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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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曺守憲 |
이칭/별칭 | 칠원(漆遠)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해장 |
[정의]
조선 후기 화순 출신으로 병자호란 때 의병 활동을 했던 문인.
[가계]
본관은 창녕(昌寧). 호는 칠원(漆遠). 조대중(曺大中)의 둘째 아들이다.
[활동]
조수헌(曺守憲)[?~?]은 아버지가 1589년(선조 22) 기축옥사(己丑獄事)로 화를 만남을 애통히 여겨 일찍이 과거 공부를 폐하였다. 자취를 숨긴 조수헌은 대동산 아래에다 집을 짓고, 책 수천 권을 보관하여 후배들을 가르치는 것으로써 자기의 임무를 삼으니 성공한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병자호란 때 종형 청강공(淸江公)을 따라 한마음으로 도왔고 군사와 군량을 모아 죽기로 맹세한 동맹을 맺고, 군사를 거느려 청주에 이르니 강화가 성립되었음을 듣고 통곡하며 돌아와 근심과 울분으로 병을 얻었다.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가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