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조선동(造仙洞)과 평일리(平日里)에서 ‘조(造)’자와 ‘평(平)’자를 따 ‘조평(造平)’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조선동·신리(新里)·평일리·신촌리(新村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조평리라 하고, 1942년에 신풍면 관할이 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신풍면 조평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조평리의 북부 및 동부로는 해발 고도 400여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남서부로는 국사봉(國師峰)[489m]이, 북부로는 천봉(千峰)[422.3m]이 높이 솟아 있다. 북부에는 야광고개가 있다. 중부로는 조평천(造平川)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흐르며, 유역에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신풍면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11.05㎢이며, 2016년 3월 31일 현재 총 134세대에 249명(남 134명, 여 11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111.96㏊로 면 전체 면적의 9.07%를 차지하고 있다. 여러 소하천 주변은 벼농사 지대이며, 논에서는 벼 재배가, 산기슭에서는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천 연변의 평야 지대에 신촌·벌뜸·평일리·신리·감나무골·새터말·구분실 등의 촌락이 들어서 있다. 지방도 604번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 북서쪽으로는 청양군 운곡면에, 남동쪽으로는 대룡리에 연결된다. 지방도 604번 동~서 방향으로 시도 38번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