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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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惠疇墓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61-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은선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713년 - 이혜주 묘표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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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이혜주 묘 소재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61-1(N37° 39′ 43.7192″, E127° 01′ 31.8627″) |
성격 | 묘 |
양식 | 단분 삼위 묘 |
관련 인물 | 이혜주(李惠疇)|여흥 민씨(驪興閔氏)|안동 김씨(安東金氏) |
소유자 | 전주 이씨 임영 대군파 종중 |
관리자 | 전주 이씨 임영 대군파 종중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전주 이씨 임영 대군파 묘역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혜주의 묘.
[개설]
이혜주(李惠疇)의 아버지는 이이태(李以太)[1624~1683]로 오산군 이주(李澍)의 9세손이다. 이혜주는 1696년(숙종 22) 진위 현령(振威縣令)으로 재직하였고, 평안 절도사 등을 역임하였다.
[위치]
이혜주 묘(李惠疇墓)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61-1번지에 위치한다. 방학 사거리에서 우이 계곡 방향으로 가다가 신동아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왼쪽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묘 입구에는 전주 이씨 재실이 있다. 묘 입구에 들어서면 서쪽 끝에 성빈 원주 원씨 묘가 있고, 다시 동쪽으로 가면 능선 상단에 오산군 이주 묘가 있다. 바로 그 아래에 이혜주의 묘가 있다.
[변천]
이혜주 묘도 다른 전주 이씨 임영 대군파 묘역과 같이 봉분에 호석(護石)을 새로 두르고, 몇 가지 석물을 추가하여 다소 변형되었다.
[형태]
묘는 단분 삼위 합장이다. 이혜주를 중심으로 두 부인을 합장하였는데, 동쪽[좌측]에 여흥 민씨(驪興閔氏)를, 서쪽[우측]에 안동 김씨(安東金氏)를 합장하였다. 좌향은 남향이다. 묘표, 혼유석, 석상(石床), 향로석, 동자석인 등을 갖추었다. 묘표는 머리가 둥근 원수형(圓首形)으로 봉분 정면에 위치하고 있다. 규모는 비신 60×25×128㎝, 대석 100×67×43㎝이다.
석상의 뒤는 계체석(階砌石)에 걸치고 앞은 장판형의 석재를 받쳐 만들었다. 석인은 문인형 동자석인이다. 총 높이 105㎝의 소형으로 상석 좌우에 전진 배치하였다. 머리에는 관(冠)을 쓰고 포를 입고 홀을 든 형상이다. 관의 앞부분에는 여의두문(如意頭紋)을, 포의 앞뒷면에는 여의운문(如意雲紋)을 조각하였다. 문인형 동자석인은 전주 이씨 임영 대군파 묘역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도상이다.
[금석문]
이혜주 묘표에 소략한 금석문이 있다. 비신 앞면에 ‘가선대부 평안도 병마절도사 이공 혜주 지묘(嘉善大夫平安道兵馬節度使李公惠疇之墓)’라고 적었고, 오른쪽에는 ‘증 정부인 여흥 민씨 부좌(贈貞夫人驪興閔氏祔左)’, 왼쪽에는 ‘정부인 안동 김씨 부우(貞夫人安東金氏祔右)’라고 새겼다. 뒷면에는 ‘숭정 기원 후 팔십육 년 계사 팔월 일(崇禎紀元後八十六年癸巳八月日)’이라고 새겼는데, 1713년(숙종 39)에 건립된 것이다.
[현황]
원수형 묘표는 지의류 부착과 마모 등으로 변색이 많이 진행되었다. 묘의 배치와 석물 구성의 시대가 교란되어 있어 다소 부자연스럽다. 이혜주 묘는 전주 이씨 임영 대군파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