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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개진면 직리 열뫼마을에서 개포리 개포마을로 가기 위해서는 열뫼재라는 고갯마루를 넘어가야 한다. 개포리 고인돌은 열뫼재를 올라서 바로 왼쪽 산등성이에 위치하고 있다. 열뫼재를 넘으면 곧바로 군도 4호선 왼편으로 민묘와 론테크 공장이 나오는데, 민묘 바로 옆에 1기가 자리 잡고 있다. 2006년 대가야박물관에서 시행한 고령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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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금동관.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은 1978년 계명대학교 박물관에 의한 발굴 조사에 의해 지산동 32호분 석실의 서남부에서 출토된 금동관이다. 가야의 대표적인 관으로 신라의 관과 구별되는 독특한 형식적 특징을 보인다. 좁은 테의 대륜 위에 광배 모양의 손바닥 크기만한 입식판을 세운 형태로, 입식의 좌우에는 대칭으로 두 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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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고령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은 1979년 1월 25일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18호로 지정되었다. 고령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은 고려시대 석불로, 배 모양의 평평한 돌에 새겼다. 전체적인 윤곽은 돋을새김을 하였고, 옷주름이나 연꽃무늬 등은 선으로 긋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머리에 쓴 관에 작은 부처가 새겨져 있고, 손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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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에 있는 고려시대 불상. 운수면 대평리 안흑수마을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아늑한 느낌의 망건점마을이 있다. 이곳에서 다시 산길을 따라 10분 정도 올라가면 모양 좋은 고목이 한 그루 있고, 그 옆에 불상 하나가 서 있다. 이것이 고령 대평리 석조여래입상이다. 석불이 위치한 곳은 노온사(盧温寺)의 절터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나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주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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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시대의 묘제 중 하나.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해 만든 선사시대 거석 건조물의 일종이다. 고인돌이라는 명칭은 작은 돌이 큰 돌을 괴고 있다는 뜻의 괸돌에서 유래하였다. 일본에서는 주로 지석묘(支石墓)라고 부르고, 중국에서는 석붕(石棚)·대석개묘(大石蓋墓), 유럽에서는 대체로 거석기념물 또는 돌멘이라고 부른다. 세계적으로 선돌[立石]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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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에 있는 가야시대 토기요지. 대가야읍 내곡리에 있는 해발 96.5m의 야산 일대에 대가야 때의 토기편과 가마 잔해가 산포하고 있다. 야산의 남쪽 기슭에는 가마의 잔해가 집중되어 있으며, 등요(登窯) 흔적도 확인된다. 유물의 산포 범위는 대체로 약 2,000여 평으로 대규모의 토기 생산 시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토기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독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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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내상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대가야읍에서 운수면 방향의 국도 33호선을 따라 가다가 쾌빈교를 건너면 바로 왼쪽으로 대가야읍 중화리의 중화저수지로 향하는 도로가 나온다. 이 도로의 중화저수지를 지나 계속 직진하면 대가야읍 저전리가 나오고, 저전리 담마마을에 있는 내곡교회 앞으로 난 마을길 옆에 저전리 고인돌이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서북쪽 내상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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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에 있는 시대 미상의 미륵불상. 다산면 상곡리 상곡마을 뒤편에는 해발 194m의 미륵봉이 있다. 미륵봉에서 상곡마을 쪽으로 흘러내린 미륵골의 산중턱에는 상곡리 절터라고 불리는 곳이 있고, 그곳에 돌로 만든 다산 상곡리 절터 미륵불상이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불상을 미륵부처라고 부르면서 신성시하고 있다. 주변 환경으로 보아 조그마한 암자가 있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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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대가야시대의 무덤. 고분은 고대인들의 분묘 유적으로 당시의 역사와 문화를 재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고령 지역에는 대가야의 도읍지라는 사실에 걸맞게 40여 개소에 가까운 대가야시대 고분군들이 분포하고 있다. 