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후기 도암 이재가 지은 향교·서원 등에서 지켜야 할 학칙서. 『용인향숙절목(龍仁鄕塾節目)』은 향교나 서원 등의 교육·의례를 행하는 학칙서로, 이재(李縡)[1680~1746]의 『도암집(陶庵集)』제25권 잡저편에 기록되어 있다. 경기도 용인시의 우봉이씨 종중에서 소장하고 있다. 절목에는 용인현의 양 서원, 즉 충렬서원과 심곡서원, 그리고 관내의 서당에서 강회(講會)를...
-
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의 시와 편지를 모은 첩(帖). 1680년(숙종 6)에 홍수주(洪受疇)가 경북 영덕으로 떠날 때 친구들이 이별을 아쉬워하며 장도를 기원하기 위해 지은 증별시(贈別詩)와 편지들을, 조선 후기에 해주오씨 문중에서 묶은 것이다. 첩장(帖裝)이며, 필사본이다. 표제는 ‘고간(古簡)’으로, 크기는 가로 28.7㎝, 세로 4...
-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에 용인 출신의 정관해가 쓴 순한문 일기. 『관란재일기(觀瀾齋日記)』는 정관해(鄭觀海)[1873~1949]가 경술국치(庚戌國恥) 직후인 1912년부터 1947년 광복 직후까지, 용인 지역을 중심으로 일상사에 대한 정황과 소회한 내용을 담고 있는 순한문 일기책이다. 일반적인 생활 일기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나, 정형화되어 있는 조선시대의 일기체와는 다른...
-
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의금부 관원들의 계첩. 『금오계첩(金吾契帖)』은 조선 후기에 의금부에서 근무하던 관원들의 모임을 그림과 글로 기록한 계첩(契帖)으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해주오씨 문중에서 보관하고 있다. 1817년(순조 17) 8월에 의금부에서 근무하던 10여 명이 모여 계회(契會)를 마련하고 이를 기...
-
1638년(인조 16) 김육이 기묘사화와 관련된 인물들의 전기를 모아 간행한 책. 『기묘록(己卯録)』은 본래 기묘사화(己卯士禍) 때 화를 당한 김정국(金正國)의 『기묘당적(己卯黨籍)』과 기묘팔현(己卯八賢)의 한 사람인 안당(安瑭)의 손자 안로(安璐)가 저술한 『기묘록보유(己卯錄補遺)』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기묘당적』은 기묘사화 때 화를 당한 인물 94인의 생년·급제·...
-
경기도 용인시의 함양박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7종 46점의 전적. ‘『나암수록』 외 전적’은 함양박씨 문중에서 보관하고 있던 문헌 중에 연대가 오래된 것과 희귀한 것, 역사적 자료로서 가치가 있는 것 등 총 7종 46점만을 뽑아 보물 제1008호로 지정한 것이다. 각각의 문헌들은 조선 초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편찬 연대가 다양한데, 『나암수록(羅巖隨錄)』을 비...
-
경기도 용인시의 호암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말기 승려 나옹화상 혜근의 법어집과 시집. 『나옹화상어록(懶翁和尙語錄)』은 고려 말기의 승려 나옹화상 혜근(惠勤)[1320~1376]의 글을 제자들이 수집하고 교정하여 총 67장으로 간행한 범어집이며, 『나옹화상가송(懶翁和尙歌頌)』은 나옹화상 혜근이 직접 쓴 시를 모은 시집이다. 제자들이 글을 수집하고 교정하...
-
경기도 용인시의 안동권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1840년(헌종 6) 관상감 간행 역서. 1840년에 간행된 『경자시헌서(庚子時憲書)』와 1847년에 간행된 『정미시헌서(丁未時憲書)』로 이루어져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의 안동권씨 문중에서 보관하고 있다. 불분권 각 1책이며, 목판본이다. 표제는 대청도광이십년세차경자시헌서(大淸道光二十年歲次庚子時憲書)...
-
1869년 이원명이 야담과 패설(稗說) 등을 수집하여 편찬한 한문소설집. 『동야휘집(東野彙輯)』은 이원명(李源命)[1807~1887]이 역대 야담집을 참고하여 그 형식을 가다듬고 규범을 마련하여 편찬한 한문소설집이다. 이원명은 누구보다 야담 장르의 독자성을 인식하고 그 형식과 내용을 재정비하고자 했는데, 이록(移錄)·차용(借用)·번안(飜案)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필요한...
