)은 고흥 사람으로 고려 말 부모를 따라 왜적을 피하여 가던 중 왜적들이 칼로 어머니를 해하려 하자 자신을 대신 죽이라고 하였고, 이에 적이 감동하여 물러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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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있는 법당. 대웅전(大雄殿)은 석가모니불을 주불(主佛)로 좌측에 아미타불을 우측에 약사불을 모신 전각이다. 광덕사 대웅전의 최초 건립 시기와 당시 건물의 형태는 밝혀지지 않았다. 광덕사는 임진왜란 이전까지는 충청도 및 경기 지방에서 가장 큰 절 중 하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타버리고 대웅전과 천불전(千佛殿)만 중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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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있는 삼국 시대의 불전. 천불전(千佛殿)은 모든 중생이 다 부처요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로 천불(千佛)을 모신 전각이다. 광덕사 천불전은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247호로 지정되었다. 광덕사는 643년(신라 선덕여왕 12) 자장 율사(慈裝律師)가 지었고 흥덕왕 때 진산(珍山)이 다시 지었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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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성남면 신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김수필(金壽弼)의 본관은 중화(中和)이고,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여 바위에 들어가 잠시 몸을 피했을 때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와 보니 바위가 무너졌다고 한다. 또한 장례 절차의 이야기 등 여러 차례 하늘의 도움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마을에 전해져 현감과 유림들이 김수필을 천거하였고, 1875년(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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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 덕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 김의연은 언양(彦陽) 사람으로 아버지가 병에 걸리자 지극정성으로 간호하였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시묘를 하며 아침저녁으로 통곡하였고, 절하던 자리가 활 모양으로 움푹 패었다 한다. 그 후 어머니가 병에 걸리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드려 생명을 연장하게 하였다. 부인인 고성 이씨는 남편이 단지 수혈로 사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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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봉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 김인석(金仁碩)은 조선 후기 사람으로 효성이 지극하여 아버지가 병에 걸리자 만뢰산에 올라 부친의 병이 낫게 해 달라고 하늘에 빌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김인석의 효심에 호랑이도 감동하여 길 좌우에서 집까지 호위해 주었다고 한다. 또한 김인석이 죽으니 한 떼의 까마귀들이 상여가 묘지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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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면 행암리에 있는 현대 정자. 낙수정(落水亭)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면 행암리 마을 입구에 있다. 약간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은 낮게 농경지가 펼쳐져 있다. 가까운 주변은 수목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다. 낙수정은 1974년 지역 출신 유지와 마을 주민들이 정성을 모아 건립한 정자이다. 낙수정 아래 바위에 우암 송시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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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 3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남양 서씨 3세 정려(南陽 徐氏 三世 旌閭)는 남양 서씨 효자 서충필(徐忠弼), 서충좌(徐忠佐) 형제와 종손(從孫) 서한장(徐漢章)의 3위를 기리는 정려로 1695년(숙종 21)에 세워졌다. 남양 서씨 3세 정려는 천안시 광덕면 매당 3리에 있다. 광덕면사무소에서 신흥교를 건너 매당리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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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만일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법당. 만일사는 최초 조성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경내에 있는 석탑, 마애불의 조성 연대를 미루어 고려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짐작된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250호로 지정되었다. 