특히 도성이 위치했던 대가야읍의 배후에는 사적 제79호로 지정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위치하고 있다. 대가야 고분은 대가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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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토기나 도자기를 구워 내던 가마가 있던 터. 도요지(陶窯址)는 토기나 도자기를 구워 내던 가마 유적으로, 우리말로는 가마터라고 한다. 토기 및 도자기를 원활하게 생산하기 위해서는 땔감이 되는 산림이 울창하고 풍부해야 한다. 그리고 만들어진 제품을 옮기기 편리한 운송로, 양질의 점토와 도토(陶土)가 생산되어야 하는 등의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고령 지역은 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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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에 있는 가야시대 산성. 도진리산성은 대장산성(大壯山城), 또는 의병산성(義兵山城)이라고도 하는데,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왜적을 물리치기 위해 쌓은 산성이라 전한다. 그러나 성의 입지와 형태, 성안에서 채집한 유물 및 주변 유적 등을 참고해 볼 때 대가야가 신라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구축한 산성으로, 후대에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에도 사용되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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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매촌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고령군 쌍림면 귀원삼거리에서 진주로 가는 국도 33호선을 따라 다리를 건너면 곧 매촌리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속칭 ‘매가들’로 불리는 들판 한가운데 있는 매촌리의 민가 뒷마당에 1기의 고인돌이 위치하고 있다. 2006년 대가야박물관에서 시행한 고령 지역 문화 유적에 대한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정식으로 발굴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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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무계리에 있는 가야시대 산성. 자세한 건립 경위를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 때 낙동강을 오르내리던 왜선을 저지하기 위해 의병들이 사용했다는 전언이 있다. 그러나 성안에서 대가야시대 토기편이 채집되는 점과 지리적 상황으로 미루어보아 낙동강 동안의 신라 세력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산성으로 추정된다. 무계리산성은 해발 200~212m 정도의 위치에 체성이 축조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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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대가야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 기와 조각. 고령 지역은 선사시대부터 근래에 이르기까지 많은 유적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중 반룡사와 같은 불교문화와 관련된 유적도 많이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불교 관련 유적이 있었던 사찰의 이름을 알 수 있는 경우는 드문 형편이다. 고령 지산동 당간지주, 고령 개포동 관음보살좌상, 고령 대평리 석조여래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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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용리 반룡사에 있는 고려시대 승탑. 신라시대와 고려시대의 석조 부도와 탑비(塔碑)는 국사(國師)나 왕사(王師)를 역임하였거나, 그러한 지위에 상응하는 예우를 받았을 경우 세워졌다. 부도는 승려의 유골이나 사리를 봉안한 무덤의 기능과 함께 사찰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기능을 하였다. 반룡사 부도군은 원래 반룡사에서 서북쪽으로 500m 지점의 산기슭에 있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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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대가야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 다층석탑. 반룡사다층석탑은 높이가 2.40m로 점판암으로 제작되었다. 일반적인 석탑과는 달리 납작한 지붕돌[옥개석]만 층층이 포개놓은 모양인데, 재질도 화강암으로 만든 일반 석탑과 달리 흑색의 점판암을 사용했다. 이런 양식의 다층석탑은 통일신라 때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유행하게 된다. 한편 반룡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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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대가야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동종.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에는 반룡사에서 제작, 보관되었던 동종이 있는데, 종은 원래 소리를 내는 악기의 하나였다. 