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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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春榮旌閭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 1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강경윤 |
건립 시기/일시 | 1927년 - 이춘영 정려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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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이춘영 정려 -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1구 |
성격 | 정려 |
양식 | 맞배지붕 |
정면 칸수 | 1칸 |
측면 칸수 | 1칸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의 정려.
[개설]
이춘영(李春英)은 선조 때의 경주(慶州) 사람이다.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대단하였다고 하며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어머니와 가족을 가까운 산에 숨겨 놓고 왜적을 상대하여 싸우다 장렬하게 순국하였다.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충정과 효심을 기리기 위해 효자문을 세웠다 한다.
[위치]
이춘영 정려(李春榮 旌閭)는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에 있다. 수신면사무소에서 병천 방면으로 693번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상록 리조트의 동편에 수신면 장신 1리 장명 마을이 있다. 이춘영 정려각은 장명 마을의 북쪽 산의 동편 하단부에 세워졌다.
[형태]
정면과 측면 각각 1칸의 도리식 건물로 맞배지붕에 홑처마를 하고 있으며, 4면은 홍살을 설치하였다. 원형 초석에 둥근 기둥을 놓았는데 내부의 중앙 상단에는 현판을 걸었다.
정려 내부의 현판에는 ‘효자 교수 경주 이춘영 지문 공부자 탄강 2478년 정유 3월 일 경성 선성 묘건(孝子敎授慶州李春榮之門孔夫子誕降2478年丁酉三月日京城先聖廟建)’이라고 쓰여 있다. 공부자 탄강 2478년은 일제 강점기인 1927년으로 다소 늦은 시기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황]
이춘영 정려는 ‘문화재 상시 관리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최근 주변 정비를 완료하여 보존 관리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천안의 여러 기록에 따르면 이춘영은 조선 선조 때 인물로 정려는 그보다 오랜 세월이 지난 일제 강점기에 세워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조선 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경주 이씨들이 활발한 사족 활동이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