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교육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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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여름 금강비엔날레의 개막에 앞서 내외국인 작가 60여 명이 내산리를 방문했다. 이들 작가들은 금강비엔날레에 참여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공주를 찾아온 사람들이었다. 당시 금강비엔날레 주최 측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추구한다’는 비엔날레의 취지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농촌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외국인들에게 농촌의 정취가 묻어나는 우리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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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산리는 무성산 자락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형태에 위치하고 있다. 입지 조건 상으로 마을이 분지로 둘러싸여 있어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여름철에는 상당히 무덥게 느껴진다. 그런 내산리 주민들에게 여름철에 그늘이 되어 주면서 자연스레 쉼터 노릇을 해 주는 것이 바로 둥구나무이다. 둥구나무는 내산리 마을회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웅진교육박물관 안에 자리잡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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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문화 예술을 공연·전시할 수 있는 장소 및 시설. 충청남도 공주시의 문화 시설은 크게 공연 시설, 전시 시설, 지역 문화 보급 및 전수 시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공연 시설로는 공주문예회관이 있으며, 전시 시설로는 국립공주박물관, 임립미술관, 무령왕릉모형전시관, 석장리 박물관, 충청남도 산림박물관, 충청남도 역사박물관, 계룡산 자연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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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역사적·고고학적·예술적 자료를 수집·보존·진열하여 일반에게 전시하는 시설. 박물관은 예술·역사·미술·과학·기술 등과 관련된 문화적 가치가 있는 자료·표본 등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존·연구하여 일반 대중의 교육과 오락을 위하여 공개 전시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공 시설이다. 넓은 뜻의 박물관은 미술관이나 과학관 이외에도 기술관·공립 기록 보존소·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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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어느 마을에나 풍물의 전통이 남아있지만 마을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풍물을 운영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내산리의 풍물도 노인회를 중심으로 간간히 꾸려오고 있었다. 연로한 마을 어른들을 중심으로 풍물이 운영 되다보니 그분들이 돌아가시고 나면 풍물의 전수는 물론이거니와 풍물계 자체의 운영이 곤란을 겪을 때가 많았다. 1997년 내산리 사람들은 풍물계를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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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교육박물관 을 운영하고 있는 이재우 씨는 옛 것에 대한 향수와 애정이 남달랐다. 교직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틈나는 데로 모으기 시작한 유물이 이제는 2만여 점이나 된다. 어떻게 이러한 일이 가능했을까. 이재우 씨는 ‘어려서부터 남들은 관심을 갖지 않는 낡고 오래된 물건을 매우 좋아했던 것 같다’고 회고한다. 아니 오래된 것 뿐 아니라 무엇이든 수집을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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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초등교육박물관은 우리나라 초등교육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초등교육박물관답게 최초의 국어교과서에서부터 제7차 교육과정에 이르는 다양하고 희귀한 교과서들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2001년 11월 1일 처음 문을 연 이래로 지금까지 매년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는데 ‘사진으로 본 한국의 표정’(2001)이라든가 ‘방학숙제로 보는 초등교육 70년’, ‘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