만일사는 법당에 안장된 청동 관음 보살상의 배면에 ‘통화(統和) 20년’이라는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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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 교촌리에 있는 조선 시대 향교. 목천 향교(木川 鄕校)는 조선 시대에 충청도 목천현 지역의 지방 교육을 담당한 국립 교육 기관이다. 창건된 시기는 목천현에 현감이 파견되었던 1413년(태종 13) 이후로 추정된다. 목천현의 읍지인 『대록지(大麓誌)』에 의하면 향교는 원래 관아로부터 서북쪽에 있었지만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모두 퇴폐하여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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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군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가옥. 민익현 가옥(閔益鉉 家屋)은 조선 후기 대제학 민승세(閔承世)가 1820년(순조 20)경 직산으로 낙향하여 지은 기와집이다. 안채와 사랑채, 행랑채로 구성되어 있고 솟을대문이 있다. 현 소유자인 후손 민익현의 이름을 따 문화재의 지정 명칭이 되었다. 민익현 가옥은 천안시 직산읍 군서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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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연춘리에 있는 현대의 정자. 복귀정(伏龜亭)은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연춘리에 있다. 동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복귀정 정면으로 큰 길이 있고, 큰 길 건너에 병천이 감돌아 흘러가고 있다. 복귀정 앞 병천 너머로는 넓은 들이 형성되어 있고, 정자 뒤로는 낮은 구릉지가 배산을 이루고 있다. 조선 시대 선조 년간에 건립되었으나 당시 건물은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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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태조산 성불사에 있는 법당. 성불사는 천안의 진산(鎭山)인 태조산(太祖山) 자락에 위치한 사찰이다. 고려 태조[재위 918~943] 때 도선 국사가 처음 세웠다는 설이 있으나 정확하지 않다. 1002년(목종 5)에 담혜가, 1398년에는 조선 태조가 무학 대사의 권유로 고쳐 세웠다고 하는데 이 또한 정확하지 않다. 전설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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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가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안동 장씨 3세 정려각(安東 張氏 三世 旌閭閣)은 충신·효자·열녀 3세를 기리는 정려이다. 장핵(張翮)[1535~1592]은 임진왜란 때에 의병을 모집하여 전투에 나갔다가 왜군과 격전 끝에 사망하였다. 장사일은 아버지 장핵이 순국하자 전쟁터로 달려가 싸웠으며 함께 죽지 못한 것을 통탄하며 피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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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보산원리에 있는 오자경을 기리는 사당. 양무공 오자경(吳子慶)[1414~1478]은 조선 전기 무신으로 본관은 보성(寶城), 자는 길보(吉甫)이다. 무과 급제를 한 후 여러 관직을 두루 역임하였고, 1467년 5월 이시애(李施愛)의 난이 일어나자 내금위장(內禁衛將)으로서 변란의 평정에 공을 세워 적개공신(敵愾功臣) 3등에 책록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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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삼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당. 양현사(兩賢祠)는 고려 후기의 문신인 문효공 전신(全信)[1276~1339]과 조선 중기의 문인이자 천안 전씨 전득중(全得中)의 사위인 이협(李筴)[1583~1665]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이다. 천안시 풍세면 용정 초등학교에서 아산 방향으로 약 4㎞ 거리의 금호 1길로 들어가면, 삼태리의 앵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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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누각. 영남루(永南樓)는 조선 시대에 천안 화축관(華祝館)의 문으로 사용되었던 누각이다. 1602년(선조 35) 천안 군수 노대하(盧大河)가 화축관을 건립하였을 때에 영남루도 세워졌을 것으로 보인다. 영남루는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 위치한다. 천안에서 공주 방향의 1번 국도[천안대로] 삼용 사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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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있는 백제 온조왕을 기리기 위해 세웠던 조선 시대 사당. 온조 묘(溫祚 廟)는 1429년(세종 11년)에 세워졌으며, 봄·가을로 향과 축문을 내려 백제 시조 온조왕에 대한 제사를 지내었다. 온조 묘에 대한 기록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직산현 조에 “백제 시조 온조왕의 사당이 현의 동북쪽 사이 5리[약 1.964㎞]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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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유언(柳堰)[1714~?]은 천안 원일면[지금의 광덕면 매당리 1구 쇠골 또는 금곡] 사람으로 어머니가 중병에 걸리자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피를 드리니 얼마 후에 병이 나았다. 