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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회의와 유림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0996
한자 掌議會議-儒林契
영어의미역 Confucian Scholars' Cooperative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진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림 단체
설립연도/일시 1923년 11월연표보기

[정의]

1920년대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 있었던 항일 유림 단체.

[개설]

일제강점기에 충청남도는 도령으로 장의회의를 설치하여 각 군 향교의 재산을 관리하고 유생들을 통제하고자 하였다. 각 군의 장의회의는 10명 내외의 유림들로 구성되고, 의장은 군수였다. 이와 같이 일제가 장의회의를 조직하여 지방의 향교 재산을 관리하고 유림들을 통제하여 지방 세력을 장악하려고 시도하자, 유림들은 유림계를 조직하여 일제의 통제에 대항하였다.

[변천]

공주 지역에서는 1923년 11월 향교 문묘 직원 입회하에 공주향교장의 선거로 강영주·김원배·유병각·신일균··노윤환·이종호 등이 장의로 선출되었다. 이에 반해 공주 유림들은 1920년대 초반 유림계를 조직하여 ‘유지 제씨들의 수의 출자’ 형식으로 125명이(김윤환 100원, 노수완 10원, 박재연·전은봉 5원, 송재면 3원, 임창수·노재근 2원, 기타 유림 1원씩) 기금을 마련하고 한문강회 활동을 전개하였다.

당시 공주향교에는 직원 민홍식, 장의 노병윤·정운현·노정환·엄태영·오병근·박창순 등이 있었다. 이들 공주 유림들은 1923년에 『공산지』6권을 발행하고, 1925년 4월 도청에 향교 소유지였던 서원답 반환을 위한 연서 청원운동을 전개하였다. 1927년 10월 유림 20여 명이 명륜당에 모여 효종대왕송시열을 비난하는 책을 냈다는 이유로 ‘사문난적 권병훈 성토대회’를 개최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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