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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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印釋譜木板 |
영어의미역 | Worinseokbo Printing Blocks |
이칭/별칭 | 선조이년간 월인석보 판목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567-3[중장리 52]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성봉현,박범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4년 12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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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월인석보 목판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에 따라 문화재 지정번호 삭제 |
성격 | 판목 |
제작시기/일시 | 1569년![]() |
재질 | 목재 |
소장처 | 갑사 |
소장처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567-3[중장리 52]![]() |
소유자 | 갑사 |
관리자 | 갑사 |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월인석보』를 찍어 내던 조선 중기의 판목.
[개설]
『월인석보(月印釋譜)』는 세종이 지은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을 본문으로 하고, 세조가 지은 『석보상절(釋譜詳節)』을 합하여 1459년(세조 5)에 편찬한 불경 언해서이다. 『석보상절』의 ‘석보’는 석가모니불의 연보, 즉 일대기를 뜻하며, ‘상절’은 이를 자세히 설명한다는 의미이다. 이 책은 1446년(세종 28) 수양대군이 소헌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다양한 불교 서적을 참고하여 석가모니의 생애와 가르침을 정리한 것으로, 불교의 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월인천강지곡』은 1447년(세종 29)에 세종이 『석보상절』을 읽고 석가모니의 덕을 노래하며 지은 찬불가로, 총 600여 구로 구성되어 있다. 『월인석보』는 이를 합본하여 백성들이 불교의 교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글로 편찬된 것으로, 조선 전기 불교 경전의 대중화와 한글 사용 확산에 큰 역할을 한 중요한 문헌이다. 월인석보 목판은 1974년 12월 31일 보물 제582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문화재 지정번호가 삭제되었다.
[형태]
월인석보 목판 은 1569년(선조 2)에 제작되었는데, 판목의 매수는 46매로, 판각하였을 때의 장수는 184장이다. 판면의 크기는 87.3×21㎝이고, 마구리는 23×4.5㎝이다. 판면의 앞면과 뒷면에는 36×20㎝ 크기의 돋을새김이 새겨져 있어, 판목 한 면에 4쪽이 인쇄되도록 되어 있다. 판식은 사주단변(四周單邊), 전곽(全郭) 20×36㎝, 유계(有界), 반엽(半葉) 7행 15자, 주쌍행(注雙行), 흑구(黑口), 상하내향흑어미(上下內向黑魚尾), 판심제(版心題)이다. 목재는 계수나무이다.
[의의와 평가]
『월인석보』는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산문체로 풀어 쓴 전기 문학과 찬불가를 결합하여, 불교 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불경 언해서로, 15세기 당시의 글자와 언어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국어 변천사를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