갑인년 8월에 모친이 또 기절하니 그 전과 마찬가지로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 어머니의 입에 대어 낫게 하였다. 다음 해 8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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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보성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려. 유후양(兪後揚)은 정랑 유언겸(兪彦謙)[1496~1558]의 증손으로 유복자로 태어났다. 커서 아버지의 묘소를 늙어 움직일 수 없을 때까지 아침저녁으로 성묘하였고, 어머니를 지성으로 봉양하여 밤마다 문안 드렸다. 아버지의 기일에는 애통해하며 초상(初喪) 때와 같이 통곡하여 이웃 사람들이 모두 감동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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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풍서리 안골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우. 육현사(六賢祠)는 조선 후기의 문인 6인을 배향하는 사우이다. 6인은 유언겸(兪彦謙)[1496~1558], 이승벽(李承璧)[1559~1638], 현덕승(玄德升)[1564~1627], 서정연(徐挺然)[1588~?], 이중명(李重明)[1605~1672], 서한주(徐漢柱)[1622~?]로 모두 천안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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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운용리에 있는 개항기 때의 정려. 윤영발(尹永發)은 남원 사람으로 아버지가 병으로 앓아눕자 꿩이 약으로 쓰인다는 말을 듣고 하늘에 정성껏 빌었다. 그러자 꿩 한 마리가 날아와 꿩을 잡아 아버지에게 먹게 했으며, 그 뒤에도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수혈하여 생명을 연장시켰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관직을 버리고 3년간 시묘를 살며 슬퍼하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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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봉항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이귀웅(李貴雄)은 조선 영조 대의 사람으로 전주 이씨이며,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아버지의 종기를 손수 입으로 빨아 병이 낫도록 하였고, 어머니가 병석에 누워 사경을 헤매자 손가락을 잘라 수명을 연장시켰다. 이귀웅의 효행이 널리 알려져 1735년(영조 11)에 정문이 세워졌다. 이귀웅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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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성남면 석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이규호(李圭祜)는 경주 사람으로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지극하였다. 어머니가 나이가 많아 돌아가시자 어머니의 영정에서 목 놓아 울다가 격한 나머지 피를 많이 토하고 혼절하여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에 부인 경주 김씨도 남편의 장례를 법도에 준하여 엄격하게 모두 마치고 난 후 6일간이나 음식을 끊고 자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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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매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이복장(李福長)과 이번(李潘)의 본관은 수안(遂安)이고, 이번은 이복장의 손자이다. 이복장은 충효의 공으로 1723년(경종 3)에 정문을 마을 입구에 세워 행실을 귀감이 되록 하였다. 이번은 6세에 부친상을 당하여 나이가 어려 상복(喪服)하지 못하였음을 한탄하고 평생 죄인을 자처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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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봉항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 이순학(李順鶴)은 전주 사람으로 부모가 병이 들면 깨끗하게 목욕을 하고 자신이 병을 대신하기를 정성을 다하여 하늘에 빌고 손가락의 피를 내어 부모의 생명을 연장시켰다고 한다. 이에 주변 사람들이 매우 감동하였고 영조 때에 정문이 세워졌다. 이순학 정려(李順鶴 旌閭)는 천안시 병천면 봉항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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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성남면 신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이유(李維)[1778~1847]는 공주(公州) 사람으로 어버이를 지극한 효성으로 봉양하였다. 아버지가 병석에 눕자 매일 마음을 다해 간호하였고, 결국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여막에서 3년을 시묘하였다. 그 후 1817년(순조 17)에는 어머니 문화 유씨가 병석에 눕게 되자 정성을 다하여 간호하였으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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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의 정려. 이춘영(李春英)은 선조 때의 경주(慶州) 사람이다.