그런데 불교에서 부처의 뜻을 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면서 ‘청정한 불사에 쓰이는 맑은 소리의 종’이란 뜻으로 범종이라 부르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사찰에 가면 범종각, 혹은 범종루라고 불리는 건물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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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본관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대가야읍에서 운수면 방향으로 향하는 국도 33호선을 따라 가면 본관리 벼 수매장이 있는 본관삼거리가 나온다. 본관삼거리에서 덕곡면 방향의 군도 2호선 방향으로 직진하면 본관리 관동마을이 나오는데, 이 마을이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난 농로(農路)를 따라 사와재(謝臥齋) 쪽으로 100m 정도 들어간 곳에 본관리 고인돌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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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봉평리에 있던 청동기시대 석기 제작장 유적. 대가천 변에 넓게 펼쳐진 운수평야는 곳곳에 청동기시대의 고인돌과 유물산포지가 확인되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청동기시대 이후로 안정된 평야를 유지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가천의 범람으로 형성된 자연 제방에 의해 보호되는 범위에는 석기 제작장을 비롯한 다양한 유적이 남아 유존하고 있다. 대가야읍에서 북동쪽 성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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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서 석가모니를 교조(敎祖)로 하여 그의 가르침을 신봉하는 종교. 고령군에 불교가 전래된 시기와 관련된 직접적인 자료는 없으나 기존의 연대기나 유물, 유적 등을 통하여 추정은 할 수 있다. 『삼국유사』「가락국기」에 가락국 제8대 질지왕이 허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수로왕과 혼인하였던 땅에 왕후사(王后寺)를 창건하였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이를 통해 5세기 중엽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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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가락국 제8대 질지왕이 허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수로왕과 혼인하였던 땅에 왕후사(王后寺)를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기록이 전하는 바와 같이 고령 지역에 사찰이 처음으로 창건된 시기는 5세기 중엽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통일신라시대에는 가야산을 중심으로 고령 지역의 사찰 창건이 활발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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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사촌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대가야읍에서 개진면을 지나 우곡면소재지가 있는 도진리 방향으로 군도 1호선을 따라 직진하면 우곡면 사촌리가 나온다. 사촌리 고인돌군은 우곡면 사촌리 진골마을의 민가와 마을 앞 도로변 등에 모두 5기가 있다. 사촌리 고인돌군은 두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데, 사촌리마을회관 맞은편 도로변과 논 사이의 비탈면에 4기가 일렬로 자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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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서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흙이나 돌로 쌓아 만든 방어 시설. 성곽(城郭)이란 내성(內城)과 외곽(外郭)을 함께 이르는 말이다. 시가지 전체를 에워싼 나성(羅城)을 ‘곽’이라고 한다면, 그 곽의 안쪽에 또 다른 성벽으로 둘러싸 있는 독립된 공간을 ‘성’이라고 한다. 나라를 뜻하는 국(國)이란 말이 성곽[口]을 창[戈]으로 지키고 있는 형상을 한 데서도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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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 곽촌리에 있는 구석기시대 유적. 다산면 상곡마을과 곽촌마을 사이에 작은 골짜기가 있으며, 그 위쪽에 있는 주을지로부터 용수로 경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상곡리 구석기 유적은 이 골짜기의 남쪽 사면 일대의 완만한 구릉성 야산 말단부에 위치하고 있다. 앞쪽으로는 낙동강과 접해 있고, 그 건너편으로는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금호강의 하구를 마주보고 있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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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의 유적. 대가야읍 남쪽에 위치한 고아리의 산록에 해당하며 이곳에서 남서 방향으로 70m 정도 떨어진 지점에는 사적 제165호로 지정된 고령 고아리 벽화고분이 위치하고 있다. 고령에는 중요민속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된 보부상 유품이 전해오고 있다. 