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3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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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全州李氏臨瀛大君派墓域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61-1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은선 |
현 소재지 | 전주이씨 임영대군파 묘역 소재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61-1(N37° 39′ 44.3910″, E127° 01′ 33.6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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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능묘 |
관련 인물 | 성빈(誠嬪) 원주 원씨(原州元氏)[?~1449]|오산군(烏山君) 이주(李澍)[1437~1489]|이혜주(李惠疇)|이이태(李以泰)|풍기 군부인(豊基郡夫人) 창녕 성씨(昌寧成氏)|이충작(李忠綽)[1521~1578]|연안 김씨(延安金氏)|이근(李瑾)|이거(李琚)|이붕(李鵬)|이인걸(李仁傑) |
소유자 | 전주이씨 임영대군파 종중 |
관리자 | 전주이씨 임영대군파 종중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오산군 이주를 중심으로 한 전주이씨 임영 대군파의 묘역.
[개설]
전주이씨 임영대군파 묘역(全州李氏臨瀛大君派墓域)은 세종의 넷째 아들인 임영대군(臨瀛大君)의 장남인 오산군(烏山君) 이주(李澍)[1437~1489]를 중심으로 한 전주이씨의 묘역이다. 오산군 이주를 비롯하여 성빈(誠嬪) 원주 원씨(原州元氏)[?~1449], 오산군의 장남 창평수(昌平守) 이근(李瑾), 오산군의 여섯째 아들 엄천수(嚴川守) 이거(李琚) 등 10세 이상에까지 이르는 전주이씨 종친의 집장 묘역이다.
[위치]
전주이씨 임영대군파 묘역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61-1번지에 위치한다. 방학 사거리에서 우이 계곡 방향으로 가다가 신동아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왼쪽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묘역의 입구에는 전주이씨 재실이 있다.
[변천]
원래 이 지역은 임영대군의 사패지(賜牌地)로 15세기 이후 후손이 계승한 묘역이다. 다만 묘역 내에 묘비, 호석 등 새로운 석물을 추가하여 근래에 다소 변형되었다.
[형태]
묘역의 서쪽 끝에는 전주이씨 임영대군파 묘역 중 가장 오래된 성빈 원주 원씨 묘가 있다. 성빈 원주 원씨는 조선 제3대 왕인 태종[재위 1400~1418]의 후궁으로 자손이 없자 세종이 넷째 아들인 임영대군에게 제사를 모시도록 하였고, 임영대군의 장남인 오산군 이주가 이를 계승하였다.
성빈 원주 원씨 묘는 단분 단독장으로, 좌향은 동남향이다. 묘표, 문석인, 장명등 등의 옛 석물이 있다. 특히 봉분에는 방형의 호석을 2단으로 쌓아 고려 말에서 계승된 조선 초 무덤 양식을 반영하고 있다. 묘표는 비신 양 모서리의 각을 깎은 말각 방부형(抹角方趺形)으로 15세기의 형식이다. 비신은 완전히 마모되어 내용을 판독할 수 없다. 묘표는 400×500㎝ 규모이다.
성빈 원주 원씨 묘에서 동쪽으로 돌아가면 가장 상단에 오산군 이주 묘가 있다. 오산군 이주 묘 아래에는 오산군의 9세손 이혜주(李惠疇)의 묘와 6세손 장수 현감(長水縣監) 이이태(李以泰)의 묘가 있다. 묘역 입구에서 왼쪽으로 돌아가면 또 다른 묘역이 나오는데, 가장 상단에 있는 것이 오산군 이주의 부인인 풍기 군부인(豊基郡夫人) 창녕 성씨(昌寧成氏)와 증손인 충청 감사 이충작(李忠綽)[1521~1578]의 묘이고, 그 아래는 오산군 이주의 후배(後配)인 연안 김씨(延安金氏)의 묘이다. 이 외 오산군 이주의 장남인 창평수 이근과 여섯째 아들 엄천수 이거, 손자인 여산 부수(驪山副守) 이붕(李鵬)과 증손자인 이인걸(李仁傑) 등의 묘가 산재하여 있다.
[금석문]
주요 금석문으로 오산군 이주의 묘표[1490], 오산군 이주의 부인인 창녕 성씨의 묘표[1504], 오산군 이주의 후배인 연안 김씨의 묘표, 이충작의 묘갈, 이혜주의 묘표[1713] 등의 비문이 존재한다.
[현황]
15세기의 오래된 묘역이기 때문에 석물이 풍화 및 지의류 등에 의하여 많이 약화된 상태이다. 묘역이 새로운 석물을 조성하여 다소 변형되었다.
[의의와 평가]
전주이씨 임영대군파 묘역을 통하여 전주이씨 왕실 종친의 묘역 성격을 추정할 수 있으며, 15세기 전반기부터 18세기 이후까지 여러 대에 걸친 묘역의 변천 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