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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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鳴皐里烽燧址 |
이칭/별칭 | 봉우산 봉수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명고리 산107-1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신종환 |
관련사항 시기/일시 | 2004년 - 명고리 봉수터 대구 대학교 중앙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작성시 지표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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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명고리 봉수터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명고리 산107-1 |
성격 | 봉수|봉수터 |
소유자 | 사유지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명고리에 있는 봉수(烽燧)터 유적.
[개설]
명고리 봉수터 유적은 의성군 단촌면 상화 1리와 점곡면 명고 1리의 경계를 이루는 높이 400m 봉우산 정상에 위치한다. 평면 형태가 방형(方形)인 석축으로 된 연대(烟臺)가 허물어진 상태로 잔존하며 주변에는 민묘(民墓)가 조성되어 있다. 현재 명고리 봉수터와 관련된 문헌 기록은 파악되지 않으며 봉수의 연결 통로는 알 수 없다.
이곳에서 능선을 따라 북쪽으로 2㎞ 거리에 상화리 계란산 봉수터 유적 및 상화리 산성터 유적이 있으며, 북쪽으로 약4㎞ 거리에 병방리 산성터 유적이 있다.
[변천]
명고리 봉수터 유적에 대한 변천 과정은 현재로서는 자세히 파악하기 어렵다. 조선 시대 봉수 체계인 직봉(直烽)과 간봉(間烽)의 노선에도 포함되지 않고 문헌기록에도 관련 자료를 찾을 수 없다.
[위치]
명고리 봉수터 유적은 의성군 점곡면 명고리 산 60-1·산 67·산107·산 107-1 일원에 위치한다. 이곳은 유적의 동쪽에 남북 방향으로 형성된 명고리 청옥골과 강대골을 연결하는 고갯마루에서 능선을 따라 서쪽으로 약 400m정도 올라간 지점에 해당한다. 거리상 명고리 강대골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
명고리 봉수터 유적은 의성읍에서 점곡면 소재지로 통하는 길목을 지키는 위치에 있다. 이곳에서 서북쪽으로 난 골짜기를 통해 단촌면 상화리의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으며, 능선을 따라 북쪽으로 2㎞ 거리에 상화리 계란산 봉수터 유적과 상화리 산성터 유적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북쪽으로 약 4㎞ 거리에 있는 병방리 산성터 유적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명고리 봉수터 유적은 2004년 대구 대학교 중앙 박물관에서 『의성군 문화유적 분포 지도』 작성을 위한 지표 조사가 이루어진 바 있으나 지금까지 발굴 조사는 없었다.
[현황]
명고리 봉수터 유적은 높이 400m 정도의 산지에 위치하여 일대가 모두 숲으로 우거져 있는 상태이다. 연대(烟臺)로 추정되는 9m×10m×3m정도의 방형(方形) 석축이 남아 있으나 서쪽으로 허물어진 상태이다. 석재는 일부는 가공한 것도 있으나 대부분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하였다. 연대의 동쪽과 북쪽에 연접하여 근대의 묘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북쪽의 묘지는 연대의 일부를 파괴하였다.
[의의와 평가]
명고리 봉수터 유적은 상화리 계란산 봉수터 유적 및 상화리 산성터 유적, 병방리 산성터 유적 등 관방 유적이 밀집된 지역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같은 능선 상에 위치하고 있는 상화리 계란산 봉수터 보다 훨씬 해발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계란산 봉수를 보조하거나 유사시 그 기능을 대신하는 봉수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