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남문화대전 > 강남향토문화백과 > 삶의 의미(종교) >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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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활동하는, 고타마 싯다르타가 인도에서 개창한 종교. 기원전 6세기 인도에서 시작된 불교는 기원을 전후하여 중국에 전래되었다. 4세기 삼국에 전래된 뒤 삼국의 고대국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신라가 삼국을 통일 이후 통일 신라의 불교는 신라 불교 철학을 정립하며 한국 불교의 토대를 형성하였다. 신라 하대에 수용된 선종은 화엄과 유식으로 대표되는 재래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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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불교의 신앙과 수행 및 교육을 위한 건물 사찰 즉 불교사원은 인도에서 유래한다. 석가모니가 살아 있을 때 마가다국의 빔비사라왕이 석가에게 보시한 죽림정사(竹林精舍)가 최초의 사원이다. 삼국에 불교가 전래된 뒤 국가에서 불교를 공인하는 것과 함께 사찰이 건립된다. 고구려는 375년(소수림왕 5) 소문사(肖門寺)와 이불난사(伊佛蘭寺)가 최초의 사찰이며 백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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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도심 사찰. 불자 양성과 포교 및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수행도량을 목표로 창건주 지광이 1984년 서초동 삼익상가에서 포교를 하면서 시작되었다. 1988년 법당건립 공사를 시작하여 1995년 8월 11일 강남구 포이동의 현 법당으로 이전하였다. 생활불교와 불교교육에 중점을 두어 불자양성, 포교, 사회복지와 관련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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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에 설치되었던 불경번역기관인 동국역경원의 역장(譯場). 해방 이후 우리글로써 불교의 가르침을 펴야 한다는 새로운 기운이 싹트기 시작했다. 한글 불경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불교 대중화를 위해서는 불교 경전의 한글번역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인식이 확산되었고,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1962년 11월 조계종의 주도로 대한불교조계종 역경위원회가 성립되었다.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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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에 자리한 재단법인 선학원의 분원. 법수선원이 소속된 선학원은 친일불교 및 일제의 사찰정책에 대해 전통불교를 수호하고 일제의 사찰정책에 대항하기 위해 1922년 3월 30일 선우공제회(禪友共濟會)를 결성한데서 시작되었다. 1926년 범어사 포교당으로 전환되었다가 1931년 재건기를 거쳐 1934년 12월 5일 조선불교중앙선리참구원으로 인가받았다. 이듬해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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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정문 옆 건물에 자리한 불교공동체. 사부대중이 하나 되어 만나는 모든 이들을 부처님으로 바라보고 서로가 부처님이 되는 마을공동체, 실천불교를 구현하는 도량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화엄경』 입법계품의 주인공인 선재동자처럼 모두가 푸근해질 수 있는 구도자의 모임, 신행모임을 추구한다. 김경현 원장을 중심으로 실천불교, 불교공통체 취지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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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교구 본사 조계사의 말사. 「봉은사사적비명」이나 『봉은사본말사지』 등에 의하면 『삼국사기』 원성왕조의 기사에 근거하여 봉은사(奉恩寺)가 신라 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서술하였으나 이는 사료를 오독한 것에서 연유한 잘못된 인식이다. 봉은사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기록은 조선 전기부터 등장하는데 이에 의하면 조선 성종(成宗)의 비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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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대모산에 있는 태고종 사찰. 불국사는 강남구에서는 봉은사를 제외하면 유일한 고찰(古刹)이나 지금 건물은 모두 한국전쟁 이후 새로 지은 것들이다. 인근에 헌인릉(獻仁陵)이 있어 조선 시대 왕릉과의 관련성도 추정해 볼 수 있다. 1353년(공민왕 2) 진정국사(眞靜國師)가 창건했다고 전하나, 고려 후기의 천태종 승려 진정국사 천책의 생몰년과 맞지 않고, 공민왕...