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대단하였다고 하며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어머니와 가족을 가까운 산에 숨겨 놓고 왜적을 상대하여 싸우다 장렬하게 순국하였다.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충정과 효심을 기리기 위해 효자문을 세웠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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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삼태리에 있는 현대의 재실. 천안 전씨(天安 全氏) 시조 단소(始祖 壇所) 및 재실(齋室)은 시조 전섭(全聶)을 위해 제사지내는 곳이다. 전섭은 온조왕이 처음 백제를 세울 때 공을 세운 십제 공신(十濟功臣) 중 한 명이며, 환성군(歡城君)에 봉해진 인물이다. 백제 초기의 인물인 전섭의 묘를 찾는 일이 어려워 후손들이 모여 사는 삼태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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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입장면 용정리에 있는 현대의 정려. 용정리는 본래 전주 최씨(全州崔氏) 최유경[평도공] 후손의 세거지로 여러 정려가 설치된 곳이다. 산업화로 인근에 있던 정려들을 한곳에 모아 중수하였다. 전주 최씨 12위 정려(全州 崔氏 十二位旌閭)는 효자 10위, 열녀 2위로 총 12위를 모신 정려이다. 전주 최씨 12위 정려는 충청남도 천안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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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 대홍리에 있는 현대의 정려. 열녀 덕수 이씨는 정태양(鄭泰壤)의 부인으로 남편이 갑자기 병이 생기자 3년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였고, 남편이 사망하자 따라 죽으려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그 뒤로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다가 시부모가 사망하고 4일이 지나고 세상을 떠났다. 이러한 열행이 알려져 직산의 유림들이 힘을 모아 1966년에 정문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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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입장면 가산 1리 토산 마을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의 정려. 조립(趙砬)은 조선 시대의 효자로 조모와 모친을 섬김에 있어 효를 다하였다.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에는 노모를 업고 산으로 들어가 난을 피하였고 오랑캐가 조립을 잡으려 하였으나 노모를 봉양하는 효성에 감격하여 그대로 돌아갔다고 한다. 조립 정려(趙砬 旌閭)는 충청남도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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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에 있는 조병옥의 생가. 조병옥(趙炳玉)의 본관은 한양(漢陽), 호는 유석(維石)으로 공주 영명 학교를 거쳐 1911년 평양 숭실 학교를 졸업하였다. 일제가 패망한 뒤 송진우·장덕수 등과 한국 민주당을 창당하고 미군정청의 경무 부장에 취임하여 치안 유지와 공산당 색출에 진력하였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 1948년 대통령 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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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군서리에 있는 조선 시대 향교. 직산 향교(稷山 鄕校)는 조선 시대에 충청도 직산현 지역의 지방 교육을 담당한 국립 교육 기관이었다. 창건된 시기는 문헌으로 확인되지는 않으며, 고려 후기 감무를 두었던 직산 지역이 1393년(태조 2) 지군사로 승격되고 1392년(태종 1) 감무로 강등되었다가 1413년(태종 13) 직산현으로 편제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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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군동리에 있는 조선 시대 직산현의 관아. 직산현 관아(稷山縣 官衙)는 조선 시대 직산현의 관아 시설로, 현재의 건물은 조선 후기의 형태이고 일부는 면사무소로 쓰이다가 다시 복원되었다. 조선 후기의 지리지에는 69칸에 이르는 관아 시설물이 기록되어 있지만, 지금은 내동헌(內東軒)·외동헌(外東軒)·내삼문(內三門)·외삼문(外三門) 4동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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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남관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려. 창원 유씨 4위 정려(昌原 兪氏 四位 旌閭)는 정랑(正郞) 유언겸(兪彦謙), 유언겸의 아들인 유경인(兪敬仁), 유언겸의 손자인 유명립(兪名立), 그리고 유언겸의 처 열녀 칠비(烈女七非)로 창원 유씨 4위를 기리는 정려이다.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남관리에 있다. 남관리 마을의 다리에서 오른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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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용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평강 채씨 채주영(蔡冑永)은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아버지 극진히 섬겨 가을에 알밤을 주어다가 구덩이에 묻어 두고 저녁마다 서너 개씩 꺼내어 아버지에게 구워 드렸다. 