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강릉의 유림이었던 소하(少霞) 권영기(權寧機)의 문집. 권영기가 평생 쓴 글을 후손들이 모아서 편찬한 책으로, 권1은 시, 권2는 서(書), 권3은 서(序)·기(記)·발(跋)·잡저·제문·행장·묘표(墓表), 권4는 부록으로 시·서·기가 실려 있다. 권영기는 세우(世友)·회성(悔醒)·대효(大孝) 등의 호를 가지고 있으며,계남 심지황, 조운 최만희...
-
1962년에 편찬한 관혼상제 등에 관한 예법과 축문을 집약해 놓은 예서(禮書). 최영대가 집필한 관혼상제에 대한 책으로 『주자가례』와 『사례편람』 등이 있으나 방대한 자료이므로 이를 요약하여 만들었다. 2권 1책의 한문서책으로 꾸몄다. 인쇄는 강원도 강릉시 남문동 중앙인쇄소에서 하였고 강릉유도회 성덕지회에서 발행하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축집략(禮祝輯略)』은...
-
「강릉 관노 가면극」을 민속학, 문학, 연극적 측면에서 고찰한 연구서. 강릉 지방 전통탈놀이인 「강릉 관노 가면극」의 다각적 분석을 통해, 「강릉 관노 가면극」의 계승과 이론 정립을 시도하면서 한국 가면극을 부분적으로 탐구한 연구서이다. 이 책은 1981년 장정룡의 석사 학위 논문을 보완하여 집문당에서 1989년에 출간하였다. 「강릉 관노 가면극」연...
-
강원도 강릉 출신의 김인기가 지역 사투리를 수집, 기록, 보존하기 위해 집대성한 강릉 지역 방언 사전. 편저자는 강릉 태생이며, 강릉 시청 청원 경찰로 퇴임한 김인기[1948~]이다. 시인으로 등단하였고, 시집 『깨똥벌거지랑 풀깨구락지』를 출간하였는데, 강릉 사투리로 번안한 것이다. 언어학 전문가가 아닌 김인기가 사투리 보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1988년부터이다....
-
강릉 출신 국어학자 이익섭이 저술하여 2022년 간행한 강릉 방언 자료 사전. 1938년 강릉에서 태어난 강릉 출신의 국어학자이자, 국립국어연구원[현 국립국어원]의 원장[재직 1997~1999]을 역임했던 이익섭은 서울대학교 교수 정년 퇴임 이후에 강릉방언 조사에 나섰다. 사전 집필을 위해 2011년부터 강릉 현장을 다니면서 생활 속의 방언 채록에 나섰다. 일주일에 3~4일간은 현...
-
강릉 지역의 3·1 독립 만세 운동사를 정리한 책. 1919년 4월 초순 읍내에서 시작되어 외곽으로 확산되면서 5월까지 지속되었던 강릉 지역의 만세 운동을 정리하였다. 1999년 강릉의 원영 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1999년에 강릉 3·1독립만세운동 기념탑건립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경포호수 주변에 기념탑을 건립하면서 역사를 정리하였다. 지역 사회에 산재해 있던 자료를 수...
-
1980년 이기서(李起墅)가 선교장의 내력 및 집안 구조를 기술한 책. 1980년 열화당에서 발간한 책으로 선교장 집안의 이기서가 글을 쓰고 주명덕(朱明德)이 사진을 촬영하였다. 책의 목차는 없고, 숫자를 써 가며 선교장이 있는 배다리마을과 가까이 있는 경포호 주위의 정자를 설명하고 현재 주인이 배다리에 오게 된 내력을 기술했다. 또 평면도를 덧붙여 가옥의 배치를 설명했고, 또 가...
-
강원도 강릉 지역의 지명 유래에 관한 내용을 다룬 책. 지명은 지역민들에 의해 구전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생명이 끈질긴 언어로 설화적 가치와 언어적 가치,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언어전승의 문화유산이다. 또 지명에는 민중들의 언어습관이 담겨 있어 공시적 언어와 통시적 언어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강릉 지역 지명 유래(江陵地域 地名由來)...
-
강원도 강릉시에 거주하는 기층민들이 쓰는 속신어에 대한 책. 강릉 지역에서 사라져 가는 속신어를 남기기 위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였다. 2000년에 197쪽의 국판으로 문왕출판사에서 발간되었으며, 저자는 강릉민속문화연구소 소장 김기설(金起卨)이다. 강릉 지역의 기층민들이 쓰는 속신어를 항목별로 정리하였다. 속신어를 전조어와 속설어로 크게 이분화하...
-
강릉 출신의 작가 윤후명의 소설집. 『강릉』은 작가 윤후명에게 있어 인생의 출발점이자 귀환점인 고향 ‘강릉’을 모티프로 한 10편의 소설을 엮은 책이다. 신작 소설로 채워진 책의 말미에 강릉을 무대로 한 등단작 「산역」[1979]을 함께 엮음으로써 하나의 테마 소설집으로의 의미를 더했다. 2016년 4월 은행나무 출판사에서 윤후명 소설 전집 1권으로 발간하였다...
