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31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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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公州麻谷寺大光寶殿-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로 966[운암리 567]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성신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 대광보전 바닥에 깔려 있는 조선 후기 굴피자리.
[개설]
공주 마곡사 대광보전 굴피자리 는 대광보전 바닥에 펴는 깔개의 용도로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와 습한 기운을 차단하고 위생적인 실내 활동에 필요한 필수품이다. ‘삿자리’라고도 불리며 갈대나 억새, 부들, 볏짚, 버들가지 등과 지역에 따라 참나무나 귀룽나무, 껍질을 벗긴 삼대 등으로 만든다. 공주 마곡사 대광보전 굴피자리는 2024년 11월 30일 충청남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특징]
공주 마곡사 대광보전 굴피자리 의 크기는 일부 설치물을 제외하고 바닥 면적인 약 110㎡ 정도이다. 재료는 폭 1㎝, 두께 2㎜ 정도의 참나무 심재를 사용하여 이음매가 없이 일체형으로 촘촘하고 균일하게 제작되었다.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발길이 닿았음에도 불구하고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여 장인의 정성과 숙련된 솜씨를 가늠하게 한다.
[의의와 평가]
공주 마곡사 대광보전 굴피자리 는 마곡사 대광보전을 중수한 1782년(정조 6)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에서 유사한 사례가 없을 정도로 희소가치가 크다. 불전 내부에 깐 자리로는 더욱 희귀하다. 또한 큰 규모에도 불구하고 완성도가 높고 승원 공동체 협업의 산물로, 사찰 수공업과 민속생활사의 일면을 이해하는 데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