밤이 3년 동안 줄지 않고 구덩이에 있어 이상하게 여겨 파 보니 쥐가 다니는 길이 나 있었다. 미물인 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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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도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조선 시대 목천현 지역이었던 천안시 병천면 도원리 일대는 안동 김씨가 세거하던 곳으로 옛 지명은 노은동(老隱洞)이었다. 숙종 대의 학자 김상기(金相器)는 동네 이름을 따 호를 노은이라 하고 동성산(銅城山) 아래에 노은정(老隱亭)을 지었다. 천안시에 현존하는 누정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천안 노은정은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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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유량동에 있는 조선 시대 향교. 천안향교(天安 鄕校)는 조선 시대에 충청남도 천안군 지역의 지방 교육을 담당한 국립 교육 기관이었다. 창건된 시기는 문헌으로 확인되지는 않으며, 다만 조선 건국 후 1413년(태종 13) 천안부를 영산군(寧山郡)으로 고치고, 1416년 다시 천안군으로 고치던 무렵에는 향교가 있었을 것이다. 천안 향교는 한 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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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은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우. 박문수(朴文秀)[1691~1756]는 조선 후기 암행어사로 유명한 인물이며, 영조 대에 벌어진 이인좌의 난을 진압한 공으로 분무공신 2등에 책록되면서 공신 영정을 하사받았다. 충헌사(忠憲祠)는 그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재실이다. 충헌사는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은지리에 있다. 북면사무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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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조선 시대 사당. 유청신(柳淸臣)[1257~1329]은 고려 중기 원 간섭기에 외교관으로 활약하였던 인물이다. 비록 고향은 전라도 장흥이지만 원나라에서 들여 온 호두나무를 천안의 고찰 광덕사에 심었고, 이곳에서 오랫동안 머물렀다고 한다. 말년에는 고려의 정치적 격변기 속에서 결국 귀국하지 못한 채 원에서 사망하였고, 후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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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었던 태조 왕건을 기리는 고려 시대 사묘. 태조 묘(太祖 廟)는 고려 태조 왕건의 위패를 모신 사묘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천안군 고적 조에 고려 태조의 묘가 왕자산 밑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지금의 천안시 원성동 성말에 초석이 남아 있었다고 전하지만 2013년 현재 흔적을 알 수 없다. 천안은 고려 태조가 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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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석교리에 있었던 일제 강점기 때의 정려. 평산 신씨(平山申氏)는 조선 시대의 열녀이다. 남편이 중병으로 사경을 헤매자 극진히 보살폈으며 남편이 죽자 독자인 아들을 잘 키워 가문을 후대에 빛나게 하였다. 평산 신씨 정려는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석교리에 있었다. 성거읍사무소에서 북쪽으로 23번 도로를 타고 오다 보면 석교리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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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마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해주 오씨 3위 정려(海州 吳氏 三位 旌閭)는 오막생(吳邈生)과 오계학(吳桂鶴), 그리고 오선남(吳善男)의 처 경주 김씨(慶州金氏)의 효열 정려이다. 오막생은 천성이 순하여 부모를 잘 섬기고 봉양하였으며 아버지의 상을 당해 곡소리가 너무나 애절하여 효성으로 주변에 소문이 자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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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마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성주 황씨(星州黃氏) 황세득(黃世得)[1537~1598]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과 함께 전투에 참가하여 대승을 거둔 인물로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에는 왜군의 탄에 맞아 62세의 일기로 전사하였다. 황박(黃珀)[?~1637]은 황세득의 아들로 임진왜란 때에 평양성 탈환에 힘썼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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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해주 오씨(海州吳氏)는 오순석(吳順石)의 딸로 10여 세에 황홍인(黃弘仁)에게로 출가하여 20세에 남편을 여의고 한 달 후에 유복자를 낳아 대를 이었다. 오씨는 주변에서 재혼하라고 권유하자 아들이 20세가 되는 해까지 폐인의 행세를 하고 일편단심 남편을 추모하다가 일생을 마쳤다. 그 후 1892년(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