-
김인기(金仁起)가 저술한 강릉방언 자료집. 강릉방언의 자연 발화(發話)를 수집하여 그 현장의 기록과 함께 표준어 표제어에 맞추어 강릉방언을 단어 단위로 정리하였다. 초판이 1998년에 583쪽 분량으로 출간되었다가 2004년에 1,652쪽의 분량으로 증보판이 간행되었다. 두 번 다 한림출판사에서 발간되었다. 저자 김인기는 강릉사투리보존회 법인추진위원장으로서 지난 1994...
-
강원도 강릉시의 지정문화재 도록(圖錄). 1995년 당시 강릉시 소재 지정문화재 97건에 대한 사진과 설명 자료집으로, 강릉시에서 행정 자료로 발간한 책자이다. 전체 167쪽으로 구성되었는데, 앞부분에 강릉시장의 발간사를 싣고, 크게 국가지정문화재와 강원도지정문화재로 구분하여 국보, 보물, 사적, 천연기념물, 중요민속자료, 명승, 중요무형문화재,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
강릉시사편찬위원회에서 주관하고 강릉문화원에서 발간한 시지. 『강릉시사(江陵市史)』는 1996년 강릉시사편찬위원회에서 그간 정리되지 않았던 지역관련 역사적 사실과 자료들을 총망라한 관찬읍지 형태로 발간된 책이다. 1975년 임영지증보발간위원회에서 『임영(강릉·명주)지(臨瀛(江陵·溟洲)誌)』를 간행한 이후 강릉시 전반에 관한 역사서 또는 지리지가 필요하다는 인식하...
-
강원도 강릉 지역의 구비전승에 관한 내용을 모아놓은 책. 강릉민속문화연구소의 김기설(金起卨)이 강릉 지역에 구전되고 있는 향언·속언·설화 등을 모아 2000년에 출판하였다. 강릉 지역의 다양한 계층에서 전해지는 특이한 이야기를 모아 강릉 사람들의 정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발간하였다. 전체 내용은 5장으로 구성되어 제1장 강릉의 향언, 제2장 강릉의 특...
-
강릉 지역의 마을과 옛길에 관한 내용을 다룬 단행본으로 된 책. 강릉의 고을과 옛길을 기술한 책이다. 2003년에 357쪽의 국판으로 강릉민속문화연구소가 간행하였다. 도시를 건설하고, 물자의 빠른 교류를 위해 고속도로나 산업도로를 닦고, 삶의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해 자연을 개발한 결과 전통적인 마을 모습과 옛길은 급격히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강릉 지역은 아직...
-
강릉시가 2000년과 2003년에 제작한 강릉시의 문화유산 수록 책자. 1995년 강릉시 소재 지정문화재 97건에 대한 사진과 설명을 실은 『강릉시문화재대관(江陵市 文化財大觀)』의 연속사업으로 2000년과 2003년에 『강릉의 문화유산』을 발간하였다. 가로 21㎝, 세로 30㎝로 2000년 발간 자료는 전체 240쪽이며 2003년 발간 자료는 전체 222쪽이다. 2000...
-
1991년 장정룡(張正龍)이 강릉의 민속 문화에 대하여 발표된 여러 글을 모아서 출간한 책. 강릉단오제를 비롯하여 강릉의 민속 문화는 그 고유한 전통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측면에서 다양한 글을 모아 민속지로서의 체계적인 조망을 시도하였다. 신국판 268면이다. 머리말, 강릉민속의 배경, 강릉민속의 실제로 나누어 살폈으며, 강릉민속의 실제에는 세시풍속, 관혼상제, 민간신앙...
-
장정룡(張正龍)과 이한길(李漢吉)이 강릉 지역의 구전설화를 현장 조사하여 수집하여 엮은 책. 2003년 강릉문화예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서 수행한 결과물을 책자로 발간하였다. 『강릉의 설화』는 1990년부터 수집한 자료와 2003년 답사 자료를 담은 책자로, 강릉시 동별, 읍·면별로 실었다. 제보자의 구연 상황을 그대로 담았으며, 39개 법정동과 읍·면을 가나...
-
강릉 지역의 문화 유적지를 소개한 단행본으로 된 책. 1962년 11월에 발간된 책[당시 강릉 관광 협회 발행]으로 최선만[당시 강릉 향토 문화 연구소 소장]이 지었다. 문고판으로 총 148쪽이다. 관광이라는 말이 생소하던 시절에 최선만은 강릉 지역에 있는 문화유적지와 문화재를 관광자원화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강릉 지역을 몸소 다니며 체험한 내용을 『강릉의 역사 변천과 문...
-
강릉최씨 삼현(三賢)으로 불리는 최치운(崔致雲), 최응현(崔應賢), 최수성(崔壽峸)의 행적을 기록한 유고집(遺稿集). 조은(釣隱) 최치운(崔致雲)[1390~1440]은 1417년(태종 17)에 사마시와 문과에 합격하였다. 아들 수헌(睡軒) 최응현(崔應賢)[1428~1507]은 1454년(단종 2)에 생원으로 문과에 합격하였다. 최응현의 손자인 원정(猿亭) 최수...
