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산리는 오랜 역사와 전통만큼이나 공부에 대한 열의도 대단했다. 마을사람들이 뜻을 모아 학교를 세운 것이다. 당시 마을 주변에는 초등학교가 전혀 없었던 것도 아니었다. 마을사람들이 학교를 만든 까닭은 오랜 학문적 전통과 애향심의 발로였다. 내산리는 일제강점기에도 민경식 씨가 운영하던 사설서당이 있었다. 이 죽계서당에서는 우리말 쓰기에서부터 고전을 주로 가르쳤다. 1961...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역사적·고고학적·예술적 자료를 수집·보존·진열하여 일반에게 전시하는 시설. 박물관은 예술·역사·미술·과학·기술 등과 관련된 문화적 가치가 있는 자료·표본 등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존·연구하여 일반 대중의 교육과 오락을 위하여 공개 전시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공 시설이다. 넓은 뜻의 박물관은 미술관이나 과학관 이외에도 기술관·공립 기록 보존소·사적...
웅진교육박물관 을 운영하고 있는 이재우 씨는 옛 것에 대한 향수와 애정이 남달랐다. 교직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틈나는 데로 모으기 시작한 유물이 이제는 2만여 점이나 된다. 어떻게 이러한 일이 가능했을까. 이재우 씨는 ‘어려서부터 남들은 관심을 갖지 않는 낡고 오래된 물건을 매우 좋아했던 것 같다’고 회고한다. 아니 오래된 것 뿐 아니라 무엇이든 수집을 하는 것이...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내산리에 있는 사립 교육 박물관. 교육에 관련된 자료들을 시대별로 수집, 보관, 전시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인성 교육 및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인들에게는 지나간 옛 추억을 통한 인간성 회복 및 정서 순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2001년 8월 7일 웅진초등교육박물관 설립을 인가받아 2001년 11월 10일 폐교된 청산초등학교...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 기관. 초등학교는 국가에 따라 초등학교, 보통학교, 기초학교, 소학교 등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현대 학교 교육의 제도상 가장 먼저 취학하는 학교로서 국민 생활에 필요한 초보적인 일반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따라서 설립자나 지역에 관계없이 공통의 목표 아래 동일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근대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국민 교육이...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내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충신 김해(金澥)와 아들 김경원(金慶遠)의 정려. 공주시청에서 예산으로 가는 국도 32호선을 따라 2.5㎞ 정도 가면 연미산이 있으며, 이 산을 지나면 도로 오른쪽으로 우성면 신웅리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그 길을 따라 다시 2.5㎞ 정도 더 가면 현재는 폐교된 청산초등학교가 나오는데, 학교 직전 다리에서 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