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정안천(正安川)가에 있어 언개 또는 어인포(於仁浦)·오인포(五仁浦)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공주군 요당면(要當面)의 지역으로, 1914년 요당면 천변리(川邊里) 일부와 반정면(半井面)의 오류동(五柳洞) 일부, 정안면(正安面) 원대리(院垈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오인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의당면 오인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오인리의 서부에 100여ｍ의 낮은 산지가 있다. 북부·동부 및 남부로는 금강(錦江)의 지류인 정안천(正安川)이 남북 방향으로 흐르면서 해발 고도 400여ｍ에 형성된 충적 평야가 있다. 정안천 유역에 있는 충적 평야는 오인들로 불리운다. 정안천 연변에는 인공제방이 축조되어 있다.

[현황]

오인리는 의당면의 남서부에 자리하고 있다. 면적은 1.83㎢이며, 2024년 9월 30일 기준 총 89가구, 185명[남 110명, 여 7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85.59㏊로 면 전체 면적의 5.29％를 차지하고 있다. 정안천 연변의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며, 산기슭은 밭농사 지대이다. 평야 지대에는 모란·오류동 등의 촌락이 들어서 있다.

천안~논산간고속국도가 남북 방향으로 뻗어 남쪽으로는 우성면 목천리에, 북쪽으로는 정안면 상룡리에 연결된다. 국도 23호선도 남북 방향으로 지나 남쪽으로는 우성면 목천리에, 북쪽으로는 정안면에 연결된다. 또한 시도 7번이 정안면 상룡리를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 북서쪽으로는 정안면 상룡리에, 남쪽으로는 수촌리를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