-
1930년대 이전 강릉 향교의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하여 기록한 책. 강릉 향교의 건립으로부터 1932년까지의 향교 활동사항을 정리한 책이다. 가로 19㎝, 세로 26㎝ 크기의 활자본으로 강릉 고적 보존회(江陵古蹟保存會)에서 1933년 11월 발행하였다. 발행인은 당시 강릉 군수였던 일본인 다키자와 마코토[瀧澤誠]와 김병환(金秉煥), 박원동(朴元東) 등이었다....
-
강릉 향교의 사적을 기록한 책. 1996년 강릉 향교에서 강릉 향교 건립 내력 및 연혁, 성균관, 강릉 유도회, 명륜 교육원, 강릉지방 서원, 명륜 중·고등학교 등에 관한 사항을 정리·기록하였다. 『강릉향교지』는 총 1051쪽으로 1996년 강릉 향교에서 간행하였다. 신평묵(辛平黙)이 편찬 위원장을 맡아 주관하였고 전교(典校) 김시진(金是振)이 발간사를 썼다....
-
강릉 향교 700년의 역사를 집대성한 자료집. 강릉 향교(江陵鄕校) 건립 700년에 즈음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강릉 향교의 발자취와 관련된 문헌 기록, 사진 자료 등을 수록하였다. 『강릉 향교 실기(江陵鄕校實記)』, 『강릉 향교지(江陵鄕校誌)』 편찬 이후 최근 강릉 향교의 변화 과정을 기록 문화유산으로 남기고자 2012년 편찬 위원회를 구성한 후 1년 반의 자...
-
강릉향현사(江陵鄕賢祠)에 배향하고 있는 12향현의 언행과 업적을 수록한 책자. 향현사가 창건된 지 288년 되는 해인 1931년 가을에 편찬한 12향현 언행록이다. 책자에는 도면으로 화부산도와 사우도가 들어 있다. 강릉향현사는 1645년 강릉부사 강백년 등이 창건하고 조운 최치운, 수헌 최응현, 삼가 박수량, 사휴 박공달, 원정 최수성, 도경 최운우...
-
강릉 주문진 출신 시인 강우식의 시 전집. 시인 강우식[1941~ ]은 강릉 주문진에서 출생하여 성균관 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6년 『현대 문학』지에 「박꽃」, 「사행시초(四行詩抄)」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사행시초』, 『고려(高麗)의 눈보라』, 『꽃을 꺾기 시작하면서』, 『설연집(雪戀集)』, 『어머니의 물감상자』, 『물의 혼』,...
-
율곡 이이가 저술한 『격몽요결(擊蒙要訣)』을 일본어로 출간한 책자. 『격몽요결』은 오죽헌에 율곡 이이의 친필 책자가 보관되어 있다. 1926년 5월에 부임한 강릉군수 다키자와 마코토[瀧澤誠]가 만든 강릉고적보존회에서 일본어 활자본으로 출간하였다. 내용을 일본어로 먼저 번역한 후에 한문 원문을 수록하였다. 일본판 『격몽요결』의 발간 준비는 2년 간 진행되었는데...
-
강릉시 사천면 상노동리에 있는 경덕사와 관련된 역사와 시문을 모은 책. 경덕사는 교리 곽거완(郭居完)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 곽양섭 등이 1972년 사당을 신축하고 강릉 사림에 건의하여 위패를 음력 2월 23일에 봉안하고 매년 다례를 올리고 있다. 경덕사 전경 사진과 경덕사비, 봉안식전 흑백사진을 넣었다. 경덕사에 위패를 모시고 있는...
-
함종어씨(咸從魚氏) 어응성(魚應星)과 어진창(魚震昌)의 묘비(墓碑) 시집. 강릉에 거주하는 함종어씨 후손이 사직(司直) 어응성과 생원(生員) 어진창 선조 두 명의 비를 새로 세우면서 후손들과 강릉·양양·삼척 등지의 유림학자들이 경모 또는 축하의 시를 보내준 것을 모아놓은 시집이다. 『공어록』의 글씨와 편집은 후손 어해훈이 하였고, 인쇄는 강릉시 성내...
-
조선 중기의 문신인 교산 허균[1569~1618]의 문집들을 번역한 책. 허균의 문집은 『학산초담』, 『성옹지소록』, 『성수시화』, 『도문대작』 4권으로 이들 내용을 분류하고 번역·해제·영인하여 수록하였다. 강릉시는 허씨 5문장가 한시 번역집을 출간하고, 그 자매서로 허균의 문집을 번역·출판하였다. 강릉시는 교산 허균과 그의 누이 허난설헌(許蘭雪軒)...
