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268 |
---|---|
한자 | 白岩里 |
영어음역 | Baega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양화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백암의 본래 표기는 배관(排觀)이다. 1770년(영조 46)에 간행된 『동국문헌비고』에 배관장(排觀場)이란 명칭이 처음 보이고 이후 각종 『읍지』류에도 동일한 표기가 보인다. 이후 1827년(순조 27)의 『임원경제지』에는 배감(排甘)으로 나타난다. 백암(白岩)의 표기는 20세기에 들어서서 보이는 표기이다. 이는 배관이 연철되어 장소를 나타내는 ‘-이’가 뒤에 붙어 배관〉배감〉배감이〉배개미로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
[형성 및 변천]
백암리는 죽산군 근삼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장(場)이 서면서 발전한 곳이다. 마을의 입지가 백암의 중심이 되어 청미천과 영남대로가 지나고 있다. 백암장은 인근 고을인 죽산과 주래 등지의 시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최근까지 유지하고 있다.
[자연환경]
서쪽으로 원삼면 지역을 지나온 청미천이 남쪽으로 흐르고 있다. 마을은 비교적 저지대를 이루는 청미천 가의 평야 지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교류가 용이하다.
[현황]
백암리는 백암면 중앙에 있는 법정리로,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716세대에 1,381명(남자 696명, 여자 68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당촌(堂村), 지렁골, 기안(機安) 등이 있다. 백암면 소재지로서 면사무소와 우체국, 농업협동조합과 축산업협동조합 등의 기관과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가 있다.
1일과 6일을 기준으로 백암장이 서며 현재 용인에 남아있는 5일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백암리의 동쪽은 박곡리, 서쪽은 근창리, 남쪽은 백봉리, 북쪽은 근곡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주요 도로로는 중앙에 국도 17호선이 관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