-
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오명신이 편찬한 책. 조선 후기에 오명신(吳命新)[1682~1749]이 조상 선양 사업의 일환으로 선조들과 관련한 기록을 모아 필사하였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보관하고 있다. 2권 1책이며, 필사본이다. 표제는 동호록(東湖録)이며, 크기는 가로 21㎝, 세로 25.5㎝이다....
-
1907년 이용건이 명륜학교를 중심으로 당시의 사회상을 기록한 일지. 『명륜학교일기』는 1907년(광무 11) 2월 1일부터 시작하여 같은 해 7월 2일까지 만 5개월간의 기록물로, 당시 경기도 용인군 구성면 언남리에 있던 용인향교 안의 명륜학교 관계자로 추정되는 이용건(李容健)이 작성한 일지(日誌)이다. 이용건은 명륜학교의 책임자급 인물일 것이라는 심증만 있을 뿐 직책...
-
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중기 재상들의 간찰첩. 『명재수간(名宰手簡)』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만년에 10여 년간 영의정을 지낸 오윤겸(吳允謙)[1559~1636]에게 이름 있는 재상들이 보낸 간찰들을 묶은 간찰첩(簡札帖)이다. 간찰들은 1640년(인조 18)부터 1659년(효종 10) 사이에 쓰여진 것들로 짐작되며, 모두 18건이...
-
경기도 용인시의 호암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467년(세조 13) 간행된 보조국사 지눌의 『수심결』 역결서(譯決書). 세조(世祖)[1417~1468]의 명에 의해, 보조국사 지눌(知訥)[1158~1210]이 쓴 선(禪) 수행의 필독서인 『수심결(修心訣)』을 비현각(丕顯閣)에서 구결(口訣)하고 신미(信眉)가 번역하여, 1467년(세조 13)에 간경도감에서 간...
-
경기도 용인시의 명지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486년(성종 17) 간행된 보조국사 지눌의 수행 지침서.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는 지눌(知訥)[1158~1210]이 입적하기 한 해 전인 1209년(52세), 곧 사상적으로 가장 원숙한 시기에 당나라 승려 종밀(宗密)의 『법집별행록(法集別行錄)』의 번잡한 내용을 간략히 줄이고,...
-
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시첩. 『별장첩(別章帖)』은 조선 후기의 문신인 오명준(吳命峻)[1662~?]이 청나라 연경에 사신으로 떠나기 전에, 당시 조정 중신과 동료들이 연행(燕行)을 전송하며 지은 시문을 모아 놓은 것이다. 불분권 2첩으로, 필사본이다. 표제는 별장첩(別章帖)이다. 크기는 가로 31㎝, 세로 51㎝이다. 상하...
-
조선 후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에서 작성된 산 제사 관련 고문서. 병신년 12월 2일 작성되었는데, 산제사를 위한 절목(節目)이 포함되어 있다. 병신년은 1836년 또는 1896년으로 추정된다. 불분권 1첩이며, 필사본이다. 표제는 부용대동 산제사제례여축문첩(芙容大洞 山祭祀祭礼與祝文帖)이다. 초부리는 연안이씨와 경주김씨의 집성촌으로 이곳에서는 상하계가 운영...
-
경기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당나라 두보의 시를 한글로 번역한 시집. 『분류두공부시언해(分類杜工部詩諺解)』는 흔히 두시언해라고도 불린다. 분류란 두보의 시를 분류하였다는 뜻이고, 두는 두보의 이름이며, 공부란 두보의 관직 이름, 시란 두시의 시를 말한다. 언해란 그 당시 언문이라고 불렸던 훈민정음으로 해체한 것을 뜻한다. 원(元)나라 때 편찬된 『찬주분류두시(...
-
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오도일의 시문집. 조선 후기 숙종 때 대제학을 지낸 서파(西坡) 오도일(吳道一)[1645~1703]의 시문집으로 1729년(영조 5)에 간행되었다. 1729년(영조 5) 3월 아들인 오수채(吳遂采)에게 분무원종이 녹훈되어 오도일에게는 좌찬성이 추증되었는데, 본집의 총목(總目) 말미에 적힌 간기를 보면 곧이어 아들...
