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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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兪後揚父子旌閭閣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8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강경윤 |
건립 시기/일시 | 1844년 - 유후양 정려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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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시기/일시 | 1844년 - 유응채 정려 건립 |
현 소재지 | 유후양 정려각 -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보성리 78 |
성격 | 정려 |
양식 | 맞배지붕 |
정면 칸수 | 2칸 |
측면 칸수 | 1칸 |
소유자 | 창원 유씨 종중 |
관리자 | 창원 유씨 종중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보성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려.
[개설]
유후양(兪後揚)은 정랑 유언겸(兪彦謙)[1496~1558]의 증손으로 유복자로 태어났다. 커서 아버지의 묘소를 늙어 움직일 수 없을 때까지 아침저녁으로 성묘하였고, 어머니를 지성으로 봉양하여 밤마다 문안 드렸다. 아버지의 기일에는 애통해하며 초상(初喪) 때와 같이 통곡하여 이웃 사람들이 모두 감동하였다고 한다.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외조부모를 모셨는데 수십 년 동안 한결같이 어머니 섬기듯 하여 주변에 소문이 자자하였다. 유후양의 아들 유응채(兪應采)도 아버지를 닮아 효행이 지극하여 1844년(헌종 10) 함께 정려가 세워졌다.
[위치]
유후양 정려(兪後揚 旌閭)는 천안시 풍세면 보성리에 있다. 풍세면사무소에서 천안 시내 방면으로 약 1.5㎞ 정도 떨어진 자동차 부품 연구원 남서쪽에 유후양 정려가 위치한다.
[형태]
8각의 높은주춧돌[고추주석]에 원형의 기둥을 세우고 정면 2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의 구조이다. 최근에 중수된 것으로 확인되며 홍살을 설치하였다.
유후양 정려의 내부에는 2개의 현판이 걸려 있다. 하나는 ‘효자 증가선대부 호조 참판 겸 동지의금부사 오위도총부 부총관 유후양 지문(孝子贈嘉善大夫戶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五衛都摠府副摠管兪後揚之門)’이라고 되어 있고, 다른 하나는 ‘효자 자헌대부 동지중추부사 유응채 지문(孝子資憲大夫同知中樞府事兪應采之門)’이라고 각서되어 있다. 또한 유응채의 현판 끝 부분에는 ‘상지 십년(上之十年)’[1844년]에 임금이 명[命旌]으로 세웠다는 내용도 같이 적고 있다.
정려는 비교적 높은 단을 설치하여 건립하였으며, 앞쪽에는 계단이 있고 옆면에는 벽돌로 단을 만들어 정려를 보호하고 있다.
[현황]
충남 역사 문화 연구원에서 주관하는 ‘문화재 상시 관리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어 정려의 보존 상태는 양호하나, 정려를 둘러싸고 있는 담장과 철대문은 노후한 편이다.
[의의와 평가]
풍세면 남관리에는 유언겸을 포함한 창원 유씨 4위 정려가 있고, 가까운 보성리에는 창원 유씨 2위를 모신 유후양 정려가 있어 당시 창원 유씨들의 활발한 사족 활동을 보여 준다. 또한 유후양 정려각은 창원 유씨들의 위상을 대변하는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