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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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武城山城 |
영어의미역 | Museongsanseong Fortress |
이칭/별칭 | 연성(燕城),홍길동성(洪吉童城)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대/남북국 시대 |
집필자 | 서정석,정재윤 |
성격 | 성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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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석성 |
관련인물 | 홍길동 |
높이 | 4m |
둘레 | 525m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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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번호 | 공주시 기념물 |
문화재 지정일 | 1997년 6월 5일![]() |
문화재 지정일 | 2024년 5월 17일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 무성산 정상부에 있는 석축 산성.
[건립경위]
한천리 주민들은 홍길동이 축성하였다고 전하는데, 실제로 홍길동이 축성하였다고 볼 만한 근거는 없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10년 산성에 대한 지표 조사는 현황 파악을 위해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산성의 체성벽을 비롯하여 치성 5개소, 문지 2개소, 건물지 4개소, 집수지 1개소 및 후대 추정 봉수대 1개소 등의 유구가 확인되었다.
전체적으로 체성부는 내외 협축으로 축조하였고, 5개소의 치가 자리한 지점 주변으로는 내성 벽 기부 쪽에 보축이 이루어져 있음이 확인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능적인 측면에서 볼 때 무성산성의 치는 삼국시대 백제의 축성 수법과는 동일하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성내에서 확인되는 유물들의 양상은 성내 평탄 대지 및 내환도를 따라 전체적으로 백제 토기류가 관찰되고 있다.
[위치]
공주 지역에서 예산으로 통하는 국도 36호선을 타고 12㎞쯤 가면 사곡면 면소재지에 도착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마곡사 가는 길로 다시 5㎞쯤 더 들어가면 사곡면 대중리가 나온다. 대중리의 뒷산, 즉 동쪽에 솟아 있는 산이 무성산이다. 산성은 무성산 정상부에 있다.
[형태]
무성산성의 평면 형태는 장방형으로, 일반 다른 산성과 달리 성벽의 굴곡이 거의 없는 편이다. 또한 서벽 쪽이 거의 산 정상부를 있는 데 비해 동벽 쪽은 이보다 훨씬 낮은 지점을 지나고 있다. 따라서 서고동저(西高東低)의 형태임을 알 수 있다.
[현황]
무성산성은 협축식으로 축조되었다. 산성의 대부분은 완전히 붕괴된 상태지만 능선 정상부를 지나는 서벽의 경우 비교적 원형이 잘 남아 있다. 이곳에는 면석도 남아 있어 축성법을 살펴볼 수 있다. 하지만 곳곳에 남아 있는 치성도 대부분 붕괴되어 치성인지조차 불분명한 경우도 있다. 성문은 완전히 파괴되어 흔적만 남아 있으며, 건물 터 또한 평탄하게 터만 남아 있다. 관련 유물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1997년 6월 5일 공주시 향토문화유적 기념물 제12호로 지정되었다가 2024년 5월 17일 조례에 따라 공주시 기념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의의와 평가]
무성산성은 북쪽으로 건물지가 집중되어 있는 유물산포지와 회흑색 내지 회청색의 경질 타날문토기류, 회백색 연질토기류와 적갈색의 연질토기 등 삼국시대까지 올라가는 유물들이 지표 조사에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이것으로 보아 최초 무성산성의 입지는 삼국시대 백제에 의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고, 채성벽 및 치성에서 보이듯 통일신라 시기에 들어와서도 산성의 중요성이 계속적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