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6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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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河內直 |
영어공식명칭 | Kawachinoatahi |
이칭/별칭 | 하내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김주용 |
[정의]
[개설]
임나 일본부설(任那日本府說)에 대해서는 다양한 논의가 있다. 최근에는 고대의 일본이 일정 기간 동안 한반도 남부 지역, 즉 가야를 지배했다는 임나 지배설을 주장하는 연구자는 거의 없다. 가야에 머물렀던 왜인을 '왜의 사신', 혹은 '왜신'으로서 교역을 목적으로 가야에 주재했다는 입장이 강하다. 그리고 왜신이 머물렀던 곳이 아라가야[안라국]라는 견해도 많다. 즉 『일본서기(日本書紀)』 흠명기(欽明紀)에 나오는 '재안라 제왜신(在安羅諸倭臣)'이 임나 일본부의 실체라는 것이다. 아라가야에 파견되었던 일본부는 가와치노아타히[하내직(河內直)] 외에 기비노오미[길비신(吉備臣)], 이쿠하노오미[적신(的臣)] 등이 있다.
[가계]
아버지는 전라북도 임실 지역 세력인 가렵직기갑배(加獵直岐甲背)로, 일본가와치 지역으로 망명하였다.
[활동 사항]
가와치노아타히는 일본가와치에서 태어났다. 즉 그는 가야계 도래인으로서 왜에서 파견되었던 인물이다. 그의 활동에서 신라와 계략을 통했다든지, 임나 재건을 위한 백제성왕(聖王)의 소환 요구에 세 차례나 불응한 것으로 보아 반백제, 친신라적인 활동을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