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무덤이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가계]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대래(大來), 호는 죽수(竹叟). 이이태(李以泰)는 임영 대군(臨瀛大君)을 중시조로 하는 전주 이씨(全州李氏) 정간공파(貞簡公派) 8세손으로, 평양 감사를 지낸 이만영(李晩榮)의 3남 3녀 가운데 장남이다. 부인은 함안 조씨(咸安趙氏) 조형원(趙泂源)의 딸이며, 3남 4녀를 두었다.

[활동 사항]

『전주 이씨 임영 대군 정간공파 대동보』에 따르면, 이이태는 1624년에 태어났다. 또한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에서 1681년(숙종 7) 선공감 가감역(繕工監假監役), 사옹원 주부(司饔院主簿)를 거쳐 1683년(숙종 9) 장수 현감(長水縣監)에 임명되었음이 확인된다. 한편, 『계해 증광 사마 방목(癸亥增廣司馬榜目)』에는 1683년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한 이이태의 셋째 아들 이명주(李命疇)의 인적 사항이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서 이이태의 관품은 통훈대부(通訓大夫), 관직은 남원 진관 병마절제도위(南原鎭管兵馬節制都尉)로 되어 있다. 1683년 12월 9일 장수 현감으로 재직하던 중 임지에서 세상을 떠났다.

[묘소]

무덤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전주 이씨 임영 대군파 오산군 묘역 안에 있다. 이주(李澍)의 손자인 이신(李紳)의 무덤 상단에 자리 잡고 있다.

[상훈과 추모]

『전주 이씨 임영 대군 정간공파 대동보』에 의하면, 차남 이혜주(李惠疇)의 추은(推恩)으로 호조 참판(戶曹參判)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