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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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일대에 전해 내려오는 마곡사의 보련 이야기. 「마곡사의 보련 전설」은 세조가 매월당을 만나려고 보련(寶輦)을 타고 마곡사를 찾았으나 김시습이 만나주질 않자 보련을 마곡사에 남겨두고 떠났다는 이야기이다. 전설의 대상은 보련이라는 기구이다. 보련은 위를 꾸미지 아니하고 만든, 임금이 타는 가마를 말한다. 1992년에 공주시·공주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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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단종(端宗)을 받들던 충신과 열사들의 혼령을 제사지내던 건물 터. 1456년 (세조 2)에 매월당 김시습(金時習)이 이곳에 제단을 마련하고 초혼제(招魂祭)를 올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 후 나라에서 단종·안평대군 등의 종실 인물과 김종서·황보인 등 당시 죽음을 당한 280여 충신과 열사들의 위패를 모시도록 한 초혼각(招魂閣)을 세웠던 곳이다, 계룡산초혼각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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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년 상원(上願) 화상이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창건한 사찰.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鷄龍山)에 있는 절로 ‘동계사(東鷄寺)’라고도 한다. 동학승가대학은 운문사의 강원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구니 수련 도량으로 손꼽히고 있다. 724년(성덕왕 23) 상원(上願) 화상이 암자를 지었던 곳에 회의(懷義)가 절을 창건하여 청량사(淸凉寺)라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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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전기의 가마. 세조대왕연은 조선시대에 세조가 타고 다니던 가마로 마곡사를 방문할 때 쓰인 것을 절에서 보관해 온 것이다. 왕이 거둥[擧動]할 때에 타는 가마를 ‘연(輦)’이라고 한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세조가 왕위에 오른 후 공주에 은신하고 있던 매월당 김시습을 찾아 연을 타고 이 절에 왔다고 한다. 그러나 왕의 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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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조선 전기에 단종의 영혼과 세조에게 항거한 충신 열사의 혼을 모시기 위해 세워진 사우. 공주에서 대전 방면으로 32번 도로를 따라가면 16㎞ 거리에 박정자 삼거리가 있다. 여기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약 4㎞를 가면 동학사가 있는데, 숙모전은 동학사의 동편에 위치하고 있다. 숙모전은 억울하게 죽은 단종과 사육신,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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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서 숙모회의 주관으로 매년 봄·겨울에 개최되는 전통 초혼제향. 숙모전대제는 사단법인 숙모회에서 봄과 겨울에 지내는 전통제향으로서, 숙모전과 동계사 및 삼은각에서 차례로 거행한다. 숙모전은 조선의 단종 임금과 사육신 등 96인의 위패를 봉안하고, 삼은각은 고려 말의 충신 정포은 등 6인을, 동계사는 신라의 박제상, 고려의 유차달 등 2인의 위패가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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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문신, 효자. 본관은 진주. 자는 언평(彦平), 호는 포신(逋臣) 또는 포옹(逋翁)이다. 생부는 홍주목사 정효안(鄭孝安)이며, 어머니는 진주유씨이다. 우의정을 지낸 종숙(從叔) 정분이 후사 없이 죽자 이를 안타깝게 여긴 정효안이 자신의 장남인 정지산을 정분의 계자로 입양시켰다. 어려서부터 학문이 깊어 이름을 떨치더니 1445년(세종 27) 사마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