이에 고령 지역을 기반으로 근대까지 활동해온 고령 상무좌사와 우사의 유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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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지역에서 돌을 이용하여 칼, 도끼 따위의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고령군의 동쪽 경계를 이루는 낙동강 강변에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면을 이루는 저평한 침식 구릉지대가 발달해 있고, 부분적으로 신생대 플라이스토세 지층이 확인된다. 행정구역상 다산면과 개진면의 일부에 해당하는 이곳에서는 구석기시대의 여러면석기[多角面圓球]와 찍개 등이 채집된다. 이를 통해 고령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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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시대로부터 청동기시대에 이르는 고령 지역의 역사. 선사시대는 문자가 존재하지 않은 시기로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로 구분하고 있다. 고고학적으로 보면 구석기시대의 문화적 특징은 수렵과 어로·채집을 생업으로 하는 채집 경제 단계로서 타제 석기를 도구로 사용하였으며, 토기와 마제 석기의 단계를 모르던 시대를 말한다. 고령 지역은 동부에 해당하는 낙동강 강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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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대가야읍에서 회천교를 지나 금산재를 넘으면 오른쪽 개진면 양전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지방도가 나온다. 이 지방도를 따라 반운리 방향으로 1㎞ 정도 가면 오른쪽으로 양전정미소가 있다. 양전정미소 뒤편 양전마을의 남쪽 끝부분에 해당하는 지점에 3기의 양전리 고인돌군이 위치하고 있다. 1970년대 후반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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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어곡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대구에서 고령으로 들어오는 고속국도 12호선[88올림픽고속도로] 동고령나들목을 나와 국도 26호선을 따라 고령 방면으로 600m 정도 오면 성산면사무소가 나온다. 어곡리 고인돌은 성산면 어곡리 금평마을, 성산면사무소와 성산중학교 사이에 있는 민가 담장 뒤편에 1기가 있고, 성산면사무소 뒤에 2기가 위치해 있다. 주민들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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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대가야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 금동 불상. 불상에는 석가여래불, 비로자나불, 아미타불, 미륵불 등의 여래불과 관음보살을 비롯한 문수보살, 보현보살, 대세지보살, 지장보살 등이 있다. 또 그 아래로 사방을 지키는 사천왕상과 팔부중상, 인왕상 등이 있고, 마지막으로 16나한상과 500나한상 등이 있다. 불상의 재질 또한 주로 돌을 다듬은 석불이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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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조리가 위치한 대가야읍은 현재는 비록 작은 농촌 도시지만, 지금으로부터 1600년 전에는 우리나라 고대사의 한 축을 이루었던 대가야의 화려했던 중심지였다. 도읍의 중심부인 연조리에는 왕이 머무르는 왕궁과 그것을 둘러싼 도성이 있었고, 그 주변으로는 즐비하게 늘어선 관청과 귀족들의 가옥들이 건축되어 있었을 것이다. 또한, 궁성에서 왕의 명령이나 포고문들이 공포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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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용리에 있는 조선시대 제철 유적. 용리 제철 유적에서 수습한 유물로 미루어 조선시대에 철을 생산하기 위해 건립된 것으로 여겨지지만, 채집 유물 가운데 소량의 토기 조각과 청자 조각이 있어 고려시대까지 소급해 볼 수도 있다. 고령에서 진주와 거창으로 이어지는 국도 26호선을 따라가다 고속국도 12호선과 만나기 직전에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반룡사로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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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월산리에 있는 가야시대 산성. 운라산성은 동서로 400m 정도 떨어진 두 개의 봉우리를 각각 에워싼 내성과 그 주위를 돌려 연결한 외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둘레는 1㎞ 정도 된다. 운라산성에서 연결된 주변 능선에는 대가야시대의 무덤인 월산리 고분군이 있고, 성안에서 채집되는 토기편 등으로 보아 대가야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세한 건립 경위를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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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운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운산리 고인돌군은 운수면사무소 뒤편의 봉평리 고인돌에서 남쪽으로 1.1㎞ 정도 떨어진 운수평야의 끝자락인 운산리에 위치한다. 운산리 구름들 가운데에 모두 2기의 고인돌이 확인되고 있다. 2004년 대가야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하면서 확인하였다. 