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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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勿山寺銘瓦片 |
영어의미역 | Broken Roof Tile with Mulsansa inscription |
이칭/별칭 | 지산리 출토 물산사 새김 기와조각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460[대가야로 1203]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박병선 |
성격 | 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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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시기/일시 | 고려시대 |
소장처 | 대가야박물관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460[대가야로 1203] |
소유자 | 국유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대가야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 기와 조각.
[개설]
고령 지역은 선사시대부터 근래에 이르기까지 많은 유적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중 반룡사와 같은 불교문화와 관련된 유적도 많이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불교 관련 유적이 있었던 사찰의 이름을 알 수 있는 경우는 드문 형편이다. 고령 지산동 당간지주, 고령 개포동 관음보살좌상, 고령 대평리 석조여래입상 등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만 사찰의 이름은 알 수 없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고령군에서는 대가야읍 지산리 모산골에 도시 순환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하던 중, 공사 현장에서 대가야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토기 조각을 비롯해 통일신라 및 고려시대의 기와 조각이 다량으로 출토되었다. 이런 과정 속에서 ‘물산사(勿山寺)’라고 새겨진 기와 조각도 발견되었다. 이를 통해 고령 지산동 당간지주가 위치한 모산골에 있었던 옛 사찰의 이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산(池山)이라는 마을 이름도 물산(勿山)→ 물[못]산→ 지산(池山)으로 변천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의의와 평가]
물산사명 와편의 발견은 고려시대 사원 및 기와 제작 연구에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 우연히 발견된 기와 조각 하나가 잃어버린 고령의 역사를 밝혀주는 중요한 단서가 된 대표적인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