-
호암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한글로 편역하여 간행한 책. 『석보상절(釋譜詳節)』은 『석가보(釋迦譜)』, 『법화경(法華經)』, 『지장경(地藏經)』, 『아미타경(阿彌陀經)』, 『약사경(藥師經)』 등에서 석가의 일대기를 뽑아 한글로 엮은 책이다. 간행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수양대군의 「석보상절서(釋譜詳節序)」가 세종 29년으...
-
경기도 용인시의 경기도박물관에 기탁 보관된, 선조의 친필 비밀문서와 정조의 어친필(御親筆)을 별책으로 묶은 첩. 『선조어서 사송언신 밀찰첩(宣祖御書賜宋言愼密札帖)』과 『정조어제 선조어서 밀찰발(正祖御製宣祖御書密札跋)』은 모두 2첩으로 묶여진 고문서로, 1987년 12월 26일 보물 제941호로 문화재청에 지정 등록되었다가, 2004년 영정과 분리되고 명칭도 변...
-
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황해도 송화현의 읍지. 황해도 장연 남대천 상류에 위치해 있던 송화현의 읍지로, 1761년(영조 37)에 편찬되었다. 표지에 “건륭이십육년구월일(乾隆二十六年九月日)”이라고 쓰여 있는 것으로 미루어, 1761년(영조 37) 당시 송화현감으로 있던 오명구(吳命久)[1718~1797]가 주도하여 편찬한 것으...
-
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중기 오희문의 일기집. 『쇄미록(瑣尾録)』은 조선 중기에 선공감 감역을 지낸 비연(斐然) 오희문(吳希文)[1539~1613]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여러 곳으로 피난하며 10여 년간 쓴 일기이다. 1991년 9월 30일에 보물 제1096호로 지정되었다. 오희문이 난리 중에도 이와 같은 글을 남길 수...
-
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오씨 문중의 종계첩. 『수양종첩(首陽宗帖)』은 해주를 본관으로 하는 해주오씨 문중의 종계첩(宗禊帖)으로, 『수양종계첩(首陽宗禊帖)』으로도 부른다. 『수양종첩(首陽宗帖)』이라 부른 것은 해주오씨를 수양오씨라고도 부르기 때문이다. 1766년(영조 42) 영의정으로 증직된 감역공(監役公) 오희문(吳希文)의...
-
경기도 용인시의 순흥안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순흥안씨 제삼파 족보의 총목록집. 1825년(순조 25)에 간행된 것으로 조선 후기 순흥안씨 제삼파 족보의 수록 내용을 일별할 수 있는 자료이다. 2권 2책이며 목활자본이다. 표제는 순흥안씨 제삼파 족보총목(順興安氏 第三派 族譜総目)이다. 선장(線裝)으로 크기는 가로 23.3㎝, 세로 36.3㎝이다. 관향(貫鄕)을 순흥(順...
-
경기도 용인시의 순흥안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두 종류의 족보. 『순흥안씨 족보(順興安氏 族譜)』는 1796년(정조 20)에 간행된 것과 조선 말기에 간행된 것 두 종을 말한다. 순흥안씨는 관향(貫鄕)을 순흥(順興)으로 하며, 호군공(護軍公) 안자미(安子美)를 시조로 한다. 안자미는 고려 희종 때 흥위위(興威衛) 보승별장(保勝別將)을 지냈고, 뒤에 문성공(文...
-
명지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1402년 박은이 번각한 공자와 제자들과의 문답 해설집. 간행자 박은[1370~1422]은 고려 말 성리학자인 박상충(朴尙衷)의 아들로 1398년(태조 7) 제1차 왕자의 난과 1400년(정종 2) 제2차 왕자의 난 때 태종을 도와 공을 세워 좌명공신 3등으로 훈록되었다. 이 책이 우리나라에서 간행되지 않았음을 알고 1324년 원나라에서...
-
경기도 용인시의 안동권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안동권씨 족보. 권자본(두루마리본)이며, 필사본이다. 표제는 안동권씨 족보(安東権氏 族譜)이다. 크기는 가로 248㎝, 세로 11.8㎝이다. 안동권씨 안양공파(安襄公派) 시조인 권행(權幸)부터 32세손 권사흠(權思欽)·권중흠(權中欽)까지를 기록한 계보이다. 휴대가 간편하게 수진본(袖珍本)으로 제작하였고, 시조부터...