-
강릉 출신의 의병장 소운 권인규의 의병 활동을 기록한 문집과 시집을 한글로 번역한 책. 2014년 강릉 항일 운동 얼 선양회[회장 손종환] 주관으로 간행되었다. 『국역 소운선생문집(國譯巢雲先生文集)』이 발간되기까지 최명희 강릉 시장, 강릉 국회 의원 권성동, 국가 보훈처, 전국 경제인 연합회 등에서 경제적인 지원이 있었다. 번역에는 이규대, 박도식, 최호, 임호민이 참여...
-
강릉 출신의 시인 박세현이 1989년 문학과 비평사에서 펴낸 시집. 박세현[1953~]은 본명이 박남철(朴南澈)로 관동 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양 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김유정 소설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문예 중앙』 여름호 제1회 신인상 공모에 「오랑캐꽃을 위하여」를 포함한 10편의 시가 당선되면서 등단하였다. 그동...
-
강릉 출신의 작가 윤후명의 소설집. 『꽃의 말을 듣다』는 새[『새의 말을 듣다』]에 이어 꽃을 상징적인 화두로 삼음으로써 결국 한 점의 화조도(花鳥圖)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는데, 강릉을 직접적인 배경으로 삼고 있는 「강릉/모래의 시(詩)」, 「강릉/너울」을 통해 고향에 대한 강렬한 장소애(topophilia)와 함께 존재의 근원성을 표상하는 꽃의 이미지를 다...
-
강릉 출신의 시인 박세현이 1987년 청하출판사에서 펴낸 시집. 시인 박세현[1953~]은 본명이 박남철(朴南澈)로 관동 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양 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김유정 소설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문예 중앙』 여름호 제1회 신인상 공모에 「오랑캐꽃을 위하여」를 포함한 10편의 시가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그동안 시집 『...
-
강릉 출신으로 강릉과 춘천에서 활동해 온 시인 박기동의 시 선집. 시집 『나는 아직도』는 박기동[1953~ ] 시인이 그동안 펴낸 세 권의 시집 『어부 김판수』[민족문화사, 1985], 『내 몸이 동굴이다』[세계사, 1997], 『다시 벼랑길』[한결, 2000]에서 직접 추린 시들로 엮은 자선 시 선집이다. 박기동은 1974년 『시문학』의 『대학시집』에 시 「개」가 당선...
-
김동명 문집 간행회가 1964년 신아사에서 펴낸 김동명의 사화집. 첫 시집 『나의 거문고』를 제외한 김동명의 모든 시집이 수록된 사화집으로, 김동명 시 세계의 전모를 알 수 있게 해준다. 김동명 문집 간행회는 시 전집에 해당하는 사화집 『내 마음』 외에 수필, 수기집 『모래 위의 낙서』, 평론집 『나는 증언한다』를 묶어 전3권 문집으로 펴냈다. 1964년 신아...
-
강릉 출신의 시인 심재상의 두 번째 시집. 시집 『넌 도돌이 표다』는 1995년 첫시집 『누군가 그의 잠을 빌려』[문학과 지성사]을 펴냈던 심재상이 8년 뒤에 펴낸 두 번째 시집이다. 첫 시집을 통해 동시대의 시인들과는 다른 개성적인 어법을 보여주었던 시인은 『넌 도돌이 표다』를 통해서 첫 시집에서 펼쳐보였던 자신만의 어법을 한층 강화해 보여주었다. 심재상은...
-
강릉 출신의 시인 심재상의 첫 시집. 심재상은 1992년 『문학과 사회』 겨울호에 「꿈 위의 그림자」 외 4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첫 시집 『누군가 그의 잠을 빌려』는 등단 전후의 작품들이 묶인 시집으로,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의 암울하고 혼돈된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진실, 혹은 진리에 대한 새로운 암중모색의 시적 발현을 보여주었다. 심...
-
대관령과 관련된 역사, 인물, 시, 설화 등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연구한 연구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통시적 관념에서 역사와 문학, 설화 등을 문헌과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하여 분석·연구한 대관령인문학술서이다. 『강릉문화총서』제1권으로 동해안발전연구회에서 1996년에 출간하였다. 동해안발전연구회에서는 지역문화분야 연구팀을 구성하여 강릉문화총서를 발간하였는...
-
강릉최씨 문중 21명이 500여 년 간 쓴 글들을 모아서 편찬한 책. ‘동원(東原)’은 신라 때부터 동원경이라 불러온 강릉을 지칭하는 이름이며,『동원세고』는 고려 후기 충재(忠齋) 최문한(崔文漢)을 위시하여 근대까지 500년 동안 강릉최씨 집안 문인들의 글을 모아 발간한 것이다.『동원세고』서문에 강릉에 거주한 강릉최씨 선조들의 실재 기록이라고 쓰여 있으며, 1929년 1...
-
최백순(崔白洵)이 편찬한 강릉의 읍지. 강릉의 읍지로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가 간행된 직후 최백순에 의해 간행된 사찬 읍지(私撰邑誌)이다. 4권으로 기획된 것으로 보이나, 현재 2권·3권·4권의 세 권만 남아 있다. 2권과 3권은 1934년에, 4권은 1937년에 각각 간행되었다. 주목되는 점은 『동호승람(東湖勝覽)』의 간행과 거의 같은 시기인 1933년에...
