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9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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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纛神堂址 |
영어의미역 | Doksindang Shrine Sit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고소동 |
집필자 | 김병호 |
성격 | 당산제 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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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고소동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고소동에 있는 마을의 조상신이나 수호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
[개설]
전라남도 여수시에서는 마을의 평안과 풍요 등을 기원하기 위해서 당산제가 행해졌다. 당산제는 산제(山祭)·동제(洞祭)·당산굿·대동치성(大同致誠)·당제(堂祭)라고도 한다. 대개 음력 정월대보름과 정초에 지내나 10월 보름에 치르기도 한다. 제단 주변을 깨끗하게 한 뒤 부정을 막기 위해 황토를 펴고 금(禁)줄을 친다. 과거 독신당에서는 경칩, 상강 때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제주(祭主)는 마을의 연장자 가운데 건강한 사람이 맡으며, 1주일 전에 목욕재계한 후 육류를 먹지 않고 상가(喪家)·산가(産家) 출입 등을 금하며 매사에 행동거지를 조심한다. 제물은 제주 집에서 제사 전날에 준비하고 비용은 제답(祭畓)의 수입 및 각 가정에서 추렴하여 마련한다. 제사는 보통 자정 전후에 시작하여 새벽에 끝낸다. 제사를 지내고 나면 굿을 하고 제사 음식과 술을 나누어 먹는다.
[위치]
전라남도 여수시 고소동 일대로 고소동의 계산 밑에 있는 신당 터를 말한다.
[의의와 평가]
당산제는 제사와 굿의 이중성격을 갖고 있는 점이 특이하며 축제 분위기로 부락민의 유대 강화에 큰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