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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를 시조로 하고 신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거창을 본관(本貫)으로 하는 거창 신씨(居昌慎氏)는 조선조에 들어와서 대과 급제자 34명, 관찰사 8명, 판서 16명, 영의정 3명, 왕비 2명을 배출한 명문(名門)이다. 고려 말 신진 사대부 세력인 12세 신이충(愼以衷)이 중앙 정계에 진출하여 세종 대에 형조 판서의 자리에 오른다. 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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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을 시조로 하고 유환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거창 유씨(居昌劉氏)는 유전을 시조로 삼고, 본관을 거창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2000년 인구 조사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6,081가구, 19,419명이 거주하고 있다. 조선의 명의 유이태(劉爾泰)는 정유재란 때 안의 황석산성에서 순절한 의병장 유명개(劉名蓋)의 고손자로 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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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행을 시조로 하고 장삼장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최익현(崔益鉉)이 1903년에 지은 「구보 서(舊譜序)」에 따르면 장씨(章氏)는 본래 중국 건주의 명문으로, 송(宋)이 원(元)에게 망하자 바다를 건너 고려로 왔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장헌휘(章獻輝)는 판관(判官)으로 충무공을 따라 노량 해전에서 순절하였고, 장헌부(章獻富)는 의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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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거창 향안』에 등재된 수많은 성씨의 사족(士族)들 중에서 향중(鄕中)에서 우선적으로 선정한 24개의 문중. 조선 시대에는 고을마다 유향소가 있어 고을 수령을 보좌하고, 풍속을 바로잡으며 아전들을 감찰하며 민의를 대변하였다. 이 유향소에 관여하는 사람들은 덕행과 학문으로 인정을 받은 선비들이었는데, 그 선비들의 명부가 향안(鄕案)이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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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을 시조로 하고 최치룡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경주 최씨(慶州崔氏)의 시조는 신라 말 육두품 출신의 학자 최치원(崔致遠)이다. 경주 최씨는 최치원의 후대에서 관가정공파(觀稼亭公派), 광정공파(匡靖公派), 정랑공파(正郞公派), 사성공파(司成公派), 화숙공파(和淑公派), 충렬공파(忠烈公派) 등 6대파를 주축으로 판서공파(判書公派),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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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을 시조로 하고 정지운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동래 정씨(東萊鄭氏)는 전국적으로도 분포가 많아 조선 시대에 재상을 많이 배출한 대표적 씨족이다. 15세 정지운(鄭智耘)[1444~1499]이 거창에 입향한 이래로 자손이 번성하여 현달한 자가 많아 영남 우도에서 인정하는 명문이 되었다. 거창 입향조인 15세 정지운은 1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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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실(卞庭實)을 시조로 하고 변벽(卞璧)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밀양 변씨(密陽卞氏)는 중국에서 귀화한 성씨로, 당 현종 때의 예부 상서였던 변원(卞源)의 후손이다. 현 초계 변씨(草溪卞氏)에서 갈라져 나왔는데, 고려 때 국자진사가 되고 밀양에서 대대로 살아 온 변고적(卞高迪)부터 갈라졌다. 분관하였으나 초계 변씨와 대종회를 같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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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를 시조로 하고 김원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상산 김씨(商山金氏) 시조 김수(金需)는 신라 제56대 경순왕의 후손으로 고려 시대 관직이 보윤(甫尹)에 올라 상산군(商山君)에 봉해졌다. 이후 상산(商山)[상주(商州)]을 본관으로 삼았다. 11세에 이르러 11개 파로 분파되었는데, 거창에 세거하는 분파는 제학공파(提學公派)이다. 19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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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궁을 시조로 하고 김의남, 김수양, 김연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선산 김씨(善山金氏) 김숙자(金叔滋)와 김숙자의 아들 김종직(金宗直)은 조선 전기를 대표하는 성리학자이다. 김수양(金粹讓)의 후손인 김천일(金千鎰)은 1652년(효종 3)에 진사시에 합격했고, 이듬해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판교(判校)에 이르렀다. 동계 정온의 문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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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순(都順)을 시조로 하고 도욱(都頊)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성주 도씨(星州都氏)는 한(漢) 무제 때 도계(都稽)가 비조(鼻祖)이기에 중국 왕조에서 귀화한 성씨인 셈이다. 고구려의 도조(都祖), 백제의 도미(都彌), 신라 김유신을 도운 도유(都儒), 고려 개국에 큰 공을 세운 도진(都陳) 등이 역사에 기록되어 있으나 가계와 계대(繼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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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경을 시조로 하고 백심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수원 백씨(水原白氏)는 백우경(白宇經)을 시조로 하고, 본관을 수원(水原)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2000년 통계청의 인구 조사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9만 8748가구, 31만 6535명이 거주하고 있다. 수원 백씨는 전국적으로 29개의 계파(系派) 및 분파(分派)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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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한을 시조로 하고 이간인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영천 이씨의 시조는 고려 때 평장사(平章事)를 지낸 이문한(李文漢)이다. 