-
강릉 출신 유학자 둔산(遯山) 이석하(李錫夏)의 시문집. 이석하[1845~1922]의 자는 내범(乃範), 호는 둔산으로, 그의 글들을 모은 문집이 『둔산유고』이며 전체 2권으로 되어 있다. 그의 후손들이 1938년에 석판인쇄로 출판한 책이다. 『둔산유고』는 ‘무인맹하(戊寅孟夏) 충효재간(忠孝齋刊)’이라는 기록이 있다. 무인년은 1938년이고 충효재는...
-
강릉의 유학자 심일수(沈一洙)의 문집. 심일수[1877~1952]의 호는 둔호(遯湖)이며, 어촌(漁村) 심언광(沈彦光)의 13세손이다. 『둔호유고』는 심일수가 남긴 글을 손자 심홍섭(沈弘燮)이 모아서 활자본으로 간행하였다. 총 92면이며, 황지(黃紙)로 5침(針) 선장(線裝)이다. 1961년 강릉시 성내동 9번지 소재 경강문화사(京江文化社)에서 인쇄하였으며,...
-
강릉 출신의 시인 이언빈의 첫 시집. 시인 이언빈[1954~ ]은 명주군[현 강릉시] 사천면에서 태어나 강원 대학교 국어과를 졸업했고, 1976년 『심상』지를 통해 등단했다. 이언빈은 이 시집으로 1984년 한국 문화 예술 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문학상 신인부문을을 수상했다. 1983년부터 신승근, 박기동, 심재상 등과 함께 강릉에서 '바다시낭송회'를 열어 큰 호응을...
-
강릉김씨의 시조인 김주원(金周元)을 중심으로 후손들의 명단과 행적을 기록한 문집. 강릉김씨 본관의 근원과 보배로운 책자라는 뜻으로 『명원보감(溟源寶鑑)』이라 하였다. 동성으로 관향이 다른 동성이관(同姓異貫)은 경주김씨를 위시하여 84개 성씨이고, 동원이성(同源異姓)은 강릉왕씨 등 5개 성씨이다. 강릉을 관향으로 하고 있는 강릉김씨 문중에서 시조인 명...
-
강릉김씨 재실 관련 사항과 김시습(金時習)의 저술 등을 묶어서 편찬한 문중의 자료집. 강릉김씨는 신라 명주군왕 이래 천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씨족으로 시조인 김주원(金周元)과 관련된 재실 상량문을 비롯하여 중수기, 신도비문과 매월당(梅月堂) 김시습의 「금오신화(金鰲新話)」 등 관련내용을 모아서 강릉김씨대종회에서 편찬한 문집이다. 『명원산고』의 서문에...
-
1994년 말 발간된 명주군 지역의 문화유적 지표조사서. 1994년 강원도의 문화유적 지표조사서 발간 사업으로 명주군이 관동대학교박물관에 용역을 의뢰하여 발간한 책으로, 당시 명주군 지역, 지금의 강릉시 읍·면지역 문화유적 지표조사서이다. 명주군은 오랜 역사 속에 독특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전통의 고장이다. 그러나, 소중한 유산들이 개발에 묻히고 훼손되어 차츰 사라지는 것...
-
강릉 출신 유학자 심상준(沈相駿)[1900~1958]의 문집. 심상준의 호는 모안재(慕顔齋), 자는 경국(景極)으로, 돈호(遯湖) 심일수(沈一洙)의 아들이다. 『모안재존고』는 심상준이 남긴 글을 후손 심윤섭(沈允燮)이 모아서 1961년에 활자본으로 출간하였다. 『모안재존고』는 심상준의 후손과 문생들이 중심이 되어 ‘돈호모안재양심선생존고(遯湖慕顔齋兩沈...
-
강릉시 주문진 출신의 시인 김영현의 첫 시집. 김영현[1944~ ]은 강릉시 주문진읍에서 출생하여 주문진 수산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월간 『해륙 문화』 주간을 역임했다. 1987년 영동 지역 문화 무크지 『새벽들』 창간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2007년 오랜 침묵을 깨고 『시경』 상반기호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시작 활동을 재개하였다. 시집 『바다의 일생』은 문단...
-
강릉 출신으로 속초에서 주로 활동해온 시인 최명길의 유고 시집. 시인 최명길[1940~2014]의 유고 시집으로, 최명길은 『산시 백두대간』의 서문까지 써놓고 발간을 보지 못한 채 타계했다. 강릉에서 출생한 시인은 강릉 사범 학교와 경희 대학교 교육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5년 『현대 문학』지에 시 「해역에 서서」·「자연서경」·「은유의 숲」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
시호(詩湖) 박원동(朴元東)의 문집. 박원동[1873~1949]의 자는 덕영(德英), 호는 시호(詩湖)이며 본관은 강릉이다. 어려서부터 한학에 조예가 깊었고, 안변학교(安邊學校) 교원으로 재직하였으며 귀향하여 면장을 지냈다. 또한 풍호정(楓湖亭)을 짓고 시풍을 즐겼다. 1932년부터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를 편찬하여 발간하였고 『강릉향교실기(江陵鄕校實記)』...
