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거창문화대전 > 거창향토문화백과 > 삶의 방식(생활·민속) > 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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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 지역 특유의 풍토를 반영한 노래, 설화, 세시 풍속, 음식, 언어 등의 민간의 생활 습속. 민속이란 민간의 생활 습속으로 상위나 하위의 소수층을 제외한 일반 민간인의 생활에서 관습적으로 지속되는 모든 삶의 양식을 말한다. 우리가 정의하는 민속의 개념은 설화[신화, 전설, 민담], 민요, 사투리, 수수께끼, 주문, 욕설, 말놀이, 민속춤, 극, 예술,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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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음력 정월부터 섣달까지 해마다 같은 시기에 반복되어 행해지는 전승 의례. 세시 풍속은 대체로 농경 문화를 반영하고 있어 농경 의례라고도 한다. 여기에는 명절, 24절후(節侯) 등이 포함되어 있고 이에 따른 의례와 놀이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농경을 주 생업으로 하던 전통 사회에서는 놀이도 오락성이 주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풍농을 예축하거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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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의 생활과 풍속이 나타나는 민간 전승 놀이. 민속놀이는 기층문화의 한 축을 이룬다. 그리고 그 기원은 멀리 고대의 제천 의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인들의 자연에 대한 두려움과 경외감은 신, 특히 신이 사는 하늘에 대한 숭배로 이어졌다. 부여의 영고, 예의 무천, 고구려의 동맹 및 삼한의 국중 대회 등 저마다 나름대로의 제천 의식을 거행했다. 이때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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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에서 산전부터 산후에 이르기까지 육아와 관련하여 행하는 의례로 통과 의례 중 하나. 출생 의례(出生儀禮)는 흔히 산속(産俗)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에는 각종 기자 의례(祈子儀禮)부터 금기, 태교, 태 처리 방법 등의 임신과 출산의 전 과정이 포함된다. 출생 의례는 크게 산전속(産前俗)와 산후속(産後俗)으로 분류한다. 전통적인 가부장제 아래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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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의 통과 의례 중 혼인 의식. 혼례는 인륜지 대사(人倫之大事)로서 엄숙히 실행한다. 혼례 의식을 통해 비로소 성인 됨이 증명된다. 이를 통해 사회의 최소 단위인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또 혼례 의식은 자손을 번성하게 하는 출발점이 되며 가족의 대를 잇는 중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대개 『사례편람』에 따른 의혼(議婚), 납채(納采), 납폐(納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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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의 일생 의례 중의 하나로 죽은 사람의 시신을 처리하는 과정과 절차. 우리나라는 고래로 관혼상제가 복잡하고 까다로웠다. 그중에서도 상례가 가장 까다로워 예론(禮論)도 많았다. 아직도 초상 상례 때 집사 분정(執事分定)을 정하여 상사 전반을 집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다분히 형식적이다. 상례는 인간 일생의 마지막이고, 또 돌아간 부모를 이어 받아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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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 전승되는 조상을 모시는 제사를 지내는 연중 의례. 제례(祭禮)는 조상을 숭배하는 예법으로 인륜의 도의를 실천하는 정신으로 받아들여졌다. 제사에는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고조부모의 4대 조상이 사망한 날을 추모하여 해마다 자시에 집에서 지내는 연중행사인 기일 제사(忌日祭祀)가 있다. 또 5대 이상의 묘소를 10월에 찾아가 후손들이 함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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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거기리 거기 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 민간 신앙 대상의 서낭당. 거창 거기리 성황당은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거기리에 위치한 돌무지 무덤 형태의 마을 신앙 대상물이다. 1997년 12월 31일 경상남도 민속 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었다. 마을에 전승되는 아기장수 설화와 관련이 있으며, 마을 뒤의 깃대봉에서 날아와 죽은 용마(龍馬)의 무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