이문한의 7세손 이극인(李克仁)이 익양군(益陽君)에 봉해지고, 익양군의 후손 이대영(李大榮)이 영양군(永陽君)에 봉해지면서 본관을 영천으로 하게 되었다. 거창 지역의 영천 이씨는 이대영의 7세손 이보흠(李甫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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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을 시조로 하고 임천년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임씨의 도시조(都始祖)[모든 임씨의 시조]는 임팔급(林八及)으로, 당나라 때에 귀화한 8학사의 한 사람이다. 신라에 귀화했으며 자손이 흥성해지면서 많은 파로 분관되었다. 은진 임씨(恩津林氏)는 1세조 임성근(林成槿)이 개성에 살다가 2세 임정(林挺) 때 금산군 안성으로 옮겼고, 3세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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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효원, 이유길, 이세번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전주 이씨(全州李氏)의 시조는 이한(李翰)이며, 신라의 사공(司空) 벼슬을 지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이한의 22세손이라고 한다. 전주 이씨의 분파는 이안사(李安社) 선계에서 갈라진 파와 그 이후 갈라진 파를 합해 123개 파가 있다. 거창에는 효령 대군파(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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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조는 전섭, 득관조는 전선, 입향조가 전맹겸인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전씨(全氏)의 도시조(都始祖) 전섭(全聶)은 온조(溫祚)가 백제를 건국할 때 십제공신(十濟功臣)의 한 명으로 환성군(歡城君)에 봉해졌으며, 그 후손들이 18관향으로 분관(分貫)되었다. 정선 전씨(旌善全氏)가 최초로 관향을 가져 18개 관향 중에서 종가(宗家) 격이다. 7세까지 계대가 확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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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섭을 시조로 하고 전충수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죽산 전씨(竹山全氏)의 시조는 백제의 개국 공신인 전섭(全聶)이다. 대몽 항쟁 때 공을 세운 28세 전한(全僩)이 좌리공신 죽산군(竹山君)으로 봉군되면서 죽산[현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을 세거지로 하여 후손들이 살면서 본관으로 삼았고 이로써 전한을 중시조로 하였다. 중시조인 전한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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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우(鄭子友)를 시조로 하고 정방(鄭房)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거창군 가북면 용산의 진양 정씨(晉陽鄭氏)는 은열공(殷烈公) 정신열(鄭臣烈)을 파시조로 하는 은열공파(殷烈公派)로 현조(顯祖)[이름이 높이 드러난 조상] 진양군 정천익(鄭天益)은 문과에 장원했으며 문익점(文益漸)의 장인이다. 거창 입향조는 11세 정방(鄭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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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배걸을 시조로 하고, 정제안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거창의 초계 정씨(草溪鄭氏) 가문은 600여 년의 전통을 가진 명문 거족으로 많은 인물을 배출했다. 16세의 나이에 사마 생원시에 합격한 정제안을 시작으로 충주 목사를 지낸 정종아(鄭從雅), 광주 판관을 지낸 정회아(鄭懷雅), 홍문관 교리를 지낸 정이아(鄭以雅), 강동으로 옮겨와 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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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달을 시조로 하고 윤자선과 윤할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에 세거하는 성씨. 파평 윤씨(坡平尹氏)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문 거족이다. 893년 신라 진흥왕 때에 파주 파평산의 서쪽 기슭에 있는 용연(龍淵)에서 옥함(玉函)이 물 위에 떠올랐는데 그 옥함 안에서 시조 윤신달(尹莘達)이 나왔다 하여 893년을 성씨의 원년으로 삼는다. 파평은 오늘의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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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를 시조로 하고 이침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하빈 이씨(河濱李氏)는 문정공(文貞公) 이거(李琚)가 시조인데 고려 명종 때에 예부 상서를 지냈으며, 조위총(趙位寵)이 정중부(鄭仲夫)와 이의방(李義方)을 평정할 때에 함께 토벌한 공이 있어서 하빈군(河濱君)에 봉해져서 하빈이 관향이 되었다. 하빈은 지금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이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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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 태후 허씨를 시조로 하고, 허강안을 중시조, 허윤려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가락국 김수로왕의 왕비인 보우 태후 허씨(保佑太后許氏)를 시조로 삼고 있으나 김수로왕의 후손으로, 가락 종친회에는 같이 동참하고 있다. 중시조 허강안(許康安)이 하주 호장(河州戶長)이었기에 하주(河州)를 본관으로 삼았는데, 뒤에 하주가 하양(河陽)으로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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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휘를 시조로 하고 오흥과 오중부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우리나라 오씨의 시조는 무혜공(武惠公) 오첨(吳瞻)으로 중국에서 귀화했는데, 중국의 남북조 시대인 500년에 혼란을 피해 무역선을 타고 전라남도 해남에 도착했다. 오첨은 병법으로 유명한 오기(吳起)의 45세손이다. 오첨의 19세손인 오광휘(吳光輝)가 함양 오씨(咸陽吳氏)의 득관조(得貫祖)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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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화인을 시조로 하고 어숙훈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함종 어씨는 조선 초기 식년 문과에 장원 급제하고 집현전 직제학을 역임한 어변갑(魚變甲), ‘논풍수소(論風水疏)’로 세종을 감동시킨 어효첨(魚孝瞻), 좌의정을 역임한 어세겸(魚世謙), 이시애의 난을 평정해 적개공신이 된 어세공(魚世恭)을 배출한 명문가이다. 조선 중기 선비 화가 어몽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