-
2018~2021년 간행된 강릉 출신 근대 작가 심연수의 문학 사료 전집. 강릉 출신 작가 심연수의 발굴 원고를 장르별로 정리하였다. 심연수가 쓴 시, 일기, 산문을 영인본과 정집(正集)으로 나눠 각각 전집으로 편찬하고, 이어서 편지, 학습 노트, 심연수가 읽던 도서, 심연수에 관한 논문 등을 분야별로 정리하여 『심연수 문학 사료 전집』으로 발행하였다....
-
강릉 출신의 시인이자 극작가인 신봉승이 자신의 삶을 정리하며 쓴 자전 에세이집. 신봉승(辛奉承)[1933~2016]은 시인으로 출발해 문학평론가, 라디오 및 TV 드라마 작가, 영화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역사 에세이스트, 대중가요 작사가, 희곡 작가 등으로 예술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역사가 지식이다』는 이러한 그의 삶의 궤적을 한눈에 살펴...
-
영동 지방 일대에 산재해 있는 율곡 이이 관련 자료들을 모으고 이를 번역하여 발간한 자료집. 율곡 학회에서 2년간의 사업 기간으로 『영동지방 율곡자료 집성(嶺東地方栗谷資料集成)』 발간 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1차적으로 영동 지방 전역에서 생성된 읍지(邑誌), 지지(地誌), 누정(樓亭), 문집(文集), 보첩(譜帖)[족보], 금석문(金石文), 서원, 향교 등...
-
강릉을 중심으로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들의 한시를 엮은 시집. ‘예성(蘂城)’이란 강릉을 지칭하는 말로, 『예성시고』는 강원도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346명 시인들의 7언 한시를 모으고, 조선 후기부터 1910년대까지 한시 작가들의 작품을 공모한 것이다. 『예성시고』는 구활자 한문본이며, 국판 42쪽으로 전체 분량은 많지 않으나 지역의 시인들이...
-
조선 후기의 학자 이후(李垕)[1773~1832]의 문집. 오은(鰲隱) 이후는 선교장(船橋莊)을 세운 이내번(李乃蕃)의 손자이다. 아버지인 이시춘[1736~1785]에 이어 선교장 중창의 실질적인 역할을 맡았던 인물이다. 이면조(李冕朝)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했던 이후는 은둔처사의 표본적인 인물로, 선교장에서 안빈낙도와 우애로운 생활과 시문을 즐기는 풍류의 삶을 누렸다. 안...
-
오죽헌의 정화사업을 마치고 그간의 내력을 적어서 편찬한 책자. 오죽헌은 400여 년을 전해 오는 동안 건물이 퇴락하고 경내가 좁아 율곡 선생의 위업을 기리기에 부족하여 1976년에 정화사업을 통해 새롭게 정비하였다. 『오죽헌정화지』는 그 결과를 정리한 자료집이다. 1976년 5월 7일 오죽헌 정화사업 준공식이 거행되었으며, 정화사업에 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
강릉의 역사, 인문, 지리 등을 정리한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를 완역한 책. 『임영지(臨瀛誌)』는 원래 전, 후, 속지가 있었다. 전지는 1615년 무렵, 후지는 1748년, 속지는 1786년에 편찬되었다. 전지·후지·속지를 구지라 하고 1786년부터 1933년까지 147년간의 기록을 구지 끝에 덧붙여 실은 것을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라고 한다. 구지의...
-
강릉 지역의 전설과 전통민요 가사를 엮은 책. 이 책은 국판 114쪽 분량으로 ‘우리 마을 이야기’와 ‘우리 마을 노래’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우리 마을 이야기’는 17건의 전설을 102쪽까지 싣고 ‘우리 마을 노래’는 103쪽부터 끝까지 민요, 동요 등의 가사를 담았다. ‘우리 마을 이야기’에는 강릉김씨 시조와 연화봉 자리, 경포호의 전설, 고양이밥 삼백 석과...
-
강릉 출신 시인 이영섭의 시집. 『원시의 벼랑』은 이영섭이 생전에 펴낸 유일한 시집으로, 이영섭의 시적 염결성과 고향 인식을 잘 보여준다. 시인 이영섭은 1973년 『현대 문학』지에 「겨울 들에서」와 「앉아서 죽는 한낮」이 박두진 시인에 의해 추천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시적 염결성이 강했던 이영섭은 작품을 많이 발표하지 않은 과작의 시인이었다. 처음이자 마지...