정식으로 발굴 조사를 하지는 않았지만, 고인돌 유적으로 판단된다. 2기 모두 덮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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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월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월산리 고인돌군은 운수면 월산리 가남들 서쪽 기슭에 위치해 있다. 고령에서 성주 방향으로 국도 33호선을 따라가다가 봉평교로 이어지는 지방도 907호선과 나누어지는 가남삼거리에서 성주 방향으로 300m 정도 직진한 지점에 해당한다. 국도 33호선의 기슭 비탈면 아랫부분 일부 도로변에 묻힌 상태로 있어 도로에서는 보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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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신간리에 있는 가야시대 산성. 의봉산성은 의봉산 정상부에 축조된 테뫼식의 석성이며, 성안의 가장 높은 위치에 봉수대가 있다. 성안에서 채집되는 유물로 보아 대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된 산성이다. 자세한 건립 경위는 전하지 않지만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수록된 이부로산봉수가 이곳으로 비정되므로 최소한 조선 전기까지는 봉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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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저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대가야읍에서 중화리의 중화저수지를 지나 신리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직진하면 저전리가 나온다. 저전리는 미숭산에서 흘러내린 내곡천 변에 동서로 길게 뻗은 골짜기의 평탄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이다. 이곳은 주산 서북쪽 외곽 지역이며, 고령과 가야산을 잇는 미숭산 아래쪽의 골짜기 마을에 해당한다. 미숭산 동북 비탈면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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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대가야박물관에 있는 가야시대 토제 등잔. 1977년 발굴 조사 때 지산동 44호분 주석실에서 출토된 등잔으로 대가야와 백제 및 중국과의 교류를 보여주는 자료이다. 나직한 굽에 구연이 외반하는 잔으로 구연부 끝을 둥글게 마무리한 형태이다. 구연부 아래에 돌선을 두 줄 돌렸으며, 그 아래쪽으로 파상점열문이 장식되어 있다. 소성도가 낮은 연질 토기로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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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철판 갑옷과 투구 세트. 1978년 발굴 조사 때 지산동 32호분 주석실에서 출토된 갑옷과 투구로 여러 가지 형태의 철판을 원두정(圓頭釘)으로 고정시켜 만들었다. 대가야 갑주 연구의 중요한 자료이다. 투구는 측면 반타원형의 철제 투구로, 4매의 세장한 철판을 상하로 둥글게 붙여 올린 다음, 밥주걱 모양의 철판으로 덮어 마무리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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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환두대도. 1978년 발굴 조사 때 지산동 32호분에 연접한 32NE-1호분에서 출토된 환두대도로, 손잡이의 고리 부분에 은으로 상감한 당초문이 표현되어 있고, 고리 안에는 봉황머리를 표현하였다. 칼자루와 칼 몸통이 별도로 만들어져 슴베 부분에서 두 개 이상의 못으로 접합시킨 형태이다. 칼 몸통은 관부(關部)로부터의 길이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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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대가야박물관에 있는 가야시대 소아용 금동관. 지산동 30호분 출토 금동관은 1994년 왕릉전시관 건립 공사를 위한 부지 조성에 따라 발굴, 조사된 지산동 30호분의 출토 유물로, 세 개의 순장곽 가운데 남쪽 순장곽에서 소아 인골과 함께 출토되었다. 전체 높이가 7.5㎝ 정도이며, 가로 14.7㎝, 높이 3.6㎝, 두께 1mm 정도 되는 띠 모양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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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대가야박물관에 있는 가야시대 그릇받침. 지산동 30호분의 봉분 주위를 따라 만들어진 도랑에서 출토된 통형기대로서, 파편 상태로 출토되었으나 완전한 형태로 복원되었다. 대가야를 대표하는 여러 가지 양식이 잘 표현된 토기이다. 큰 대야를 엎어놓은 듯이 안정감 있게 넓게 퍼진 아랫부분에 위가 공처럼 둥근 원통 모양의 몸통을 세우고, 다시 잘록해진 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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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투구. 대가야왕릉전시관 건립 부지 발굴 조사의 Ⅰ지구 3호 석곽묘에서에서 출토된 대가야시대 투구로서 삼각형 투조문이 있는 챙이 달린 투구이다. 투구의 몸체는 상단 34개와 하단 36개의 철판 조각을 아래위로 두고, 그 가운데 긴 띠 모양의 철판을 둘러 원두정(圓頭釘)으로 고정시킨 형태이다. 투구의 상단부에는 볼록 렌즈 모양의 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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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가야시대 숫돌 유적. 