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0050
한자 寫眞
영어공식명칭 Picture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홍윤기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이루어지는 사진 예술 활동.

[개설]

거창의 사진 활동은 1952년 최남식이 소형 카메라를 소지하고 창작 활동을 시작하면서 거창 사진 예술의 장을 마련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 뒤로 한국 사진작가 협회 거창 지부가 1968년에 창설되었으며, 거창 지부의 초대 지부장 최남식 사진작가를 비롯하여 김태순, 최남식, 이기태, 노재언, 신창성, 신의재, 최일수, 김병호 등의 사진작가가 거창 지부의 지부장을 지냈다.

[사진 단체]

거창의 사진 단체로는 한국 사진작가 협회 거창 지부가 있다. 거창 지부는 1968년 창립하여 48년이란 유서 깊은 역사를 가졌으며, 거창의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한국 사진작가 협회 거창 지부는 아림 사우회, 사협 거창 지부, 거창 사진 클럽 등의 다양한 이름을 거쳐 현재의 한국 사진작가 협회 거창 지부가 되었다. 2015년 한국 사진작가 협회 거창 지부거창 문화 센터에서 한국 사진작가 협회 곡성 지부와 교류전을 개최하였다. 이외에도 한국 사진작가 협회 거창 지부는 거창의 사진 찍기 좋은 경관 명소 선정을 위한 거창 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거창의 자연 경관과 문화를 알리는 사진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거창의 역사를 알리는 사진 공모전인 ‘거창 사건 추모 공원 사진 촬영 대회’ 등을 열기도 했다. 6·25 전쟁 당시 거창군 신원면 민간인 학살의 아픈 역사를 기리는 ‘거창한 추모 공원의 국화 향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거창 사건 추모 공원의 다양한 모습을 촬영하는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거창의 사진작가]

거창의 사진작가로는 한국 사진작가 협회 거창 지부의 지부장인 최일수를 꼽을 수 있다. 최일수는 제54회 경상남도 문화상 및 제25회 경상남도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경상남도 예술 공로상을 받는 등 거창의 사진작가로서 거창의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경상남도 예술 공로상은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과 공헌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일수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 사진작가 협회 거창 지부장을 연임하면서 ‘거창 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과 ‘전국 사진 순회전’을 개최하였다. 또한 ‘영·호남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 사진 예술의 위상 강화와 조직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거창읍 출신 사진작가 이기태[1935~ ]는 한양 대학교 사진 예술 창작과를 중퇴한 이후, 경상남도 미술 대전 운영 위원을 역임하고 한국 사진 협회 경남도지회 부지회장, ‘개천 예술제 사진 공모전’ 심사 위원 및 ‘전국 촬영 대회’ 심사 위원 지도 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사진작가 협회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한국 사진작가 협회 거창 지부의 역대 지부장인 신창성은 거창의 야생화를 주로 촬영하는데, 제11회 ‘경상남도 사진 대전’에서 「엉컹퀴」와 「다비장」 등으로 입상하였다. 「집념」으로 특선을 수상한 강원수, 「파종」으로 입상한 이덕기 등도 있다. 또한 노재언, 박순, 이기태, 이준영 등 다수의 사진작가들이 거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의 평가]

거창은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거창 지역 관광지 촬영을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출사를 나오는 곳이다. 특히 거창의 관광 명소인 수승대, 서덕들, 덕유산, 월성 계곡 등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매년 거창 우륵 예술제에서는 거창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들이 거창의 사계를 주제로 하여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거창의 관광 명소를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거창군의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DSLR/ 미러리스] 카메라 촬영 방법에 대한 교육 봉사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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