-
정항교(鄭亢敎)가 이이(李珥)의 금강산 기행시 「풍악행(楓岳行)」을 풀어 서술한 책. 1996년 5월 15일에 『율곡 선생의 금강산 답사기』라는 제목으로 이화문화출판사에서 초판을 발행하였다. 1997, 1998년에 재판과 3판이 발행되었고, 2005년 3월 21일에 4판이 발행되었다. 『율곡 선생의 금강산 답사기』는 금강산에 얽힌 갖가지 사연, 「율곡 선생의...
-
율곡이 만년에 해주 석담에 퇴거하여 지낸 것과 관련하여 율곡과 해주의 유적에 대하여 소개한 책. 『율곡유적』은 황해도관찰사를 역임한 율곡 이이 선생의 황해도 지역 유적에 대하여 편찬한 편이다. 재단법인 소현회에서 1935년에 간행한 책은 황해도지사 정교원(鄭僑源)이 소현회장을 맡아 서문을 썼으며 율곡 선생의 연보와 학문, 석담유적, 향약 등을 수록하였다. 국한...
-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강릉에서 성장한 시인 이인수의 시전집. 강릉 농업 고등학교[현 강릉 중앙 고등학교]와 국학 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한 시인 이인수(李仁秀)[1928~2003]는 강릉 농업 고등학교에서 발간한 문예지 『영동』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지도 교사인 황금찬, 최인희의 영향을 받았다. 황금찬, 함혜련, 최인희, 김유진 등과 함께 '청포도' 동인으로 활동...
-
강릉의 유학자 김진완(金振完)에게 전국 유림들이 보내준 한시를 모은 책. 강원도 강릉시 노암동 300번지 창강재(滄崗齋)의 주인 김진완의 81세 생신축하연에 여러 친우들이 보내준 글을 맏아들 김윤기(金潤起)가 모아서 묶은 한시집이다. 김진완이 1972년 10월 11일 쓴 「팔십생조자서(八十生朝自敍)」에 이러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창강수고』는 권...
-
1929년에 간행된 예법에 사용되는 한문식 고사(告辭)와 축사(祝辭)의 예를 총괄적으로 모아놓은 책. 『축규총집(祝規叢輯)』은 조삼환(曺三煥)에 의해 편집·제작된 것으로서 율곡 이이(李珥)의 『격몽요결(擊蒙要訣)』과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등의 예서에 실려 있는 각종 고사축문을 가려내고, 간행자의 조부인 덕정이 작성한 축문 등과 홀기(笏記) 등을 따로 뽑아서 보충한...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에 있는 칠연정과 이성대, 노추사 건립에 관련된 시를 모은 책. 칠연정은 강릉시 왕산면 고단리 덕우산 아래 용소 언덕에 있는데, 생육신 김시습(金時習)이 은둔하였던 곳이다. 정자명은 칠연계에서 유래했으며, 1947년에 계원 49명이 건립하였다. 광복 후에 조국의 자주독립을 기념하는 취지에서 세웠다. 계원은 고단음사(高丹吟社)의 시우(詩友)들...
-
강릉 출신의 시인 김동명이 1938년 신성각에서 펴낸 시집. 『파초』는 시인 김동명(金東鳴)[1900~1968]이 『나의 거문고』[1930]에 이어 두번째로 출간한 시집으로, 「파초」, 「수선화」, 「내 마음은」 등 김동명의 대표작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김동명이 함경남도 서호진의 전원에 우거할 때 지은 시들을 묶은 것이다. 1938년 신성각에서...
-
강릉 출신의 조선 중기 문신 허균(許筠)과 그의 누이 허난설헌(許蘭雪軒)에 대한 장정룡의 연구서. 17세기 조선조의 오누이 문인으로 알려진 허균과 허난설헌 두 인물을 중심으로 강릉 지역의 출신에 대한 현장론적 연구를 시도한 책자로서 ‘불꽃같은 오누이의 삶’을 부제로 삼았다. 평전은 크게 3부로 나뉘어 있다. 1부는 허균과 강릉, 2부는 허난설헌과 강릉, 3부는 허균·허...
-
강릉 출신의 한의사 정연무가 인간의 신체 중 폐와 관련된 치료 요법을 서술한 한방 의학서. 『폐치론(肺治論)』은 폐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지식과 처방을 종합적으로 서술한 국한문혼용본으로, 폐질환의 처방, 질병경로, 폐환자가 잊지 말아야 할 6계(戒) 3요(要) 등이 서술되어 있다. 한문에 한글토를 달아놓은 국한문 혼용서로, 저자의 서문은 1947년에 작성되었고...
-
고려 말의 학자인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 선생과 관련된 내용을 총체적으로 모아서 편찬한 한문본 책자. 정몽주와 관련된 연보와 행장, 시, 유묵과 여러 글 등을 빠짐없이 수록하고 다양하게 편집, 자료적 가치를 높여서 강릉 지역 유림들이 정몽주의 유지를 받들어 편찬한 정몽주 관련 서책이다. 1972년 3월 명주군 구정면 제비리 개화대(開花臺) 포은영...