지산리 숫돌 유적은 대가야읍 지산리 고령관광주유소 뒤에 있는 삼환빌라 바로 뒤편의 밭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개구리산, 서쪽과 북쪽으로는 주산이 만들어놓은 골짜기에 위치해 있는데 고령 주산성과 지산리 고분군의 남동쪽에 해당하는 곳이다. 숫돌로 추정되는 바위는 가로 110㎝, 세로 60㎝, 높이 40㎝ 정도 되는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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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조선시대의 절터 유적. 대가야읍 지산리 주산 기슭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모산골마을 일대에 위치한 사지로, 최근 고령군에서 시행한 도시 계획 도로 개설에 따라 발굴 조사되었다. 모산골마을 앞에는 경완만한 경사지에 계단식 경지가 일부 조성되어 있고, 그 아래에 ‘모산골 못’이라는 작은 저수지가 있었다. 이 저수지는 근년에 매립하여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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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대가야시대 주거 유적.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대가야박물관 입구의 광장에 해당하며, 월기소류지와 접해 있는 곳이다. 최근 대가야박물관 맞은편에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한 부지 발굴 조사 과정에서 대가야시대의 집터 유적이 확인되었다. 발굴 조사 구역 가운데 Ⅰ구역에서 대가야시대 주거지 13기와 구덩 유구 8기 및 기둥구멍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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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직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직리 고인돌군은 고령군 개진면 직리 송천마을의 동쪽 뒤편에 위치해 있다. 송천마을 뒤편에 동북쪽으로 형성된 큰골의 계곡물을 가둔 저수지인 송천지(松泉池)가 있는데, 그 아래 계단식 논 가운데에 100m 정도 간격으로 2기가 있다. 대가야박물관에서 시행한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한 고인돌 유적이다. 2기의 고인돌 가운데 아래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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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박물관 야외전시관은 고령 지역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석탑과 불상 등 불교 관련 문화재를 비롯해 추정, 복원한 대가야시대의 집과 창고, 제철로(製鐵爐) 등이 전시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대가야박물관 야외전시관에서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출토된 29개의 유물 및 유적 실물과 모형을 통해 대가야와 고령 지역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대가야 왕릉이 모여 있는 주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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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를 도구로 사용하던 시기의 고령의 역사. 철기시대는 철기 문화가 시작된 초기 철기시대(初期鐵器時代)와 원삼국시대(原三國時代)의 문화에 대한 역사를 말한다. 청동기시대가 진보적인 발전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B.C. 3세기경에 이르면 중국의 연(燕)나라로부터 한반도로 철기 문화가 유입되기 시작한다. 새로운 도구의 소재로서 철이 등장하면서 가야 지역은 물론 한반도 전역이 차츰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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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의 성장에는 철광 개발과 이를 통한 철의 생산이 큰 기반이 되었다. 철의 왕국으로 알려진 대가야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나라 고대 제철의 일반적 특징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고, 고령 지역은 물론 인근의 합천 지역 등 대가야의 중심 영역에서 확인되는 제철 유적들을 검토해 봐야 한다. 여기에서는 이와 관련한 문헌 자료들을 검토한 후, 이를 통해 대가야의 제철 기술을 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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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를 도구로 사용하던 시기의 고령의 역사. 지금부터 약 3천 년 전부터 2천 년 전까지의 1천 년 정도 기간에 존재한 청동기시대의 문화적 특징은 청동 주조술의 발명과 청동기의 사용이며, 신석기시대의 즐문 토기와는 다른 무문 토기의 유행과 고인돌과 같은 거대한 돌무덤의 축조와 입석 등 거석문화가 시작되었다. 고령 지역의 청동기시대 유적으로는 고인돌과 입석이 있으며 토기나 석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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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별자리형 바위구멍 유적. 쌍림면 하거리에 위치한 비스듬한 자연 바위면 위에 새겨진 청동기시대의 바위구멍유적이다. 하거리 바위구멍 유적은 바위면에 구멍만을 새겨놓은 여타의 경우와 비교해 구멍과 구멍 사이를 홈으로 연결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또 수직의 바위면에 세로로 길쭉한 형태로 움푹 파놓은 홈도 20여 개 가까이 발견된다. 쌍림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