-
1899년 용인군에서 전국적인 읍지 편찬과 상송령에 따라 작성한 읍지. 『양지군읍지』는 이전에 편찬한 읍지(邑誌)를 참고하여 양지군의 역사와 일반 현황을 담은 자료이다. 특히 1895년 지방관제가 개편되면서 양지군으로 변경된 이후의 사정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있는데, 1899년 5월과 10월에 간행한 두 종의 자료가 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1895년 지...
-
1842년 간행된 양지현의 현황을 기록한 읍지. 양지현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읍지로는 18세기 중엽에 간행된 『양지읍지(陽智邑誌)』를 비롯하여 1842년에 성책한 『양지현읍지(陽智縣邑誌)』와 1899년 5월에 성책한 『양지군읍지(陽智郡邑誌)』, 1899년 10월에 성책한 『양지군읍지(陽智郡邑誌)』가 있다. 또한 19세기에 성책한 것으로 보이는 『양지현지도읍지(陽智縣地圖邑...
-
경기도 용인시의 안동권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권근의 시문집. 『양촌선생집(陽村先生集)』은 조선 전기 태종 대의 문신인 양촌(陽村) 권근(權近)[1352~1409]의 시문집으로, 1674년(현종 15)에 중간한 후쇄본이다. 19권 4책이며 목판본이다. 표제는 양촌선생집(陽村先生集)이다. 크기는 가로 20㎝, 세로 27.5㎝이다. 『양촌선생집』은 원...
-
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시집. 1723년(경종 3)에 오명준(吳命峻)[1662~?]이 사신으로 청나라의 연경(燕京)에 가게 되자, 이를 송별하기 위한 연회에서 동생과 친구들이 지어 준 시를 모아 간행하였다. 불분권 1첩이며, 필사본이다. 표제는 연행별어(燕行別語)이다. 크기는 가로 32.2㎝, 세로 48.5㎝이다. 동생 오명항(吳命恒)...
-
경기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조영복이 북경을 다녀오면서 쓴 일기와 동료 대신들과 주고받은 송별시 및 편지 등을 모은 첩. ‘연행일록, 연행별장 외 명현간찰(燕行日錄, 燕行別章 外 名賢簡札)’은 이지당(二知堂) 조영복(趙栄福)[1672~1728]이 지은 『연행일록(燕行日錄)』 1책, 『연행별장(燕行別章)』 1책, 『명현간찰(名賢簡札)』 34건 등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
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시문첩. 오도일(吳道一)[1645~1703]이 1686년(숙종 12)과 1694년(숙종 20) 두 차례에 걸쳐 주청부사로 청나라의 수도 연경(燕京)을 다녀올 때, 그와 교유하던 인사들이 지은 송별 시문을 엮은 시문첩이다. 1686년의 연행에는 54명, 1694년의 연행에는 44명이 시작(詩作)에 참여하...
-
1873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의 동계 규약과 계원 명단을 적은 계첩(契帖). 용인시 기흥구 중동 동계에서 만든 『완의』는 일종의 상하 합계로, 동계의 규약과 계원 명단을 적은 것이다. 1873년 10월 27일에 성책한 이후로 지금까지 보존되어 온 것은 그동안 동계에서 이 규약을 성실히 지키고 지속해 왔다는 물증이기도 하다. 보통 완의(完議)는 제일 먼저 모 완의라...
-
1792년(정조 16)에 승려 석담이 쓴 경기도 용인 소재 용덕암의 창건기. 용덕암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에 있는 절로, 신라 문성왕 때 염거선사가 초창하고, 진성여왕 때 도선국사가 중창하였으나 그후 천여 년간 폐사되었다가 중수되기도 한 곳이다. 조선 후기인 1792년(정조 16)에 승려 석담(石潭)이 용덕암의 내력을 정리한 것이다. 불분권 1책이며, 필사본...
-
1899년 용인군에서 전국적인 읍지 편찬과 상송령에 따라 작성한 읍지. 1895년 지방관제 개편으로 용인현이 용인군으로 변경되어 충주부에 편제되었다가 1896년 4등군으로 지정되어 경기도 관할이 되었다. 그 사정을 담아 1899년 읍지 편찬과 상송령에 따라 편찬하여 간행한 자료이다. 1권 1책이며, 필사본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표제는 용인군지도읍지(龍仁郡地圖邑誌...
