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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은이 1995년 독도를 소재로 지은 현대시. 창작과 비평사에서 시인 고은(高銀)[1933 ~]이 지은 71편의 시를 선정하여 1995년 발간한 시집 『독도』에 수록되어 있는 표제시이다. 「독도」는 총 4연으로 구성된 현대시로, 독도가 우리 한국민에게 원초적인 고향이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첫 번째 연에서 보이는 “그 누구의 고향도 아니었다”는 반어법으로 쓰였으며, 독도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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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시인 조주환이 독도를 소재로 지은 현대시조. 「독도」는 2005년 백초 조주환(曺柱煥)[1946- ]이 출간한 세 번째 시조시집 『독도』에 수록되어 있는 표제 작품이다. 「독도」는 총4행 3연으로 구성된 현대시조로, 첫째 수가 독도의 태생적 존재에 대한 환기였다면, 둘째 수는 자립에 대한 강렬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푸른 유리컵 같은 저 동해의 자궁을 열고 몇 조각 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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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강은교 외 43인의 시인들이 독도 사랑을 주제로 쓴 시를 모아 발간한 공동시집. 『내 사랑 독도』는 2005년 4월 2일부터 5일까지 한국시인협회가 주관한 ‘독도사랑 시낭송 예술제’의 연장선상에서 준비된 것으로, 예술제 행사를 위해 준비한 17편과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새롭게 창작한 시를 보내준 시인들의 시편들을 모아 44편으로 엮은 시집이다. 시인 김종해는 서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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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시인 편부경이 독도를 소재로 지은 현대시. 2004년에 도서출판 한결에서 출판된 편부경의 두 번째 시집 『독도 우체국』에 수록되어 있는 시 작품이다. 시집 『독도 우체국』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로 주소를 옮긴 독도 주민 편부경 시인이 독도 사랑을 실천하다 떠난 모든 영혼과 그 사랑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바치는 시집이다. 독도의 아름다운 정경을 촬영한 사진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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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간행된 안용복(安龍福)을 다룬 북한 작가 리성복의 장편 역사 소설. 1990년 북한에서는 『울릉도』라는 이름으로 간행되었다. 조선 숙종 때 평범한 어부였던 주인공 안용복이 일본으로 건너가 민간 외교 활동을 펼쳐 일본 막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일본 출어 금지 약속을 받아 낸 영웅적 기상과 인간애, 사랑 등의 독도 수호 분투 과정이 박진감 넘치게 그려져 있다. 처음부터 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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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박경록 외 108인이 독도에 관해 지은 문학 작품과 자료를 수록한 책. 박경록 시인의 작품을 표제시로 하는 『독도에게서 온 편지』는 독도에 관심 있는 다양한 연령층과 위치의 사람들 작품을 모은 문집으로 독도 관련 자료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책의 앞부분에는 독도의 전경과 현 주소, 대한민국 정부 발행 독도 우표, 독도를 지켜 낸 조선 어부 안용복 장군, 독도의 풍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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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여영택이 울릉도에서 생활하며 일기 형식으로 쓴 시를 묶어 간행한 시집. 『발로 쓴 울릉도』라는 시집 표제에서 보여주듯 시인이 울릉도에서 생활하는 동안 일기 형식으로 ‘시1호’에서 ‘시50호’까지 호수를 매겨 가며 쓴 육필시를 묶은 시집으로 총 5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시집 『발로 쓴 울릉도』 중 「울릉의 낙조」의 경우, ‘시2호’로 그 밑에는 일기체 형식으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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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관할의 울릉도와 독도를 주제로 한 산문 문학 작품. 울릉도 소재 소설은 독도와 관련된 것과 울릉도 자연 환경과 관련된 것으로 구분된다. 특히 독도와 관련된 소설은 안용복과 홍순칠, 그리고 독도 분쟁에 대한 것으로 최근까지 다양한 형태의 소설들이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다. 김탁환의 소설 『독도평전』은 전통 시대 사서에 나오는 울릉도와 독도 관련 기사와 이사부·안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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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의 섬인 울릉도와 독도를 주제로 쓰여진 현대시와 시조.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많은 시인들의 작품 세계에 때 묻지 않은 소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울릉도 동남쪽에 있는 섬 독도는 대한민국이 일본이 1952년부터 영유권을 주장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독도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 무인도였던 독도를 지키기 위해 독도경비대가 상주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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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을 소재로 하여 지어진 한국 고유의 정형시. 울릉 지역의 경우, 개척 시기가 오래지 않아 아직까지 지역 출신 중에 시조작품집을 출간하거나 시조문학단체에 가입하여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은 없으나, 울릉 지역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는 대표적인 시조작가는 시조집 『울릉도가 날 부르니』에 이어 『울릉도 가 봤는교?』를 출간한 권오진(權五鎭)과 「출항」·「도동의 아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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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독도의용수비대를 다룬 김교식의 실화 소설. 1953년 결성되어 3년 8개월 동안 독도를 사수해온 독도의용수비대 대원 33인의 이야기이다. 독도수비대동지회 회장 홍순칠(洪淳七)[1929~1986]의 메모와 작가 김교식의 취재를 바탕으로 쓴 실화 소설로서 대한해협의 저강도 전투의 상세한 내막과 대원들의 신념, 애환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기에 소설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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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문보근이 울릉도와 독도를 지킨 안용복의 역사 기록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한 인물전. 