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0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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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鶴里- |
영어의미역 | Clay Coffins of Songhak-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송학리 소라실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남석 |
성격 | 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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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독무덤|돌널무덤 |
건립시기/연도 | 청동기시대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송학리 소라실마을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송학리 소라실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무덤.
공주에서 부여로 통하는 국도 40호선의 북쪽에 탄천면 송학리 소라실이 있다. 송학리 독무덤[옹관묘]은 이 마을의 북동쪽에 있는 해발 80m 미만의 나지막한 구릉에 위치한다. 이 구릉은 송학리와 국동리를 연결하는 ‘메골고개’로도 불리며, 북서-남동간으로 연결된 나지막한 구릉의 남사면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송학리 독무덤은 1971년 마을 주민이 경작하던 중에 발견한 민무늬토기 독무덤 1기를 신고함으로써 알려졌다. 이후 1972년 발굴 조사를 통해 송국리형 토기를 이용한 독무덤 1기와 돌널무덤 1기가 확인되었다.
조사된 독무덤은 지표 아래 30㎝ 깊이에서 노출된 직립식 옹관이다. 깊이 1m, 너비 1m의 타원형 무덤구덩이를 굴광한 후, 옹을 약간 사선에 가깝게 직립시키고, 그 위에 50×40×5㎝ 규모의 판석을 뚜껑으로 덮었다.
관으로 사용한 송국리형 옹의 동체(胴體)는 동부(胴部)가 팽창된 난형이며, 구경은 비교적 넓다. 옹은 바탕흙에 적색의 굵은 사립이 섞여 있는 민무늬 토기로 크기가 높이 78㎝, 구경 32㎝, 저경 25㎝이며, 평평한 저면의 중앙에는 지름 3㎝ 내외의 구멍이 뚫려 있다.
유물은 옹관으로 사용된 송국리형 토기를 제외하고는 전혀 없다.
현재 독무덤이 조사된 지역은 경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산림으로 되어 있다.
송학리 독무덤는 공주 지역의 청동기시대 문화상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특히, 인접한 부여 초촌면 송국리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과 유사하여 청동기시대 중기의 송국리형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