-
강릉 출신의 시인 김동명의 세 번째 시집. 시인 김동명(金東鳴)[1900~1968]이 1936년부터 1941년까지 쓴 시들을 묶어 해방 이후인 1948년에 출간한 시집으로, 『나의 거문고』, 『파초』에 이은 세번째 시집에 해당한다. 산문 「암흑에의 서설」에 따르면, 김동명은 월남하기 전 원고를 정리하여 해방 이전의 시들은 '하늘'이란 제목을, 해방 이후의 시들은 '진주만...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사람들이 엮은 학산리 마을의 자료집. 학산의 역사, 문화, 유적, 인물, 문화전통, 정서를 담은 학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은 자료집이다. 이 책은 학산리 출신으로 서울에서 세무사 일을 하고 있는 조중근이 주도하여 만든 책이다. 조중근은 1977년 2월 서울에서 『학마을』 회보를 창간하여 30여 회 학산리 사람들의 소식지를 발간해 왔...
-
강릉의 한학자 오석환(吳碩煥)의 시문집. 오석환은 해주오씨로 호는 학초(鶴樵), 자는 석홍(錫洪)이다. 한말에 강릉에서 태어난 유학자로 강릉시 금학동에 살았으므로 ‘학동초부(鶴洞樵夫)’를 줄여 호를 학초라 하였다. 1967년에 향년 77세로 타계한 오석환은 강릉의 영주음사(瀛洲吟社)에 속하여 한학자들과 교류하였다. 영주음사는 1930년대에 조직된 모...
-
강릉 지역에 전해오는 설화 100편을 모아서 펴낸 설화집.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조사한 강릉시 전 지역의 설화를 수집하여 국학자료원에서 강릉무형문화연구소 총서 1권으로 편찬한 자료집이다. 관동대학교 강릉무형문화연구소의 설화 현장조사 작업과 관동대학교 국어교육과, 국어국문과 학생, 대학원 국어국문과,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대학원생, 조교 등이 참여하여...
-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간한 강릉·명주 편의 구비문학 자료집. 『한국구비문학대계(韓國口碑文學大系) 2-1: 강원도 강릉·명주편(江原道 江陵·溟州篇)』는 강릉시와 명주군의 설화, 민요, 무가를 현장에서 채록한 자료집이다. 『한국구비문학대계(韓國口碑文學大系) 2-1: 강원도 강릉·명주편(江原道 江陵·溟州篇)』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어문연구실에서 장기 사업...
-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나 강릉에서 자라난 시인 함혜련이 1992년 서문당에서 펴낸 시전집. 시인 함혜련(咸惠蓮)[1931~2005]은 강릉 사범 학교를 졸업한 뒤 황금찬, 최인희, 이인수, 김유진 등과 '청포도' 동인으로 활동하였으며, 1959년 박기원의 추천으로 『문예』지를 통해 등단했다. 함혜련은 다수의 시집과 수필집을 출간하고 미국, 일본에서도 작품을 발표하는 등 왕...
-
조선 중기의 문신 허균(許筠)의 생애와 평전을 중심으로 엮은 책. 강릉 출신 교산(蛟山) 허균[1569~1618]에 대해 생애와 지역문화, 참의공댁 「홍길동전」 해제 등 지역문화와 연계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하여 1998년 발행한 연구서이다. ‘내 고향은 경포의 서쪽’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이 책은 강릉이 낳은 조선조의 한 인물, 교산 허균에 대한 평전으로 그의 생애와...
-
허난설헌(許蘭雪軒)의 생애와 강릉문화에 대한 연구서. 1998년 장정룡(張正龍)이 발간한 책으로 허난설헌의 생애와 문학을 서술하였으며, 『난설헌집』의 번역과 주해를 통해 그의 삶을 이해하도록 하였다. 제1장 허난설헌과 강릉문화, 제2장 허난설헌의 생애, 제3장 허난설헌의 문학, 제4장 허난설헌과 강릉지역, 제5장 『난설헌집』 번역과 주해, 제6장 허난설헌 생애연보, 후기...
-
허씨 다섯 명의 문장가들의 한시집을 번역한 책. 허엽(許曄)의 『초당집(草堂集)』, 허성(許筬)의 『악록집(岳麓集)』, 허봉(許篈)의 『하곡집(荷谷集)』, 허초희(許楚姬)의 『난설헌집(蘭雪軒集)』, 허균(許筠)의 『성소부부고(惺所覆瓿藁)』 등에 실린 한시 1,413수를 번역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강릉시에서는 강원의 인물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허씨...
-
강릉 지역 출신으로 정유년인 1897년생 28명으로 조직한 문인계. 회정계는 정유년생이 모인 계라는 뜻으로 창선징악(彰善懲惡), 우의친목(友誼親睦), 애경상문(哀慶相問), 일상일영(一觴一詠)을 덕목으로 하였다. 이들 계원은 홍행춘풍(紅杏春風), 녹음복염(綠陰伏炎), 황국추월(黃菊秋月), 백매납설(白梅臘雪) 때 매월 정일(丁日)을 택하여 좋은 곳을 찾아 쓴 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