-
조선 후기와 조선 말기에 걸쳐 네 차례 간행된 용인현의 읍지. 조선 후기 이전에 용인 지역에서 편찬된 읍지를 참고하여 용인현의 역사와 일반 현황을 담은 자료로, 모두 네 번에 걸쳐 편찬·간행하였다. 조선 후기와 조선 말기 용인현의 현황과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조선 후기와 조선 말기에 전국적으로 진행된 읍지 편찬 작업의 일환으로 간행되었다. 『용인현읍지(龍仁縣邑誌)』는...
-
경기도 용인시의 안동권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시를 지을 때 운(韻)을 참고하기 위해 지은 책. 『운고초(韻考抄)』는 시를 지을 때 상평성(上平聲)·하평성(下平聲)·상성(上聲)·거성(去聲)·입성(入聲)에 따라 운을 배열하는 데 참고하기 위해 지은 책이다. 책의 규격이 작은 것으로 미루어 외출이나 여행 등에 항시 휴대하기 위해 만든 수진본(袖珍本)이다. 불분...
-
경기도 용인시의 명지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전기 간행된 초조대장경의 하나.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은 인도의 미륵보살이 지은 글을 당나라의 현장[602~664]이 번역하여 천자문의 순서대로 백 권을 수록한 것이다. 11세기에 간행한 초조대장경 가운데 하나로 『유가사지론』(권17)은 습(習)자의 함에 들어 있다. 1988년 12월 28일에 국보...
-
경기도 용인시의 한산이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중기 이자(李耔)[1480~1533]의 일기. 『음애일기(陰崖日記)』는 『음애일록(陰崖日錄)』, 또는 『음애잡기(陰崖雜記)』라고도 하는데, 조선 중기의 문신인 음애 이자(李耔)[1480~1533]가 1509년(중종 4) 9월부터 1516년 12월까지 조정에서 일어난 일 등을 기록하고 있는 일기문이다. 1권...
-
충렬서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1929년 간행된 조광조의 문집. 『정암선생문집(靜庵先生文集)』의 정고본(定稿本)은 조선 중기에 이기주(李箕疇)가 수집한 조광조(趙光祖)[1482~1519]의 유문(遺文)·사적과 이선(李選)이 수집한 유문, 5대손 조위수(趙渭叟)의 가장초본(家藏草本)을 모아 박세채(朴世采)가 교정·편차하고 부록과 연보를 붙인 것을 말한다. 그후 조...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15세기에 펴낸 한의서. 『증급유방』은 중국 명나라 때 사람인 섭윤현(葉尹賢)이 편집한 『의가 비전 수신 비용 가감 십삼방(醫家秘傳隨身備用加減十三方)』과 『경험 급구방(經驗急救方)』을 합하여 간행한 한의서다. 2008년 10월 17일 보물 제1577호로 지정되었다. 『증급유방』은 간행된 이...
-
경기도 용인시의 경기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중기 간행된 불경. 성종이 죽자 인수대왕대비(仁粹大王大妃)와 정현대비(貞顯大妃)는 1496년에 성종의 명복을 빌기 위해 학조(學祖)에게 명하여, 원각사(圓覺寺)에서 『진언권공』을 인경(印經)하게 하였다. 이어 다음해(1496)에 내탕(內帑)으로 인경자(印經字)와 인경(印經) 한글자를 만들어 먼저 『천지명양수륙...
-
경기도 용인시의 경기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후기 간행된 불경. 고려 초기에 승려 제관(諦觀)이 천태사상을 집약하여 정리한 책으로, 1315년(충숙왕 2) 5월 기복도감에서 개판한 것이다. 고려 후기에 간행된 것에 비해 본문이 완전하게 판독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양호하다. 천태종의 중심 사상인 제법실상일념삼천(諸法實相一念三千)의 요지를 풀이할 목적으로 저술되...
-
경기도 용인시의 호암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전기 간행된 불교 경전.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은 줄여서 『대반야경』, 『반야경』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존재물 자체에는 실체가 없으므로 집착하는 마음을 갖지 말라는 공(空)사상을 기본 사상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반야심경』이라 부르며, 종파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읽고 외우는 경...