총 14장으로 구성된 『동해의 수연화 -우산국 울릉군지』[1981]의 부록에 수록되어 있고, 1장 청소년 시절, 2장 해상의 맹자, 3장 제1차 일본행, 4장 제2차 일본행 등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인물의 일대기를 기술하고 있지만 유년기와 노년기는 간략하게 기술되고 안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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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고종 43) 울릉도민 박시옹이 창작한 장편 율문 가사(歌辭). 본 가사의 음수율은 3·4조와 4·4조만으로 되어 있다.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속미인곡」 못지않게 잘 짜여진 가사임을 알 수 있다. 어와세상 사람들아 이내말쌈 들어보소 수백다족(數百多族) 송정촌(松亭村)에 내맴이 생장(生長)하야 부모(父母)에 은덕(恩德)이며 형제간(兄弟間) 우애(友愛)로서 명신가절(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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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유치환의 시집 『울릉도』에 수록된 현대시. 8·15 광복 후부터 건국까지 3년 동안, 청마 유치환(柳致環)[1908~1967]의 시 34편을 수록한 시집 『울릉도』의 표제가 된 작품으로, 울릉도라는 섬을 통하여 국토와 조국에 대한 강렬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민족 공동체를 이루는 구성원으로서의 시인은 국토의 일부분인 울릉도에 감정이입하여 섬의 외로움과 본토(本土)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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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우중근이 울릉도를 배경으로 지은 시조를 묶어 낸 시조집. 『울릉도 서정 365』는 제3회 이육사 문학상 시조부문 대상을 수상한 시조집이다. ‘울릉도 서정’, ‘사랑’, ‘병원 문을 나서며’, ‘용궁 회룡포 기행’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릉도 서정’ 편에는 작가가 울릉도에서 생활하면서 지은 「울릉도 서정 365」, 「울릉도에서」, 「파도가 주는 교훈」, 「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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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약수공원에 있는 유치환의 시 「울릉도」를 돌에 새겨 조성한 시비. 울릉도를 다룬 한국 대표 시인의 작품을 높이 기리기 위하여 높이 약 4m 정도의 화강석에 시문을 새겨 건립하였다. 동쪽 먼 심해선(深海線) 밖의 한 점 섬 울릉도로 갈거나 금수(錦繡)로 굽이쳐 내리던 장백(長白)의 멧부리 방울 뛰어 애달픈 국토의 막내 너의 호젓한 모습이 되었으리니 창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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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권오진이 울릉도를 배경으로 지은 시조집. 권오진(權五鎭)이 울릉도 중등담당 장학사로 근무할 때 틈틈이 울릉도를 답사하면서 지은 시조집이다. 「울릉도」, 「울릉여정」, 「성인봉」1~6, 「청마시비 앞에서」 등 울릉도와 관련된 현대 시조 9편이 수록되어 있다. 「울릉도」 조선해 한복판에 살고 있는 섬 하나는 천재를 아비 삼고 지변을 어미삼아 죽음의 불구덩이에서 목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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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최동룡이 울릉도를 소재로 쓴 연작시를 묶은 시집. 「바다. 1」 에서「바다. 57」까지 이어진 57편의 연작시로 울릉도에 관한 애정을 바탕으로 쓴 현대시이다. 최동룡은 서문에서 시집 제목을 청마 유치환의 「울릉도」란 시의 한 구절인 ‘울릉도로 갈거나’에서 따서 ‘울릉도로 갈까나’로 바꾸어 붙였다고 밝히고 있다. 「바다. 14」-독도(獨島)를 바라보며 뗏목 저어가는 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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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3리에 있는 문학동인 단체. 울릉종합고등학교장으로 부임했던 이일배가 울릉군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에 반해 임기가 끝난 후 재부임을 신청하였고,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을 연고로 한 문학단체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 후 울릉군 지역의 수려한 풍광과 굳세고도 순박한 인심으로 말미암아 어느 지역보다도 감동적인 문학의 소재가 될 수 있는 곳임에도, 지역 문학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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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간행된 독도의용군의 대장 홍순칠의 수기. 홍순칠은 독도의용수비대 활동 이후 1977년부터 『월간 학부모』에 8년간 50여 회에 걸쳐 ‘독도 지키기 투쟁 비사’를 「독도의 숨은 사연들」이란 이름의 수기로 연재했다. 1985년에는 국가보훈처 주관의 국가유공자 생활수기 공모에 「독도의용군수비대」라는 제목으로 투고하였고 1997년 『이 땅이 뉘 땅인데』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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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년 경상북도 울릉군의 연일정씨가 울릉도 개척 초기의 모습을 기술한 장편의 율문 가사. 울릉도를 소재로 한 가사 중 가장 초기의 것으로 1892년에 지어졌다. 작자는 1835년(헌종 1) 8월 5일 경상북도 경주시 강서면에서 태어나서 1896년(고종 33) 6월 22일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마을에서 62세를 일기로 생을 마쳤다. 작자는 자신의 기구한 반생과사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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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독도와 울릉도를 둘러싼 한·일 분쟁사를 다룬 헨리 홍의 장편 소설. 목사이자 교수인 헨리 홍의 전쟁 소설로서 전 5권을 계획 중이다. 독도와 울릉도를 둘러싼 분쟁사를 중심으로 조선시대에는 안용복(安龍福)의 활약, 6·25전쟁 후에는 홍순칠의 활약, 마지막으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제3차 세계대전까지의 이야기를 일본 측 입장에서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헨리 홍에 따르면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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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간행된 울릉도 연작시 6편이 실려 있는 박영교의 시조집. 「우리 시대 현대시조 100인선」 86호인 박영교(朴永敎) 시조집 『징[鉦]』은 108편의 현대 시조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 「징」 25편, 제2부 「겨울 허수아비」 17편, 제3부 「고향」 21편, 제4부 「한판 탈춤을 추다가」 17편, 제5부 「아버님께」 28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울릉도.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