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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팔자가 좋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2301
한자 -八字-
영어음역 Eoddeon Sarameun Paljaga Joa
영어의미역 Folk Song of Women's Hard-Luck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 약천마을
집필자 이걸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
토리 경조
출현음 약간 상청
기능구분 부녀자들의 인생 한탄 소리
박자구조 굿거리 형식의 한탄조
가창자/시연자 변경덕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에 전해지는 부녀자들의 인생 한탄조 민요.

[개설]

충청남도 공주시에는 신세 타령이라는 이름이나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신세 타령조 노래들이 전한다. 이 노래는 크게 남정네들의 소리와 여인네들의 소리로 나뉘고 이는 또한 한탄조로 일관하는 소리와 놀이마당에서 부를 수 있도록 힘없이 시작하여 흥겹게 바뀌는 것으로 나뉘는데, 「어떤 사람은 팔자가 좋아」는 여인들의 한탄 소리 중 놀이판에서도 부를 수 있는 노래이다.

남정네들이 부르는 노랫말에는 ‘어떤 놈’, ‘베락을 쫓아가서 맞구 뒤어질놈’ 따위의 욕설이 포함되는데 여인들의 소리에서는 욕이 보이지 않으며 여인들은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공주에서 전승되고 있는 부녀자 신세 타령은 꽃가마 타고 시집가기 어렵겠다는 노랫말의 「영글렀네」와 평생 한 번도 분단장을 하지 못하는 팔자를 서러워하는 「분단장 연지 곤지」 등이 있다.

[채록/수집상황]

「어떤 사람은 팔자가 좋아」는 1983년 5월 3일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 약천마을에서 박계홍, 황인덕에 의해 채록되었다. 노래는 변경덕(여, 1909년생)이 불렀다.

[구성 및 형식]

정형화된 노랫말로 시작하여 즉흥적인 노래가 더해진다. 형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탄조로 부르거나 한탄조로 시작하여 흥겹게 바꾸어 부른다. 이 노래는 여러 가지 형식을 보이고 노랫말도 다양한데, 이는 신세 타령조의 노래라서 즉흥적으로 지어 부르기 쉽고 남이 한 노래를 따라 부르기 쉽기 때문이다.

[내용]

워떤(어떤) 사람은 팔자가 월마나(얼마나) 좋아서/ 청실 홍실 느린 가장이(가지)/ 좌우이다 시워 놓고 연지곤 바르구 신방 꾸미구 나서두/ 백년해를 해로를 하구/ (후략)

[현황]

현재 노래가 단절되어 부르는 사람이 없으나,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봉현리의 김재임이 유사한 노래를 부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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