-
경기도 용인시의 경기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전기 간행된 초조대장경의 하나.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권제1)은 당나라의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 『화엄경(華嚴經)』주본 80권 중 권제1로, 고려 전기에 만든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 가운데 하나이다.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부처와 중생이 하나라는 것을 기본 사상으로 한다....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 박물관에 있는 고려 전기 초조대장경 판본. 『초조본 성지세다라니경』은 인도 출신인 시호(施護)가 10세기 말 한문으로 번역한 경전이다. ‘성지세다라니’란 ‘덕망이 높은 지세보살의 주문’이라는 뜻이다. 2008년 12월 22일 보물 제1579호로 지정되었다. 시호는 인도의 불교 학자이자 역경승(譯經僧)으로 북인도 오...
-
경기도 용인시의 순흥안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임진왜란 때 안홍국의 충의를 기록한 전적. 안홍국(安弘國)[1555~1597]의 본관은 순흥으로, 1583년(선조 16) 무과에 급제하였다. 임진왜란 때 선전관으로 선조를 의주까지 호종하였고,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의 휘하에 들어가 선봉장으로 공을 세웠다. 1597년 보성군수로 재임할 때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삼도...
-
조선 중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충렬서원 역대 원장을 기록한 책첩. 충렬서원은 고려 말기의 문신 정몽주(鄭夢周)[1337~1392]를 배향한 서원으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다. 1609년(광해군 1)에 사액되었으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없어졌다가 1921년에 복원되었다. 『충렬서원 선생안(忠烈書院 先生案)』은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서원이 훼철되기까...
-
조선 중기 정명한이 충렬서원의 강당과 사당 등을 중수한 내용을 기록한 부책. 충렬서원(忠烈書院)은 고려 말기의 문신 정몽주(鄭夢周)[1337~1392]를 배향한 서원으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다. 1576년(선조 9)에 건립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05년(선조 38)에 경기도관찰사로 있던 이정구(李廷龜)[1564~1635]가 현감 정종선,...
-
1801년(순조 1) 간행된 여류학자 사주당 이씨의 태교서. 사주당 이씨(師朱堂 李氏)[1739~1821]는 여류문장가이며 박학으로 당세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유한규(柳漢奎)와 혼인하여 1남 3녀를 두었는데, 34세 되던 해에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에서 출산한 아들이 유희(柳僖)[1773~1837]이다. 유희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며 음운학자로서 독창적인 방법으...
-
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한문 시첩. 『태창시첩(太倉詩帖)』은 조선시대에 태창(太倉)의 관직을 지냈던 오자중(吳子中) 등의 시를 첩으로 장책한 것이다. 태창은 관리들의 녹봉과 관련한 일을 맡아 보던 광흥창(廣興倉)의 별칭이다. 첩장(帖裝)이며, 크기는 가로 37.2㎝, 세로 25㎝이다. 태창의 관직을 지냈던 오자중과 현도(玄度)...
-
1500년(연산군 6) 승려 경민이 개판(改版)한 현수의 불교 경전 법수집. 법수(法數)는 명수(名數)의 차례대로 배열하여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엮어 놓은 일종의 사전을 말한다. 『현수제승법수(賢首諸乘法數)』는 원래 중국 당나라의 현수(賢首)가 엮은 것으로, 구집(舊集)이 전해 오지 않다가 명나라의 행심(行深)이 다시 엮어 1427년 간행한 명판본(明板本)을, 1500년(연산군...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화엄경 중 일부 사경. 고려 충숙왕(忠肅王) 복위 5년(1336)에 감색의 종이에 은자(銀泥)로 쓴 3본 화엄경 중 진본[60화엄] 대방광불화엄경 중 권 28·29·38과 주본[80화엄] 대방광불화엄경 권 24·53·56·60 등으로 총 7권 7첩의 사경이다. 권60의 후미에 나오는 사성기(寫成記)의 기...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용인 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고려 후기 불교 경전.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은 줄여서 『화엄경(華嚴經)』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닌 하나라는 기본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화엄종의 근본 경전인 『법화경(法華經)』과 함께 한국 불교 사상의 확립에 큰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백지 금니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능내의 양천허씨 문중에 소장되어 있는 허준의 의학 서적.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능내 양천허씨 문중에 보존되어 있는 의학서로 전체 25권 25책 중 20권 20책만 전한다. 『동의보감』은 1597년(선조 30) 어의 허준(許浚)[1546~1615]이 왕명으로 중국과 우리나라의 의학서적을 하나로 모아 편집한 책으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